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하트시그널 시리즈/회차별 주요내용 및 결과
1. 개요2. 1회 - 크리스마스 첫 만남
2.1. 결과 공개
3. 2회 - 직업 공개3.1. 결과 공개
4. 3회 - 한 겨울의 코스모스4.1. 결과 공개
5. 4회 - 우리들의 첫 데이트5.1. 결과 공개
6. 5회 - 안녕, 첫사랑6.1. 결과 공개
7. 6회 - 사자님의 입주7.1. 결과 공개
8. 7회 - 사자 효과8.1. 결과 공개
9. 8회 - 안녕? '강아지'님9.1. 결과 공개
10. 9회 - 여자들의 데이트10.1. 결과 공개
11. 10회 - 숨겨진 감정들11.1. 결과 공개
12. 11회 - 비밀 데이트12.1. 결과 공개
13. 12회 - 바람이 분다13.1. 결과 공개
14. 13회 - 제주, 폭풍이 오기 전14.1. 결과 공개
15. 14회 - 후회하고 싶지 않아15.1. 결과 공개
16. 15회 - 마지막 선택16.1. 결과 공개
17. 16회 - 시그널하우스 그 후18. 각 주차 데이트[clearfix]
1. 개요
채널A의 짝짓기 예능 프로그램인 하트시그널3의 회차별 주요내용 및 결과를 정리한 문서이다.
붉은색은 패널들이 틀린 판정을 표시한다.
2. 1회 - 크리스마스 첫 만남
천인우는 제일 먼저 시그널하우스에 들어간다. 뒤이어 정의동이 들어온다. 두 남자가 얘기를 하는 동안 이가흔이 들어온다. 그리고 임한결이 들어온다. 이가흔은 임한결에게 향수 시그널을 보낸다.[1] 그리고 서민재가 들어온다. 5명은 크리스마스 파티를 여는 다이닝 룸을 발견한다. 그리고 SNS의 요리사에 대한 추측이 난무할 때[2], 박지현이 들어온다. 정의동과 천인우는 시선을 회피하고[3]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활짝 웃는다.[4]그렇게 6명은 하우스를 둘러보고 요리를 시작한다. 임한결은 박지현에게 앞치마를 건네고 요리하는 사람
이가흔과 임한결은 비밀 SNS계정에 관한 이야기를 하는데 이가흔은 뒷모습의 사진의 주인공이 천인우일것 같다고 말한다.[6] 임한결은 와인을 고르며 와인에대해 꽤나 해박한 지식을 갖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임한결은 고기를 재워 놓았지만 와인을 사러가 자리를 비운 탓에 천인우가 고기를 굽는다.[7]
그리고 저녁 식사를 시작하는데 천인우와 박지현이 서로 쳐다보며 웃자 이가흔은 둘의 눈치를 보고 임한결이 이가흔과 서민재에게 차례로 음식을 건네며 시선을 빼앗는다. 이가흔은 박지현에게 맛있냐고 묻는 천인우에게 고기 굽기가 적당하다고 칭찬한다.[8] 정의동은 어색한 분위기를 못 이기고 와인만 마시고[9] 서민재는 말을 거의 하지 못 한다.[10]
문자를 보내기 전 여성출연자끼리 대화에서 서민재는 비교적 소극적이었던 태도와 달리 외적으로 취향인 사람과 성격이 취향인 사람이 각각 있었다고 대답한다. 박지현은 이성에게 호감을 느끼는 기준에 있어 외모와 성격의 비율이 비슷하다고 말하며 마음에 드는 외모에 가까운 사람이 있었다고 대답한다.
2.1. 결과 공개
- 천인우와 정의동은 박지현을 선택했다.
- 임한결은 이가흔을 선택했다.
- 박지현과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했다.
- 서민재는 임한결을 선택했다.
하트시그널 최초로 여성이 1회에 몰표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양재웅이 1회에 판정을 틀리는 이변이 나타났다.
