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사건·사고 관련 내용을 설명합니다.
이 문서는 실제로 일어난 사건·사고의 자세한 내용과 설명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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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튜버 하얀트리가 간장게장 무한 리필 가게의 음식이 재사용되었다고 거짓 폭로한 이후 벌어진 일련의 사건.
이후 해당 가게에는 하얀트리의 거짓 방송에 선동 당한 이들의 욕설 및 항의, 조롱 등의 전화가 빗발쳤고 여러 포털사이트 등에서 무차별적으로 비난에 시달리다 폐업한 뒤, 2021년 2월경 재오픈하였다.
2. 타임라인
JTBC 사건반장 - "음식 재사용했다"…식당 문 닫게 한 '유튜버 허위 폭로' 논란 |
YTN 앵커리포트 - 코로나보다 무서운 유튜버 횡포..."갑질 방지법 촉구" |
2.1. 2020년
2.1.1. 12월 7일
하얀트리의 유튜브에 「음식 재사용하는 무한리필 간장게장 식당 촬영 거부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면서 논란이 발생하였다.해당 영상에서 하얀트리는 간장게장 가게에서 게장을 개인 접시에 덜어서 먹지 않고 메인 접시에서 바로 밥을 비벼서 먹었다.[1] 그 이후 게장 리필을 요구하는데, 메인 접시에 새로 리필된 게장에는 밥알이 있었다. 이에 하얀트리가 종업원을 호출하여, "여기 밥알이 들어 있어서..." 라고 말했다. 종업원은 "밥알이 있어요?"하고 의아해했고 군말 없이 즉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한 후 새로운 게장을 제공했다.
그러자 하얀트리는 일행끼리 몇 마디를 주고받은 후[2] "이 가게는 음식을 재사용한다"라고 결론을 내리며 촬영을 중단하고 나왔다. 하얀트리는 밥알이 나온 영상을 유튜브에 올리며 해당 가게가 '잔반 재사용 업소'라고 주장했다.
하얀트리는 영상에서 가게 상호명과 정보는 공개하지 않겠다고 주장하면서도 가게 모습을 노골적으로 영상으로 촬영하여 보여주었다. 가게 상호명이 명확하게 찍혀있는 영상과 주변 경치, 건물 생김새, 대구 촬영 등의 개인 SNS 언급 등을 해둔 점, 시청자들에게 가게 상호명이 그대로 보이도록 공개된 채로 업로드되었고 그대로 많은 커뮤니티에서 공유되었다.
2.1.2. 12월 8일
저희 매장은 음식을 절대로 재사용하지 않습니다. 리필시 버려지는 음식을 줄이기 위하여 리필시 준비해둔 꽃게접시에 고객님들께서 드시고 계시던 간장게장 소스 및 꽃게를 리필시에 같이 부어드리고 있습니다. 리필 접시에 기존 드시던 소스와 꽃게를 부어드릴 때 간혹 고객님이 드시던 밥알, 야채 및 음식물이 들어갈 수도 있습니다.
가게 점주의 댓글 스크린샷
가게 점주의 댓글 스크린샷
해당 영상이 올라온 지 2~3시간 만에 가게 주인이 CCTV 영상을 공개할 의사가 있다, 절대 재사용 아니라고 글을 올렸음에도 해당 댓글을 오히려 삭제하고 차단했습니다.
가게 점주는 위와 같은 댓글을 해당 영상에 남겼으나, 하얀트리 측에서는 오히려 그 댓글을 지우고 차단했다.
가게 측의 청원 글에 따르면 가게 측은 2~3시간만에 빠르게 오해가 생겼다는 사실을 파악해서 영상에 해명 댓글을 달았으나, 하얀트리 측이 가게 측의 해명 댓글을 지속적으로 삭제하며 차단했던 것으로 밝혀졌다. 가게 측의 매장 직원들은 여러 개의 유튜브 계정으로 반복적으로 해명 댓글을 올리고 CCTV 증거도 다 보여드릴 수 있다고 수 차례 댓글을 올렸지만, 해명 댓글들은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게 모두 삭제되고 차단되었고, 예전에 가게에서 일했던 직원까지 찾아와서 리필 방식을 오해한 거라고 설명 댓글을 올렸으나, 그 글과 그 글을 보고 옹호했던 네티즌들의 글들까지 또한 모두 삭제되었다고 한다.
