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12-31 18:29:09

하얀고양이 프로젝트/던전/이벤트 던전/The Shining Shad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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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설명3. 던전
3.1. 어둠속에 갇힌 태양3.2. 태양을 향해 활을 겨누는 뱀3.3. 빛을 잃어 버린 검3.4. 생각하는 뱀과 기원의 지팡이3.5. 반역의 창을 튕겨내는 거울3.6. 도끼의 소리가 유혹하는 제물3.7. 검은 또 다른 나의 쌍검3.8. 낙양의 뱀
3.8.1. 용의 암굴3.8.2. 이형의 암동
4. 강림 캐릭터5. 스토리
5.1. 어둠속에 갇힌 태양5.2. 태양을 향해 활을 겨누는 뱀5.3. 빛을 잃어 버린 검5.4. 생각하는 뱀과 기원의 지팡이5.5. 반역의 창을 튕겨내는 거울5.6. 도끼의 소리가 유혹하는 제물5.7. 검은 또 다른 나의 쌍검5.8. 최종화 - 낙양의 뱀

1. 개요

하얀고양이 프로젝트의 이벤트 던전 중 하나인 The Shining Shadow. 보통 강림 혹은 저주 던전이라고 칭해지는 이벤트이자 스토리이다.

2. 설명


이벤트는 2개의 배너로 나뉘어 나오게되는데 하나는 해당 The Shining Shadow의 스토리를 보고 진화되지 않은 저주무기를 얻는 스토리 배너와 저주무기를 진화시키는 룬을 얻는 던전 배너로 나뉘게 된다. 스토리 배너에서 나오는 던전의 경우는 그냥 단순한 던전으로 몬스터가 없는 짧은 맵에 보스는 사룡이 나오는 사실상 보상으로 무기를 주기위한 던전이다.

룬을 얻게되는 배너가 바로 핵심인데 던전은 총 3개로 나뉘어 있으며 크게 두가지 제한이 걸려있는데 하나는 해당하는 모티브의 무기를 사용하는 직업. 즉 저주 받은 검에 대한 이벤트 일경우 오로지 검사로만 이벤트 던전을 진행 할 수 있는 제한과 하루에 클리어 할 수 있는 횟수[1]가 제한이 되어 있다.

여기서 제공하는 무기는 이른바 '저주 무기'로 통하며, 체력이 일정 수준 이상이라면 강려크한 버프를 주는 특징이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디메리트를 지녔다는 공통적인 특성이 있다. 대표적으로 체력 80% 이상일 시 모든 능력치가 2배로 뻥튀기되지만, 그 대신 모든 피해를 몇배로 더 크게 받거나 혹은 체력 최대치가 깎이는 등 생존성에 강력한 제약을 건다. 그러나 이는 컨트롤로도 충분히 극복이 가능한데다가, 무기를 진화시킬수록 디메리트가 확연히 줄어들어서 비교적 덜 위험해진다. 때문에 인기가 많은 무기이며, 몇몇 캐릭터들은 자체 성능빨(예: 무적 배리어를 쓸 수 있거나, 체력 흡수 기능이 있거나 등)로 저주 무기의 디메리트를 더욱 약화시킬 수 있어서 저주무기와의 궁합이 좋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평가가 올라가는 캐릭터들도 있다.

모든 저주무기는 최종진화까지 전용 룬 225개를 요구한다. 던전당 한판에 룬 3개가 주어지며 상기한대로 던전당 하루에 4번까지만 클리어 가능한고로 한 던전에서 하루에 얻을 수 있는 룬의 최대치는 12개가 되고 던전이 3개이니 종합하여 하루에 36개까지만 얻을 수 있다. 말인즉 그냥 쌩으로 플레이하려면 7일을 돌아야 다 모을 수 있고, 2배 입문서를 쓰면 4일, 3배 모험서는 3일, 5배 극의서는 이틀이면 다 모을 수 있다. 여기에 팔로워와 파티를 맺어 하면 1.5배 더 받기 때문에 5배 극의서 기준 하루만에 다 모을 수 있다.

강력한 무기를 보상으로 주는 던전이기에 다른 이벤트 던전에 비해서 난이도가 제법 높은 편이며 일부 몬스터는 커스 몬스터라고해서 기존과는 격이 다른 공격력을 가지고 있는 몬스터가 출몰한다.

...하지만 점차 인플레가 쌓여서 어렵다는 말도 옛말이 되고 있다. 때문에 워리어 무기 이벤트부터 난이도가 확 뛰었다. 하지만 그것도 영재반이 있으니 복각하면 앞날이 훤해졌다 세실: 포치 가서 룬 물어와

2016년에 등장한 앳 랜덤 타워는 저주 무기 던전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난이도를 자랑한다. 아예 시간 제한을 달거나 SP를 0만 주고 시작하는 등... 보상 무기도 저주 무기와 마찬가지로 버프는 훌륭하나 디버프도 만만치 않다는 점도 같다.

그러던중 2017년에 저주무기에 '극' 진화를 추가하여 기존의 저주 던전의 난이도를 상향시킨 던전이 등장했다. 순서는 기존의 저주무기가 나온 그대로이며 난이도가 상향된 것은 물론 나이트메어 난이도 마냥 sp회복 감소나 특정한 조건이 추가되었다.

극 저주 진화시 필요한 룬의 개수는 극 던전에서 얻는 룬 225개, 해당 무기 육각룬 150개, 무기 스타룬 75개, 무지개 룬조각 30개에 천만 골드가 필요하다.

그리고 2017년 6월 30일. 저주섬이 업데이트 되면서 기존의 저주 무기 이벤트들이 모두 저주섬에 들어가게되어 상설던전으로 바뀌게 되었다. 입장 횟수는 1주일마다 1번씩 초기화되도록 바뀌었고 스토리 순서에 따라 초기화 기간이 다르다.[2] 다만 저주 무기 던전은 순차 업데이트이기에 저주섬이 열린 6월 30일에는 주먹, 활, 검, 지팡이 만이 열려있고 순차적으로 창,도끼,쌍검[3]이 업데이트 된다.

이후 파티퀘스트가 등장했다. 일본판에서는 상설개최지만 어째서인지 한국판에서는 상설개최가 아니다!

