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마이스터 고교Player Meister High School | |
<colbgcolor=#010101,#010101><colcolor=#fefefe,#dddddd> 개발 | 초상(超象)우주 |
장르 | 퓨전 판타지, 성좌, 피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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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이계 충돌로 격변한 현대. 이능을 지닌 플레이어를 양성하는 마이스터 고교를 배경으로 한 게임. 줄여서 <플마고>. 조의신이 19살이었을 때 출시되고, 29살 때 최종장을 클리어하자 보상을 준 뒤 서버가 종료된다.2. 상세
이능을 지닌 플레이어를 양성하는 은광고를 중심으로 타이틀 히어로 주수혁, 타이틀 히로인 안다인을 비롯한 여러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조작하여 스토리를 진행하거나 퀘스트를 클리어하는 모바일 RPG 게임.오픈 전부터 게임계 역사상 최고액의 개발비용과 마케팅 투자[1]로 사전 등록자 300만 명을 달성할 정도로 화제에 올랐으나 엉망진창인 밸런스, 수많은 버그, 어려운 조작 난이도, 적은 보상, 멀티 요소 부재 등 게임 곳곳에 산적한 문제에 발로 하는 운영으로 모았던 화제성만큼 순식간에 '국민망겜'이라는 악명을 얻었다.
수려한 그래픽과 치밀한 설정으로 붙잡고 있던 콘크리트 팬층도 피폐한 스토리의 정점을 찍은 캐릭터가 대량 학살되는 퍼스트 크리스마스 스토리 전개 후 대거 유출이 일어난다. 이 사건은 플마고 콘크리트층 붕괴 사건이라 불리며 여러번 언급되며, 이후 플마고 플레이어는 거의 변태 혹은 불쌍한 사람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인식이 나락으로 떨어졌다.
지속되는 유저 대거 이탈에도 말도 안 되는 수준으로 광고에 투자하고, 0에 가까운 매출액을 달리고 있는데도 10년 간 유지되었으나 최종장 업데이트 후 돌연 서비스 종료를 선언했다.
권당 500페이지가 넘어가는 설정집이 여덟 권이나 있을 정도로 설정은 치밀하고 방대하지만 스토리는 무척이나 암울하며, 초창기에는 그나마 끈질기게 남아있던 소수의 팬들도 나가떨어질 정도로 피폐함의 끝을 달린다. 처음 튜토리얼부터 등장인물이 전원 사망하는 것은 약과며,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이 학생, 교사 가리지 않고 추수하듯 썰려 나간다. 이렇게 사람들이 많이 죽어나가자 후에는 날씨도 상위 존재들이 간섭해 비를 내리게 할 정도로 암울한 분위기를 띄고 있다. 주인공 격 비중인 주수혁과 안다인조차도 꿋꿋이 3학년까지 버텼으나 결국 스토리 최후반부에 죽음을 맞이하며 꿈도 희망도 자비도 없는 배드엔딩으로 끝마친다.
이러한 암울한 스토리는 애초에 에너미나 진족, 정체가 제대로 나오지 않은 흑막 같은 적대 세력이 막강한 것도 있지만, 스토리 내내 학교폭력, 부패 교사의 횡포, 무능한 정부, 인신매매 등 온갖 불합리함과 범죄가 횡행하고 제대로 해결조차 되지 않아 많은 등장인물이 소모되고 고립되어 그야말로 개죽음을 맞이하는 까닭도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국민망겜 답게 다방면으로 악평을 듣지만 그나마 좋은 평가를 들은 건 캐릭터의 감정 및 표정의 상세한 묘사와 자유롭게 캐릭터를 육성할 수 있는 프리 모드. 오히려 스토리 모드는 유저의 멘탈을 깨뜨리기 위한 개발사의 함정이고 프리 모드 쪽이 진짜 게임이라는 평가도 있다. 특정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몰아서 키우면 히든 퀘스트를 열 수 있다.[2]
3. 전이 메시지
〈초상(超象)우주와의 접속이 완료되었습니다. 접속한 플레이어의 적합성을 심사합니다.〉
〈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조의신’을 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로 선정합니다.〉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조의신’의 정보 개변과 차원 동기화 및 전이를 진행합니다. 완료까지 앞으로 10초.〉
〈8······ 7······.〉
〈2······1······0.〉
1화 조의신
〈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조의신’을 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로 선정합니다.〉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조의신’의 정보 개변과 차원 동기화 및 전이를 진행합니다. 완료까지 앞으로 10초.〉
〈8······ 7······.〉
〈2······1······0.〉
1화 조의신
- 두 번째 전이자
- >〈초상(超象)우주와의 접속이 완료되었습니다. 접속한 플레이어의 적합성을 심사합니다.〉〈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플레이어 ‘천성현’을 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로 선정합니다.〉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천성헌’의 정보 개변과 차원 동기화 및 전이를 진행합니다.〉
〈정보 개변에 성공했으나 차원 동기화 과정에서 심각한 오류를 발견했습니다.〉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후보의 보호를 위해 차원 동기화와 전이를 중단합니다.〉
······
〈경고. 오류를 무시한 차원 동기화와 전이는 강력한 부작용이 예상됩니다.〉
······
〈이차원 미래 개변 적합체 후보 ‘천성헌’의 차원 동기화 및 전이를 진행합니다. 완료까지 앞으로 100초.〉
〈2······ 1······ 0.〉
334화 천은하
- 세 번째 전이자
- >〈초상(超象)우주와의 접속이 완료되었습니다. 접속한 플레이어의 적합성을 심사합니다.〉〈심사가 종료되었습니다. 선정을 보류합니다.〉
〈인원수 부족으로 인한······ 플레이어······를 이차원······ 적합체 후보로 선정······.〉
〈자격 미달 적합체 후보······를······ 하기 위한······ 지원 프로그램······ 개시······ 다······. 5······ 2······ 0.〉
451화 계상중
4. 등장인물
4.1. 은광고
- 공청훤
최편득의 견제로 정교사가 되지 못한 기간제 교사. 최편득으로부터 몇 번 학생을 보호하여 눈엣가시 취급을 받고 상당히 부당한 대우를 받는다. 학생을 감싸다가 사망.