가게 측의 해명을 차단하지 않았다면 2~3시간만에 해결될 수 있었던 일이었는데도 그렇게 조회수 100만 회가 넘어갈 때까지 해당 영상은 방치되다가 이미 수많은 사람들에게 잘못된 사실이 널리 퍼져버린 한참 후에야 영상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오후 5시 경 하얀트리의 커뮤니티에 입장문이 올라왔는데, 간장게장 가게와 통화를 하였으며 (하얀트리 측의 주장에 따르면) 이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결하고자 충분히 대화를 하면서 오해를 풀었고, 재촬영을 한다는 주장을 했다. 하지만, 그후 밝혀진 간장게장 가게의 증언에서는 해당 상황 내용이 완전히 다른데, 가게 측은 가게의 항의를 하얀트리가 경솔하게 무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쌍방이 대립되는 주장을 하고 있는 현재 상황을 볼 때, 가게 측과 원만히 오해를 풀었다는 하얀트리의 주장은 거짓이다.
하얀트리는 가게와 통화한 후 위처럼 사과 한 마디 없이 '가게 측의 설명 부족과 오해에 생긴 이슈이며 이에 대한 억측과 악플은 자제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말하며, 하얀트리가 억측하여 업로드한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가게 측에 책임을 전가하고 그에 반응한 시청자들을 탓하는 모습을 보여 사건은 일파만파로 커진다. 아무런 사과 없이 가게의 잘못이라는 뉘앙스로 글을 올린 탓에 이미 뜨거워진 불판이 더욱 사그라들지 않게 되었다. 이로 인해 수 시간 동안 논란이 계속되자, 슬그머니 댓글의 마지막 2줄을 '피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로 바꿔 놓았고 사건을 늦게 접한 네티즌들이 인과관계 파악에 혼선을 빚게 되었다. 그에 더해 가게를 탓하고 하얀트리를 옹호하는 댓글에만 하트를 남기는 점도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 밥알이 들어있어서..."
"밥알이 있어요?"
"네, 밥알이 들어있어서..."
"아아, 죄송합니다. 바꿔드릴게요."
위의 대화문을 보면 알겠지만 하얀트리는 "밥알이 들어있어서..." 라고만 말하고 말꼬리를 흐렸고 정작 밥알이 들어간 이유에 대해서는 물어보지도 않았다. 원인 확인이 목적이었으면 "왜 밥알이 들어간 거냐?" "재사용한 거 아니냐?" 하고 문의를 했어야 했다. 단순히 밥알이 있다고만 말하면 밥풀이 왜 들어있는지 이유를 묻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에 음식이 모두 새로 나온다는 걸 아는 종업원은 하얀트리의 저 말이 재사용에 대한 항의라는 걸 알 수가 없다. "밥알이 있어요?"
"네, 밥알이 들어있어서..."
"아아, 죄송합니다. 바꿔드릴게요."
하얀트리는 메인 접시에서 바로 밥을 비볐으나, 기존의 다른 고객들은 함께 나온 개인 접시에 게딱지를 덜어가서 따로 밥을 비볐기에 그 전까지는 밥알 컴플레인이 나온 적이 없었을 가능성이 높다. 유튜버가 촬영을 사전에 고지하였기 때문에 종업원은 고객에게 최대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즉시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였고 간장게장을 군말없이 바꿔준 것일 가능성이 있다.
서빙 등 알바 경험이 있는 네티즌들의 경험담으로는 제대로 이유를 설명을 하려고 해도 오히려 "지금 변명하는 거냐, 나를 가르치려 드느냐" 면서 화를 내는 경우가 많이 있기 때문에 도박을 감수하느니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사과를 하고 컴플레인을 들어주라고 교육 받는 경우가 많다고 하며, 죄송하다고 사과를 하는 종업원의 반응만으로 재사용이라는 결론을 내리는 행위는 성급했다고 지적했다. 하얀트리는 재사용일 거라고 억측하였으며 애초에 의구심이 드는 정황이 있다면 문의를 하고 검증해서 확인을 하면 되는 것인데, 하얀트리는 지레짐작으로 혼자 결론짓고 해당 식당 저격 영상을 만들어 업로드하였다.