3. 던전

저주 던전의 경우 기본적으로 3개의 맵으로 나뉘며 난이도가 높은 편에 속하고 소위말하는 커스 시리즈가 나오는 던전이다. 던전마다 다르긴 하지만 전체적인 형태는 미로처럼 스위치를 이용한 문을 열거나 나오는 몬스터를 제거하는 것으로 진행되고 각 던전마다 중간 보스의 개념으로 강한 몬스터가 나오게된다.
  • 첫 등장 몬스터
    커스 드래곤
    커스 아쿠아
    커스 터틀
    커스 코볼트
    커스레온 - 도끼 저주 던전부터 등장
    커스 퍼펫 - 도끼 저주 던전부터 등장
    만드라고라 - 도끼 저주 던전부터 등장
    만티코어
    바포메트 - 도끼 저주 던전부터 등장

2017년에 '극'저주던전이 추가되었는데 기존의 저주 던전과 형태는 동일하지만 나오는 몬스터들이 추가되었다. 다만 초기의 저주 던전에서 몇몇의 경우 빔을 가진 캐릭터로 스위치를 열고 지름길로 가는 방식이 가능했었는데 극 던전부터는 대부분이 밟는 스위치로 변경이 되어서 원래의 던전처럼 빠르게 진행하기는 힘들어졌다.

극 저주던전에서 등장하는 몬스터
커스 벌
3속성 마그마
다크 펜니르
웬디고
쿠자타
헤비 나이트
서브 티처
그린 만드라고라
메탈 스켈레톤
기린 - 극 저주 장갑의 보스
황번성 - 극 저주 활의 보스
이라루기 - 극 저주 검의 보스
아노말리 비스트, 아바타 섀도우 - 극 저주 지팡이의 보스
알라우네 - 극 저주 창의 보스
그림 바포메트, 나가 - 극 저주 도끼의 보스
다크 티쳐, 포보스 - 극 저주 쌍검의 보스

3.1. 어둠속에 갇힌 태양

무투가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 키 캐릭터 : 비비, 피오라, 카라, 루시 (이후 복각 후) 근래 나온 한정 무투가 캐릭터는 모두 솔플 가능.

최초의 샤이닝 섀도우 던전이며, 현재 유일하게 나뉘어진 맵 3개가 전부 같은 구조이다.

극 저주 장갑 던전의 경우 기존의 공격으로 작동하는 스위치가 모조리 밟는 형식으로 바뀌어 빠른길로 가는게 힘들어졌고 중간중간 속성 마그마와 중보스와 보스가 달라져 꽤나 난이도가 올라갔다.

3.2. 태양을 향해 활을 겨누는 뱀

아처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극 저주 활 던전의 경우 속성 몬스터가 추가되고 HP회복 불가 옵션으로 인해 최대한 맞지 않으면서 진행해야하는 상당히 난이도가 올라간 상황이 되어버렸다.
  • 키 캐릭터 : 이사미, 여름 에드가르도, 카스미, 차곰 카모메 (이후 복각 후) 유리, 토와

3.3. 빛을 잃어 버린 검

검사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극 저주 검의 경우 활과 마찬가지로 속성몹이나 메탈종이 추가되어 난이도가 어려워 졌으나 HP회복 제한이 불가에서 일정 비율 이하 회복으로 변경되어 활에 비해서는 그마나 조금 난이도가 숨이 트이게 되었다.[4]
  • 키 캐릭터 : 샬롯, 차곰 미라, 여름 레이븐, (이후 복각 후) 근래 나온 검사 캐릭터는 모두 솔플 가능.

3.4. 생각하는 뱀과 기원의 지팡이

마도사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다른 극 저주 던전과 비슷하지만 일부 던전에서 SP를 지우고 회복을 못하게 만드는 수정이 나온다든지 아니면 맵 전체에 붉은 안개[5]가 깔려있는 등의 기믹이 추가 되었다.
  • 키 캐릭터 : 츠키미, 1주년 리제롯테, 츠유하, (이후 복각 후) 근래 나온 마도사 캐릭터는 모두 솔플 가능.

3.5. 반역의 창을 튕겨내는 거울

랜서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랜서의 역상성인 듀라한이 맵 중간중간에 포진하고 있어 왠만큼 딜이 안나오면 처치하기 귀찮았다. 난이도는 어려워졌지만 '저스트 가드'가 추가돼 실 체감 난이도는 낮은편. 한판에서는 랜서 개편 전에 들어와 '코리안 난이도를 만드는거냐'라는 소리도 들었다.당연하겠지만 그 와중에도 랜서 개편이 들어오기도 전에 기어코 무기를 만든 사람들도 있었다

극 저주 창의 경우 저스트 가드와 가드가 있다보니 비교적 다른 저주 던전에 비해 체감 난이도가 낮은 편이지만 길이 외길인데다가 녹색 만드라고라(처치시 하울링에 맞을 경우 캐릭터에 걸려있는 모든 효과 제거 및 일정 시간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없는 디버프)가 많이 포진 되어 있어 무턱대로 진행하다가는 버프가 모두 지워져서 클리어 시간이 상당히 길어지는 경향이 있다.
  • 키 캐릭터 : 아몬드 피크, 코펠리아, 차곰 소피, 1주년 아랑, 세라, 앤드류, 온천 키사라기 등
  • 최초등장 몬스터 : -

3.6. 도끼의 소리가 유혹하는 제물

워리어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인플레를 반영한것인지 새로나온 몹들의 스펙도 강했고 구성도 매우 알찼다. 페이크 보스가 된 만티코어 지못미 다른 저주무기 이벤트의 경우 키 캐릭터가 있으면 돌기 수월했지만 이번 던전의 경우는 키캐릭터가 있어도 실수로 템포가 꼬이게되면 캐릭터가 줄줄이 죽어나가 재도전을 해야할 정도로 높은 난이도였다.

극 저주 도끼의 경우도 기존 저주 도끼 던전처럼 보스가 둘씩 나오며 마지막은 나가가 나오다보니 평타를 치기 힘든 워리어 특성상 구체 반사를 잘 못해서 누워버리는 경우가 상당히 높다.
  • 키캐릭터 : 노아, 로잘리, 신기 어나더, 신기 RX-VZ
  • 최초 등장 몬스터 : 바포메트, 커스 퍼펫, 커스 레온, 만드라고라 죽창몹 종합 선물 세트

3.7. 검은 또 다른 나의 쌍검

파일:쌍검강림(던전).png
크로스 세이버로만 진행이 가능한 던전. 저주도끼 때 너무 난이도가 막장이었다는 것을 알았는지, 이번에 나온 던전들은 난이도가 소폭 하향되었다.물몸 크세들을 생각하면 난이도 상향이다 티나 빼고

특이사항으로는 바포메트가 프리즈 마그마를 소환한다는 점. 바포메트만 잡아도 클리어는 가능하지만 프리즈 마그마가 참격 역상성[6]에 수속성을 흡수해서 수속성 캐릭터에게는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엑셀리아 : 시무룩 저주도끼 바포도 타격 역상성인 검은 마그마를 소환했었지
그리고, 각 맵의 중간보스로 3색 마그마가 등장한다.. 특히 가운데 맵인 이루지 못한 사명의 중간보스인 프리즈 마그마의 경우 참격계 역상이라 대놓고 티나를 소환해서 돌라고 광고하는 수준.(차곰 샬롯도 어느정도 대처가 가능하다)

극 저주 쌍검의 경우 극 던전 중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난해하게 나온 던전으로 특히 속성몹이 많다보니 가뜩이나 몸이 약한 크로스 세이버의 특성상 아쿠아 퍼펫같은 몹에게 두세대만 잘못맞아도 비틀거릴 정도는 물론 맵에 있는 트랩조차도 피해량이 상당해서 잘못맞으면 그대로 바닥에 눕는 사태가 발생하게 된다. 게다가 보스는 근래에 나왔던 보스중에서 상당히 까다로운 패턴을 가진 포보스[7]가 나오게 된다.
  • 키캐릭터 : 티나, 리암, 차곰 샬롯, 레라, 차곰 엑셀리아
  • 최초등장 몬스터 : 커스 스나이퍼, 피어싱 리자드

3.8. 낙양의 뱀


2017년 6월 30일 업데이트된 저주 스토리의 최종장.