- 곽경구
주수혁을 도주시키기 위해 후미를 맡는다. 쓸모없다고 생각했던 광림이 쓸모있었다고 생각하고 만족하며 사망.
- 구슬비
2학년 때부터 등교를 시작한 자칭 위대한 드루이디스. 주수혁이 대기업의 자제라는 걸 알아도 자기가 더 위대하다며 경쟁심을 불태우고, 맹효돈이 파이트 클럽에 갇혀 있었다는 걸 안 후에도 자기가 갔다면 ‘다 넝쿨로 묶어서 붙잡았을 텐데!’라고 분해할 뿐. 주수혁의 중학교 동창이었던 최영희에게 약한 존재로 눈 찍혀 괴롭힘을 당할 뻔한다. 은광고 바깥에서 집단으로 위협하자 새 떼를 불러내 새똥 세례를 내린다. 자칭 괴도의 화려한 행보를 은근히 좋아하고 있었다.
- 금찬솔, 왕찬솔 및 2학년 0반
반 담임인 제갈재걸이 죽자 등교를 하는지 안 하는지 모를 만큼 얌전하게 지낸다. 제갈재걸이 고문으로 있던 신문부를 지키기 위해 범법의 선을 아슬아슬하게 줄넘기하며 교지 편집부를 방해한다.[3] 방해하는 일 말고는 아무것도 하지 않고 쥐 죽은 듯이 조용히 있는다.
- 김신록
입학 실기 시험 13조를 맡은 시험 감독관. 웅족이 부린 권속의 공격으로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도망치던 중, 긴 꼬리 진족의 공격으로 왼쪽 다리를 부수어져 도망치지 못하고 웅족에게 가지고 놀아진다.[4] 죽어가면서 학생들을 보며 도망치라고 말하며, 눈앞에서 학생들이 죽어가는데 아무것도 못 한다는 무력감에 빠지며 사망.
- 김유리
석모도 수련회에서 폭주하여 해당 사건에서 주민과 학생들을 죽인 태반의 원인이 된다. 폭주가 발생하지 않았다면 에너미로 인해 더 큰 피해가 났을 테지만 죄책감을 못 이겨 외부와의 접촉을 끊는다. 이후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안다인을 구하기 위해 결계 안에 무리하게 진입한다. 나비령의 계략으로 청랑호의 물을 폭주시키며 피아를 가리지 않고 이능파와 기력이 모두 다해 사망할 때까지 주변의 모든 것을 파괴한다. 그 결과 흑막의 수는 일부 꺾었지만, 본인은 사망하고 주변에서 미처 대피하지 못한 학생들도 휘말려 죽었다.
- 도원우
유상훈이 죽은 후 유상희를 끝까지 지지해준 리더. 어린이날 잠실 야구장 사건으로 차기 총수 일가가 중상을 입어 그 집안일에 시달리게 된다.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죽은 유상희를 데려오기 위해 사지에 뛰어들어 시체를 가져왔고, 기력을 잃어가는 중에도 학생들을 지위하며 방어전을 펼치지만 결국에는 사망.
- 독고미로
축 늘어뜨린 검은색 머리카락, 초등학생 시절의 패기라곤 조금도 없는 소녀. 우연히 최편득 일당의 대화를 엿듣게 되어 공청훤을 구하기 위해 성국언에게 도움을 청한다. 출석을 자주 하지 않고 학교에 나와도 한이가 안 보이면 바로 집에 가 버리는 데다가 모든 시험을 건선건성 봐서 그리 주목받지 않는다. 0반 소속이 아니면서 교실에서 나온[5] 이레나를 위협하던 중에 한이와 천동하의 제지를 받는다. 암약할 때는 은광구의 패왕이라고 불렸으며, 성국언이 실종된 순간이 찍힌 영상을 온갖 곳에 투고했다.
