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츠미야 섬의 주민으로, 학교의 과학 교사. 알비스에서는 기술 관련 스태프 중 한 명으로, 파프너 개발 등을 맡고 있다. 하자마 쇼코의 어머니이며, 쇼코가 사망한 이후에는 타츠미야 섬에 정착한 카논 멤피스의 보호자가 된다.
딸인 쇼코는 사실 친딸이 아니라 알베리히드 기관에서 소개받아 입양한 아이이지만, 쇼코가 사망한 이후로도 쇼코의 방을 원래 있던 그대로 유지시켜 놓는 등 딸에 대한 사랑이 각별했다. 마찬가지로 알베리히드 기관에서 아이를 입양받아놓고는 친아들이 아니라고 무시하는데다, 아들을 알비스 내에서 자신들의 사회적 지위를 올리기 위한 수단으로밖에 생각하지 않아, 결국 페스툼에 동화된 아들을 헌신짝처럼 버리는 찌질한 모 군의 부모들과는 다르다.
이후 카논의 보호자가 되었을 때 특별히 쇼코를 잃은 것을 내색하거나 하지 않고, 줄곧 명령에 따라 살아온 카논이 군대를 벗어난 타츠미야 섬에서의 삶에 혼란을 느끼자 정신적 버팀목인 동시에 좋은 조언자가 되어주는 등 인격적으로도 매우 강인한 모습을 보인다.
창궁의 파프너 22화에서 당시 파프너 브루크에 있던 스태프들 대부분이 페스툼에게 동화되어 사망했을 때, 코다테 치사토(코다테 마모루의 모친)가 피신시킨 아이들을 제외하고 그 장소에 있던 사람들 중 유일하게 살아남은 이다. 1기 마지막의 1차 창궁 작전에선 미조구치 쿄스케, 코다테 타모츠와 함께 현장에서 아이들을 서포트하는 역할을 맡았다.
자식을 잃는 아픔을 두번이나 겪었는데, 비욘드 6화에서 쿠루스가 자신이 죽는 미래를 보면서 말싸움을 한다. 이에 요코는 쿠루스에게 나가죽으라는 폭언을 하지만 당연히 독심으로 그게 거짓말인걸 아는 쿠루스는 미와에게 미와를 먹게해달라고 하게된다. 결국 최후의 전장에서 쿠루스가 사망하지만 코어로서 다시 태어날 것이 암시되기 때문에 다행이라면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