최종장 답게 섬으로 나왔지만 클리어 해야할 곳은 생각보다 많지 않다. 다만 첫맵부터 몬스터의 HP가 상당히 높고 몬스터의 랩이 230으로 시작하며 각종 속성몹에 아노말리 비스트 같은 보스 몹들도 필드에서 잡몹으로 나오는 형태다보니 난이도는 말그대로 최종장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나왔다. 더욱이 처음 4개의 맵은 기존 저주 스토리에 맞춰 무투가/아처, 검사/마도사, 랜서/워리어, 크로스세이버. 제한으로 되어 있다보니 속성 캐릭터 혹은 돌파력이 강한 캐릭터가 없으면 상당히 버벅 거리게 된다. 다만 이점을 생각한 것인지 저주섬과 섬의 주변에 배치된 모든 저주 던전이 상설화 되어 언제라도 할 수 있게 되어 어느정도 캐릭터가 맞춰지면 도전 할 수 있게 만들어졌다.[8][9]

그리고 저주섬에 기존의 7개의 저주무기외에 2개의 무기, 드래곤 라이더용 저주무기와 발리언트용 저주무기가 추가되었다. 이 두가지 무기는 스토리 중간에 얻을 수 있으며 이후에 열리는 던전으로 진화 룬을 얻을 수 있다.

3.8.1. 용의 암굴


2017년 6월 30일 업데이트된 저주 스토리의 최종장에서 나오는 드래곤 라이더용 저주 무기 던전이다.

저주섬 스토리 4-1 클리어시 무기를 얻게되고 4-2 에서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다른 저주 던전과는 달리 직업 제한 외에는 입장 제한이 없고 던전도 1가지이며 진화시 필요한 룬의 개수도 60개 정도로 적다.

난이도는 저주섬이 나올때의 다른 저주던전의 '극 저주던전'난이도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드래곤 라이더 자체가 다른 직업군에 비해서 얻기 힘든 편이다 보니 초보자가 도전하기에는 무리가 있는 난이도다.[10]

보스는 어스 드레이크이며 중 보스로는 웬디고, 다크 쿠자타, 황번성이 나온다.

키캐릭터는 조금 애매한 편인데 이유는 던전 자체가 외길인데 3속성 마그마가 모두 등장한다. 그렇기에 사실상 무속성이나 최하 2속성의 파티를 꾸려야하기 때문에 수월하게 플레이하는 캐릭터는 있을지언정 솔플로 다 때려잡는 플레이는 힘든편에 속한다. 그나마 2스킬에 속성이 없고 최종 화력이 강한 신기해방 온천 마르 정도가 쉽게 돌 수 있는 편이지만 몹들이 3~4마리씩 따로따로 흩어져 있다보니 초반 스텍 쌓기가 귀찮은 편...

3.8.2. 이형의 암동


2017년 6월 30일 업데이트된 저주 스토리의 최종장에서 나오는 변신사용 저주 무기 던전이다.

저주섬 스토리 4-1 클리어시 무기를 얻게되고 4-3 에서 룬을 획득할 수 있다.

드래곤 라이더 저주 던전과 마찬가지로 직업 제한 외에는 입장 제한이 없고 던전도 1가지이며 진화시 필요한 룬의 개수도 60개.

저주 던전 난이도 자체는 극 저주 던전처럼 극악은 아니지만 직업군 자체가 많이 나오지않았던 변신사이다보니 난이도보다는 데려갈 수 있는 캐릭터의 수가 많지 않다.

보스는 독기의 마력을 지닌 자, 중보스로는 강철 토우와 듀라한이 나온다.

키캐릭터 : 마나, 신기해방 쥬다

4. 강림 캐릭터

4.1. 악사야카틀

자세한 성능은 해당 문서 참조.

5. 스토리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스토리는 주먹 - 활 - 검 - 지팡이 - 창 - 도끼 - 쌍검 - 최종화 순으로 진행된다. 저주 이벤트가 시작되었을때에는 드래곤 라이더와 변신사는 없었고 스토리 중에서도 직접적으로 '7개의 마도구'라고 이야기 했지만 최종장인 낙양의 뱀에서 드래곤 라이더와 변신사용 저주 무기가 나옴으로써 9직업 전원 저주 무기가 나왔다. 그러나 버서커는 최종화가 나온 뒤 시간이 꽤 지나서 추가된 직업이라 저주 대검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다.

5.1. 어둠속에 갇힌 태양

길드의 의뢰를 받고 유적을 찾은 주인공과 아이리스 일행. 아이리스는 이 유적에 소름끼칠 정도의 원한과 슬픔이 쌓여있다는 말을 한다.

조사를 하던 중 오랜세월 원한과 어둠에 먹혀 저주받아버린 무기를 발견한 일행의 앞에 정체를 알 수 없는 존재가 나타난다. 해골같은 외모를 가진 그는 아이리스를 보고 백의 무녀라는 말을 남긴채 사라지고 이후 알수없는 곳에서 들려온 목소리가 들려온다
그 무기에는 전사들의 피와 눈물이 담겨있다
불길한 어둠의 독기를 닦아내고 자신의 힘으로 삼아라
그 손으로 어둠을 물리쳐라!
그리고 살해당한 동료들의 원한을 풀어주어라!!
사람이 아닌 뱀이 되어라 긍지높은 전사여
땅을 기어 다니며 뒹구는 뱀
악사야카틀[11]이여

의문의 목소리를 들은 일행은 자신들이 얻은 무기가 어둠을 정화시키면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무기라는걸 알게되고 유적의 조사를 계속하게된다.

5.2. 태양을 향해 활을 겨누는 뱀

첫번째는 주먹
주먹으로 땅을 가른후!
모든것을 나락으로 떨어트려라!

두 번째는 활
하늘과 땅위를 헤엄치는 자여!
그 모든것을 꿰뚫어라!

