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olbgcolor=navy><colcolor=red> 피코데블몬 ピコデビモン | PICODEVIMON | ||
| | ||
| 레벨 | 성장기 | |
| 성우 | | 미야타 코우키[1] |
| | 안경진 | |
| | 데릭 스티븐 프린스[2] | |
[clearfix]
1. 개요
디지몬 어드벤처 시리즈의 피코데블몬.2. 작중 행적
2.1. 디지몬 어드벤처
디지몬 어드벤처에서 선택받은 아이들의 디지몬을 제외하고 가장 비중이 높았던 성장기 디지몬.에테몬과의 싸움의 결과로 현실세계로 갔던 신태일과 아구몬. 그 둘은 다시 디지털 월드로 돌아... 왔지만, 잠깐 사이에 디지털 월드는 한달이 넘는 시간이 흘러 있었고, 그 사이 아이들은 뿔뿔히 흩어져 어디론가 사라진 뒤였다. 그것은 묘티스몬의 부하인 피코데블몬의 계략에 의한 것이었다.
그리고 어떻게 흔적을 찾아서 리키를 발견한 신태일. 그 리키는 피코데블몬의 간교한 꾀에 넘어가 토코몬에게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는 드립을 치면서 싸우기도 하는 등 여러가지 사건을 겪고 있었다. 그리고 피코데블몬은 아구몬에게 다잊어버섯[3]을 먹이려고 하는 등 잔꾀를 부리지만, 피코데블몬이 하는 말을 듣고 몰래 방해하고 있던 한소라 때문에 실패. 그 후에도 한소라의 도움과 아이들의 재치로 피코데블몬의 잔꾀는 모두 실패로 돌아간다.
재미있는 건 부하들을 가차없이 죽이기를 밥먹듯이 해대기로 악명높은 그 묘티스몬이 유독 피코데블몬만은 아무리 임무를 실패하고 뻘짓을 해도 체벌에서 끝냈지 죽이지는 않았다는 거다. 아무래도 피코데블몬의 경우에는 무능할지언정 절대 배신하지 않아서 그런 걸지도...[4]
이후 묘티스몬과 현실세계로 넘어가 8번째 선택받은 아이를 찾아 다니면서 아이들과 충돌한다. 끈질기게 묘티스몬의 부하로서 묘티스몬이 하던 일을 돕던 피코데블몬이었으나, 베놈묘티스몬으로 부활한 묘티스몬에게 배가 고프다는 이유로 잡아먹히는 허망한 최후를 맞이한다.
3. 기타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그나마 인간 세계로 넘어와서 활약상이 생겼을 뿐 초반에는 한심할 정도로 무능한 부하였다.[5] 심지어 리키가 희망의 문장과 디지바이스를 버리는 사실상 스스로 무장해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유년기에 불과한 토코몬을 위협해서 내쫓은 후에 희망의 문장하고 디지바이스를 주워서 묘티스몬한테 갖다바쳤으면 포상을 받았을텐데 이조차도 하지 않았다. 만약에 언데드 계열에 가장 위협이 되는 천사 계열의 희망의 문장과 디지바이스가 묘티스몬 손에 들어갔으면 선택받은 아이들은 패배한거나 다름없다. 차라리 에테몬의 부하였던 가지몬들이 유능한 편이었는데 가지몬들은 퍼그몬들에게 아이들을 붙잡아두라고 당부하고 잘못된 정보로 해매고있는 에테몬한테 아이들이 지금 퍼그몬 마을에 있다고 정확한 정보를 보고했다. 즉 묘티스몬의 부하 피코데블몬보다 훨씬 유능했으며, 데이터몬의 방해공작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무능하게 보였던 것일 뿐이었다. 오히려 이렇게까지 연전연패하는 부하를 이때까지 토사구팽하지 않은 묘티스몬이 잔인한 악당치고는 다소 이례적으로 자비로운 수준이다.[6] 정황상 피코데블몬을 잡아먹은 것도 갑자기 팀킬을 했다기 보다는, 이미 예전부터 잔뜩 벼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높다(...).[7]여담으로 자신을 은근히 무시하는 듯한 가트몬을 굉장히 싫어한다.
[1] 디지몬 테이머즈에선 굼비라몬을 맡았다.[2] 피에몬과 브이몬이랑 중복. 안경진과 데릭 스티븐 프린스 모두 파워 디지몬에서 서정우를 맡게 된다.[3] 먹으면 기억을 잃게 되는데, 가지몬들도 모르고 이걸 먹었다가 기억을 잃은걸로 모자라 몸에 버섯이 자라고 말았다. 작중에서 신태일이 다잊어버섯을 굽는걸 방관하는걸로 봐선 열을 가한다고 효능이 없어지는건 아닌 걸로 보이고, 리키가 입에 물고있는걸 아구몬이 급하게 빼고 이후 리키에게 아무 일도 없는걸 보면 먹고 삼켜야만 효능이 나오는 모양이다.[4] 사실 어드벤처에서 묘티스몬이 부하를 죽이는 이유는 임무 실패가 아니라 자신에게 위험해질 것 같은 배신이 주된 이유였다. 가트몬과 위자몬은 물론이고 울퉁몬과 펌프몬도 매튜와 리키를 숨겨주었으니 배신으로 볼 수 있고, 다크티라노몬은 릴리몬의 꽃의 목걸이에 당해서 릴리몬을 따르던 상황이다 보니 배신한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이후 스나이몬, 터스크몬, 기자몬은 부활을 위한 제물로 삼은 것이다 보니 논외. 아무런 이유없이 죽인 경우는 베놈묘티스몬으로 진화한 뒤 피코데블몬을 먹은 것과 파워디지몬에서 베리얼묘티스몬으로 부활하고 아라크네몬과 미이라몬을 죽인 것이 전부다.[5] 꾸미는 계략도 전부 실패할뿐 아니라, 입만 열면 아이들의 문장 각성을 막겠다고 호언장담했으면서 매번 흐지부지되는 걸 보고 있으면 헛웃음마저 나올 지경. 그나마 피코데블몬이 이런 일이 생길줄 알고 한소라에게 말을 거는걸로 사랑의 문장이 빛날 일은 없게끔 한다고 했지만 한소라는 부모와 갈등이 생길지언정 자신의 파트너가 위험할 때 부모의 참뜻을 깨달을 정도로 성숙한 인물이라 실질적으로 피코데블몬이 제대로 한건 없는 셈이다.[6] 실제로 피코데블몬이 신나리의 디지바이스를 빼앗았을 때 묘티스몬이 잘했다고 칭찬했다. 이후 디지바이스가 빛나면서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놓쳐버렸는데 만약 빛나기 전에 묘티스몬에게 디지바이스를 넘겨주거나 빛나더라도 어디로 멀리 던져버렸으면 가트몬이 진화할 일도 없었을테니 뻘짓을 한 것과 다름없는 셈.[7] 다만, 잠시 현실세계로 이탈했던 신태일이 선택받은 아이들에게 복귀하면서 일이 꼬인게 더 크다. 게다가 가지몬들은 여럿이서 행동했지만 피코데블몬은 단독으로 임무를 수행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