기존에 먹던 음식과 새 음식을 함께 제공하는 방식은 재사용이라는 주장을 하며 하얀트리를 옹호하는 구독자들이 있으나, 해당 가게의 리필 방식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기준에 따른 것이며 공식적인 기준에 저촉되지 않는다. 즉 이 리필 방식은 음식물 재사용이 아닌 사례이다. 뷔페와 같이 장기간 다수의 인원에게 노출된 용기가 아닌 한, 고객이 사용하던 용기에 추가로 음식을 담아주는 것은 어떠한 문제도 되지 않는다. 기존에 사용하던 게장 그릇에 새로운 게장을 더해주느냐, 새로운 게장 그릇에 기존 그릇의 내용물을 더해주느냐, 하는 합치는 순서의 차이가 있을 뿐이며, 어느 순서로 합치든간에 양쪽 방법은 모두 결과물이 동일하다. 가게 측의 서빙 방식은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정상적이고 합법적인 리필 방법이다.
하얀트리가 이로 인해 오해를 할 수는 있어도 여러 사람이 보게 될 영상에 특정 가게가 재사용 업소라는 치명적인 허위 사실을 기정사실화하여 확인없이 업로드하는 것은 그 파급력을 경솔히 여긴 행동이다. 영상으로 올려 공개적으로 비판할 것이라면 제대로 된 사실 여부를 확인한 후에 영상을 올려야 했지만 가게 측에 문의나 확인도 없이 '가게 측이 재사용을 했다'라고 극단적인 결론을 단정 짓고 70만 구독자 채널에 저격 영상을 올렸다.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그대로 해당 가게가 어느 가게인지 무리 없이 특정해서 해당 가게에 별점 테러와 같은 심각한 피해를 초래하여서 큰 문제가 되었다.
충분한 해명과 사과 없이 저격 영상을 그냥 내려버렸고, 나중에 재촬영한 영상을 찍어서 올리겠다고 하여 하얀트리가 처음 업로드한 저격 영상만을 시청한 사람들은 해당 허위사실을 사실로 믿을 가능성이 높으며 걷잡을 수 없게 되었다. 본인이 추측한 잘못된 사실이 뉴스에도 보도된 이상 제대로 된 후속 처리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더 큰 비난을 피하기 힘들 것이다.
2.1.3. 12월 9일
9일 오후에 올린 글에 따르면 하얀트리가 재촬영 영상을 찍겠다고 한 것은 좋은말 리뷰를 하겠다는 의미가 아니라, 가게의 해명과 근본적인 해결 방법을 보여주는 영상을 찍으려는 의도이며, 본인의 파급력을 생각하지 못한 점을 사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초 커뮤니티 글에서는 후속 영상에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한 사과가 들어갈 거란 이야기는 없었으며, '가게 측의 해명'만이 포함될 것이라고 이야기하여 큰 논란을 빚었다. 이후 수정된 커뮤니티 글도 후속 영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하지 않았기에 불이 붙었다.
재촬영을 하겠다는 합의안은 하얀트리 측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항인지, 아니면 가게 측과 제대로 된 의논을 마친 후에 합의 하에 발표한 사항인지 알 수 없다. 가게 측이 밝힌 내용에 따르면 '마른 하늘에 날벼락 맞은 저희 매장에 대하여 어떻게 할 것인지 항의하였으나, 유튜버는 해명 방송을 촬영해서 올리면 된다며 아주 쉽게 이야기만 할 뿐이었다'고 한다.
2.1.4. 12월 11일
11일 오후에 「간장게장 식당에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재촬영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영상은 3분 16초 가량이고 하얀트리가 인터뷰 형식으로 입장을 밝히는 내용이며, 피해를 받은 당사자들의 모습과 의견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당시 가게는 손님 방문이 끊어져 적자 경영이 이어지자 극심한 스트레스로 무기한 휴업 상태였음에도 피해 음식점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었다.해명 영상에서는 가게측의 입장 및 증거 등을 따로 공개하지 않고 하얀트리 혼자서 짧은 영상으로 알고 있는 내용들을 설명한다. 때문에 음식 재사용이 아니라는 오해를 시원하게 풀지도 못한 채 영상이 끝나 많은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계속되는 사태가 발생하였다. 그런데도 매장 CCTV 원본을 하얀트리 본인이 직접 확인하고, 사실이 밝혀졌음에도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는 상황에 하얀트리는 아무런 제지를 하지 않으며 방관하였다.