- 마진승
입학하기 전까지는 위험한 시대에서 플레이어로서 태어났으니 '강해진다'라는 단순한 사고 근원에 따라 행동했고, 입학하면서도 수석과 차석과의 차이로 인해 '강한 라이벌과 싸워서 이기고 더 강해진다!'는 더 단순한 사고로 염준열에게 싸움을 건다. 크리스마스 날 참사에서 자신의 힘이 부족해 선배들이 죽었다면서 무모한 수련을 계속하게 된다. 염준열에게 시비를 걸어서 대련하는 행동이 그 수련법 중 하나. 3학년 수학여행 중 화산 폭발을 막으러 가는 염준열과 천동하를 몰래 따라간다. 천성이 단순했기에 고찰이 부족하여 자신의 광림이 어떤 힘을 지니고 있는지 제대로 알지 못했으나 염준열이 노려지고 있고, 염준열이 죽으면 큰일이 난다는 걸 이해하고는 아흔아홉골을 가득 채울 정도의 초원과 풀의 벽, 천장을 부르게 된다. 늘 단순히 '강해진다!'라는 생각을 '비로부터 둘을 지킨다!'로 바꾸어 광림이 제대로 발동하게 되었다. 다음을 위해 천동하가 여러 정보를 입력한 디바이스를 숨기자, 적들이 자신은 신경쓰지 않을 거라는 생각으로 자기의 디바이스를 천동하에게 넘겨준다. 사후 광림의 흔적으로 초원이 남아 '초원의 귀공자'라는 이명을 받는다.
- 맹효돈
최편득에게 속아 아버지의 빛을 갚기 위해 지하 파이트 클에서 에너미와 싸우던 중 주수혁에게 구해진다. 주수혁과 함께 환몽 경매에 잠입해 사월세음을 구출하고, 자신과 비슷하지만 자신보다 훨씬 비참한 처지에 놓여 있었던 사월세음을 학교 선배로서 많이 신경 써준다. 마지막에는 적을 붙잡아 은인인 주수혁의 활로를 뚫고 의리를 다했을 때, 처음으로 자신의 광림이 좋아졌다며 중얼거리다 사망.
- 문새론
신문부를 이끌어 변재익과 인터뷰를 하고 플레이어 특별법을 심도 있게 취재해 기사를 뿌린다. 은광고의 정보통인 만큼 너무 많은 걸 알게 되어 흑막에게 노려진다.
- 민그린
학교를 다니지 않으니 이능파 컨트롤이 미숙하다. 한 번 달렸는데 스스로 멈추지를 못해서 이능파로 팔을 강화한 송대석이 잡고나서야 겨우 멈췄다.
- 박승현
부정 입학자들의 시기를 받아 학교 폭력을 당한다. 그 도중 성시완에게 도움을 받고, 언제든 자신을 불러달라며 '메시지 없는 전서구'를 받는다.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아이템이 검은색이 된 것을 보고 성시완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눈물을 흘린다.
- 방윤섭
첫 전투 수업 날 나자빠진 주수혁을 놀려 된통 박살난다. 1학년을 마칠 때쯤 하찮은 행적을 반성하고 주수혁과 친구가 되는 엑스트라. 빙의계 악마종 에너미가 되어 주수혁의 멘탈을 가루로 만드는 제물. 퍼스트 크리스마스에서 마족에게 조종당해 학생들을 공격한다.[6] 가호를 준 사족의 도움으로 정신을 차리지만 짧은 시간 뿐이라 주수혁에게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고 사망.
- 백호
주인공 주수혁과 엮이게 되면서 여러 사건에 연류되고, 교직원 신분으로 은광고에 재직한다. 천신의 시험을 통과해 걸려있던 디버프를 해제한다. 최종장까지 살아남은 유일한 플레이어블 캐릭터. 바뀐 세계에서는 조의신의 영향으로 황호의 저택으로 가서 '백호군'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는데 게임 속에서는 어떻게 가지게 되었는지 아직 나오지 않았다.
- 사월세음
최편득의 덫에 걸리고 환몽 경매에서 팔린다. 등에 에너미의 날개가 강제로 붙여지는 등의 고문을 당하고, 주수혁 일행에게 구해져 한 학년 아래에 다니게 된다. 주수혁을 대상으로 광림을 쓸 수 있게 되자 나비령에게 목숨을 노려지고, 나비령의 가든에 갇혀 헤매다가 결국 사망.
- 성시완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지익회관에서 방어전을 펼친다. 은광고에 서리가 내리는 원인이 천익산중에 있다고 판명되어 갔는데, 그곳에서 호족의 신보를 찾던 우족과 마주쳐 버려 증거인멸로 지익회와 함께 전멸당한다.
