최근 수정 시각 : 2022-09-17 02:56:34

플라이트랩

혐짤주의

데드 스페이스2에 등장할 예정이었던 네크로모프.

아트 디렉터의 설명에서도 자세히 나오는 등 등장이 확실했지만 나오지 않았다. 등장 직전에 잘렸기 때문에 설정 일러스트도 많이 있다.

원래 2010년 4월 공개된 컨셉 아트에서 등장한 네크로모프였다. 천장에 양손 양발을 붙이고 있으며 배 부분이 마치 터진 감처럼 열려 있고 거기서 내장이 길다란 촉수처럼 늘어져 있다. 또한 인간의 모습이 전혀 남지 않고 오히려 시스트에 더 비슷한 천장에 붙은 아가리 같은 모습의 원화도 있다. 이름의 어원인 파리지옥처럼 지나가는 아이작을 잡아먹으려는 모습을 보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어쩌면 가디언처럼 특정 지역을 지키는 경비원 비슷한 역할이었을지도 모른다. 최종안의 모습은 천장에 매달리고 복부가 파리지옥 처럼 변이한 인간의 모습이다.

결국 전체적인 모습은 드러나지 않았지만 데드 스페이스 2의 인트로 씬에서 잠깐 등장한 걸로 여겨졌다. 깨어나자마자 아수라장이 된 병원에서 아이작이 도망치는 도중에 스프로울 경비대 두 사람이 아이작을 발견하고 총을 발사하려 한다. 이 때 두 군인 위의 환풍구에서 갑자기 커다란 촉수가 그 두 사람을 낚아채는데 천장을 통해 뭔가 쿵쾅거리며 움직이고 군인들이 마구 비명을 지르는 소리가 들린다. 그리고 조금 가 보면 둘 중 하나의 사지와 내장이 다 사라지고 껍데기만 남은 시체가 툭 떨어진다. 하지만 아이작이 그 군인들이 있던 자리에 서도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그러나 저 이벤트와 해당 이벤트에서 나온 네크로모프는 확인 결과 그냥 거꾸로 매달아놓은 슬래셔가 낚아채는 모습이었다고 한다. 12분 54초 부분

아트 디렉터의 말에 의하면 코믹스나 소설같은 매체에서 등장할 수도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다. 다만, 데드 스페이스 리메이크 제작진의 말에 따르면 설정상으로 존재하나 인게임에서 구현되지 못한 네크로모프를 적극적으로 등장시킬 예정이라고 하니 후속 리메이크에서 등장할 수 있는 가능성이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