3. 2회 - 직업 공개
임한결과 천인우의 본격 대결이 시작된다. 출연자들은 저녁을 먹은 후 디저트를 먹으며 크리스마스 홈파티를 한다. 혼자 와인을 마시려는 박지현에게 임한결이 건배를 제안한다. 박지현이 하우스 근처 줄 서 있는 빵집에 빵을 먹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하고 남자 출연자 모두 알겠다는 듯 고개를 끄덕인다. 임한결은 그 빵집을 알고있다고 이야기한다. 천인우와 정의동은 카풀할 사람을 찾는다. 출연자들은 눈치를 보며 각자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트리 아래 둔다. 다음 날 아침, 박지현에게 임한결은 아침을, 천인우는 카풀을 준비한다. 서민재는 가장 일찍 하우스를 나선다.박지현은 임한결의 아침을 보지 못하고, 그대로 천인우와 함께 인턴을 하러 나간다.[11] 천인우는 긴장한 모습을 보이며 운전에 집중하지 못하고 길을 헤멘다. 서로에게 시그널을 보낸 둘은 시그널 문자에 대해 이야기한다. 박지현은 운전하는 천인우의 손을 유심히 보다 어제의 상처에서 피가 계속 나는걸 발견한다. 박지현은 천인우의 나이가 스물 아홉 정도 될것같다고 말하고 천인우는 박지현이 스물 다섯 살 같다고 답한다.[12]
출연자들은 지인을 만나 상담을 한다. 서민재는 임한결에 대해 강아지 상에 아이돌 느낌이라며 아무렇지 않은척 하지만 쳐다보게 되고 신경 쓰인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처음 만났을때 박지현의 미소를 보고 호감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한다. 임한결의 지인이 임한결에게 적극적으로 나가야 한다는 조언을 하고 임한결은 박지현을 위해 빵을 사러간다.
차례로 퇴근한 이가흔, 임한결, 서민재가 함께 요리를 하는데 된장찌개 양을 조절 못하며 난감해 할 때 박지현이 귀가한다. 요리를 돕는 박지현에게 임한결은 아침에 급하게 나갔냐고 묻고 박지현은 그렇다고 대답을 하다가 요리에 정신이 팔린다. 대화가 끊긴 임한결은 눈치를 보다 어렵게
가위바위보를 통해 남자들은 천인우, 임한결, 정의동 순으로 여자들은 박지현, 이가흔, 서민재 순으로 선물을 고른다.
천인우는 서민재의 선물[13]을, 박지현과 임한결은 서로의 선물[14][15]을, 이가흔은 천인우의 선물[16][17][18]을, 정의동은 이가흔의 선물[19]을, 서민재는 정의동의 선물[20]을 고르게 된다. 그리고 선택된 선물의 주인은 자기 직업 소개를 하고 출연자들의 직업이 공개된다.
3.1. 결과 공개
- 박지현과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하였다.
- 서민재는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 임한결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정의동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
신 예측단은 정의동이 박지현을 선택한 것으로 예측하고 구 예측단이 원석을 획득하였다.
4. 3회 - 한 겨울의 코스모스
정의동의 도전이 시작되었다.천인우는 문자를 못 받은 정의동에 비해 첫번째 문자를 받았음에도 불안해하다가 두번째로 온 문자가 박지현의 문자인 것을 직감한 후에야 안도한다.
이가흔은 선약이 있어서 박지현, 정의동, 임한결이 장보기에 나선다.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어떤 집에서 살고 싶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편리함도 가지고 싶고 자연도 갖고 싶다며 나무도 있고 카페도 있는 그런 곳에서 살고 싶다고 한다. 정의동은 양평이나 남양주 같은 곳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임한결과 박지현이 붙어서 쇼핑을 하자 정의동은 따로 떨어져서 쇼핑을 한다. 중간에 박지현이 정의동에게 붙어서 챙겨준다. 박지현과 정의동은 같은 민트초코 아이스크림을 고르고, 박지현은 1주차 데이트를 어떻게 하고 싶은지 정의동에게 묻는다.
박지현은 친오빠와 친구를 만나고, 천인우에게 자신의 마음을 들키기 싫어서 일부러 천인우의 선물이 아닌 다른선물을 골랐다고 말한다, 첫날 보낸 문자도 임한결이 보냈을 거라 추측한다.[21]
일단 하우스에 돌아온 임한결은 다시 출근하고, 정의동은 혼자 집에 남는다.
