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의 네버랜드 등장인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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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우위스 대공 | 무지카ㆍ송쥬 |
이름 | 피터 러트리 (Peter Ratri) |
나이 | 29세 |
신장 | 183cm |
생일 | 2016년 9월 23일 |
성우 | 호소야 요시마사 |
배우 | 마츠자카 토리 |
좋아하는 음식 | 레몬파이 |
가족 | 율리우스 러트리조상 윌리엄 미네르바친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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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에서의 모습[1] |
1. 개요
약속의 네버랜드의 등장인물.2. 상세
인간 측 만악의 근원.[2] 현재 식용아들을 관리하여 귀신들에게 식량으로 제공하는 일을 대대로 해온 러트리 가의 당주이다.73화부터 등장한 인물로, 매우 영리하지만[3] 극도로 잔인하고 악질적인 면모를 가진 인물이다.[4]
3. 작중 행적
73화에서 등장한 인물. 식용아 탈출 계획을 세우던 형 제임스 러트리를 배신하고[5] 라트리가의 36대 당주가 되었으며, 74화를 보면 노먼과 같은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험을 하고 있다. 식용아들을 절대 인간계에 들이면 안 된다고 보고 있다. 이름의 모티브는 형 제임스 처럼 피터 팬의 주인공 피터 팬으로 보인다. 네버랜드(농원)에서 아이들이 떠나지 못하게 하고 아이들이 어른이 되지 못하게 (6~12살이 되면 출하되어 죽음.) 하는 면과 후크 선장인 형을 죽인 것을 보면 적절한 네이밍.[6]
그동안 간간이 언급만 되거나, 선조가 언급되는 식일 지언정 작중에 직접적으로 등장하는 일은 거의 없다가, 159화를 기점으로 진 최종보스 플래그를 꽂았으며, 160화부터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한다.
풀스코어조나 이자벨라, 크로네 등 우수한 식용아들 못지 않게, 혹은 그 이상으로 머리가 잘 돌아가고 약삭빠른 인물이다. 제임스 러트리가 만든 골디 펀드가 발각되기 이전 손을 써서 바이욘 경에게 사냥터로 넘겨주었고, 160화에서는 탈주한 식용아들이 반란을 꾀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자 여왕의 욕심 많은 성격을 역이용하여 식용아들을 잡아들이고 반란을 진압하려고 한다. 식용아들이 들키지 않기 위해 셸터의 반대 방향으로 흔적을 남기고 도주하자 '놈들이 남긴 흔적의 반대편으로 가라'는 지시를 내려 셸터를 파괴한다. [7]
164화에서 악행의 정점을 찍는데, 그레이스 필드로 잡혀 온 식용아들 중 냇의 결박을 풀고는 엠마, 레이, 노먼 3명이 이미 죽었다고 자신에게 거짓말한 냇에게 보복성으로 손가락을 부러뜨리는 정신나간 폭력을 행사한다.[8] 이 후 식용아들에게 ???을 만나 약속을 새로 맺었냐고 추궁하고 대답하지 않는 아이들 중 제미마를 인질로 삼아 안나를 협박한다.
그리고 자신이 미리 찍어둔 더미 영상를 이용해 엠마 일행을 속이고, 빈센트와 나이젤을 붙잡는다. 그리고선 고급 농원을 없애고 람다형 농원을 부활시킬 거라고 말한다. 감시 시스템 잠금해제를 풀기 위해 빈센트에게 추궁하지만 되려 조롱만 듣는다. 이에 그의 어깨를 총으로 쏜다. 그리고 자신은 식용아의 아버지이자 창조주라며 자신들이 가축인 식용아들을 키워줬음에도 불구하고 반항하려 한다며 불쾌해한다. 이에 그의 부하들을 처리한 올리버가 열 받은 채 웃기지 말라며, 뒤에서 총을 겨눈다.[9] 이윽고, 모든 부하들이 전멸하고 자신에게 총을 겨눈 엠마 일행에게 둘러쌓이게 된다. 그리고 맘 이자벨라와 다른 시스터들이 엠마 일행을 포위하자 좋아하지만 오히려 자신을 배신하게 되자 허겁지겁 도망친다.