- 솜뭉치
안다인에게 주워져 키워진 강아지. 안다인을 시기한 학생들에게 농약을 먹여져 사망.
- 송대석
송만석과 서먹한 사이. 위성 자료 중 이상한 것이 있어 협회에 몇 번이나 문의해 봤지만 모두 거절당하자 결국 송만석에게 말해준다.
- 염준열
은광고에서 지내거나 용족들의 교육으로는 더 강해질 수 없다고 생각하여 더 넓은 세상을 보고자 1년간의 유학 생활을 보낸다. 잠시 돌아왔을 때 용제건의 비보를 접하고 귀국을 결심한다. 용왕신의 무녀 시험 중 감히 용왕신의 존재를 부정한 윤여랑에게 좋지 않은 시선을 보낸다. 다정하고 정의로운 데다가 자신의 뜻을 관철할 힘과 배경, 인기 등을 지니고 있어서 주수혁과 안다인을 비롯한 후배, 동급생들의 상담을 받았다. 자신을 필요로 하는 사람 앞에서는 애써 의젓하게 굴고 있지만, 소중한 이들을 잃은 충격에서 아직까지도 벗어나지 못한 데다 점점 엉망이 되는 주변 상황에 지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을 도발하거나 친구와 후배를 모욕하는 이들에게 더욱 엄격하게 대처하며, 가끔 세로로 동공을 열 만큼 화를 내기도 한다. 제주도 한라산 등산 중에 누군가의 수를 알아챈 천동하의 말대로 도망치지만 용두암이 있는 바다로 유도당해 폭주 유도제를 세 번이나 주입당한 끝에서야 폭주한다. 조금이라도 폭주에 극복하는 것에 성공하지만 수많은 화살에 관통당해 죽음을 맞이한다.[7] 아무에게도 피해를 끼치지 않았는데 마치 염준열이 폭주할 걸 알고 준비한 것처럼 배치해뒀기 때문에 이 점을 용족과 붉은 사자가 알아채 국회의사당에 처들어가는 계기가 되어 버린다.
- 오혜지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유상희가 죽었다는 소식에 눈물을 흘리며 욕한다. 결국에는 사망.
- 오??
주수혁 3학년 기준 1학년으로 은광고에 들어와 수석을 차지한다.
- 옹길동
화려한 예고장을 보내 괴도임을 피력했지만, 아무것도 훔치지 않아 '괴인' 취급을 받는다. 그 취급을 섭섭해 하면서도 굴하지 않고 예고장을 날리며 무언가를 집요하게 노린다. 훔치고자 한 것은 '흑막의 계략'이라는 추상적인 무언가. 흑막이 개인인지 단체인지, 목표는 무엇인지 알지도 못했지만 그저 한반도에 일어나는 참사에 배후가 있다고 감으로 단정짓고, 그 배후가 자신의 괴도 철학과 예술관에 반한다는 이유만으로 무모한 싸움을 건다. 흑막의 수작을 여러 번 방해하니 표적이 되어 죽게 된다. 죽기 직전 광림으로 어느 단서를 훔쳐 생면부지의 주수혁[8] 일행에게 보내는 데에 성공하고 사망. 성국언과 처절한 혈투를 벌이는 두 진족에 관한 정보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에 한반도가 마계의 일부가 될 거라는 정보를 주수혁에게 넘기고 성국언과 같은 장소에서 죽게 되었다. 절체절명의 상황에서도 위험한 단서를 맡길 상대에게 행운을 빈다는 말, 유언을 프랑스어로 남겼다.
- 용제건
김신록이 죽자 매일 여의보주로 부활시키려는 소원을 빌지만 실패한다. 용족들이나 용왕신의 만류에도 조금씩 회복될 때마다 여의보주를 사용해 나날이 쇠약해진다.[9] 도중에 만난 황호에게는 날카로움이 뚝뚝 묻어져나오는 공격적인 말로 비난하고, 김신록이 돌아왔을 때 본인 때문에 사이가 틀어졌다고 자책하는 게 싫어서 자리를 떠난다. 크리스마스 날 학생들을 구하다가 힘이 다해 사망.
- 우기환
교사들과 학생들의 죽음으로 기운이 없는 임연화를 건드리지 않는다. 3학년 2학기 기말고사에서 도원우와 공동 수석이 되자 그럴 리 없다며 학교에 맹렬하게 항의한다. 재채점 결과 1점 차이로 차석이 된다.
- 유상훈, 장남욱, 손민기
입학 실기 시험 13조의 구성원. 웅족이 조련한 에너미에 의해 학살당한다.
- 유상희
유상훈이 실기 시험에서 죽자 복수의 신 네메시스와 계약[10][11]하여 '모든 마수종 에너미를 절멸시킨다'는 말도 안 되는 목표를 세우고, 학업을 모두 저버리고 이계 공략에 나선다. 복수의 신이 복수에 더 빠져들게 만들기 위해 보여주는 유상훈의 환상으로 인해 나사가 빠진다. 퍼스트 크리스마스에서 에너미들과 싸우다가 광림의 효과로 충격을 반사하기 전에 사망.