일족의 원한과 함께 어둠에 물든 전사의 도구여
이제 그만 깨어날때가 왔도다!

악사야카틀이여!

다음 유적에 도착해 활의 형태를 하고있는 무기를 얻은 일행. 그때 일행의 앞에 이슈플이 나타나 그것이 '시발바[12]의 마도구'라는 것을 알려준다. 이곳에 왜 왔냐는 질문에 뱀을 찾으러 왔다고 답하는 이슈플은 무기에 대한 설명을 이어나간다.

시발바의 마도구란 깊은 어둠에 물들어 망자들의 세계에 묻혀버린 저주받은 무기이며 무기에 대한 저주를 극복하게되면 무기는 물론 사람조차도 진화를 할수 있다고 말한다.[13] 사기캐로 깨는 것만 아니라면 저주를 풀다보면 확실히 플레이어의 실력이 진화하긴 한다. 이해를 돕기위해 설명을 붙이는 이슈플은 태양과 뱀족의 마을에 대해 이야기한다.

태양과 뱀족의 마을에는 3명의 신이 있는데.
신으로 태어나 신으로 사는자 - 거짓된 태양
뱀으로 태어나 신이 되는자 - 이슈플 자신
인간으로 태어나 뱀이 된 후 최후에 신이 되는자

그리고 자신은 지는 해를 삼킨 망아의 독사 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과거 태양과 뱀족의 마을에서 위대한 기사였던 이를 찾으러 왔다고 말한뒤 자기 갈길을 간다.

5.3. 빛을 잃어 버린 검

과거 어둠에 대항해 한명의 전사를 필두로 맞서싸운 뱀족의 전사들. 하지만 전력의 차이는 너무나도 명확했고 그들의 시체가 쌓여가기 시작했다. 그들을 이끈 전사는 어둠의 마물을 향해 자신의 검을 찔러 넣었지만 그것은 오히려 어둠에게 먹혀버렸기에 그는 들고 있던 무기를 버리고 다른 전사들의 시체에서 찾아낸 무기를 들어서 다시 어둠에 맞서 싸웠다.

하지만 결국 전사들은 전멸하고 그들을 이끈 이 만이 살아남게 된 전장. 자신을 어셔크아토르라 칭한 이는 어둠 그리고 어둠의 왕의 강함을 인정하며 그들에게 충성을 다할 것을 맹세한다. 하지만 어둠은 그의 제안따위는 듣지도 않은채 그를 어둠으로 뒤덮버리기 시작했고 어셔크아토르는 자신과 자기 일족의 전사들을 능멸하는 어둠에게 화를 내며 반드시 복수를 하겠다는 다짐을 한다.[14]

어둠에 먹혀버린 악사야카틀은 이내 해골[15]과 같은 흉측한 모습으로 바뀌게 된다.


주인공 일행이 이번에 발견한 것은 검. 이번 유적에서도 마주친 이슈플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어둠에 묻혀졌던 마도구들이 유적에 나타나는 것이고 그래서 유난히 어둠이 깊게 나타난다는 말을 전한다.

5.4. 생각하는 뱀과 기원의 지팡이

다음 유적을 찾아온 일행. 이번에는 자신을 구해준 적이있는 수련꽃의 향기가 나는 자를 다시 만나보고 싶다며 따라온 플로리아가 동행 하고 있다.[16]

이번에 찾아낸 무기는 지팡이. 그런데 그들 앞에 고추장사를 하는 상인이 나타난다. 자신을 토베라고 소개한 상인은 고추를 사면 정보를 알려주겠다며 이야기를 하지만 캐트라의 말빨에 밀려[17] 이야기를 해준다

4개의 날개를 얻은 뱀은 겨우겨우 하늘을 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이야기를 하며 일행의 관심을 돌린 그는 플로리아의 뒤에 다가가 그녀를 기습하려 하려는 찰나 악사야카틀가 난입해 그녀를 구해준다.

토베를 검은 태양이라고 부른뒤 그를 집어 삼키겠다며 달려드는 그. 하지만 힘의 차이에 의해 밀리고 만다. 4개의 무기는 물론 설사 7개가 모두 해방된다고해도 예언처럼 순순히 먹혀주지 않겠다며 그를 처리하려는 토베였지만 중간에 난입한 이슈플에 의해 저지당하게 된다.

자신을 또한사람의 당신이라고 말한뒤 공격을 하는 이슈플. 그 와중에 그들 앞에 있는 토베는 본체가 아니라는 말을 했고 그것을 들은 토베는 도망치 듯 사라지고 악사야카틀은 그를 이슈플은 그를 쫒아간 그를(...)따라 사라진다.

5.5. 반역의 창을 튕겨내는 거울

거대한 백사가 하늘을 날고 이내 태양을 향해 빛의 창을 뿜어낸다. 하지만 태양은 자신을 거짓된 태양이자 이견을 받아치는 검은 거울이라고 말하며 창을 되받아치고 자신의 창에 찢어진 거대한 뱀은 그대로 작은 백사가 되어 땅으로 떨어지게 된다.
그리고 어둠에 먹힌 인간일때의 악사야카틀은 수많은 무기에 의해 고통받게되고 그리고 하늘에서 떨어진 한자루의 창이 그의 머리를 관통하게된다.

이번 유적에서는 창을 찾아낸 일행. 이슈플이 나타나 그것은 자신의 것이라고 말하고 자신은 태양과 뱀의 마을에서 제물[18]을 요구했던 거짓된 태양을 부수려했지만 실패하고 힘을 잃어버렸다고 이야기한다.

거짓된 태양은 검은 거울. 적의 힘을 역이용할 수 있는 이라고 말한뒤 본의는 아니지만 자신의 무기때문에 고통을 받게한 것이 미안하다며 뒤따라온 악사야카틀에게 사과를 하는 이슈플. 악사야카틀은 이슈플에게 함께 태양을 삼키자는 제안을 하며 사라진다.

이후 그들앞에 토베가 나타나고 이슈플은 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그의 공격은 맞질 않았고 토베는 자신을 거울이자 연기 그리고 섭리라고 칭한다. 그리고 동시에 어둠과 함께 타오르는 의지와 생명의 순환을 관장하는 거짓된 태양이라 말하고 뱀들에게 지금보다 더 끔찍한 고통을 주겠다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이슈플은 그를 쉽지 않은 상대이며 일부러 반역자를 만들어 그의 힘을 이용하는 자라고 평가한다.

5.6. 도끼의 소리가 유혹하는 제물

주인공 일행은 쿠로오와 함께 유적을 탐사를 한다. 연극만으로는 성에 안찬다며 따라온 쿠로오[19]는 도끼를 발견하게 된다.

