ハートレス
Heart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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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성의 록맨 시리즈의 등장인물. 3편에 등장하는 악의 조직 딜러의 일원이다.2. 작중 행적
딜러의 수장인 미스터 킹의 오른팔로 그의 바로 옆에서 그를 보좌한다. 그에게 직접 보고를 하지만, 그저 비서 역할은 아닌 것이 다른 멤버들에게 임무를 꾸려주기도 한다.게임 중후반부에 잭과 퀸티아가 킹을 배신하겠다고 선언한 뒤, 메테오 G에 나타났을 때 갑자기 본색을 드러낸다. 하트레스 또한 처음부터 킹을 배신하려는 의도를 품은 스파이였던 것이다. 놀랍게도 그는 호시카와 스바루의 3년 전 실종된 아버지 호시카와 다이고를 찾으려고 하는 중이었다. 오랜 조사 끝에 메테오 G에 그가 있다는 것을 알아낸 것이다. 따라서 미스터 킹이 메테오 G를 마음대로 부리는 것은 결코 허락할 수 없었고, 그녀는 몰래 통제권을 조작하여 그가 100% 조종할 수 없게 조치한다.
그녀는 록맨에게 익명으로 메시지를 보내 딜러의 마지막 은닉처를 알려주어 오게 하지만, 안타깝게도 잭과 퀸티아가 먼저 오는 바람에 본의 아니게 그들을 돕게 된다. 미리 준비한 장치로 미스터 킹을 노이즈 속에 넣어버렸다. 곧이어 남매는 뒤틀린 소원인 '메테오 G를 지구로 처박는다'는 목적을 실행하려고 하고, 뒤늦게 나타난 록맨에게 하트레스는 자신이 알고 있는 것들을 모두 알려준다.
하지만 잭과 퀸티아가 메테오 G로의 통로를 모두 끊었기에 당장은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하트레스는 스바루와 함께 WAXA로 향한다. 이곳에서 하트레스는 자신이 다이고의 옛 동료라고 하는데, 정황상 WAXA, 즉 구 NAXA에서 일했을 것이다. 이후 당연히 죽은 줄로만 알았던 미스터 킹이 노이즈 웨이브의 웜 홀 속에서 나타난 하트레스를 저주하며, WAXA와 사테라 폴리스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라 말한다. 그는 이미 조커에게 전파화된 전파 인간이었던 것이다.
호시카와 아카네가 학교 옥상에서 스바루와 다이고에 대한 모든 진실을 알고 그가 메테오 G로 떠나기 전 마지막 말을 건넬 때 하트레스에게 모든 것을 들었다고 하는데, 다이고와 동료였던 만큼 그녀와도 알고 지낸 듯 하다. 아카네는 하트레스와 친구 사이였다고도 말한다.
스바루가 지구로 돌아올 수 없게 되었을 때 다이고가 지구의 모든 사람들에게 스바루를 구해달라는 메시지를 전하자 아카네가 그의 이름을 부르며 통곡하는데, 이 때 조용히 그녀를 다독여준다.
3. 여담
- 트럼프의 문양들이 노이즈 카드들과 노이즈드 위저드에 반영된 반면 하트만 인간으로 표현되었다는게 특이하다.
- 스토리 상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발단부터 중후반부까지의 '딜러'와 시리즈를 마무리하는 최종장의 '다이고'를 연결하는 인물이다. 메테오 G에서 뜬금 없이 아버지가 나온다는 전개를 설명해주는 역할을 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