가게 측의 증언에 따르면 '해당 유튜버님이 재촬영 오셨을 당시, 이미 저희 가게는 큰 피해를 입고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튜버의 영상으로 인하여 가게가 입은 피해에 대한 일체의 언급조차 없었고, 오히려 가게의 피해를 복구하기 위한 노력의 영상이 아니라 유튜버의 이미지 관리를 위한 본인의 해명 영상을 촬영했다'고 한다.
매장 CCTV 확인 후, 12월 11일 재촬영 영상을 업로드한 날에 작성한 해당 댓글을 마지막으로 하얀트리는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2.1.5. 12월 13일
이틀이 지난 12월 13일, 간장게장 음식점은 가게 영업을 중단하게 된 상태이며 하얀트리에게 사과받지 못했다는 사실을 호소하며 유튜버 등의 크리에이터가 섣불리 인터넷 공간에 퍼뜨린 허위 사실로 말미암아 무고한 자영업자들이 피해를 입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법과 제도를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는 글을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다.그런데 가게 측과 충분히 대화하면서 원만하게 일을 해결했다는 하얀트리의 주장과는 달리, 가게의 국민청원에는 "하얀트리에게 입막음을 당하고 댓글 삭제를 당했으며 가게 측의 해명 글을 모두 차단당해서 가게 측의 입장 표명을 제대로 할 수가 없는 상황이며, 그로 인해 가게에 수많은 욕설, 항의, 조롱 등 입에 담지 못할 내용의 전화가 빗발쳤고, 구글, 다음 등 유명 포털사이트 및 여러 커뮤니티들에서 무차별적으로 악플들이 난무하여 정신적 고통과 너무나 큰 피해를 입었고 결국에는 매장 문을 닫기에 이르렀다"는 그동안의 상황 설명이 담겨있었다. 가게 측의 국민청원에는 하얀트리의 주장과는 크게 상반된 호소 내용이 담겨있어서 해당 사건은 다시 주목을 받는다.
간장게장 가게의 국민청원 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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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 12월 14일
이날 하얀트리는 「신전떡볶이의 요즘 근황은 어떨까?! 본점에 직접 찾아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으며, 유튜브 활동을 계속 하였다. 게장 사건을 조금이라도 언급하는 댓글은 바로 삭제 및 차단했다.2.1.7. 12월 16일
하얀트리의 허위폭로로 폐업한 사장은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유튜버의 허위사실 방송으로 자영업자가 피해를 보지 않게 법과 제도를 만들어주세요"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원만하게 해결했다는 하얀트리 측의 주장과는 다르게 심각한 호소 내용과 피해 상황이 담긴 가게 점주의 국민청원 내용이 크게 화제가 되면서 해당 사건을 다루는 뉴스가 대대적으로 보도되었고 하얀트리의 유튜브에 사람들이 비판과 비난 댓글들을 달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12월 16일 4시 17분부터 채널 내 모든 영상의 댓글이 차단되었고 11시 15분부터 사과글을 포함하여 채널 내 커뮤니티의 모든 게시글이 삭제되어 채널에는 동영상과 광고만이 남았다.[3]
메이저 언론사에서 직접 해당 사건을 다루었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크게 화제가 되면서 하얀트리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증가하였고, 점차 유튜브 구독자는 감소하고 싫어요 비율은 높아지는 추세가 되었다. 심지어 실시간 검색어에까지 진입하였다.
오전 4시 17분부터 하얀트리 채널의 모든 영상의 댓글 쓰기가 차단되었으며, 11시 15분에는 커뮤니티의 모든 게시글이 삭제되면서 영상과 광고만 남게 되었다.
