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자 왕의 연주.
1. 개요
Piano Concerto in F major미국의 작곡가 조지 거슈윈의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1925년에 작곡되었다. 재즈 음악에 정통한 거쉰의 작품답게 곡 전체에서 재즈적 색채를 엿볼 수 있으나, 정통 협주곡의 형식을 지키는 고전음악의 분류에 속한다. 그의 또다른 대표작인 랩소디 인 블루와 함께 현재까지도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으로 랩소디 인 블루와 다르게 오케스트레이션까지 모두 거쉰의 손에서 이루어졌다. 우리나라에서는 김연아 선수의 프로그램에서 이 곡이 사용되면서 큰 유명세를 얻었다.
1925년 12월 3일 뉴욕의 카네기 홀에서 거슈윈 자신의 피아노 독주, 댐 로쉬 지휘의 뉴욕 교향악단[1]이 초연했다. 초연에서는 환영을 받았지만 비평가들 사이에서는 재즈와 클래식 중 어느 것으로 분류해야 하느냐를 놓고 의견이 갈렸다. 사실 동시대 작곡가들 사이에서도 비슷한 평가를 받았고 스트라빈스키는 이 작품을 천재의 곡으로 인정했지만 프로코피에프는 극혐했다고 한다.
재즈를 도입한 피아노 협주곡으로 가장 유명하지만 이 곡의 2년 전인 1923년에는 이미 체코의 작곡가 에르빈 슐호프가 '재즈풍으로'라는 제목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작품 43 WV 66'을 작곡하고 자신이 연주도 했다.
2. 구성
I. AllegroII. Adagio - Andante con moto
III. Allegro agita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