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1-10 13:14:21

핀드(몬스트럼 시리즈)

몬스트럼 등장 괴물
브루트 헌터 핀드
핀드
The Fiend
파일:몬스트럼 핀드.png
<colbgcolor=#483d8b,#483d8b><colcolor=#ffffff,#ffffff> 지능 높음
[1] 보통
속도 낮음-보통
테마 추격 OST 'The Fiend'
숨었을 때 바뀌는 추격음
추격에서 벗어난 후 바뀌는 배경음

1. 개요2. 특징3. 데스신4.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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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로그라이크 공포 게임 몬스트럼에서 등장하는 세 명의 몬스터 중 하나.

0.9.5 버전에서 제작사의 아무런 예고도 없이 추가된 몬스터여서 많은 유저들이 이 몬스터의 패턴조차 제대로 파악 못해서 플레이 도중 영문도 모른 채 살해당했다.

핀드(Fiend)라는 이름대로 악령, 마귀, 악귀 등을 연상시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2. 특징

보라색 아우라를 몸에 지니고 다니며 공중에 떠다니기에 발소리를 내지 않는다. 즉 브루트와 헌터와는 달리 이놈은 뒤쪽으로 소리없이 다가와 바로 등 뒤에서 덮칠 수도 있다. 대신 구별 방법이 있는데, 주변의 전등이 깜박거리기 시작하면 이놈이 근처에 있다는 뜻이다. 핀드가 가까이 올수록 불이 깜박거리는 간격이 짧아지며, 핀드가 있는 곳에서는 불이 완전히 꺼져버린다. 다만 전기를 통한 불빛에만 영향을 주므로, 라이터나 형광봉의 불빛은 그대로다. 핀드가 나오는 상황에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게 불빛을 포함한 시야 확보이므로 주변을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한다.

불빛으로 구별할 수 있기 때문에 대략적인 위치를 파악하기에는 더없이 쉽다. 하지만 평상시에는 전등이 깜박거리는 범위가 좁은데, 핀드가 바로 옆 방에 있어야 전등이 깜박거리는 수준이다. 특히 핀드가 계단을 오르내릴 때는 이 범위가 매우 좁아진다. 반대로 핀드가 플레이어를 추격할 때는 전등이 깜박거리는 범위가 넓어진다.

그리고 보라색 아우라가 있어도 핀드 자체의 몸 색이 워낙 어둡기에 지하에서 육안으로 위치 파악이 매우 힘든 편이다. 화물 구역과 엔진실은 불빛이 거의 없고 좁아서 핀드에게 유리하니 시작 시 그쪽부터 가서 파밍을 하는 것도 좋다. 전등뿐만 아니라 손전등도 핀드가 근처에 있으면 깜박거리니 전등이 적은 곳이라면 손전등을 켜고 다니자.

불빛 외에도 특유의 웅웅거리는 소리를 내고 다닌다. 그러나 이건 불빛이 전혀 깜박이지 않는 곳이라도 일단 특정 거리 안에만 있다면 무조건 나기 때문에 거리를 가늠하기 힘들다. 주변에 보이지도 않는데 계속 웅웅거리는 소리가 나면 심장이 쫄깃할 것이다.

게임 내 몬스터들 중 지능이 제일 높아서 주변의 캐비닛이나 락커를 샅샅이 열어보는 경우가 많다. 가끔 못 찾기도 하지만 조금만 수상해도 바로 캐비닛이나 락커를 열어제끼기 때문에 어설프게 숨으면 거의 다 걸린다. 브루트나 헌터가 눈치 못 채고 그냥 지나칠 법한 상황에서도 샅샅이 뒤진다. 심지어 주변을 둘러보다가 그냥 가서 플레이어가 안심하는 순간 갑자기 돌아와서 플레이어를 끄집어내기도 한다. 도망치는 플레이어를 추격할 때도 최단거리로 오지 않고 옆길로 돌아와서 덮칠 때도 있다.

이동속도는 그리 빠르지 않다. 그래서 불빛으로 위치를 가늠해서 핀드와 만나는 것을 최대한 피하면서 빠르게 탈출하면 몬스터를 만나지 않고 깰 수도 있다.