- 윤여랑
은광고에 입학하기 전, 용궁에서의 시험 중 구름 저편의 존재가 용왕신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채 무녀들에 의해 암살당한다. 이미 앞서 용왕신이 진짜 용왕신이 아니라는 폭언을 내뱉었다는 이유로 유가족을 건드리지 않은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상을 받은 것이라고 여겨진다.
- 이레나
학우인 사월세음이 환몽 경매에 나온 것을 방치했다는 죄책감과 부모의 학대로 낙제가 계속된다. 주수혁이 2학년이 된 시점에서 악역으로 등장. 주수혁 일행의 설득으로 악역에서 벗어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되고 낙제한다는 묘사가 사라진다. 바이올린을 사용하지 않아 광림의 출력이 약해 별 도움이 되지 못한다.
- 임연화
동료 교사들과 학생들이 죽어나가자 기운이 없다.
- 제갈재걸
최편득의 추종자들인 교지 편집부의 음모로 저주를 받아 서서히 죽어가는 몸이 된다. 제자들과 마지막 작별을 하는 것이 마지막 등장.
- 주수혁
첫 전투 수업 날 김유리를 보고 환한 미소를 지은 안다인을 보고 놀라 거창하게 나자빠진다. 그걸 안다인에게 보인 것으로 부끄러워서 안다인과의 대련에서 본 실력을 내지 못하고 패배. 그것을 방윤섭이 놀려서 완전히 기분이 쳐진 상태라 박살낸다. 어린이 날에 잠실 야구장에서 전조없는 이계가 발생하자 주오그룹 총수 일가를 지켜낸다.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폭주한 방윤섭을 죽인 일로 2학년 때 0반에 배정된다.
- 지명수
마수종 에너미가 등장하는 이계 공략을 가는 유상희를 도원우와 함께 도와준다.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사망. 이날 사망한 탓도 있지만, 수국향기의 면접을 통과하지 못했다.[12] 수많은 사건에 시달리면서 피폐해지고 지쳐 여유가 없었고, 학교에서는 티를 내지 않았지만 산전수전을 겪은 고참 플레이어들 눈에는 전부 간파되었다.
- 차석원
주수혁이 2학년이 된 시점에서 수석 입학한 1학년 0반생.[13] 성적이나 행사 등에 연연하지 않는 타입이라 입학 직전까지 디바이스를 확인하지 않고 자유롭게 지내다가 입학 선서를 못할 뻔했다.[14] 크리스마스 이후로 해가 지면 교내 곳곳에 발생하는 의문의 구덩이를 수사하는 염준열과 곽경구를 돕는다.
- 천동하
잠실 야구장 사건으로 TC 그룹의 차기 총수 일가가 중상을 입은 데에 이어 크리스마스에 도원우를 잃은 이후, 그룹 내부에서 온갖 환난이 휘몰아쳐 크게 고생하게 된다. 크리스마스에 나타난 가짜 동생으로 인해 친자 확인을 하러 간 틈에 은광고에서 일어난 비보를 듣고 황급히 돌아오지만 모든 게 늦은 후였다. 3학년 수학여행 때 흑막의 존재를 어렴풋이 눈치채고 그를 상대하기 위해선 염준열이 살아있는 편이 더 승산이 높다고 판단하고 마진승과 함께 미끼 작전을 펼쳐 사망한다.
- 최영희
강약약강의 전형적인 저열한 성품의 소유자. 그래서 주수혁이 대놓고 좋아하는 안다인에게는 싫은 눈초리조차 보내지 못했다. 주수혁과 친하게 지내는 구슬비를 고깝게 보고 괴롭히려 한다. 은광고 안에서는 구슬비에게 적대감을 가진 이들이 있을 것도 없어 바깥에 불러내 괴롭히려 하지만 되려 새똥 세례를 받고 새똥 범벅이 된다.
- 한이
어린 시절 갑자기 자신을 멀리하여 큰 상처를 준 독고미로가 친한 척을 하는 것에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지 않다. 폐부 위기에 빠진 태호권 소모임을 지키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느라 바쁜 상태. 공청훤의 죽음을 확인하고는 에너미가 달려드는데도 반응하지 않고 공청훤의 곁에서 조용히 눈을 감고 앉아 있는 모습이 최후. 혈흔만 남은 걸로만 나와서 정황상 흑막 측에 끌려간 것으로 밝혀진다.
- 허채아
최편득의 허수아비가 되고 싶지 않아서 음주 인증 샷을 올려 학생회장직에 오르지 않는다.
4.2. 교외
- 도시후
4대 그룹 암투 사건 편에서 주수혁을 살리기 위해 디바이스 메시지로 몇 번이나 암호를 섞어 중요한 정보를 전해준다. 어느 순간 발각되어 암살당한다.