그런데 이전과는 다르게 쿠로오가 무기를 들어올리자 어둠이 그를 집어 삼켰고 그의 앞에 토베가 나타난다. 그의 앞에 나타난 토베는 쿠로오에게 검은 태양에 먹히기 전의 자신처럼 무언가를 원하는 것이 있는 자라고 말한다. 성스러운 꽃의 처녀. 즉, 플로리아를 손에 넣고 싶지 않냐고 회유하며 자신을 죽이라고 말하는 토베였지만 쿠로오는 그걸 거부한다.

토베는 그런 쿠로오를 공격하지만 쿠로오는 반격을 하지 않는다. 하지만 그의 손에 쥐여진 도끼가 멋대로 움직여 토베를 공격하고 토베는 고맙다고 그리고 미안하다는 말을 남긴채 사라진다.

어둠에 먹혀버린 쿠로오는 주인공 일행을 알아보지 못한채 사라진다.

그 사이 어둠에게 대항해 싸우고 있는 수련꽃의 사람을 걱정하며 기도를 하는 플로리아에게 거짓된 태양이 나타나고 이내 그녀를 습격 한다. 다행히 그녀를 구하러온 악사야카틀 덕분에 무사한 플로리아. 그런데 그들 앞에 나타난 존재는 그를 손쉽게 날려버리고 플로리아와 마주한다.

그리고 태양은 영원히 검게 빛날거라며 외치며 스토리가 끝이난다.

5.7. 검은 또 다른 나의 쌍검

까마득한 옛날 하늘에는 네 개의 태양이 있었다.
네 개의 태양은 제각기 역할을 가지고 서로의 부족한 면을 채우며 빛을 냈다.
그러나 한마리의 뱀이 태어났다.
네 쌍의 날개를 가진 큰 뱀 태양들은 그것을 두려워하여 모습을 감추어 버렸다.
지상에는 긴 밤이 찾아왔다.
그 어둠속에서 다른 태양을 따돌리고 하늘 가운데로 떠오른 것은, 검은 거짓된 태양.
네 쌍의 날개를 가진 큰 뱀의 허를 찔러 쫒아낸뒤 그대로 꼭대기를 차지했다.
그리고 요구했다.
다시 빛을 내린 나를 마음을 다해[20] 숭배하라.
사람들은 그것을 거부하지 못했지만 태양은 알지 못했다.
사람들이 밤을 싫어하지 않았다는 것을.
뱀이 춤추는 밤이야말로 편안함과 행복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이슈플이 전해준 옛날이야기 하지만 그는 이 이야기가 아직도 진행이 되고 있는 이야기이고 시발바의 마도구는 뱀의 형상을 하고 있는 그를 묶어두는 쐐기라고 말한다.
만약 그 더러움을 씻어내고 대전사의 일곱개의 빛의 날개가 있다면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가 된다는 것이었다.

마지막 무기를 찾아야한다며 발걸음을 옮기는 이슈플. 하지만 캐트라는 무엇인가 이상함을 느끼지만 이슈플의 말에 까먹게된다.(...)

마지막 무기를 찾아낸 일행. 그리고 이슈플이 7개의 마도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한다.

제1의 마도구 심장을 으스러뜨리는 웨이마크
제2의 마도구 검은 연기를 뚫는 아틀라틀
제3의 마도구 정수리에 꽂히는 마카나
제4의 마도구 백사의 허물 쿠쿨칸
제5의 마도구 튕겨내는 송곳니 호루칸카
제6의 마도구 한탄의 도끼 포스틀리
마지막 마도구 나는 또 한 사람의 당신, 인라케치[21]

주인공 일행이 이슈플이 자주 외치던 말이 무기의 이름[22] 인것에 놀라는 사이 악사야카틀이 나타나고
이슈플은 그에게 무기를 건네주고 거짓된 태양을 삼킬수 있는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가 되라고 말한다.

하지만 악사야카틀은 태양은 다시 태어난다고 아직 하늘을 멀다고 이야기한다.
이슈플이 당황해하는 사이 쿠로오의 몸을 잠식한 거짓된 태양이 나타난다.
매개체를 바꾼 사실에 크게 놀라는 이슈플, 거짓된 태양은 이 세상이 곧 어둠에 물들고
자신은 어둠에 물든 대지를 자신의 빛으로 비춰주겠다고 이야기한다.

자신의 신부와 함께.라는 말과 함께 어둠에 물들어버린 플로리아가 나타나고 이슈플과 악사야카틀은 그를 공격한다. 하지만 거짓된 태양은 연기이자 거울. 그들의 공격을 맞받아친 뒤 플로리아에게 그 마을[23]에서 걸맞는 식을 올리자고 이야기하고 이 매개체라면 독사가 나타난다고 해도 상관 없다며 웃으며 사라진다.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일행을 재촉하는 이슈플과 악사야카틀. 그 와중에 캐트라는 이슈플이 들려준 이야기에 따르면 아직 방법이 남아 있다며 쫒아가자고 한다.[24]

그리고 이슈플이 어둠과 손잡은 악한 신, 거짓된 태양의 뜻대로는 되지 않을 거라며 뱀의 이빨이 네놈을 앉은채로 잘게 씹어줄거라며 외치며 이야기는 끝이 난다.

5.8. 최종화 - 낙양의 뱀

이 세상에 영원은 없다.
그저 찰나의 순간일 뿐.
죽음은 무겁다.
그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
사람은 감사하는 법을 배운다.
오랜 시간이 걸릴지라도.
신은 응답해야 한다.
은혜가 거짓이어서는 안 된다.
마음을 배신하기는 쉽다.
길을 벗어나고 뜻을 꺾으면 된다.
피는 감사가 아니다.
태양이 검게 불타서는 안 된다.
불길한 신에게 멸망을.
캄캄한 밤에게 뱀의 안락을.

이슈플의 이야기를 들으며 태양과 뱀족의 마을이 있는 섬에 도착한 일행. 거짓된 태양을 저지해야 한다는 아이리스의 말에 동의하는 이슈플. 하지만 검은 태양은 만만치 않은 상대라고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그 와중에 캐트라가 악사야카틀을 이름이 아닌 이명으로 부르는 점에 대해 의문을 가지고 이슈플은 이름의 길이는 역사의 길이. 그리고 거짓된 태양이 중천에 앉은 이후 오랜시간이 흘렀기에 이번만큼은 자신도 진지하게 해야할 때라며 양해를 구한다.

그의 말을 증명하듯 섬에는 제물로써 바쳐질 사람이 존재하지만 이미 그들의 사념이 느껴지지않을 정도로 악화되어 있는 상황. 그 사이 섬의 다른쪽으로 상륙한 카스미[25]는 섬의 안쪽으로 갈 수록 불길한 것의 기운이 강해진다며 플로리아를 찾아 나선다.

