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하바키리
이름 | 하바키리 |
일문 | ハバキリ |
영문 | Habakiri |
발생기원 | 불명 |
공격 속성 | 뇌(雷) |
약점 속성 | 화(火) |
접두어 | 계도(戒刀) |
극동의 고대전사인 사무라이를 떠올리게 하는 중형 아라가미.
다리의 부스터에는 발전 기관이 내장되어 있고 발생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이동이나 공격을 한다. 칼에 전기를 두른 참격 뿐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사출하는 공격도 확인되었다. 또한 어떤 거리에서도 공격할 수 있기에 움직임을 끝까지 보지 않는 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부스터를 결합 붕괴시키면 기동력이 저하되기에 우선적으로 노릴 것을 추천한다.
- 갓 이터 3 데이터베이스 中
갓 이터 3에 등장하는 중형 아라가미.다리의 부스터에는 발전 기관이 내장되어 있고 발생한 전기 에너지를 사용하여 이동이나 공격을 한다. 칼에 전기를 두른 참격 뿐 아니라 전기 에너지를 사출하는 공격도 확인되었다. 또한 어떤 거리에서도 공격할 수 있기에 움직임을 끝까지 보지 않는 한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다.
부스터를 결합 붕괴시키면 기동력이 저하되기에 우선적으로 노릴 것을 추천한다.
- 갓 이터 3 데이터베이스 中
하체에 장착된 부스터를 이용해 빠른 이동으로 거리를 급격히 벌리거나 좁히고, 전기를 휘감은 칼날로 공격해온다. 후술하겠지만 갓 이터 3에서 추가된 아라가미 중에서 가장 흉악한 난이도를 자랑하는 난적 중 하나였던 아라가미다.
공격 속성이 뇌속성인 만큼 일부 패턴에 피격당하면 스턴 상태에 걸리게 된다. 워낙 움직임이 재빠르고 패턴의 후딜이 없다시피 하기에 한번 스턴에 걸리면 후속타는 반 확정이니 주의하는 게 좋다.
결합 붕괴 부위는 머리와 양 팔, 그리고 부스터. 특히 머리는 노리기는 어렵지만 결합 붕괴 하면 대미지가 매우 잘 들어가고, 부스터 또한 육질이 많이 연해지게 된다.
일본 신화에서 나오는 대검 아메노하바키리가 가장 유력한 작명 모티브다.
1.1. 하바키리 타천
이름 | 하바키리 타천 |
일문 | ハバキリ堕天 |
영문 | Fallen Habakiri |
발생기원 | 불명 |
공격 속성 | 신(神) |
약점 속성 | 신(神) |
접두어 | 혁도(赫刀) |
타인의 피가 물든 것 같은 피부색을 한 하바키리의 타천종.
양 팔의 칼 외에도 오라클 세포로 형성된 칼을 몇 개나 만들어내 가까이 오는 것을 전부 잘라버린다. 이 오라클 칼은 파괴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사격으로 파괴한 후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갓 이터 3 데이터베이스 中
하바키리의 타천종. 공격과 약점 속성이 변화하고 주변을 떠돌아다니는 오라클 칼을 만들어내 접근하는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패턴이 추가되었다.양 팔의 칼 외에도 오라클 세포로 형성된 칼을 몇 개나 만들어내 가까이 오는 것을 전부 잘라버린다. 이 오라클 칼은 파괴할 수 있는 것이 확인되었으므로, 사격으로 파괴한 후 접근하는 것을 추천한다.
- 갓 이터 3 데이터베이스 中
또한 몸체를 회전시켜 땅을 내려찍는 필살 패턴의 범위가 눈에 띄게 늘어나니 주의.
1.2. 아메노 하바키리
2. 악명 및 공략
1만명이 인정하던 갓 이터 시리즈 사상 최악, 최강의 아라가미.이 녀석 앞에서는 한니발 신속종마저 한 수 접고 들어 갈 정도로 공격 모션이 빠른 편이다.[1] 개인차는 있다지만 물 건너 일본 유저들 사이에서도 악명은 이미 자자하고 대다수의 유저들에게도 어지간한 회역종보다 어렵다는 평이다.
3장 초반에 처음 등장하는 중형 아라가미인 만큼 공격력이 압도적으로 강해서 어렵다는 뜻은 아니다. 하지만 설계 미스라고 해도 다름이 없을 만큼 선·후딜이 거의 존재하지 않는 공격들과[2] 갓 이터 3의 이질적인 조작감이 겹쳐 한 대 때리면 두세대 더 맞을 것을 각오해야 되는 부조리 그 자체의 아라가미다. 체험판 때만 해도 그렇게 어려운 아라가미는 아니었는데 본작에서 어째서인지 과하다 싶을 정도의 마개조를 받았다.