한참을 가만히 있던 정의동은 양손 엄지와 검지로 직사각형을 만들어 마치 사진을 찍는듯한 포즈를 취하는데 이때 정의동과 박지현이 갈대밭에서 사진기를 들고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이 교차된다.[22]
정의동은 청소를 시작하고, 제육볶음 요리를 한다. 요리를 하던 중 외출했던 사람들이 귀가한다. 다른 사람들이 요리하는 것을 식탁에 앉아 기다리던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나름의 애교를 부리지만 천인우의 반응은 크지 않았고 오히려 박지현이 오자 표정이 더 밝아지는 모습을 보인다.[23] 한편 서민재는 자리에 없는 임한결의 밥을 남겨두기 위해 서툴게 밥을 덜어두고[24] 임한결은 귀가가 늦어 나머지 5명은 먼저 식사를 한다. 박지현이 음식을 먹다 흘려 휴지가 필요해지자 정의동과 천인우는 얼른 식탁에서 자리를 떠, 휴지를 가져온다.[25]
그날밤, 여성 출연자들은 남성출연자들이 쓴 그림일기를 두고 상대가 누구일지 추리한다. 서민재는 석양이 그려진 그림일기[26]를, 박지현은 대각선으로 대비되는 색이 칠해진 그림일기를[27], 이가흔은 도자기 공예를 하는 그림일기[28]를 선택한다.
4.1. 결과 공개
하트시그널 최초로 3회에 여성이 몰표를 받는 일이 일어났다.[31] 이상민이 원석 2개로 1등이 되었고, 이가흔의 러브라인을 정의동으로, 서민재의 러브라인을 임한결로 본 윤시윤은 원석 0개로 꼴등이 되었다.
5. 4회 - 우리들의 첫 데이트
서민재는 입김을 불며 밖에서 기다리다가 조용히 걸어오는 정의동을 반갑게 맞이한다. 정의동은 어색해한다.데이트 전날 밤, 정의동은 입술에 상처가 났고 그것을 본 서민재는 자신의 립밤을 빌려주었었다. 정의동은 어색한 건지 굳은 모습을 보이고 서민재는 비교적 조용했던 하우스의 모습과 달리 살갑게 대화를 주도한다.[32] 데이트 장소까지 차를 타고 가는 동안 서민재는 책에서 인상 깊은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서민재는 일몰이 그려진 그림일기를 보고 데이트 장소가 바다라고 추측했고 바다는 괜찮지만, 산은 싫어한다는 서민재의 말에 산속에 있는 절 데이트를 준비한 정의동은 뜨끔한다.[33]
정의동이 준비한 첫 데이트 장소는 칼국수 식당이었다. 서민재는 국물을 보고 대학 시절 구상했던 사업 아이템을 얘기한다. 칼국수를 먹는 동안 둘은 시그널하우스에서 가졌던 비슷한 감정을 공유한다.[34] 식사를 마치고, 석모도 데이트를 이어간다. 정의동이 준비한 두번째 데이트 장소는 보문사였다. 정의동은 자신은 여행하는 곳마다 절에 가 본다고 말한다. 절을 오르며 둘은 사적인 부분에 대한 대화를 한다.[35] 딱 해가 질 무렵, 둘은 절에 도착했다. 정의동의 그림일기는 바닷가가 아닌 석모도의 보문사에서 보는 일몰이었다.[36] 정의동은 일몰을 감상하는 서민재를 힐끔 쳐다본다.
밤이 되자 정의동과 서민재는 횟집에서 저녁을 먹는다. 서민재는 새우를 까서 먹는 게 비효율적이라며 새우를 껍질째 먹는다. 정의동은 첫날 자신이 어땠냐고 묻고, 서민재는 마음이 잘 맞는다고 생각했다고 답한다. 서민재는 자신이 신중한 편이며 외적인 모습에 반해 바로 사귀고 싶은 마음이 들지는 않는다고 말한다. 정의동은 호기심이 가는 사람이 있고 알아보고 싶은 사람도[37] 있다고 말한다. 횟집에서 둘은 서로 마음이 있는 사람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를 하고 잠시 말이 없어진다. 그리고 서민재는 정의동 앞에서 화장을 고친다.