2.1.8. 12월 17일
17시 51분, 펨코에는 가게 점주로 추정되는 인물이 직접 나타나서 유저들에게 국민청원에 동참해줄 것을 부탁하였다.12월 17일 기준, 구독자 수가 시간당 1천 명 이상씩 빠르게 감소 중이다. 이 사건의 여파가 얼마나 큰지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17일 하얀트리는 소속사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통해 "반성하며 도의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내놨다.밥알게장 논란 하얀트리, "뉘우치고 반성, 도의적 책임질 것" 하얀트리는 "자신의 영향력이 불러올 수 있는 파급력을 생각 못했다"고 말하며, 비판이 거세지자 댓글 창과 SNS를 닫고 사실상 잠적한 이유에 대해서는 "사장님과 문제해결에 집중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음식점주의 이미지 훼손과 영업손실 등에 대한 손해배상 여부에 대해서는 담당 매니저와 여러 논의를 하고 있는 중이며, 샌드박스측은 "담당 크리에이터의 소속사로서 업주의 고통과 피해를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영상 모니터링으로 검수하고 가이드라인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다만 이러한 논란에 바로 해명하지 않고 떡볶이 영상을 올리거나 그간 무책임한 태도를 보인 만큼 여론은 싸늘하다.
공개 사과 의향에 대해서는 "사회적 이슈가 되면서 조심스러워졌고 본인의 발언 한 마디가 업주에 추가적 피해가 될 수 있음을 우려해 자제하고 있다"면서 "사장님과 1대1로 문제 해결에 계속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꽤 지적이 많은데 언급한 업주는 이미 하얀트리 때문에[4] 가게를 폐업해버렸기에 더 이상 추가적 피해가 없다. 당연히 하얀트리가 가게를 망하게 해놓고 마치 오해로 일어난 것처럼 보이게 하냐, 또는 사회 통념상 비도의적인 짓(가게의 해명글 일방적 삭제 및 가게 측 설명부족이 원인이라는 책임전가)을 벌여놓고 도의를 운운하냐는 반응이 많다.
더불어 샌드박스 네트워크 자체도 올해 굵직한 논란이 터져 많은 사람들에게 이번 일에도 신뢰도를 잃은 상황이다.[5]
일부 네티즌들은 혼자 망상에 빠져 별 시덥잖은 이유로 괜찮은 식당을 풍비박산나게 한 뒤 겨우 사과 영상 하나 올리는 것에 그친 것을 꼬집어 유튜브판 이영돈 PD의 먹거리 X파일이라며 조롱과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2.1.9. 12월 18일
18일 오후에 샌드박스 측에서는 하얀트리와의 계약을 해지한다고 밝혔다. 샌드박스, 음식점 '허위폭로' 유튜버 하얀트리와 계약해지샌드박스 사과문 전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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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이 사과문은 하얀트리 본인의 사과문이 아니라 소속사 샌드박스에서 발표한 사과문이다. 당사자인 하얀트리는 아무런 사과문을 내놓지 않고 있으며, 정작 본인은 공개 사과를 하지 않은 상태로 유튜브 댓글을 차단하고 인스타그램을 차단해서 시청자와의 소통 수단을 끊어버렸다. 유일하게 하얀트리의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댓글 차단이 이루어지지 않아서 유일한 소통수단이었다. 현재는 유튜브에 댓글을 달 수 있게 되었다.
샌드박스의 사과문이 발표되자 "소속사 계약 해지만 하면 다냐", "피해자에게 어떠한 보상도 하지 않느냐" 등의 반응이 나오는 중이다. 샌드박스 측은 피해 식당을 정상적인 영업 활동으로 돌린다고 선언했지만, 이미 하얀트리로 인해서 피해자는 가게를 폐업했고, 이미 이미지 악화를 겪고 폐업한 가게를 다시 일으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기사 날짜 기준으로 댓글들 일부를 보면 직원 관리가 부실했다, 코로나 때문에 접는 건데 하얀트리 핑계 댄다, 잔반 재사용하는 집이다 등 아직도 잘못된 정보로 하얀트리를 옹호하며 모든 잘못은 간장 게장집의 탓으로 돌리는 댓글들이 있다.# 이런 인식이 남아있는 상황에서 정상적인 영업 활동을 한다는 건 꽤 힘든 일이다.