- 변재익
폭주한 플레이어를 즉살할 수 있는 특별법이 입법되자 자신이 할 수 있는 일은 한계까지 다한다. 그러던 중 입법 절차에 있었던 추악한 로비 정황을 알아채 제거된다.
- 사월세민
환몽 경매에 나온 사월세음을 구하기 위해 경호원으로 위장하고 왔지만 붙잡히고 사망. 그 시체는 농락계 사령종 에너미의 조종을 받는다.
- 성국언
플레이어 특별법 입법에 큰 벽이 되자 흑막의 표적이 된다. 풍백과 우사에 의해 가든에 갇히고, 둘을 상대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선전하며 정보를 얻지만, 결국 힘이 다해 사망.
- 염방열
국회의원 성국언이 사라지자 한반도의 플레이어를 대표하는 자나 다름없는 처지에 놓인다. 플레이어 특별법 개정안을 강도 높게 비난하여 한국을 뜨려는 팀들을 달래는 말을 하는 것으로 여론을 움직였다. 염준열이 죽고 플레이어 협회를 탈퇴한 뒤 국회의사당 앞에서 싸우던 중 용왕신이 가호를 거두어버려 자신의 광림에 불태워져 사망. 죽기 직전까지도 용왕신이 가호를 거두었다는 것을 믿지 못한다.
- 예범영
광일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 고등학생이 되기는커녕 중학생이 되기도 전에 흑막에 의해 사망.
- 오혜정
환몽 경매에 나온 사월세음을 구하기 위해 사월세민과 함께 경호원으로 위장하고 왔지만 붙잡히고 사망.
- 전무영
성국언과 함께 돌아가다가 풍백과 우사의 가든에 갇혀지면서 바로 사망.
- 판라이셴(范来贤)
플레이어 양성소를 방문한 염준열과 친하게 지낸 친구.
- 홍규빈
제갈재걸이 저주에 걸리자 해주법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한다.
4.3. 진족
- 나비령
1학년 청소년 수련회 날 김유리를 폭주시켜 에너미와 제물 후보인 학생들을 수장시켜 흑막이 제물을 얻지 못하게 한다. 퍼스트 크리스마스 날 김유리를 은광고 안에 들여보내고 모든 힘이 다할 때까지 폭주하게 만든다. 사월세음이 광림을 사용할 수 있게 되자 가든에 가둬서 죽여 버린다. 흑막에게 죽임당한다.
- 수면의 양
결계 밖에서 염준열이 폭주한 것을 알고 잠재우기 위해 나왔다가 흑막이 보낸 암살자에게 제압당하고, 흑막의 희생양이 되어 큰 힘을 주게 된다.
- 옥토연
흑막의 공격으로 신역이 초토화되고 토족이 전멸, 보호하고 있던 은호의 후예들까지 죽어버려 완전히 미치고 발광한 것을 적호가 발견한다.
- 옥토윤
토족의 신역이 습격당해 바리케이드를 급조하고 막아선다. 항아가 열어준 월궁으로의 문으로 옥토연만을 대피시키려하지만 떼를 쓰며 가지 않으려 해 안쓰러워한다.[15] 결국 옥토연을 제외해 몰살당한다.
- 운사
화로 속에서 불타면서도 저항해 자기의 힘을 뽑아쓰기는 해도 이능을 다루지 못하게 했으나, 크리스마스 이브 사건에서 적호가 죽으면서 마음이 크게 무너지고 모든 걸 놓아 버리게 되면서 완전히 이능을 빼앗기게 된다.
- 웅녀
김신록이 죽자 슬퍼하기라도 했는지 용제건과 대화할 때 목소리가 쉰 것이 확인된다. 적호가 죽을 때는 죽어가는 적호를 보며 눈물을 흘린다.[16] 그리고 적호의 시체에 눈이 맞지 않게 붉은 천을 덮어 주고 떠난다. 그리고 이후로는 조의신이 게임의 장르가 변했다고 느낄 정도로 섬뜩한 형상을 한 채로 크리스마스 스토리에 개입해,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백호군을 은광고 결계 안으로 들여와 결과적으로 사건을 수습한다.
- 은서호
만우절 은광고 앞 교통 사고의 피해자로 공표가 났지만, 사실은 웅족의 은밀하게 택시를 공격하여 택시 운전사와 함께 죽임을 당한다.
- 은이호, 은재호
토족의 신역에서 보호받고 있었지만 흑막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
- 적호
나올 때부터 검은 옷을 입고 다니는 전설계 호족. 김신록의 죽음으로 태만한 황호에게 분노하고 검은 옷만 입고 다닌다. 정보를 수집하고 다니던 중 솜뭉치의 무덤 앞에서 만난 안다인을 처음엔 경계하지만 그 성품에 감화되어 친해진다. 안다인을 혼내는 최편득의 말투에서 저강렵을 떠올려내 한 번에 일망타진하기 위해 더 깊이 정보를 수집한다. 하지만 그만큼 흑막도 적호를 눈치채 퍼스트 크리스마스에서 기습당한다.