한편 검은 태양에게로 가는 성스러운 제단앞에는 쿠로오의 몸을 잠식한 검은 태양이 있었다. 서쪽의 흑으로부터 태양이 뜬다는 말과 함께 불길한 형태의 피리를 부는 그. 그런 소름이 끼치는 음색에도 불구하고 그곳에 모인 사람들의 얼굴은 변하지 않았고 그저 하늘을 바라보고 있을 뿐이었다.

그리고 검은 태양은 400의 제물과 자신의 신부인 성스러운 꽃의 처녀의 피[26]를 통해 자신의 찬란함을 더 할 수 있다며 태양의 민족에게 영겁의 축복을 이야기하며 제단으로 올라간다.

그때 그를 노리고있던 악사야카틀이 튀어나와 그를 저지하려한다. 그를 땅을 기어 다니며 뒹구는 뱀으로 칭한 검은 태양. 그런데 제물을 넘어 그의 앞에 다다른 악사야카틀의 등에는 일그러진 형태의 날개가 돋아나난 상태였다.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가 된 그의 모습에 놀라는 검은 태양. 하지만 그는 여유롭게 악사야카틀의 힘을 반사시켜 그에게 되돌려 보내고 전설 따위에 의지하는 전 시대의 유물이라며 검은 빛에 의해서 역사는 만들어지고 다시 쓰여질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악사야카틀을 자신의 힘으로 명계로 밀어넣으려했고 몸이 지하로 꺼져가는 찰나 악사야카틀은 이야기한다.
...나는 뱀의 대전사, 악사야카틀
...태양은 반드시 진다...
언젠가는 뱀의 어금니가 네놈을...

그런 이야기는 신물이 난다며 그를 명계로 밀어넣은 검은 태양. 악사야카틀은 그대로 땅속으로 삼켜져 버린다. 악사야카틀이 당한 것을 눈치챈 이슈플. 이 섬은 시발바의 뚜껑. 조금만 지하로 가게되면 명계가 나오는 조금은 특이한 장소. 검은 태양을 이기기 위해서는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가 필요하다며 그가 시발바에 악사야카틀을 구하기위해 그곳으로 가야한다고 한지만 동시에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로는 이길 수 없다는 사실에 불안한 기색을 보인다. 그런데 뜻밖에도 캐트라가 나서서 괜찮을 거라며 룰을 알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한편 섬을 정찰하던 카스미는 스산한 분위기에 서둘러야겠다며 여신님에게 이 섬의 불길한 것은 어디있냐고 질문하려하지만 오히려사자가 온것 같다는 답을 받았고 그녀앞에 4마리의 부엉이가 모습을 드러낸다. 영산의 수호신을 맞이해주는 그들은 자신들을 명계에서 온 사신이라고 이야기한다.

시발바의 본래의 의미는 사라진지 오래. 어둠의 의미조차 변화해버렸다며 전설은 이제 미래를 따른다는 이야기를 한다. 강자가 옳다고 생각하는 것이 섬의 관례라며 카스미에게 따라오라고 이야기를 하며 이내 주변에 깜깜한 밤이 깔린다. 당황해하는 카스미에게 캄캄한 밤은 평온함 이었다는 말과함께 옛날 이야기를 말하기 시작한다.

땅속으로 꺼져가던 악사야카틀. 과거 어떤 이유에 의해 어둠의 왕을 해치우려고 했던 전사들. 악사야카틀은 자신들에게는 태양의 가호가 있으니 겁낼필요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러던 중 태양의 신이 어둠의 왕과 내통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들은 그. 하지만 그는 싸움끝에는 명예로운 죽음이 있다며 무덤덤하게 생각하고 만약 그 말이 진실이라면 자신은 목숨이 다한 뒤 하늘을 나는 큰 뱀의 꼬리가 되어 태양의 신을 물어 뜯어주겠다고 이야기한다. 만약 목숨을 부지하게되면 어떻게 할거냐는 말에 승자를 따르겠다고 이야기하는 그. 일족의 명예를 지키겠다는 이야기.

하지만 어둠은 패배하여 충성을 바치겠다고 이야기한 악사야카틀을 그대로 어둠으로 뒤덮어버렸고 몇 만 년의 시간이 걸리더라도 반드시 물리치고 네놈의 등 뒤에서 빛나고 있는 낙양을 통째로 삼켜주겠다고 이야기한다.[27] 전사들이 사라진 뒤 검은 태양이 중천에서 빛을 발하고 있었다.

오랜 시간[28]이 지나 지금의 모습이 된 그. 수련이 피는 가장자리의 밑바닥인 명계.[29] 그곳에서 빠져나가려는 그였지만 그의 날개는 충분하지 않았다.

시발바에 도착한 일행은 지금까지 보아왔던 저주받은 유적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이야기했고 이슈플은 바로 이곳이 오리지널이라는 이야기를 한다. 서두르는 이들 앞에 나타난 명계의 사자. 구면인지 이슈플을 백사라고 칭하며 공놀이라도 하려 왔냐고 이야기하는 부엉이들. 땅을 기어다니며 뒹구는 뱀을 찾는다는 말에 소라고둥을 주면서 이걸 불면서 다니면 뱀의 뼈를 얻을 수 있을거라고 한다. 이곳을 4바퀴 돌라는 말에 곤란해하는 이슈플. 하지만 캐트라를 하라는대로 하자며 이슈플을 설득한다.

관례에 따라 소라고둥을 불며 시발바를 4바퀴 도는 사이 게와 함께 콘 팝을 발견한다. 일행을 발견한 콘 탑은 옥수수 알갱이를 뿜어냈고 이슈플은 백성들에게 이것이야말로 지금 필요한 것이라며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4바퀴를 돌고온 일행. 그런데 갑자기 부엉이들은 약속이 깨졌다며 그에게 데려다주지 않으려한다.

그 말에 할 수없다면서 강행돌파를 하는 주인공 일행. 그 모습에 메추리를 풀려고하는 부엉이들이었지만 메추리는 없었고 어떻게 백사를 놀라게 하냐는 이야기를 한다. 그 사이 강행돌파를 하던 일행은 카스미와 마주친다. 카스미의 모습을 보고 움직임을 멈춘 부엉이들은 카스미를 보더니 궁수냐며 활과 방패를 쓰는 자냐는 질문을 던진다.

만약 그렇다면 자신들은 그를 따라야한다고 이야기하는 부엉이들. 그런데 정작 카스미는 좀 전에도 만났고 그런 사람도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카스미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슈플의 모습에 백사랑 아는 사이인걸 알게되자마자 부엉이들은 특별 사면이라며 전사에게 가를걸 허락해준다. 의문만을 남긴채 그를 찾아가는 일행. 이슈플은 이곳은 이곳만의 독자적인 룰에 따라 움직이는 부조리한 곳이니 주의하라는 말을 남긴다.

