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09 19:58:56

하리주 아즈무


1. 개요2. 특징
2.1. 외견2.2. 성격2.3. 체력 및 신체 능력
3. 작중 행적4. 인간관계5. 기타
파일:반한 마녀 하리주.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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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안녕하세요. 반한 사람에게 사랑의 묘약을 의뢰받은 마녀입니다.의 남주인공.

2. 특징

2.1. 외견

파일:반한 마녀 캐릭터 디자인 - 하리주.jpg 파일:반한 마녀 1권 하리주 기사차림.jpg 파일:반한 마녀 3권 하리주 복장.jpg
사복 복장(겉) 복장(속)
기사 복장
회색 머리에 벽안 속성의 기사. 준수한 외모를 지닌 미남으로 묘사되는지라 로제한테 들이댈 때마다 그녀가 부담스러워 하는 패턴이 꽤 나온다. 위에 사복 이미지에서도 하리주의 외모 때문에 로제가 눈부셔서 후드로 얼굴을 가리고 있다.

마르샨 왕국을 모시는 귀족인 아즈무 백작가의 삼남으로 스무 살이 되었을 때 기사의 서훈을 받아서 근위기사가 되었다. 주 업무는 비라우라 왕녀의 호위무사 일을 하고 있으며 그녀와는 예전부터 알던 사이였다. 로제를 만난 이유도 그녀가 부탁한 사랑의 묘약을 구하기 위해서이기 때문이다. 비라우라가 시집을 간 이후에는 그녀와 나이가 비슷한 제2왕자인 야슈무의 근위기사로 모시게 되었다.

2.2. 성격

당신은 항상 그래. 약을 불신해도 세상에서 꺼리는 마녀를 부당하게 대하지 않아. 오히려 보통 사람처럼 걱정해주고 먹을 걸 챙겨주었어.
로제의 독백. 코믹스 4권 18화 中
까칠해보여도 정이 많고 정의롭다. 오래 알고 지냈던 경호 대상인 비라우라 왕녀의 결혼 역시 결혼 상대가 60살 가까이 된 남성인 데다가 흑심을 품었다는 걸 알자 분노했고 호수의 마녀인 로제가 식사도 제대로 챙겨먹지 못하고 양상추나 뜯는다는 걸 알자 식사를 챙겨주었다. 비라우라의 결혼식 때, 바빠서 챙겨주질 못하자 사피나를 시켜서라도 챙겨주었다. 4년 전에 술집에서 어떤 사람들이 선대 호수의 마녀인 로제의 할머니가 죽었다며 험담을 하자 그 험담을 듣고 마녀도 사람이라고 험담을 당한 마녀가 착한 마녀이길 빌어야겠다며 험담을 한 사람을 저주하겠다고 노려보았다.[1]

호위무사로 일하는 기사라서 상황 판단 능력도 좋다. 로제가 알몸을 보인 뒤에 당황해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하자[2] 내가 누군지 알고 있었냐며 묻기도. 하지만 이 탓에 로제의 약점이 실토되기도 했다. 로제가 양상추만 먹는 사연을 듣고 합리적인 근거로 할머니의 사랑을 알려주었다. 도둑 사건으로 용의자를 찾는 경비병들로 인해서 로제가 곤란해하자 재빨리 그들 사이에 끼어들어서 자신의 신분을 알리고 로제의 몸 상태가 좋지 않다는 핑계를 대서[3] 그들의 갑질을 막았다. 2부에서는 로제가 아즈무 저택에서 동거하게 되는데 로제가 위험에 빠질 상황을 대비해서 사용인들에게 로제의 동태를 보고하라고 일러두었고, 이 덕분에 위기에 빠진 로제를 구할 수 있었다.

돌직구를 잘 날린다. 이 돌직구의 주 피해 대상은 다름아닌 메인 히로인인 로제.(...) 그녀에게 늘 예쁘다니 귀엽다니 말하면 로제가 당황하는 패턴이 늘 나온다.

생활 패턴도 깔끔하고 성실하다. 로제에 비해 정리정돈도 잘하고 정리정돈도 궤멸적인 수준으로 못하는 로제를 갈구기도 한다. 게다가 바람둥이 기질이 있는 오랜 친구이자 호위대상인 제 2왕자 야슈무의 행실도 못마땅해하기도 하며 아무리 오랜 친구라 할지라도 야슈무의 바람둥이 기질에 관련해서 얽히는 걸 싫어한다.[4]

자신이 믿는 걸 올곧게 나아가는 성격이다. 마르샨 왕국의 사람들 특히 로제를 괴롭힌 아이들과 야슈무만큼은 아니더라도 마녀인 로제를 탐탁지 않게 여겼지만 로제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보고 그녀도 사람이라는 걸 느끼고 보통 사람처럼 대해주었다. 로제의 거짓말 못하는 약점을 감싸주고 그녀의 경계를 풀어주며 로제와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하지만 마냥 올곧게 나가는 성격은 아니며 자신의 잘못을 똑바로 인지하고 스스로 고치는 성격이다. 사실 하리주는 로제의 집에 이사 오는 한이 있더라도 로제를 지켜주고 싶었다. 그러나 로제가 자신과 같이 거리에 내려가자 거리 사람들이 '하리주 씨'라는 호칭을 듣고 그 사람들에게 신뢰받는 다는 걸 알게 되자 그녀 역시 하리주를 '하리주 씨'라는 호칭으로 부르게 되었는데 그 호칭을 불러진 계기로 자신이 제멋대로 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로제를 존중해줘야 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그렇기에 마냥 상사의 명령을 따르는 것도 아니며 부당한 명령을 따르지 않고 저항하기도 한다. 이 점은 야슈무가 로제에게 누명을 씌울 때 잘 드러나는데 야슈무가 부당한 이유로 로제를 잡아가자 로제가 있는 곳을 찾아가 감싸고 지켜주었다. 이는 로제가 거짓말을 못하는 성격을 알고 있기에 그녀를 믿어준 것이다.[5]

이를 통해 종합하자면 인자강과도 같은 성격이라고 할 수 있다.