- 제천대성
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아이들의 대화에 귀를 기울이던 호사가. 위험한 사건이 계속 발생하면서 오찬회장을 찾는 아이가 크게 줄어들자 모두와 공평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게 한다. 황호가 아닌 다른 진족의 힘을 빌려 동생을 찾은 결과 매우 늦긴 했지만 동생의 행방이 TC 연구소와 이어져 있음을 알게 된다. 이것저것 떠보고 조사해 보다가 홀로 동생을 구하기 위해 연구소로 향했으나, 아바리티아의 사제와 봉술을 쓰는 진족을 상정해 훈련을 마친 용병 플레이어들, 무엇보다 이능독으로 인해 발목을 잡혀 무지기와 비슷한 꼴을 당하게 된다. 긴고아를 걸고 청룡과 대답하여 용족과 협력해서 한반도의 위기를 극복하기로 도왔었다. 그래서 여름방학 동안 무지기가 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TC 연구소를 조사하면서도 눈에 띄지 않게 여러 사건에서 선인을 돕는다.
- 청룡
염준열 사후 정부와 맺은 모든 협약을 파기하고 복수 하나만을 위해 선전 포고를 한다. 국회의원을 잡기 위해 국회의사당으로 몰려갔으나, 카드모스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당해 깊은 잠에 빠진다.
- 청호의 제자들
네 명 다 묶여 청호의 제자들이라고 불리는 호족들. 청호를 닮아 듣는 것 이외엔 관심이 없기 때문에 그 외 다른 것들에는 크게 차별을 하지 않는다. 그래서 호족 내에서도 박한 취급을 받아온 김신록의 장례식에 잠시 얼굴을 비춘다.
- 촉룡
염준열이 죽었다는 소식에 곧바로 돌아와 용족들과 함께 선봉에 섰지만 카드모스가 던진 용아에 목이 꿰뚫려 절명한다.
- 촉린
수학여행을 준비하는 염준열에게 좋지 않은 꿈을 꾸었다고 말한다. 그때 마침 무녀들이 상담을 들어주고 용왕신에게도 조언을 듣고는 길몽임을 알고 안심한다.
- 향록
특정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해방되는 ‘녹족의 비밀 상점’을 운영한다.
- 호족 부부
완전히 타락하여 초혼(招魂)의 보옥으로 안다인의 혼을 빼앗기 위해 아이에게 참배를 해달라며 천익산으로 끌어들인다. '아이는 마음속에 묻었다'라고 들었던 황호가 이상하게 여겨 미행을 하니, 호족의 신보로 아이를 죽이려 하는 이들에게 진심으로 화를 내며 처벌하려 한다. 피해자인 안다인이 오히려 말리고 자초지종을 들어달라는 부탁에 일단 데려가기만 한다. 이후의 행적은 불명.
- 황룡
염준열의 장례식에서 주수혁과 안다인을 만난다. 안다인의 체질로 인해 이무기의 비늘을 먹은 영향이 사라져 자신도 모르게 둘을 용궁에 초대한다. 그 점으로 무녀들이 안다인과 떨어지게 만들고 이무기의 비늘 섭취량을 늘려 완전히 지배된다.
5. 설정
자세한 내용은 명문고 EX급 조연의 리플레이/설정 문서 참고하십시오.- 은광고 사감 제도
지익회가 크리스마스에서 전멸한 이후 해산하여 부활한 제도. 기숙사생들의 고통이 커져 학생회와 선도부가 개입할 일이 크게 늘었다. 사감의 패악질을 견디다 못해 기숙사를 퇴소하거나 0반 학생과 힘을 합쳐 미친 짓으로 사감을 엿 먹이는 기숙사생들이 속출한다.
- 플레이어 특별법 개정안
피해가 없어도 플레이어가 폭주했다고 판단한 순간, 경찰과 군은 바로 플레이어에게 즉결 처분을 내릴 수 있게 하는 내용이 포함된 개정안. 십지어 일반인은 폭주 여부를 잘 파악할 수 없다는 이유로 해당 법 조항에서 폭주한 플레이어를 판단하는 조건은 ‘폭주한 경우, 혹은 폭주할 기미가 보이는 경우’ 등으로 몹시 관대하게 설정되어 있다. 본래 수개월, 늦으면 몇 년이 걸려야 할 입법 과정이 유례없을 정도로 빠르게 진행되었다. 심각한 폭주 피해를 일으킬 뻔한 강력한 플레이어를 성공적으로 처분하는 희생양으로 염준열이 선택되었다.