일단, 절대로 어설픈 타이밍에 포식을 해선 안된다. 애초에 포식 타이밍을 다른 아라가미들과는 완전히 달리 해야 된다. 이 아라가미에게는 프레임이라도 삭제한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패턴의 선·후딜 자체란 것이 전혀 없다.[3] 다른 아라가미들과 동일시 하고 "지금쯤 포식하면 안전하겠지?"라고 판단했다간 하바키리의 말도 안 되는 후딜 캔슬에 당황하고 그대로 쳐맞게 된다.
때문에 하바키리가 패턴을 사용하는 틈을 노려 포식하기 보다는, 하바키리가 정확히 자신이 아닌 다른 플레이어에게 시선을 향할 때 포식하자. 패턴의 범위가 워낙 넓은 데다 몸 전체를 커버하는 광역 패턴도 있어서 이것마저도 운이 안 따라주면 포식하고도 피격당하거나 포식 자체를 실패하지만 이렇게라도 플레이하는 게 그나마 안전하다.
둘째, 스턴 그레네이드와 홀드 트랩을 적극적으로 사용하자. 이 2개의 아이템이 정공법을 제외하고 플레이어가 공격할 타이밍을 확실하게 만들 수 있는 유이한 방법들이다. 버스트 상태를 필연적으로 유지해야 되는 이 게임에서 포식 타이밍을 전혀 주지 않는 이 아라가미는 한번 말리면 끝까지 말리게 된다. 아무리 정정당당한 전투를 좋아하는 플레이어라도 억지로 무리해서 포식하거나 공격하다간 스트레스만 받을 뿐이다. 일단 스턴 그레네이드나 홀드 트랩을 사용해 확실한 공격 타이밍을 만들고 다시 템포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
셋째, 정말 답이 없다 싶으면 그냥 맞딜하는 느낌으로 싸워야 한다. 앞서 언급했듯 패턴의 선·후딜이 존재하지 않아 패턴을 피하고 틈을 봐서 때린다는 헌팅 액션 게임의 기초가 전혀 통하지 않는 아라가미다. 워낙 틈을 주지 않아 정공법으로 플레이하면 공격 타이밍을 잡을 수 없기 때문에 토벌 시간이 늘어나게 된다. 말도 안되는 패턴들이 문제지 공격력이 엄청 강력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버스트 시간이 충분하다면 그냥 맞을 걸 알면서도 들어가서 맞딜 치는 게 더욱 더 빨리 토벌할 수 있다.
넷째, 한방 한방이 강력한 무기들로 무한경직을 주자. 먼저 머리에 총기류로 데미지를 누적시켜 결합붕괴 시킨 후 버스터 블레이드의 파멸의 네메시스, 부스트 해머의 카오스 임팩트, 헤비문의 십육야 등으로 파괴된 부위를 집중적으로 노려주면 경직치가 고정되어 있는 갓 이터 특성상 무한정으로 경직과 다운을 먹여줄 수 있다. 하지만 타이밍이 굉장히 중요해 살짝 미스가 나도 바로 공격이 들어오기 때문에 갓 이터 3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게 권하는 방법이다.
이렇듯 상당히 상식을 벗어난 듯한 공략법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사실상 설계에 실패한 아라가미에 가까우며, 한·일 양국에서도 평가가 매우 안 좋은 아라가미다. 차후 업데이트
여기까지가 Ver.1.20 이전까지의 이야기다.
1.20 패치가 진행되면서 제대로 폭풍 너프를 맞았다. 가장 비판받았던 요소인 패턴 선후딜이 평균적인 중형종 아라가미 수준으로 조정됨으로서 악몽 같은 아라가미에서 공격력이 조금 높은 평범한 중형종 아라가미로 몰락하게 되었다. 패턴 자체의 스피드도 너프되어 상대하기가 훨씬 쉬워진 편.
[1] 공격 속도 외에도 공격 선·후 딜레이가 매우 짧아 공격 이후에 하바키리를 공격하려는 플레이어보다 하바키리가 다음 패턴을 시전하는 게 빠른 수준이다.[2] 전작을 해본 사람이면 활성화시 한니발 신속종의 앞다리 견제 속도로 모든 공격이 들어온다고 생각해도 무방하다.[3] 어느 정도냐면, 단순히 검을 휘두르는 일반 패턴은 말할 것도 없고 딱 봐도 필살기나 다름 없어 보이는 패턴도 저스트 가드→바로 포식으로 연계하지 않는 한 귀신같이 플레이어 쪽을 돌아봐 공격한다. 그 이외에 피격 당하지 않는 경우의 수는 하바키리가 플레이어가 아닌 다른 NPC를 노렸을 때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