이가흔은 어느 커피숍 내에서 상대를 기다린다. 데이트 상대가 이가흔인걸 알게 되자
공방에 도착한 천인우와 이가흔은 앞치마를 서로 입혀준다. 이가흔은 앞치마를 매주며 천인우에 대한 칭찬을 하고[39] 천인우는
차를 타고 가며 천인우는 둘이 만든 컵이 구워져 배달되는 3주 후쯤에 시그널 하우스의 6명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하다고 말한다. 레스토랑에 들어가자 천인우는 하우스에서 자기는 식사를 편하게 못 하겠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천인우의 향수 냄새를 맞춰 보겠다며
상대를 기다리던 박지현은 임한결을 보자 밝은 표정을 짓는다. 둘은 임한결이 준비한 첫 번째 코스인 디저트 카페에 들어간다. 박지현은 매니저의 경고에도 커피를 흔들다 커피를 흘리고 임한결은 재빠르게 휴지를 가져다 닦아준다. 임한결은 박지현이 앞머리를 자른 걸 알아본다. 박지현은 그림일기에 관해서 묻는다. 그림일기에 칠해진 두 색은 베이지색과 녹색이었는데, 임한결이 자신이 보았던 박지현의 색깔을 색칠한 것이었다.
서촌에서 나온 임한결과 박지현은 이탈리안 스몰 디쉬집에 간다. 임한결은 박지현이 궁금했다고 자신에게 개인적인 얘기를 많이 해줘서 고마웠다고 말한다. 박지현은 임한결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려 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하고 임한결은 감정 표현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말한다. 임한결이 첫인상을 묻자 박지현은 남성 출연자들의 첫인상이 모두 좋았다고 한다. 그러다 임한결은 천인우가 어떠냐고 직접적으로 물어봤고
5.1. 결과 공개
- 정의동과 서민재는 서로 선택하였다.
- 천인우와 이가흔은 서로 선택하였다.
- 임한결은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박지현은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예측단이 박지현의 러브라인을 천인우로 예측해 결과 예측에 실패해 원석을 얻지 못하였다.
6. 5회 - 안녕, 첫사랑[44]
데이트가 있던 날 밤, 임한결은 혼자 방에서 박지현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데이트의 후유증이 있는 시그널 하우스 사람들은 쉽사리 잠에 들지 못한다.다음 날, 일요일 아침 임한결은 천인우, 서민재, 정의동 앞에서 커피를 로스팅한다. 임한결은 밝은 표정으로 장난치는 서민재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인다. 서민재는 임한결, 정의동, 천인우와 커피를 마시며 고맙다고 한다. 커피를 마시며 서민재는 임한결을 빤히 바라본다.
빨래 당번으로 천인우와 서민재가 되어 같이 나갔다. 임한결, 정의동, 이가흔은 청소 당번이 되었다.
천인우와 서민재는 차 안에서 데이트에 대해 얘기한다. 천인우는 이가흔의 마음을 모르겠다고 말하고 천인우는 자신에 대한 이가흔이 자신에게 하는 행동이 이가흔의 성격 때문인지 진심인지 헷갈려한다. 서민재는 이가흔이 데이트에 대해 좋아했다고 말해준다. 그렇게 천인우와 서민재가 동맹을 맺게 되었다. 천인우는 남자출연자들 중에 어제 데이트 했던 사람과 다시 한번 더 데이트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고 했고 서민재는 그것이 임한결일거라 추측한다.
둘은 코인 세탁소에 빨래를 돌려놓고 카페에 간다. 천인우는 가흔이가 의식된다고 말한다. 서민재가 천인우에게 박지현에 대한 마음에 변화가 있었냐고 묻자 천인우는 박지현에게 해온 적극적인 행동들이 의도적인게 아니라 자기도 모르게 나온 자연스러웠던 반응이었다고 말하지만 어제의 데이트 이후 이제는 그럴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천인우는 데이트의 느낌도 너무 좋았고 이가흔에 대해 기존에 느낀 느낌과 데이트에서 받았던 느낌이 달라 흔들렸다고 말한다. 천인우는 서민재에게 직진할 것인지 아니면 기다릴 것인지 묻는다. 서민재는 직진하고 싶지만 자신이 그러면 이상하지 않냐고 되묻는다.[45] 서민재는 임한결이 나 찔러보나? 이렇게 생각하게 되는 것도 싫고 이미 다른 사람에게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 끼어들면 그 사람이 다른 사람을 신경쓰는 모습에 자신이 상처 받을것 같아 두렵다고 이야기한다.
