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김은정의 만화 아스피린의 등장인물.2. 특징
뛰어난 검술 실력을 지닌 검객으료 묘사되며 주인공 온달의 아버지로 현재 행방불명 중이어서 회상씬에나 간간히 등장한다. '싸울아비'의 호칭을 지니고 있다. 작중 묘사되는 바로는 최고의 검객에게나 주어지는 무시할 수 없는 권위를 지닌 호칭인듯 하다.[1]겉모습은 뒤로 머리를 묶은 젊은 청년의 모습으로 항상 안면에는 미소를 띄고 있다. 이것 저것 주워오는 습관이 있어서 길을 잃고 헤매던 데이빗 커퍼필드도 주워와서 해모수가 맡아 길렀으며 노예촌 근방에서 정신나간 여자인 천련도 주워와서 어찌 어찌 결혼하고 아들 온달을 얻었다.
3. 작중 행적
사방신 중 청룡에 해당하는 해모수와는 무척 각별한 사이로 추정되는데 작중 해모수가 하백으로 부터 받은 귀걸이가 부서지자 정말 처음으로 슬픈 표정을 지어보이기도 했다.현재는 행방불명된 상태이고 대채 어떤 인물인지 제대로 밝혀진 바가 없지만 과거에 단군과 해모수 등과 함께 사방신을 무찔러 봉인시켰던 일이 었었던 것으로 보아 범상치않은 인물이었던 것 같다. 최신화에서는 현무 초류향과 함께 있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3] 눈앞에서 아내인 천련이 초류향과 검열삭제를 하고 있는데도 이를 묵묵히 보고만 있는(다만 손에서 피가 날 정도로 주먹을 쥐며 분노하는 모습으로 보아 이성이나 감정은 멀쩡한 것 같다) 알 수 없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1] 단적인 예로 1권에서 해모수가 온달을 엘리트 학교에 잠시 맡길 때에도 교장이 거절하였으나 싸울아비의 징표를 보여주자 순순히 온달을 받아 들였다.[2] 뿐만 아니라 정신나간 천련이 아직 아기인 아들 온달을 스파이라면서 없애려들자(...) 끼어들어 막아주기도 했다. 온달에 대해 애정이 있는 것도 아무래도 하백의 아들이기 때문인듯.[3] 그 전화에서 초류향이 해모수에게 '당신의 소중한 것이 내 손안에 있소이다' 라는 전언을 보냈는데 이 소중한 것이 하백이었던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