이곳으로가면 플로리아가 있냐는 카스미의 질문에 그녀를 구하기 위해 필요한 인물이 있다고 이야기를 하자 그녀도 동행한다. 뱀을 찾아가려는 찰나. 캐트라가 부엉이들에게 시발바의 마도구가 더 있냐는 말을 하고 부엉이는 긍정을 하며 불길한 마지막 한장의 날개작은 태양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캐트라의 말에 무엇인가 깨달은 이슈플. 마도구를 찾으러 들어가는 동안 전설을 이야기하려는 찰나 캐트라가 우리는 누구 하나 빠짐 없이 돌아갈거라며 그의 말을 막아선다.

욕심 많은 고양이라는 부엉이의 말에 자신은 전설을 다시 쓸 수 있는 특수한 힘이 있다고 말빨로 받아치는 캐트라. 당황해하는 아이리스와는 달리 이슈플은 캐트라의 이야기에 긍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마물을 뚫고 얻은 마도구.벌새를 지닌 불뱀 슈코아틀과 뜨지 않는 낙양 토나티우. 하지만 일행들 앞에 수많은 수의 마물이 나타난다. 지금의 자신으로는 이들을 몰살 시킬만큼 혈기가 왕성하지 않다는 이야기하는 이슈플 도망가자는 캐트라의 말에도 그럴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때에 카스미가 막아서겠다고 이야기한다.

이것이 제일 효율적이라며 플로리아를 구해달라는 말을 그리고 그 아이를 구하지 못하면 절대로 용서 안 할거라는 이야기를 한다. 일행을 대피시킨 카스미는 태세를 가다듬으며 여신에게 축사를 올리는데 이내 알수 없는 빛이 카스미를 비춰준다. 부엉이들은 그 빛을 보며 활과 방패를 쓰는 자라고 이야기한다. 그 활은 백발백중, 방패는 견고한 성벽과도 같고 400의 신들조차 손을 대는 것이 허락되지 않는 다는 이야기.

의문스러운 표정을 짓는 카스미. 그 사이 들어온 마물의 공격. 그런데 카스미의 앞에서는 마치 시간이 멈춘 것 마냥 느리게 보였다. 그녀의 손에서 떠난 화살은 빛줄기가 되어 마물들을 해치웠고 카스미는 이곳을 절대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겠다고 이야기한다.

명계인 탓인지 어둠에 눌려 힘들어하는 주인공과 아이리스. 자신들의 일이니 너무 무리하지 말라는 이슈플의 이야기 그리고 마침내 일행은 어둠에 묶여 몸부림 치고있는 악사야카틀을 찾아내는 데 성공한다. 마지막으로 찾은 마도구를 건네며 날아오르라고는 이슈플의 이야기에 순간 빛의 날개가 그의 등에 나타났지만 갑자기 어둠속에서 수많은 팔이 뻗어나와 그를 구속하기 시작했다.

그것은 과거 전투때 쓰러졌던 전사들의 소울. 아이리스는 그걸 정화하려 했지만 악사야카틀은 백의 무녀라 칭하며 참견하지말라는 말을 한다. 전사의 죽음은 일족의 죽음 그렇기에 아직 죽을 수 없다며 필사적으로 빠져나오려 몸부림을 친다. 그 사이 그 상황에 이끌려온 마물이 나타났고 주인공 일행은 콘팝과 함께 마물들을 저지한다.

자신을 잡으려는 팔을 떼어내기위해 몸부림 치는 악사야카틀. 그의 귀에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왜 저항하는가 뱀의 대전사여.
네 놈 하나가 저항한다 한들 무슨 의미가 있지.

그리고 그 질문에 악사야카틀은 대답한다.
...전사의 죽음은... 명예의 죽음...
짓밟힌 우리 일족을 위해 굴복할 순 없다
그것이 몇백년이 걸린다 할지라도!
이 몸이 좀 먹히고 이형이 되더라도
뱀의 전사는 해 내고 말것이다...!

그의 결단을 받아들인 것인지 전사들의 목소리가 승천해 태양을 물리치고 자신들의 명예를 안식의 어두운 밤에 빛나게 하라고 한다.

자신을 구속하던 팔을 하나하나 잡아 뜯기 시작하는 악사야카틀. 그의 모습에 마도구들이 반응한다.
명계의 바닥에서 솟아올라라...
중천에 자리잡은 것은 태양이 아니다!
가짜신을 내쫒아라!!
하늘을 나는 네 쌍의 날개를 가진 큰 뱀이여!

이슈플의 외침과 함께 그의 모습은 뱀의 해골의 형상이 아닌 검은 구슬을 휘감싸 안고있는 4쌍의 날개를 가진 거대한 검은 뱀이 된다. 즉, 이슈플이 이야기했던 3명의 신중 하나인 인간으로 태어나 뱀이 된후 최후에는 신이 되는 자가 되어 날아오른다.

그리고 제단에서 마지막 의식을 치루려는 검은 태양. 잠식하고 있는 쿠로오의 몸과 함께 플로리아의 피를 바치려는 찰나. 시대의 종말을 고하러 왔다는 악사야카틀이 나타난다. 하지만 검은 태양은 여전히 낙양을 삼키는 망아의 독사 따위는 두렵지않다고 이야기 하지만 이슈플이 그를 다시 보라는 말에 그가 하늘을 나는 네 쌍의 날개를 가진 큰 뱀이 된 것에 당황해한다.

계획이 틀어진 것에 분노하는 검은 태양. 하지만 자신은 태양이라고 중천에 자리잡은 전능한 지배자. 이의를 튕겨내는 검은 연기의 거울이라고 이야기 하지만 악사야카틀은 자신은 관습을 따르는 전사. 연기를 토하는 것도 빛이 비추는 것도 마다하지않는다고. 이의 따위가 아닌 정해진 것을 받드는 전사로써 검은 태양을 쓰러트리겠다고 말한다.

자신의 힘이 통하지 않는 것을 알자 매개체인 쿠로오를 버리고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거짓된 태양. 그렇게 두명의 신은 전력으로 싸움을 시작한다. 치열하게 주고받던 전투. 거짓된 태양은 악사야카틀의 공격을 피하려했지만 그의 4쌍의 날개가 마도구로 변해 그의 몸을 관통한다. 고통스러워하는 소리가 울려퍼지는 가운데 이슈플은 첫번째 태양에게 수고가 많았다며 두 번째 태양의 자리에는 자신이.. 라는 독백을 하며 중천에 걸려있는 검은 태양을 향해 어금니과도 같은 마탄을 쏘아올려[30] 거짓된 태양은 그대로 산화되어 사라진다.