2.1.10. 12월 23일
(출처: 중앙일보)'간장게장' 식당 폐업시킨 하얀트리, 한달에 최고 4200만원 수익? 네티즌 맹비난중앙일보에서 하얀트리의 잘못으로 간장게장 식당이 폐업되는 동안 하얀트리는 상당한 수익을 올렸음을 지적했다. 유튜브 수익 분석 채널인 녹스 인플루언서에 따르면, '하얀트리' 유튜브 채널을 분석한 결과 월 예상 수익은 최소 2450만 원에서 최대 4275만 원이었다.
2.2. 2021년
2.2.1. 1월 21일
2021년 1월 21일, 하얀트리가 직접 해당 식당에 방문하여 관계자에게 용서를 구하고 사과를 했다. 이전 피해식당 방문 영상과 달리 결국 원만히 합의가 된 것으로 보인다. 시청자들에게 반성의 모습으로 이후 리뷰하는 식당의 음식 가격만큼 작게나마 기부를 하겠다고 영상에서 밝혔다.이에 대한 반응은 당연히 좋지 않다. 피해를 입은 것은 게장집 주인인데, 뜬금없이 아동센터에 기부를 했다며 인증을 했기 때문이다. 얼굴에 철판깔고 뻔뻔하다는 반응과 실드치는 무개념 팬들의 논쟁이 한창 진행중이다. 애초에 저 기부 출처와 사실조차 신뢰성이 확실하지 않고, 설령 기부했다고 해도 기부하는 모든 사람이 다 선한 것도 아니다.
바로 다음날 하얀트리는 새 영상을 업로드하였고, 다시 평소의 스케줄대로 영상 업로드를 시작하였다.
- 2021/02/07 기준, 이 사과 영상마저 비공개된 상태이다. 커뮤니티에 비공개 영상에 대한 설명 등도 일절 없는 상태이다.
- 이후로 영상 업로드는 계속하고 있지만, 영상의 조회수는 전과 비교하여 크게 폭락했다. 사건 이전 업로드된 영상들은 50만 정도는 가볍게 넘기고 100만 조회수 영상들도 나온 적이 있으나, 지금은 10만도 겨우 넘기는 정도에다 5~6만 단위도 있다. 구독자 50만 유튜버의 조회수로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댓글 수도 많이 줄었다. 이에 대해서는 자신을 비판하는 댓글들을 모조리 검열한다는 루머가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가 하얀트리가 멸치국수집 리뷰 관련 논란을 일으켜 또 한 번 사회적 지탄을 받자, 이젠 아예 모든 영상의 댓글을 막아버렸고, 비교적 최근의 영상들은 좋아요/싫어요 수도 비공개하고 있다.
3. 요약
하얀트리의 일방적인 오해로 시작된 이 사건은, 하얀트리가 오해한 뒤에 사실을 제대로 규명하기 위한 어떤 노력도 하지 않은 채 경솔하게 유튜브에 영상을 올렸고, 그로 인해 해당 가게는 어떠한 불법 행위도 저지르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비난을 받은 채 가게를 무기한 휴업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 더욱이 이 소식을 들은 가게 측은 해당 영상에 해명 댓글은 여러 번 올렸음에도 일방적으로 지워버린것도 모자라, 해명 댓글을 다는 가게측 계정마저 차단을 걸었다. 그 뒤에 사건에 대한 사실관계를 확인한 뒤에도 본인의 잘못이 큼에도 하얀트리는 '가게측의 잘못'이라고 주장하면서 배상과 사과의 의무를 저버린 채 댓글창을 닫아서 소통을 막아버리면서 스스로 나락으로 가버렸다.사실 하얀트리는 일이 이렇게 커지기 전에 어느정도 수습할 기회가 있었다. 가게 측에서 해명했을 때 즉시 사과하고 자신의 오해로 불거진 일임을 공표하려는 등 적극적으로 보상하려는 모습을 보였다면 '자기 스스로 수습하려고 한다'라는 책임감을 인정받아 최소한의 동정은 받을 수 있었다. 만약 그랬다면 구독자 수가 하락하는 악영향은 피할 수 없다 쳐도 최소한 채널이 살아남아 뒷날을 기약할 수 있었을 것이고 지금처럼 비참하게 몰락하여 빤스런하는 결과가 나오진 않았을 것이며 해당 사건이 완만하게 마무리 된다면 단순 오해로 일어난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 있었다. 그 유일한 기회를 본인 스스로 내동댕이친 셈이다. 수습은 커녕 이번 문제의 심각성을 제대로 인지하지도 못했으며 그저 덮어버리기에 급급하다가 결국 걷잡을 수 없을 만큼 큰 나비 효과가 되어 돌아오게 되었다. 소통거부, 해명삭제, 책임전가 등등 안 하느니만 못한 짓만 골라서 했다. 게다가 본인 스스로 가게의 해명글을 묻어버리고 차단하는 쓰레기 짓까지 하며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드는 바람에 인성이 드러나버려 어떤 변명도 소용이 없게 된 것이다.
