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9-22 04:50:25

크라우레 하몬

하몬 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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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본편에선 설정상으로만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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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Mobile Suit Gundam_animation_Crowley Hamon.png

1. 개요2. 행적3. 디 오리진4. 기타

1. 개요

파일:external/www.gundam-hardgraph.net/ic_rev03_0104.jpg

Crowley Hamon / クラウレ・ハモン

기동전사 건담의 등장인물. 성우는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타니 유미, 사와시로 미유키(기동전사 건담 THE ORIGIN) /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배주영.[1]

지온군 장교이자 에이스 파일럿 람바 랄의 동거녀.[2] 이지적이고 당찬 성격의 여성으로, 민간인임에도 불구하고 부대 내에서 랄과 거의 비슷한 발언권과 지휘권을 가지고 있으며 부대원들 사이에서의 신뢰도 두텁다. 람바 랄 부대의 2인자인 부관 클램프 중위도 그녀의 명령에 군말 없이 따르며, 랄 사후에도 잔존병들이 하몬을 중심으로 복수전을 시도했을 정도.

초기 자료에는 하몬 랄로 표기된 적도 있다. 이렇게 된 이유는 TVA에서는 하몬 랄이라는 이름으로 설정됐었는데, '혼인 신고도 안했는데 성을 따라가는 것은 이상한 것 같다' 라고 생각해서 극장판에서 다른 이름을 준 것이라고 한다. 하몬이 이름에서 성으로 바뀐 것도 이런 이유인 듯.

2. 행적

도즐 자비의 지시로 화이트 베이스를 추격하는 임무를 맡은 람바 랄과 함께 지구로 강하하였으며, 랄 부재 시에는 그의 대리로 수송함을 지휘하는 등 뒤에서 그를 보좌한다.

그러다가 아무로가 화이트 베이스를 탈영해 사막의 한 마을에 도착했을 때 마침 식사중이던 람바 랄 소대의 지온군 병사들과 함께 등장했다. 이때 사막의 외딴 마을의 레스토랑에서 마침 탈영 중이던 아무로 레이에게 호의를 베풀어 관심을 가지게 된다.
하몬: 그럼... 아무거나 되는대로 14인분.
랄: 응? 한 사람 몫이 더 많은데?
하몬: 저 아이한테...
아무로: !
랄: 호오... 저런 아이가 취향인가?
하몬: 설마요...
아무로: 저어... 호의는 감사합니다만 사양하겠습니다.
하몬: 왜?
아무로: 모르는 사람한테 구걸할 정도로 어렵진 않으니까요.
랄: 으하핫! 이거 저 꼬맹이한테 한 방 먹었는데, 하몬?
하몬: 네가 마음에 들었다...고 하면 이유가 안 될까?
아무로: 그건...
랄: 꼬마야! 이건 대단한 거다. 하몬의 눈에 드는 건 쉬운 게 아냐!
클램프를 비롯한 랄 부대원들: 그럼 그럼! / 거절하면 나중에 벌받는다?
아무로 : 전 거지가 아닙니다
랄: 할 말은 확실하게 하는군. 마음에 들었어! 그럼 이렇게 하자. 하몬만이 아니라 나도 쏘는 걸로! 어떠냐?
클램프: 랄 대위님! 수상한 녀석을 붙잡았습니다!
랄: 뭐야? 스파이냐!
프라우: 아무로!
하몬: 어머, 네 친구니?
아무로: 네? 에... 뭐어...
랄: 흠... 그냥 여자애 아니냐.
클램프: 하지만 이 녀석이 입고 있는 건 연방군의 군복입니다.
랄: 그런가, 하몬?
하몬: 그런 것 같지만 저 여자애... 이 아이의 여자친구 같군요?
랄: 호오...? 클램프! 놔줘라.
클램프: 넷!
랄: 꼬맹이... 아무로라고 했지. 그 눈빛, 배짱도 제법 두둑하군. (아무로의 망토를 걷고 품속에서 권총을 꺼내고 있는 걸 모른 척해준 뒤) 점점 더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다음에 전쟁터에서 만나면 이렇겐 안 돼. 힘내게, 아무로 군!
아무로: 네, 넷! 하몬 씨도 람... 람바 랄 씨도 정말 감사합니다!
(손을 흔들어서 배웅하는 하몬)

그리고 나간 직후, 람바 랄은 아무로를 마음에 든다고 평가하면서 아무로와 프라우 보우를 미행할 것을 지시, 화이트 베이스의 위치를 찾아내 구프와 자쿠로 강습한다.