- 플레이어 협회 위성 국유화
‘투명한 위성 정보 관리 및 보안’라며 이계부가 주장한 건. 게다가 이계부에서는 위성을 관리할 인력도, 자금도 없는데 무작정 일을 추진했다. 이계부는 관리비 핑계로 협회가 기능한 에너미 병기를 팔아 치운 적이 있는데, 협회 위성도 일단 국유화를 한 후에 매각하려 한다는 추측이 지지를 받았다. 하지만 정부는 교활하게도 민영화, 국영화라는 단어에 꽂힌 사람들의 심리를 잘 이용해 ‘플레이어 위성 같은 중요한 인공 구조물의 국영화는 당연하다, 정부가 드디어 일한다, 이기적이고 몰상식한 플레이어를 몰아내고 위성을 뒤찾자’라는 여론을 유도하여 지지를 받는 데에 성공했다. 이후 국가의 소유가 된 한국의 플레이어 위성, 플레이어 SAT-K는 플레이어계의 우려대로 세 달도 지나지 않아 팔려 나갔는데, 누가 얼마에 한국 플레이어의 정보가 가득 담긴 위성을 사 갔는지는 기사화되지 않았다. 협회 측에서는 인접 국가인 일본과 중국 협회의 도움을 받아 해당 국가의 위성의 지표면 포착 범위를 넓혀 경보를 수신하며 겨우 재구실을 했다.
6. 정체?
- 조의신의 고찰
플마고가 진짜 게임이 아니라 실제로 존재하는 세계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고, 플마고는 이 세계에 데려올 사람을 뽑는 선정 과정이었다고 추리했다. 하지만 조의신의 물음에 초상우주가 긍정을 표하지 않았으므로 실체는 밝혀지지 않았다.
- 황호의 고찰
플마고는 이 세상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정교한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자 이 세계로 이어지는 통로다. 플마고는 새벽 별이 없는 이 세계의 미래를 시뮬레이션 한 것이라는 가설을 세웠다.
[1] 인기 가수가 부른 오프닝, 황금 시간대의 CM, 포스터, 포털 사이트의 배너 광고와 동영상 광고 등 거의 가능한 모든 곳에 광고를 한 듯 보인다. 전 국민의 반이 플마고의 광고를 봤다 해도 과언이 아니라 서술할 정도.[2] 조의신은 모든 플레이어블 캐릭터를 키웠기 때문에 보지 못했지만, 안다인만 몰아서 키운 계상중은 안다인의 히든 퀘스트를 봤다.[3] 최편득이 신문부를 해산시키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건물 몇 개는 부서지는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개지랄을 부렸다.[4] 긴 꼬리 진족에게 '우리의 후예 중에 이런 혼혈이 없어서 다행이군.'이라는 말을 듣는다. 이를 통해 후예가 없는 원족(猿族)이 긴 꼬리 후보에서 제외된다.[5] 다른 반 문을 열지 못하는 학생증의 특성상 해당 반 학생에게 빌리거나 교직원용 카드 키를 쓰는 수밖에 없다. 전자는 아닐 테고 후자의 경우 훔쳤거나 협력이든 사주를 받았을 거라고 추측했다.[6] 반에서 겉돌아서 축제와 크리스마스 때 안 올 거라고 큰소리를 쳤지만 결국에는 왔다. 주수혁에게 발견되어 2반 아이들 몰래 일을 돕는다.[7] 게임으로는 염준열을 도망시키기 위해 천동하와 마진승이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폭주해버려 플레이어 특별법으로 인해 즉살당했다고만 묘사되었다.[8] 사건들의 중심에 있던 주수혁을 흑막과 맞설 만한 존재라 판단했다.[9] 상태가 좋지 않다고 여긴 염준열이 떼 쓰듯이 만나자고 했지만 이마저도 거절하고 소원을 빌었다.[10] 이 계약으로 광림의 치유 능력을 상실하고, 받은 피해를 적에게 되갚아 줄 수 있는 광림으로 변한다. 그리고 광림을 발동하는 동안, 수명을 대가로 마수종에 대한 공격력을 3배 상승시킨다는 효과까지 생긴다.[11] 복수의 신과 이어진 만큼 ‘복수’가 붙었을지도 모르겠지만, ‘유상훈의 정신 나간 광림’이라고만 하고 명칭이 똑같다는 묘사는 나오지 않았다.[12] 나름 중견 플레이어 티메 들어가긴 했지만, 수국향기 정도 되는 실적을 가진 곳은 아니다.[13] 큰 사건이 터진 뒤라 총 인원이 한 자리밖에 되지 않는다.[14] 가뜩이나 사건들이 연달아 터져서 뒤숭숭한데, 수석 입학생이 입학식 시작 전까지 보이지 않아 은광고에서 도망갔다는 소문까지 돌았다.[15] 윤회하기 때문에 죽지는 않지만 죽을 시의 고통은 있다. 은호가 짚인형을 주기 전까지는 인신공양을 계속 하는 것과, 은호 같은 생각을 하지 못해 동생을 괴롭게 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16] 정신이 희미한 적호는 이 눈물을 진눈깨비로 착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