거짓된 태양이 사라진걸 확인한 일행은 숙원을 이룬 이슈플에게 축하의 말을 건넨다. 하지만 이슈플은 아직 해야할일이 남았다며 마을사람들을 바라본다. 거짓된 태양이 사라졌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감흥이 없는 마을 사람들. 그 모습을 본 캐트라의 부탁에 주인공과 아이리스는 같이 기도했고 룬의 빛이 섬 전체를 비춰주었다.

콘팝은 섬 곳곳에 알갱이를 흩뿌렸고 이슈플이 데리고 있는 뱀은 그곳에 물을 뿜어내 마을사람들의 식량이 자라날 수 있게 해주었다.

한편... 거짓된 태양이 사라지고 정신을 차린 플로리아. 그리고 그녀 옆에있던 카스미는 플로리아게에 처음에는 화를 내려했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그녀에게 또 무리했다는 말만 해준다. 미안해하는 플로리아에게 일단은 쉬고있으라고 말하는 카스미. 그리고 두 사람은 다시 여행을 떠날때 까지 사람들의 마음을 치유해준다는 내레이션이 지나간다.[31]

그리고 정신을 차린 또 다른 사람인 쿠로오. 그는 제단에서 조금 떨어진 거대한 이빨로 뚫어놓은 것 같은 샘에 피어있는 하얀 수련꽃을 보게된다. 그것은 이형이 된 다를 계속해서 믿어온 처녀의 기도의 기적이라고 생각한 쿠로오는 졌다면서 허탈하게 웃지만 눈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린다.
이것은 이 세상에 무수히 많은 섬, 그 중 한 곳의 신화
...멀고먼 옛날. 하늘에는 네 개의 태양이 있었다.
어느 날, 한 마리의 뱀이 그 태양들을 쫓아냈고 하늘에는 밤이 찾아왔다.
그러나...
사람들은 밤을 거부하지 않았다.
뱀이 춤추는 밤하늘이야말로
안녕과 행복의 상징이었던 것이다...
앞으로 일어날 일은 그 누구도 알 수 없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지금 또한...
...늘 미래의 신화이기 때문에....




[1] 기본적으로 던전당 4회.[2] 저주활은 화요일, 저주쌍검은 일요일에 초기화된다.[3] 창과 도끼는 7월 3일, 쌍검은 7월 10일 예정.[4] 다만 활의 경우 아처로 진행하다보니 원거리에서 싸우는 터라 일부 패턴만 조심하면 최대한 적게 맞으면서 진행 할 수 있지만 검사의 경우는 기본적으로 근접 전투를 해야하다보니 HP회복 제한이 풀렸다고 만만하게 보다가는 패턴에 말려 죽는 경우가 발생 할 수 있다.[5] 일정 시간 유지시 피해를 입는다. 타이밍을 맞춰 회피 가능, 보스방은 예외[6] 이번 저주던전은 크로스세이버 제한이다...[7] 다크 티처와 마리오네트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보스라고 생각하면 된다.[8] 다만 기존의 무기 던전의 경우 각 요일에 맞춰 클리어 이력이 초기화 되기 때문에 사실상 요일 던전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9] 그리고 헬퍼를 이용 할 수 있기 때문에 도움을 받아 진행하는 것도 가능하다.[10] 저주섬 자체가 어느정도 타운작과 캐릭터가 되어있는 상태에서 진행 할 수 있게 난이도가 설정되어 있어서 사실 초보자는 헬퍼아니면 사실상 진행할 수가 없다.[11] 번역의 문제인지 처음에는 어셔 크아토르라고 나왔으나 이름의 모티브가 된 아즈테카 신화를 보면 악사야카틀이 옳은 번역이고 지금까지의 어셔 크아토르라는 번역이 오역이었다. 그리고 저주검 복각을 기점으로 이후 저주 스토리에서는 모두 악사야카틀로 수정이되어 나왔다.[12] Xibalba. 마야 신화에서 지옥에 해당하는 곳의 이름이다. 참고로 아즈텍 신화에서의 지옥은 'Mictlan(믹틀란)'이라고 한다. 3성 무투가 무기중 '믹틀란 테쿠틀리'가 있는데 같은 단어 맞다. (Tecuhtli(테쿠틀리)가 '지도자'라는 의미이니 합쳐서 '지옥의 지배자'라는 뜻이 된다.)[13] 다만 본인도 들은 이야기라는 식으로 이야기를 한다.[14] 이때 어둠과 동시에 그 뒤에 빛나는 석양까지도 삼키겠다는 말을 한다.[15] 구체적으로는 뱀의 뼈들[16] 이전에 만난 이야기는 카스미 캐릭터 스토리에서 확인 할 수 있다.[17] 고추를 사면 덤으로 알려준다고 했는데 캐트라는 덤이니 그냥 알려달라고 한다.[18] 원문 기준으론 '사람을 제물로 요구'. 순화시켜 의역한 듯 하다.[19] 쿠로오는 자신의 공연을 보러와준 플로리아를 좋아하고 있으며 카스미 스토리에서는 우연찮게 플로리아와 악사야카틀이 접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근데 둘의 나이차이가 7이다 도둑놈이 되시려는 쿠로오[20] 원문은 '심장을 바쳐(心臓をもって)'. 위의 '인신공양'때도 그렇고... 저주 무기 스토리의 번역은 가능하면 순화시키는 방향으로 잡은 듯 하다.[21] 나와틀어 In Lak'ech를 연속으로 읽은 것으로 뜻은 <In(나) + Lak(다른) + Ech(너)> 즉, '나는 또 다른 너'. - 설정 그대로의 작명이다.[22] '이라케치'라고 나왔었던 그거. 그런데 발음이 달라진 것 같은데... 참고로, 일판도 마찬가지이니 번역의 문제는 절대 아니다.[23] 정황상 태양과 뱀족의 마을일 가능성이 높다.[24] 최종장이 나와야 알겠지만 지금의 상황으로는 이슈플의 이야기에서 나온 뱀의 날개는 4쌍. 즉, 8개다. 쌍검을 각각 따로 셀 경우 8개가 되지만 둘을 묶어서 볼경우 7개로 아직 1개의 무기가 더 남아있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25] 명성회때 모습으로 나온다.[26] 플로리아[27] 빛을 잃어버린 검에서 나온 스토리로 발언으로 보면 태양이 어둠과 손잡은걸 이때 명확하게 알게 된 것으로 추측된다.[28] 스토리에서는 400의 400배의 시간이라고 나오는데 단위는 명시되어 있지 않다.[29] 이 때문에 플로리아가 악사야카틀에게서 수련꽃의 향기를 느끼는 것으로 추측된다.[30] 랜서 저주 무기가 뱀의 이빨과 비슷한것을 생각하면 반역의 창을 튕겨내는 거울 스토리의 초반부와 비슷하다.[31] 정황상 이벤트 당시에 나온 포스타 플로리아의 개인 스토리의 내용으로 추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