방문을 열고 침입할 때 문을 부수지 않고 염력으로 열고 들어온다. 힘이 딸리기에 문을 잠가놓으면 문을 여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린다. 퓨즈방에 가둘 경우, 퓨즈방 스위치가 가까이 있으면 염력으로 스위치를 조종해 빠져나오고, 멀리 있다면 그냥 염력으로 문을 뜯어버린다.

반대로 염력을 써서 플레이어가 문을 열지 못하게 막아버리기도 한다. # 이 때 보라색 이펙트가 문을 둘러싸는데, 이 문은 열어 둔 상태라도 도로 닫히고 추격이 끝날 때까지 열리지 않는다. 심지어 하나만 막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이럴 경우 코너가 있는 복도나 계단으로 도망칠 수 없다면 그냥 죽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따라서 화물 구역 쪽으로 가는 선수 지하 복도는 매우 위험하다. 좁은 일직선의 복도에 숨을 곳도 없는데 컨테이너 쪽으로 가는 문까지 막히면 꼼짝없이 죽을 수밖에 없다.

핀드는 불에 피해를 입지 않지만 불이 붙은 동안은 접근하지 못한다. 공중에 떠서 다니기 때문에 금이 간 바닥에 빠지지도 않는다. 다행히 소화기와 조명탄은 통한다.

소리에 살짝 둔감한지 가끔은 라디오를 틀고 돌아다녀도 안 올 때가 있다. 어그로를 끌어야 하는 때에서는 매우 짜증나는 상황.

핀드가 플레이어를 응시할 때는 화면 가장자리부터 보라색의 금이 생기는데, 이것이 점점 퍼져나가면서 뚜렷해지면 약 2초 동안 어지러워하는 듯한 모션과 함께 행동불능 상태에 걸린다. 핀드의 자체 이동속도는 느리지만, 이 능력으로 기동성이 보충되기 때문에 방심했다가는 죽을 수 있다. 거리에 상관없이 핀드가 플레이어를 보고 있으면 무조건 이 상태이상이 걸리므로, 보라색 금이 생겨난다는 것은 핀드가 당신을 보고 있다는 뜻이다. 이것으로 핀드의 위치를 대략 파악할 수 있긴 하나 매우 위험하다. 장애물을 사이에 두거나, 모퉁이를 돌거나, 문을 닫는 등 핀드의 시야를 가리면 행동불능에 걸리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이 상태이상은 대미지 판정이 있어서, 핀드가 직접 접근하지 않는다고 해도 10초 안에 연속으로 3번 행동불능에 당하면 사망한다.

그나마 힘이 약하기 때문에 붙잡히더라도 도망칠 수 있는 기회가 자주 나온다. 물론 평범하게 잡혔을 때는 그냥 죽으며, 숨어 있는 상태에서 들켰을 때 한정이다. 운이 좋으면 한 게임에서 두 번 정도는 도망칠 수 있다.

3. 데스신

데스신 [ 펼치기 · 접기 ]
|| 파일:몬스트럼 핀드 데스신 1.gif || 파일:몬스트럼 핀드 데스신 2.gif ||
파일:몬스트럼 핀드 데스신 3.gif 파일:몬스트럼 핀드 데스신 4.gif
파일:몬스트럼 핀드 데스신 5.gif


정면에서 핀드에게 붙잡힐 경우, 플레이어를 염력으로 들어올려서 그대로 플레이어의 목을 꺾어버리며 죽인다. 등진 상태에서 잡힐 경우엔 플레이어를 염력으로 들어올린 다음 플레이어의 목을 180도로 꺾어버리며 죽인다. 앉은 상태에서 잡힐 경우, 염력으로 플레이어를 들어올려서 오른팔을 먼저 꺾고, 그 다음엔 왼팔을 꺾은 다음, 마지막으로 목을 꺾어죽인다. 바닥에 엎드린 상태에서 걸리면 플레이어를 그 상태로 공중으로 들어올려 목을 꺾어 죽인다.

4. 기타

한국 플레이어들 사이에선 본래 이름보다 보라돌이, 유령, 녹턴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때가 많다.


[1] 물리력이 아닌 염력으로 추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