설상가상, 왕도마저 자신에게 등을 돌리자[10] 자신의 패배라며 절망한다. 그 때, 자신의 앞에 엠마가 총을 겨누며 등장한다. 이를 본 그는 아직 약속 이행을 보류한 상태라고 여겨 엠마만 죽이면 약속은 파기되고, 식용아들의 미래는 물거품이 된다고 판단한다.
자신의 손등에 칼을 숨긴 채 엠마를 죽이려 하지만, 엠마는 오히려 자신을 죽이지 않을테니 식용아들의 자유를 인정해달라고 말한다. 엠마의 말을 속으로 비웃지만, 같이 살아가자는 엠마의 설득에 동요한다. 이 때 과거회상이 나오는데, 러트리 형제는 처음엔 자신의 사명에 자부심을 가졌으나 율리우스 러트리의 진실을 알게 되며 더욱더 사명에 빠진 본인과 달리 누구보다 훌륭하다 여긴 형이 이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자 형이 세상을 어지럽게 만들거라 여겨 어쩔수없이 형 몰래 사람들을 포섭해 형과 그 일당들을 제거한다. 그 이후 형의 시신을 받으면서 '미안하다'라는 형의 유언을 들으며 울면서도 더이상 물러설수 없다 여긴건지 사명을 계속 짊어지기로 한다.
회상이 끝나고 엠마의 설득에 결국 엠마를 죽이려는 일은 포기하면서도 엠마에게 귀신은 인간의 거울이다. 인간계라고 귀신계처럼 평화로운 것도 아니다.라고 말하곤[11] 자신의 숙부를 찾아가 보라며 코드를 말해준 뒤 이미 자신은 엠마 일행을 따라갈 순 없게 되었다며 엠마를 죽이려들은 칼을 자기 목에 꽂아 자결한다.
이후 죽어가는 와중에 정신세계에서 귀신들의 신에게 "1천년간 수고했어"라는 말을 듣고 의식을 완전히 잃는다.[12]
4. 기타
- 인성의 질로만 따지면 악역 중 단연코 작중 최악이라고 할 수 있다. 자신의 생존을 위하여 어쩔 수 없이 아이들을 넘기던 맘 이자벨라나 시스터 크로네, 전쟁 이후 심한 PTSD를 앓아 인간을 사냥하며 이를 해소하던 레우위스 대공, 처음부터 인간을 자신들과 같은 지성체가 아닌 아닌 고기로 보아 미식을 즐기던 여왕 레그라발리마[13]와는 달리 어쩔 수 없는 이유 없이, 자신과 똑같은 인격체라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끔찍한 수준의 아동 학대를 반복해서[14] 가했으며, 그 목적은 단순한 생존이 아니라 자기가 귀신세계에서도 높은 권력을 차지하려고 한다는 점이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얼마나 나쁜 인간인지 알 수 있다.[15]
- 질이 나쁜 인성에 가려져서 그렇지, 온화하게 웃는 모습을 보면 굉장한 미남이다. 식용아 측의 또 다른 미남인 노먼과 많이 닮아서 조상의 정체가 밝혀지기 전까지만 해도 노먼의 친아버지나 친형설이 팬덤 사이에서 나오기도. 그러나 실제로 노먼과는 아무 관계가 없다.
- 어릴 때부터 머리가 비상했다는 묘사가 나온다. 이 때만 해도 형인 제임스 러트리와 상당히 가까운 사이였는데, 어른도 읽기 힘든 책을 읽어달라고 조르는 장면이 나온다.
- 워낙 그리기 어렵게 생겨서인지 애니메이션 2기에서 피터 러트리가 등장하는 거의 모든장면 얼굴부분 작화가 망가져 있다.