그러나 화이트 베이스와의 싸움에서 MS는 모두 대파, 게릴라를 건 람바 랄마저 결국엔 전사하고, 복수를 위해 마 쿠베에게 보급을 요청[3]해 잔존 부대를 재정비하여 무모하고도 절묘한 작전[4]을 펼쳐 건담을 격추할 뻔하였으나 류 호세이의 코어 파이터 돌격에 당해 함께 폭사한다.

3. 디 오리진

파일:external/www.gundam-the-origin.net/10.jpg
파일:external/www.gundam-the-origin.net/19.jpg

지온 줌 다이쿤의 후처이자 캬스발 렘 다이쿤 &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의 친모인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과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다는 설정이 사용되었다. 정확히는 술집 『에덴』에서 한솥밥을 먹은 동료사이로, 하몬이 갓 신입으로 들어왔을 때부터 고참인 아스트라이아가 친동생처럼 잘 챙겨줬다고. 다만 글 내용만 보면 하몬과 아스트라이아가 나이차이 별로 안나는 성인 여성처럼 보일 수 잇겠지만, 이 당시 하몬은 초등학생 정도였다. 우주세기 0057 즈음에 줌 다이쿤과 결혼해 이런저런 상황이 겹쳐 은둔 생활 중이던 아스트라이아가 출산을 앞두게 되자 경험이 일천함에도 산파 역할까지 포함하여 이런저런 도움을 줬다고 한다. 즉, 캬스발 렘 다이쿤 = 샤아 아즈나블 입장에선 매우 큰 은인이나 마찬가지인 셈. 그리고 이 때부터 람바 랄과 아는 사이였고, 이 때부터 람바 랄 같은 남자가 취향이었는 듯 하다. 오죽하면 결혼한다면 람바 랄 같은 사람과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한다.

문제는 이 특별편의 에피소드 때문에 에덴에서 계속 일하던 중 무뢰배들에게 영 안좋은 짓을 당한 뻔한 자신을 구해준 람바 랄에게 한 눈에 반해 인연을 맺게 된 전개가 앞뒤가 안 맞게 되었다. 에덴의 경장자 자리를 물려받게 되자 랄 가문의 정보통을 맡게 된다. 또한 캬스발 렘 다이쿤(샤아 아즈나블), 아르테시아 솜 다이쿤(세일러 마스)을 피신시킬 때는 건탱크에 탑승하여 캬스발의 돌발 행동이 있기는 했지만 어쨌든 자비가와 연방군의 추격을 따돌려 지구로 보냈다.

이때 이후로 아스트라이아 토아 다이쿤을 찾아가지 못했다가 람바 랄을 MS 개발 계획에 참여시키려던 도즐 자비의 배려로 아스트라이아를 찾아가지만 이미 쇠약한 상태였으며, 아스트라이아에게 캬스발, 아르테시아의 소식을 전해주며 후에 심장 발작으로 사망한 아스트라이아의 임종을 편지로 알린다.

아스트라이아와의 관계가 부각되면서 샤아와 세일러에겐 은인이자 이모 같은 존재가 되었다. 그럼에도 퍼스트 건담 애니메이션이나 디 오리진에서도 두 사람이 랄은 몰라도 하몬에게는 별 관심을 안 가진다. 이것은 오리진이 퍼스트 건담 애니메이션 이후에 만들어졌으며 추가된 설정이기 때문이다. 랄과 하몬이 도와준 덕분에 생명을 부지했기에, 샤아가 루움 전역에서 랄 휘하의 사관에게 종군하지 못한 대위의 몫까지 활약해주게.라는 말을 한다.

