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8-26 15:57:08

피부/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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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건성
2.1. 특징2.2. 관리 방법
3. 중성
3.1. 특징3.2. 관리 방법
4. 지성
4.1. 특징4.2. 관리 방법
5. 복합성
5.1. 특징5.2. 관리 방법
6. 민감성
6.1. 특징 및 관리 방법

1. 개요

사람의 피부피지의 분비량에 따라 분류한 것. 피지 분비량[1]이 많은 피부를 지성, 유분과 수분 모두 부족한 피부는 건성이라고 하며, 유분과 수분의 균형이 적당한 피부를 중성이라고 한다.

그 외에도 부위에 따라 지성과 건성의 성격이 혼합된 혼합성 피부,[2] 불규칙한 피지 분비량으로 한 피부에 두가지 성질이 나타나는 복합성 피부, 지성이지만 수분이 부족한 일명 수부지[3] 등으로 세분할 수도 있다.

피부는 부위마다 피지 분비량이 다르므로 머리가 쉽게 떡진다 하더라도 다른 곳은 건조할 수 있다.

2. 건성

피지 분비량이 적고 건조한 타입이다.

2.1. 특징

  • 여드름이 거의 나지 않는다.
  • 세안하고 얼굴을 방치하면 피부가 당긴다. 얼굴에 수분기와 유분기가 부족하기 때문.
  • 외출하고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뜰 수 있다.
  • 유분이 부족하여 각질이 쌓이기 쉽다. 비듬, 모공각화증이 발생할 확률도 지성보다 높다.
  • 자주 머리를 감지 않아도 떡이 지지 않는다.
  • 건기, 특히 가을, 겨울에 피부와 모발이 쉽게 갈라진다.
  • 피부가 건조해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들(노화, 가려움증 등)이 일어날 확률이 높다.

2.2. 관리 방법

  • 건성 얼굴인 경우 보습과 유분 보충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기초화장 과정에서 이를 위한 과정을 추가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세안 후 토너, 앰플/새럼, 에센스/로션, 수분크림 순으로 잘 발라줘야 피부 상태가 어느 정도 유지된다. 특히 수부건성의 경우 수분, 유분이 모두 중요하고, 여드름 등이 덜 나는 편이기에 지성에 비해 유분함량이 좀 되는 크림을 발라도 상관은 없다. 로션과 크림은 점도가 높은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수분 증발 방지에 좋다. 묽은 지성용 로션과 비교하면 확실히 걸쭉함의 차이가 있다.
  • 얼굴이 건성이 아니더라도 몸이 건성이라면 몸에 바디로션이나 바디오일 등을 늘 꾸준히 발라주는 것이 좋다. 건성피부가 일으키는 문제들을 어느 정도 예방하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노화가 진행될수록 들수록 피부가 거칠고 수분이 부족해져서 더욱 유수분 보충이 중요해진다. 바디로션/오일의 경우 유분과 보습 모두 잘 받쳐주는 제형으로 하는 것이 좋다.
  • 극건성이나 건선을 앓는 사람들에겐 베이비로션과 베이비오일이 추천된다. 심한 경우 건조피부와 관련된 염증이 따라올 수도 있다. 이 경우 로션 등데만 의존하지 말고 병원에 가는 것이 권장된다.
  • 건성 두피의 경우 떡이 잘 지지 않기 때문에 지성만큼 자주 감아줄 필요는 없다. 오히려 매일 감을 경우 유분이 채 보충되기도 전의 모발에 샴푸가 손상을 주어 오히려 머릿결이 상할 수 있다. 샴푸 직후에는 트리트먼트를 통해 영양공급을 충분히 해 주고, 머릿결 보호를 위해 린스까지 사용해주는 편이 좋다. 머리를 말릴 때는 시원한 바람으로 말리고, 건조 후에 헤어오일이나 웨트오일을 발라주어 손상을 막아주자.

3. 중성

3.1. 특징

  • 여드름이 안 나는 편은 아니지만 적게 난다.
  • 피부에 유분이 적당히 존재하여 각질과 개기름 모두 잘 나지 않는다.
  • 화장품의 선택 범위가 가장 넓고, 트러블이 발생할 확률이 적다.
  • 두피와 모발 상태가 가장 좋은 편이다.
  • 여름에는 약지성, 가을/겨울에는 약산성 등 계절에 따라 피부타입이 조금씩 바뀔 수 있다.

3.2. 관리 방법

기본적으로 관리하기 가장 이상적인 피부로, 건성, 지성 피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이 약하고 산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그럴 때마다 건성/지성 관리법을 조금씩 따라해주면 된다. 단 중성이라고 안심한 채 관리를 소홀히 하거나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는 경우 피부 트러블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4. 지성

모공이 넓고 피지 분비량이 많은 타입이다.

4.1. 특징

  • 여드름이 자주, 많이 난다.
  • 세안 후 시간이 지나면 많은 피지량에 얼굴이 끈적이고 번들거린다. 소위 개기름이라고 불리는 그것.
  • 외출하고 시간이 지나면 화장이 흘러내릴 수 있다.
  • 하루만 머리를 감지 않아도 쉽게 떡이 진다.
  • 습한 여름에는 땀까지 추가되어 과도한 유분이 쌓일 수 있다.
  • 코 주변에 블랙헤드가 잘 생긴다.