- 실사화에서는 “수수께끼의 남자” 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1] 머리가 좀 더 길어졌고, 넥타이의 체크무늬가 사라졌다.[2] 정확히는 만악의 근원인 율리우스 러트리의 후손. 또한 귀신측의 만악의 근원으로 레그라발리마가 있다.[3] 작중 최고의 두뇌를 가졌다고 묘사되는 시스터 크로네나 맘 이자벨라, 풀스코어조 3명보다 훨씬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다.[4] 정황상 영어권 백인일 것으로 추정되는데, 아이들을 무조건 보호해야 한다는 그쪽 문화를 생각해 봤을 때, 아니 이미 한국이나 일본 기준으로도 성인 남성이 겨우 11~12살짜리 아이들에게 반복적으로 협박과 고문을 가한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정상이 아니다.[5] 윌리엄 미네르바, 제임스는 그에 의해 죽는다.[6] 실제로 피터 팬 내에서 네버랜드의 규칙 중 어른이 되어서는 안 된다. 라는 규칙이 있고, 네버랜드의 고아들이 어른이 되면 규칙위반이라고 피터팬이 그들을 살해한다는 동심파괴적인 설정이 있다.[7] 사실 가짜 흔적을 남기는 방식은 술래잡기를 할 때 시스터 크로네에게도 잡히지 않기 위해 썼던 방법이지만, 영리한 크로네에게 금방 들켜 버렸다. 그러나 가짜 흔적만 보고 잠시 헷갈렸다가 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뭔가 이상한데?' 하고 의심하는 크로네랑은 달리, 그는 가짜 흔적을 보자마자 '그 반대편에 셸터가 있을 것이다' 라고 간파해낸다. 즉 그 크로네보다도 더 영리한 인물임을 알 수 있다.[8] 설정상 피아노 연주가 취미인 냇의 손가락이 부러진 것에 대하여 많은 독자들이 안타까워하고 분노를 표했다.[9] 그도 그럴것이 자신들이 고통받게 만든 원흉이 적반하장으로 자신들의 아버지라고 자처하니 그의 입장에선 화가 날 만하다. 그에게 진짜 아버지는 루카스밖에 없다.[10] 송쥬와 무지카가 처형당하기 직전, 죽은 줄 알았던 레우위스 대공이 나타나 사혈에 대한 진실과, 여왕과 오섭가의 추악한 진실을 국민에게 알리게 됨으로써 상황이 역전된다.[11] 이 때 뒤로 나오는 컷의 그림을 보면 작중 인간세계에도 현실처럼 인종 차별, 성별 차별, 기아, 빈부격차, 학교폭력, 전쟁, 사이버 불링, Corona Virus(전염병) 등의 다양한 문제가 존재했던 모양.[12] 일반적으론 천년간 사명을 짊어져 온 러트리가의 가주를 칭하는 것으로 보였으나 일부 팬덤은 율리우스의 영혼이 대대로 계승된 것으로 여기기도 했다. 다만 후자의 경우 율리우스는 어쩔 수 없이 받아들인거지 피터처럼 사명이라며 취해버린건 아니므로 가능성이 낮다.[13] 엄밀히 말하자면 이 귀신의 잘못은 아이들을 미식의 대상으로 삼은 것보다는, 백성들은 굶어죽어가는데 지 혼자 사치와 향락을 즐기기 바빴다는 것에 있다.[14] 노먼과 이레귤러즈에게 가한 생체실험, 골디펀드 사냥터 제공, 냇을 고문한 일 모두 매우 고수위의 아동학대 행위이다.[15] 애니메이션에서는 분량이 대폭증발축소된 탓인지 이러한 악행들중 생체실험 과 형을 살해한것 이외의 악행들이 전혀 나오지 않아 오히려 이자벨라와 비슷한, 어쩌면 가장 평범한 인간군상일지도 모를 캐릭터처럼 묘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