원작 TV판에서는 자세히 그려지지 않은 하몬과 람바 랄의 관계가 오리진에서는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 람바 랄 사후 하몬이 느끼는 원통함과 원한이 더욱 생생하게 묘사된다. 복수를 위해 아무로의 건담을 궁지에 몰아넣고 쏟아내는 저주의 일갈은, 하몬이 이 작품을 통틀어 가장 무서운 적으로 느껴지게 할 정도.

4. 기타

소설판에서는 람바 랄 이전에 지온 즘 다이쿤, 기렌 자비의 애인이었다고 한다. 람바 랄은 애니와는 다르게 기렌 자비의 친위대로 나오는 데다가 비중도 왠지 없다.

슈퍼로봇대전 시리즈에서는 퍼스트가 시나리오 비중이 낮아서 잘 안 나오지만 제4차, 알파, GC(리메이크인 XO) 등에서 나온다. F 때 음성을 녹음했다는데 정작 F에선 안 나오고 알파부터 음성이 나오게 되었다. 시나리오가 제대로 재현된 건 GC(XO)뿐.

SD건담 G제네레이션 개더비트에서 카렌 조슈아, 크리스티나 맥켄지 등과 교신을 해보면 저도 당신처럼 여자이면서 전사로서 제 남편과 함께 싸우고 싶었어요라고 말하는 대사 이벤트가 뜬다. 남편을 매우 아끼는 동시에 같이 싸우며 남편을 지켜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다.

토미노 요시유키가 퍼스트 건담에서 남녀 관계로 깊이 사귄다면 하몬이랑 사귀겠다고 할 정도로 좋아하는 캐릭터 중 하나.


[1] 류 호세이 역의 권창욱이 본인 트위터를 통해 먼저 공개했으며, 14화 본방 종료 후 스탭롤에도 추가.[2] 아내라고 알고 있는 팬들이 많은데, 공식 설정상 람바 랄은 혼인신고 및 결혼을 한 적이 없다. 즉, 하몬은 람바 랄과 사실혼 관계인 셈.[3] 오리진에서는 마 쿠베는 여전히 생까고 있었고, 하몬을 연모해 오던 지온군 장교인 터치 대위(원작 애니에선 중위)가 자쿠와 수송선을 이끌고 와 도와줬다. 이 장교는 원작에서는 마지막 이 작전에서 1대뿐인 자쿠를 타고 싸우다가 아무로가 탄 건담에게 베여 전사했던 중년 장교였는데 오리진에서는 훨씬 젊어져 지온 줌 다이쿤 사망 당시 어리버리한 소위로 나와 하몬을 연모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 장교는 람바 랄이 브리티시 작전악마나 하는 학살이라고 참전하길 거부한 탓에 강등당해 하몬의 술집에 있을 당시, 키시리이가 보낸 정보원들이 온다라고 말해준다든지, 지온 줌 다이쿤들을 하몬 랄이 다른 콜로니로 망명시킬 때도 솔선수범하여 하몬을 도왔으며, 몇 해 지나 커서 다른 콜로니에서 의료 봉사하던 세일러 마스 앞에 나타나 여러 말을 해주기도 하는 등, 비중이 크게 늘어났다. 오리진에서도 원작 애니처럼 자쿠를 타고 싸우다가 전사한다.[4] 화이트 베이스를 불시착시킨 후 폭약 만재한 카고를 돌진시켜 버렸다. 아무로는 건담으로 카고를 몸통박치기로 저지하느라 꼼짝 못 하는 상태였고, 그 틈을 타 하몬은 마젤라 톱을 타고 건담의 뒤통수를 정조준한다. 사실 그 전에 자쿠와 마젤라 톱 1기도 같이 등짝을 노렸는데 아무로가 엎어치기로 등 뒤의 자쿠를 집어던져 마젤라 톱을 맞춰 격추시키는 짓을 해내 혼자서 노려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