2.3. 체력 및 신체 능력

호위기사로 일하는 만큼 신체 능력은 당연히 좋으며 하리주의 눈치 빠른 성격과 맞물려서 좋은 시너지를 발휘하기도 한다.
파일:여주인공을 막는 남주인공.jpg 파일:독약을 뺏는데 성공하다.jpg
로제가 알몸을 보인 뒤, 마녀가 거짓말 못하는 걸 실토하고 나서 정신적으로 몰려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독약을 손에 집자 재빨리 독약을 뺏어서 덮쳐 막았다. 독약을 꺼내는 걸 어떻게 알았냐는 로제의 물음에 궁지에 몰린 용의자는 대체로 당황한 표정으로 도망친다고 말하기도 했다.
파일:헤엄쳐서 건너온 남주인공.jpg 파일:도둑을 제압하는데 성공하다.jpg
비라우라가 시집을 가고 난 겨울 밤에 로제가 도둑에게 습격을 당할 당시, 비라우라의 시집 가는 여정을 마치고 늦은 밤에 로제의 집 근처를 방문했는데, 로제의 오두막 건너편 나루터 근처에 배가 없는 걸 알고 무언가 이상함을 느껴서[6] 호수를 헤엄쳐서 로제의 집으로 건너왔다.[7] 로제에게 위험이 닥친 게 아니면 자기가 망신당하면 그만이라는 마인드로 로제의 집에 다가가 도둑이 뭘 하는지 보고 상황을 살피는데[8] 도둑이 무슨 소리를 듣고 가려고 하자 화날 대로 화난 나머지 그를 제압한다.

야슈무가 와하슈 가의 일로 과음하고 돌아오자 분수대에서 끙끙대는 와중에 숨어있는 루루의 기척을 먼저 눈치챘었다. 그 행동에 야슈무가 누가 왔는지 눈치채고는 루루에게 다가갔다.

그리고 로제가 야슈무 때문에 사랑의 묘약으로 쓰러진 귀족 사건의 용의자로 몰려 탑에 구금당했을 때, 전술했다시피 사용인들에게 로제의 위기를 듣고는 로제가 어디로 갇혀있는지 알아낸 뒤에 탑 벽으로 기어 올라가서 로제가 갇힌 방의 창문으로 들어왔다.

3.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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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인간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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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

  • 전술했다시피 너저분하게 사는 로제와 대조적으로 상당히 깔끔하다. 로제의 너저분하게 물건을 늘어놓는 버릇을 보고 못마땅해하기도 했다. 그래서 한번 로제의 집을 청소해주고 로제에게 집 깨끗하게 쓰라고 잔소리를 했다.
  • 코믹스 2권에 실려있는 특별 단편 소설 '기사와 약속한 사랑의 묘약'에 따르면 사실 약혼녀가 있었다. 형이 정해주었지만 일을 우선시해 결혼을 미룬 나머지 그녀는 다른 남자와 결혼했다.
  • 로제를 만나기 전에는 워커홀릭 그 자체였다. 전술했던 약혼녀 역시 일에만 매달리다가 소홀히해져 파혼당했고, 코믹스 1권 5화에서는 기사단에 대규모 재배치가 있어서 부하에게 유급을 쓰라고 혼났으며, 직장 동료인 게네오스가 쉬라고 했는데도 할 일이 없어서 일하러 나온다고 언급한다.
파일:한 쪽 무릎을 꿇은 남주인공.jpg 파일:고개를 젓는 여주인공.jpg 파일:여주인공을 앉히는 남주인공.jpg
* 1부에서는 로제와 관계가 발전하기 전까지는 내내 장갑을 끼고 있었다. 그러나 로제를 당황하거나 안심시키기 위해서는 장갑을 벗고 그녀를 조심스럽게 대했다.

[1] 그리고 이 말을 들은 로제가 하리주에게 반한 계기가 되었다.[2] 이 시점에서 하리주와 로제는 통성명도 하지 않았었다.[3] 사실 로제는 하리주가 범인으로 몰리는 걸 막기 위해서 거짓말을 하려고 했으나 거짓말 못하는 약점으로 인해 힘들어했다.[4] 야슈무의 상대 여성 건으로 얽혀서 고생한 적이 대부분이었다.[5] 질서 선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특정한 법과 질서가 부당하다고 생각하거나 융통성을 발휘해야 한다면 이를 어길 수도 있는 점, 불리한 상황이라면 아무리 옳은 일이라도 해도 물러날 줄도 알고, 후퇴하는 경우도 있으며 적을 속이는 것도 문제없는 점에서 하리주의 성향과 일치한다.[6] 손님이 나룻터에 다가오면 로제의 집 기둥에 매달린 종이 울리는데, 종이 울리는 소리를 들으면 로제는 집에 불은 켠다. 그런데 그녀의 집에 불이 켜져 있지 않았다.[7] 게다가 밖에는 눈이 내리고 있어서 상당히 추웠다. 로제 역시 차가운 밤의 호수는 얼음이 생길 정도로 차가워서 실수로 빠지면 죽기에 하리주를 걱정했었다.[8] 하리주는 도둑이 하는 행동을 보면서 기사로서 정말로 손님이 아니라고 알 때까지 신중하게 있어야 한다며 그 행동을 지켜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