늦어도 가게의 국민청원 글이 올라온 시점에서 하얀트리 본인도 일이 커졌다는 것을 인지하고 제대로 된 사과문을 작성하여 피해자 측에게 공개 사과를 했어야 했다. 그러나 하얀트리는 공개 사과를 하지 않고 커뮤니티 글 삭제와 댓글 차단과 침묵을 선택했고 이 와중에 떡볶이집 리뷰 영상을 올리면서 더더욱 비판받을 행위를 하였다.
하얀트리는 형사상 업무방해로 법적 처벌을 받을 가능성이 있으며 민사상으로는 간장게장집으로부터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를 받을 수 있지만 원만히 합의가 된 것으로 보여 법적 조치까지는 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이미 하얀트리의 무책임함과 코로나19 시국에서 자영업자도 힘들어하는 상황에 벌어진 일이라서 채널의 구독자수는 계속해서 점점 줄어들고 있다. 이에 대해 원래 얼굴을 공개하고 활동하다가 자신에게 가해지는 사회적 압력이 거세지자 이런 작위적인 연출로 면피를 하려는 게 뻔히 보이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있다. 새로 업로드되는 영상들의 경우 업로드 직후에는 좋아요/싫어요 수치가 공개되었으나, 싫어요 비율이 여전히 훨씬 높게 나왔고, 얼마 후 비공개로 전환되었다.
이 사건은 비슷한 시기에 일어난 조두순 자택 주변에서 유튜버들이 행패를 부리는 사건과 맞물려 유튜버(특히 사이버 렉카)에 대한 인식을 재고하게 되는 계기로 언급되고 있다. 선 넘는 유튜버들[6]
하얀트리 본인에게도 타격이 큰 사건인데 이번 사건으로 음식 관련 유튜버로서의 신뢰도와 발언의 영향력이 완전히 무너져버렸으며[7] 많은 렉카 채널에서는 하얀트리 비판 영상이 많이 올라왔고 시간이 흘러서도 하얀트리에 대한 악행을 전부 총정리한 영상마저 올라왔으며 가장 최신 영상이 2022년 10월 기준 2개월 전이다. 이후에도 자숙하는 과정도 없이 계속해서 활동을 해나가고 있지만 커버쳐주기에는 너무 대형사고라서 샌드박스에서 쫓겨나고 하얀트리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져서 구독자수는 급감했으며 영상 조회수도 사건 이전의 1/10 수준으로 폭락한 상태이다.
4. 사건 이후
하얀트리는 영상을 올리고 있는 상태이지만 조회수는 턱없이 낮다. 또한 간장게장에 관련된 모든 영상을 비공개 처리하고, 언급이나 일정 부분의 사과도 하지 않고 있다. 그나마 댓글에 올라오는 해당 사건에 대해 이미 해결되었다는 답변만이 전부. 사과와 금전적 보상을 진행하였다고 밝혔지만 금액이나 어떠한 합의가 오고갔는지는 밝힐 수 없다고 한다. 다만 하얀트리가 최근에 업로드하는 영상에는 영문을 포함한 자막이 없고[8] 시계 등의 명품도 판매했다고 밝혔다. 꽤나 큰 금액을 합의금으로 지불한 것으로 추정된다.피해를 입은 간장게장집은 영업을 재개했지만 사건 당시 금전적, 정신적으로 큰 피해를 입게 되었다. 사건 이후 가게를 찾은 네티즌은 "공황장애가 오신 것 같았다. 손도 덜덜 떠시고 그릇도 가져와서 보는 앞에서 리필해줬다"라고 올렸다.
