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방면사령부 소속 작전참모보좌관. 포병대령이었으나 남부전역 종결 후 준장으로 승진. 쿠르츠 하이넨의 모친이다. 동생이 하나 있긴 하나 서로 말도 잘 안하는 사이라는 언급이 1기 5권에서 나왔다.
동료였던 거트루트 비에텔린이나 슈미르 에센 등이 중장 또는 대장인데 반해 등장초반 계급이 대령인 것 때문에 일부 의혹이 있었다. 육아 등의 문제로 장기휴직을 해서 진급이 늦어진 것이라든가 하는 추정이 난무하지만, 일단 작중에서 공개적으로 명시된 바는 없다.[1] 육아문제 역시 저 장군들 모두 애엄마라는 것으로 볼 때 근거로서 희박하다. 아마도 진급이 늦은 다른 이유가 있는듯. 어쨌든 작중에 등장한 어머님들 중 현역군인으로서는 최하위 계급이다. 15년 전에는 오라버니의 전속부관이었던듯.
독립전쟁 당시 여덟살 위의 의사였던 오빠가 독립군에 가담했다 라스니아군에 포로로 잡혀 교수형을 당하자 열세살의 어린 나이로 미테란트 독립군에 가담했다. 그리고 그 독립군 그룹에는 에레니엘 슈베린, 크리스틴 하렐 등이 속해 있었고, 그 때 김하연과도 만났다. 그때 김하연이 여러모로 자상하게 보살펴주던 덕에 김하연을 오라버니라 부르게 되었고, 자그마치 김하연을 두번재로 겟! 정확히는 김하연이 처음으로 능동적으로 검열삭제한 대상이란다. 그런데 "무르익기 전에 찌직"했다고 한 걸 보면, 역시
첫 상대인 거트루트와 검열삭제한 후 거트루트의 나이(15세)를 알고 질겁을 한 김하연이 왜 나이가 많아 보이지도 않는데다 같은 15세인 하이넬과 검열삭제를 했는지는 의문. 뭐 어차피 버린 몸 될대로 되라 심리일 것으로 추정되지만 다른 사연이 있을 수도. 어쨌든 그 일로 한방에 임신(...)한 것 같으나, 남자아이라 유산했다는 언급이 작중에 있다.
딸인 쿠르츠에게 이런저런 이야기를 진솔하게 다 해주었기에 쿠르츠가 저런 성격[2]이 되었으리라 추정된다. 이런 추측을 뒷받침하듯, 10.5권에서는 한얼이를 앞에 놓고 여자 문제 관련으로 적나라한 표현을 쓰면서 핀잔
[1] 단 하이넬의 개인사와 별개로 3기 시작때 작중 장성진급의 필수조건중 하나가 전쟁대학 수료라는 것은 언급되었다. 또한 연대급 이상의 참모장교가 무훈을 세워 승진하기 어렵다는 사실도 같이 언급되었다.[2] 예의 바르고 친절하고 성실하나, 야한 이야기만 나오면 눈을 반짝이고 평소에 한얼을 상대로 음란하고 추잡한 것을 바라는 성격이 된 것 같다. 조기교육이 아이의 성격을 좌우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