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rrors, Coruscating Spellbinders of Tzeentch
젠취의 반짝이는 마법사들, 호러
1. 개요
구판 워해머 판타지와 에이지 오브 지그마, Warhammer 40,000 세계관에 등장하는 카오스 신 젠취의 레서 데몬들로 핑크, 블루, 브림스톤 3가지로 구분되며 워해머 판타지에선 데몬 오브 카오스, AOS에서는 디사이플 오브 젠취, 40K에선 카오스 데몬에 속한다.
2. 소개
헤럴드 오브 젠취와 휘하의 호러들.
호러는 변화의 카오스 신인 젠취의 대표적인 피조물이다.
3. Warhammer 40,000[1]
핑크 호러 |
이 젠취의 레서 데몬들이 사용하는 주 무기는 휘저어대는 발톱이나 고무같은 몸뚱이의 한가운데에 이빨이 잔뜩 박혀서 크게 벌어지는 주둥이가 아니다(그럼에도 호러에게 물리거나 긁힌다면 영원히 변해버릴 것이다). 대신 이들은 혈관을 타고 흐르는 순수한 워프의 에너지를 사용한다. 호러는 불쾌한 웃음 섞인 말이나 횡설수설하는 문장과 함께 적들을 향해서 형형색색의 화염구를 던진다. 이 화염구에 맞게되면 희생자는 단순히 불타는것 뿐만 아니라 비명을 지르는 유리 조각상이나 고뇌에 찬 인간의 얼굴을 한 나비때가 될 수도 있고 광기어린 음악의 선율로 변할수도 있으며 아니면 가냘프게 울어대는 갓난아기나 끔찍한 몰골의 촉수더미가 될 수도 있으니 이것의 결과에 대해선 호러 본인들조차도 무지하며 이성을 파괴할 변화에 큰 기쁨을 느끼니 워프의 화염에 입을 맞춘 자들을 위해 어떤 기묘한 운명이 기다리는지는 오로지 젠취만이 알 수 있다.
블루 호러 |
브림스톤 호러 |
호러들은 성격이 제멋대로고 말을 잘 안듣기 때문에 이들을 통솔하는 건 다소 어렵다고 한다.[2]
4. 기타
구판 주석 호러
5. PC게임에서의 등장
Warhammer 40,000: Dawn of War에서는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대전차 유닛으로 등장했다. 둠볼트를 던지며, 생산되면 딥 스트라이크로 맵 어디든지 보낼 수 있다. 안타깝게도(?) 블루 호러로 나뉘어지는 부분은 구현되지 않았다.오리지날에서는 대차량뿐만 아니라 대보병 데미지가 상당히 좋아서 몇 분대 모여 있으면 어썰트 터미네이터도 상대할 정도였으나, 그 확장팩들에서는 대전차 데미지만 좋을 뿐, 대보병 데미지는 잉여해져 버렸다. 얼마나 심각하냐면 근접 원거리 전부 안 가리고 네 개의 팔을 휘저어 저항해봐도 가드맨이 워프로 돌려보내줄 정도.
한가지 특이한 점은 모랄빵이 났을 때도 공격력이 유지된다는 것. 그렇다고 명중률이 낮아지는 것도 아니다
참고로 한 때 분대충원이 안 된 적도 있었다. 그리고 체력 재생이 안된다. 정말로 단 1도 안찬다.
소울 스톰에서는 적 기갑을 더 잘 잡고, 특수 기술로 적 보병을 오염시키며, 이동속도도 빠른 헬 탈론이라는 비행유닛이 등장한 데다 호러는 전기를 많이 먹고 대전차 말고는 할 수 있는 게 없고 체력도 떨어져서[3] 이 녀석의 입지는 바늘같이 좁다.
여담이지만 역대 Dawn of War 시리즈의 카오스 진영에서 유일한 젠취계 악마이다. 코른계 악마는 1편과 2편 모두 등장하고, 너글계 악마는 2편에서 그레이트 언클린 원과 플레이그 마린이 등장했으니 나름대로 참전에 의미가 있는 셈. 2편 마지막 확장팩에서야 추종자 하나 등장한 슬라네쉬 진영보다는야 백만배 낫다.
토탈 워: 워해머 3에서 보병 유닛으로 등장한다. 많은 머릿수에 준수한 근접 스텟과 빠른 사격 연사 속도로 올라운더 유닛으로 쓸만하지만 장갑 수치가 낮으며 사거리가 짧아 사격각을 많이 요구하는 편이다.
젠취 진영 소개 영상에서 공성전 중 성벽을 오르는데 공성용 사다리를 타고 질서정연하게 오르는 모습을 보고 밈이 양산되고 있다.#
Warhammer 40,000: Boltgun에서 적으로 등장한다. 핑크 호러가 죽으면 블루 호러로 나뉘어지는 것이 구현되었지만 브림스톤 호러는 등장하지 않는다.
렐름 오브 루인에서는 디사이플 오브 젠취의 1티어 유닛으로 나오며 브림스톤 호러로 분열되는 것까지 구현되었다. 그러나 이 분열되는 특성 때문인지 영웅 유닛인 매지스터의 회복마법 '젠취의 선물'로 호러의 체력을 회복시키는 게 불가능해서 소모품처럼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