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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被害妄想 / persecutory delusions, querulant delusions, paranoia[1]피해망상은 망상장애 또는 조현병에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이다. 다만 조현병에서 나타나는 것은 망상 이외에도 너무나 특이적인 증상들이 많아서(환청, 와해된 언어 등) 일반적으로 피해망상이라고 하면 망상장애에서 나타나는 것을 말하는 경우가 많다.
간혹 편집성 성격장애에서도 나타나는 증상인 것으로 아는 사람도 있지만 편집성 성격장애는 망상이 나타나지 않으며 당연히 피해망상도 존재하지 않는다.
2. 증세
타인이 자신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는 생각이나 걱정들이 가득하고 지속적으로 과대하게 일어나며, 이것이 공격성이나 상대방에 대한 적대와 혐오로 이어지기도 한다.심할 경우 자신을 해치려는 음모가 있다고 믿거나 세상 자체가 자신을 배척하려든다는 공포감에 빠질때도 있다.
3. 피해의식과의 차이
피해망상과 피해의식의 차이점은, 피해망상은 현실 검증 능력이 없는데 피해의식은 현실 검증 능력이 있다는 것이다. 현실 검증 능력이란 다른 말로 현실 판단력 내지 현실감이라고 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어느 순간 '내 주변 사람들이 나를 싫어한다'는 생각(내적 현실)이 들 때 이것이 사실인지 아닌지 확인해 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피해망상은 없는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는 것이기 때문에, 잠깐 망상이 들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착각이라고 느낄 수 있으면 당연히 피해망상은 아니다.
예를 들어, "UFO가 지구를 침공해서 인류가 멸망하면 어떡하지?" 같은, 일반인들 입장에서는 도저히 공감하기 힘든 말을 진지하게 믿고 있고 그것을 과도하게 걱정하고 집착한다면 그것은 피해망상이다.
반면 "저 남자가 내 술잔에 약을 타서 나를 해코지하면 어떡하지?" 같은, 현실에서도 충분히 일어날 법한 일에 대해 걱정한다면 그것은 피해의식이다.
4. 원인
다수의 정신적인 장애가 그렇듯 정확하게 밝혀진 원인은 없으나, PTSD에 의해 생기는 경우가 많으며, 그 외에도 대인관계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경우도 있다.물론 사이버 불링 등등으로 악용되는 사례도 있는데 자신들이 저지른 책임을 지지도 않고 피하려는 목적으로 쓰이는 경우도 있다. 이런식으로 악용하는 사람은 책임전가 등등에다가 방패병처럼 사용한다며 까이는 경우가 있다.
공정하고 도덕적으로 문제 해결을 하자며 말했을뿐인데 무작정 피해망상으로 악용하여 몰아갈 경우 사이코패스나 범죄자등등이 저질렀을 가능성이 상당히 높으며 이런 행동은 PTSD를 더 유발하고 심하면 누군가가 따라하거나 흑화하는 악순환 등이 벌어질 가능성이 높다.
그 반대의 경우 공정하고 도덕적인 증거 등도 보여주거나 있는 사람한테 몰아가고 협박이나 불공평한 협상처럼 나올 경우 오히려 악플이나 트롤링 목적으로 저지르는 목적일 가능성이 더 높은데다가 일진과 불량배들이 엄살 같은 핑계로 단순히 이기적으로 돈을 뜯는 목적을 저지르는거나 다름이 없다.
5. 관련문서
[1] 보편적으로는 망상장애를 뜻하는 paranoia(파라노이아)를 주로 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