다행히도, 2021년 5월에는 위의 문제에 의한 부진을 극복하고 성업중이다. 지역사회에선 업주의 심경과 처지에 공감하며 응원이 이어졌다고 한다.
이후 하얀트리는 정신을 전혀 차리지 못했는지 '필동 멸치국수 집 육수가 맹물맛이였다.'며 무고한 식당을 모함하였으며 이에 필동 멸치국수 사장이 직접 여러 번 영상에 해명 댓글을 달았음에도 불구하고 간장게장 사건처럼 이 해명을 삭제하는 등 똑같은 잘못을 범하자 많은 비판을 받고 4과문을 올린 뒤 잠적하였다. 했던 잘못을 반복했다는 점에서 사람말고 죄만 미워하기도 이젠 어렵게 됐으며 사실상 고의적이게 단순 맘에 들지 않는 식당을 망하게 하려는 의도로 같은 짓을 했다고 봐도 무방한 모습을 보였다.
혹시나 음식물 재사용 관련 논란이 있을 경우 식약처에 신고하도록 하여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파악하도록 하는 방법이 현명하다. 알아서 행정처분을 내리고 식품위생법 위반으로 고발까지 해준다. 이 사건은 사실관계 파악이 부족한 상황에서 영상을 올렸다는 점에서 비판을 피할 수 없다.
결국 2021년 8월 14일, 채널의 모든 영상을 비공개 및 삭제 처리하고 프로필 사진까지 내리며 사실상 빤스런을 한 것으로 보였지만 약 6개월 만인 2022년 2월 말에 복귀 선언을 하였다. 채널명도 배고픈 여행가HungryTraveler로 변경되었다. 이 사건의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어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고 계속되는 구독자수 감소와 저조한 조회수로 인해 유튜브 채널을 삭제하고 틱톡으로 도주하여 활동하였으나, 이내 전과가 들통나서 현재는 틱톡 계정도 삭제하며 완벽하게 몰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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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7. | 하얀트리 무한리필 가게 음식 재사용 허위 폭로 사건 |
[1] 이때 메인 접시에 밥풀이 떨어지는 모습이 영상에 포착되었다.[2] 그 몇 마디도 가관이다. 카메라를 들고오면 보통 잘해 주셔서 걱정인데 여기는 카메라가 있음에도 이러는 걸 보면 평소에는 얼마나 황당한 일이 많이 생기겠냐는 내용이다.[3] 이 부분에 대해 비판이 거세졌는데 소통 차단도 차단이지만 피해 업소 사장은 전화로 갖은 조롱 및 욕설을 들었는데 정작 본인이 비난과 욕을 먹는 상황이 되자 SNS 자체를 닫아버렸기 때문.[4] 앞서 언급된 해명 댓글 삭제와 별점 테러, 재사용 가게로 낙인 찍힌 이미지 등.[5] 사실 각종 논란이 터지기 이전인 2020년 이전에도 이미 신뢰도 자체는 많이 깎여 있었다. 이전부터 소속 크리에이터들의 잘못과 사건 사고를 방관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 팬들에게 지적받는 일이 많았기 때문. 만일 사건 이후에도 내부 방침이 변경되지 않았다면 이번에도 비슷한 결과가 나타날 가능성은 충분하다.[6] 이전 뉴시스에서 사망여우를 송대익과 같은 선상에 두려고 무리한 논리로 폄하하다 어떻게 사망여우를 조작사건을 일으킨 송대익과 같이 두냐고 비난을 받은 적이 있다. 현재의 조두순에게 몰린 유튜버, 송대익, 하얀트리를 같은 선상에 두어도 큰 비난이 없는데 송대익과 같은 취급을 받을 정도로 이미지가 크게 나빠졌다. 유튜브 속 '조두순 보복'과 '간장게장 폭로'가 남긴 것[7] 사실 사건 이전에도 하얀트리는 단순 리뷰어도 아닌 평론가를 자칭하는 것치고는 전문성이 심각하게 떨어진다는 지적을 숱하게 받아 왔는데, 인지도와 팬들의 지원으로 가려놓았던 것에 가깝다. 그렇게 막아놓던 게 이 사건을 계기로 폭발하면서 신뢰도가 폭락한 것.[8] 오역이나 오타를 지적하는 경우에 답글로 자막은 외부에서 받아왔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