4.2. 관리 방법

  • 얼굴의 경우 자주 씻지 않으면 여드름이나 피지가 발생하므로 하루에 3번정도 틈날때마다 꼼꼼히 씻는 것이 좋다. 지성 피부를 위한 클렌징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밖 활동을 오래하여 자주 씻기 어려운 경우라면 기름종이를 구비하고 다녀 피지를 닦아내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두발의 경우 자주 감지 않았을 때, 떡이 지고 기름이 생겨 보기에도 좋지 않다. 따라서 하루에 머리를 최소 1번에서 2번정도는 감는 것이 좋다. 되도록 지성용 샴푸를 사용하고, 린스는 특성상 딱히 필요가 없다. 지성 두피가 머리를 잘 감지 않으면 두피의 모공이 피지에 막혀 여드름, 지루성 피부염, 특히 탈모 등의 두피 질환이이 일어날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지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수다.
  • 수분공급 화장품의 중요성이 낮은 편이다. 극지성의 경우 스킨으로 피부결만 정돈해도 충분하며, 약지성이나 수분부족 지성의 경우 스킨만으로는 건조함을 느낄 수 있다. 이럴 경우 유분기 없는 로션~수분크림 정도는 약간 발라주는 것이 좋다. 특히 화장품에 큰 관심이 없는 남성들을 위한 올인원 제품군도 많이 출시되고 있어 이를 활용하면 편한 관리가 가능하다.
  • 일반 비누나 알칼리성 클렌징폼을 사용했을 경우 피부가 순간적으로 알칼리성으로 변하기 때문에 약산성 토너와 로션을 바르거나 식초세안 등을 해줘야 한다. 소홀할 경우 수분부족 지성으로 변할 수 있으니 조심할 것. 피부과 전문의 또한 토너가 다 흡수된 뒤에 얼굴에 로션을 발라줄 것을 적극 권장하고 있다.
  • 유분을 포함한 화장품에 나쁜 의미로 잘 반응하기 때문에 유분함량이 적거나 없는 수분 위주의 화장품을 발라야 한다. 맞지 않는 화장품을 바르면 여드름이 심하게 일기도 한다. 지성 피부를 위해 수분크림이나 오일프리 크림도 판매되고 있다. 심할 경우 피부과에 가서 피부 상태를 진료받고 어떻게 관리해야하는지 알아보는 것이 제일 좋다.
  • 지성 피부이면서 동시에 모공각화증을 갖고 있을 경우 피지분비량은 분명 많은데도 각질 때문에 피부가 푸석거리거나 거칠거칠하게 된다. 겨울철에 특히 문제가 심각해지는데, 이럴 경우 평소 습도 조절을 철저히 해줄 필요가 있다.
  • 만약 본인이 흉터가 남는 화농성 여드름이 나는 지성피부라면 피부가 알칼리성에 가까우니 약산성 클렌징폼과 약산성 기초제품을 사용하면 되고, 여드름은 나지만 흉터가 나지 않는 여드름이라면 약산성이 오히려 이 될 수 있다. 지성피부 특성상 피부장벽이 깊기 때문에 깊이 있는 피지와 노폐물을 제거하려면 알칼리성 폼클렌징 후 약산성 기초제품으로 마무리하는게 좋을 수도 있다. 알칼리성으로 변해도 세안 후 바로 약산성 기초를 바르면 되기 때문이다. 약산성 폼이냐 알칼리성 폼이냐는 본인 취향에 따라 고르면 된다.

5. 복합성

한 피부 권역에 건성 부위와 지성 부위가 동시에 존재하는 케이스이다.

5.1. 특징

  • 턱, 볼 등은 건조해서 꺼끌꺼끌한데 코와 이마 주위 (소위 T존)만 번들거린다.
  • 건성/지성이었지만 관리에 실패한 경우 복합성으로 변하기도 한다.
  • 화장을 할 때 한 가지 제품만 사용하면 부위마다 반응이 다를 수 있다.
  • 건성/지성에 비해 관리가 까다롭다.

5.2. 관리 방법

  • 얼굴에 두 가지 이상의 특징이 나타나는 경우 부위별로 다른 화장품을 적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피지선이 많은 T존에만 지성용 올인원을 바르고, 건조한 볼에는 수분 보충 새럼이나 크림을 발라주는 것이다.
  • 두발의 경우 같은 복합성이어도 천차만별이라 제품별로 반응을 직접 보고 결정하는 것이 좋다. 복합성 두피 전용으로 나오는 샴푸 제품군도 있다.
  • 기본적으로 관리가 어렵고 힘든 피부타입이기 때문에 피부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진단과 관리 방법을 듣는 것이 권장된다.

6. 민감성

통상 외부의 자극성 물질, 알레르기성 물질 혹은 환경변화에 대해 정상인 피부보다 더 민감하게 반응하여 자극반응이나 피부염을 잘 일으키는 타입이다. 엄밀하게는 피부과적인 분류는 아니지만 외모 관리를 위해 제품을 선택할 때 중요하다.

6.1. 특징 및 관리 방법

  • 화장품에 따라 여러 이상 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 대표적으로 따가움, 가려움 작열감 등이 있으며, 심한 경우 홍반이나 염증 반응도 동반될 수 있다.
  • 위의 타입들과 달리 특정한 물질이나 환경에 장기간/고농도로 노출될 경우 발생하기 쉬워 주변에 트러블을 일으키는 원인이 있는 것은 아닌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 과로나 만성피로, 정신적 스트레스를 포함한 외부적 요인에 의한 경우도 있으므로 병원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진단받는 것이 중요하다.
  • 화장품을 고를 때 본인이 가지고 있는 트러블 요인에 해당하는 성분이 있는지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중요하다. 성분이 없거나 적더라도 실제 적용 시 반응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샘플 등을 통한 테스트가 필수적이다.


[1] 흔히 유분이라고 한다.[2] 의외로 얼굴만 지성, 나머지는 건성이거나 보통인 사람들도 흔하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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