임한결은 아침부터 생각이 많은 듯한 모습을 보인다. 둘은 다시 집에 돌아왔고, 천인우는 서민재를 위해 주방에서 눈치껏 빠져주고 임한결과 단 둘이 남게된 서민재는 미소짓는다. 천인우와의 대화를 통해 임한결에게 표현을 하기로 결심한 서민재는 임한결의 옆에 붙어 웃으며 계속 말을 건다.[46]
집에 있던 다섯명은 설거지를 걸고 루미큐브 보드게임을 한다. 이가흔은 판도를 바꿀게 필요하다는
불편한 게임이 끝나고, 당번이 된 임한결과 서민재가 저녁준비를 하러 내려가고 이가흔과 천인우는 둘의 데이트에대한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듣던 박지현의 표정이 굳고 입술을 깨문다. 천인우의 손가락의 피는 아직도
거실에서 정의동과 대화하던 박지현은 노트북으로 일을 하려고 한다. 천인우는 복도에서 마주친 임한결에게 답답하지 않냐고 묻는다. 천인우가 거실에 들어오자 박지현은 하던 노트북을 덮는다. 어색한 기류속에서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우리 커피한잔 못마셨다고 이야기한다.박지현이 눈치를 보고 있는데 정의동이 빨래를 찾는다. 천인우가 정의동을 도와주러 자리를 뜨자 박지현은 머리를 풀고 다시 노트북을 켠다. 그런데 천인우가 정의동과의 일을 끝내고 다시 거실로 돌아오자 다시 노트북을 덮고 머리를 묶는다. 둘은 내일 모래쯤 커피를 먹자는 약속을 한다.
낮에 천인우에게 조언을 받았던 서민재는 용기를 내어 임한결의 방문을 두드린다.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괜히 자기가 요리를 하다가 사고 친거 같다는 이야기를하며 횡설수설한 모습을 보인다. 임한결은 횡설수설하며 발음이 자꾸 뭉개지는 서민재의 말에 왜그래?라고 묻고 서민재는 오빠랑 친해지고 싶다며 같이 커피를 마시거나 밥먹자는 이야기를 어렵게 꺼낸다. 임한결은 스케줄을 체크해봐야 한다고 말한다.[51]
그렇게 일요일이 끝나고 각자의 일상으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렇게 저녁이 되고, 임한결이 퇴근하자 정의동과 박지현이 요리를 하며 기다리고 있었다. 정의동과 박지현은 만화책에대한 이야기를 하고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장을 본후 만화카페에 가자고 제안한다. 둘은 함께 장을 보고 만화카페에 간다. 둘은 만화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며[52] 옆자리에 나란히 앉아 한 만화책을 같이 본다.
천인우는 퇴근 하다 이가흔을 마주친다. 천인우는 이가흔에게 밥을 먹으러 가자고하고 이가흔은 좋아하며 차에 탄다.[53][54] 식당에 들어간 천인우와 이가흔은 한 달 뒤에 뭘 할까 얘기를 한다. 천인우는 달걀을 안좋아한다는 이가흔의 말을 기억하고 수란이 들어간 파스타를 시킨 이가흔을 걱정했지만 이가흔은 강인하게 먹을수있다며 파스타를 그냥 먹는다. 이가흔은 누군가 하는 행동이 친절인지 의도인지 헷갈릴때가 있는데 자신이 천인우에게 하는 행동은 의도고 자신은 누구에게나 친절하지는 않다고 말한다. 이어 이가흔은 자신은 확실한 편이며 한번 호감이 생기면 헷갈리게 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한다. 천인우는 데이트 하던 날 이가흔이 성숙해 보였다고 말한다. 이에 이가흔은 성숙한게 좋아? 사실 난 뭐든지 될수있어라고 말한다. 천인우는 다시 한번 밝은 사람이 좋다고 하고 이가흔은 난 너무 마냥 밝은데?라고 받아친다. 천인우는 자신은 거울같다며 상대의 성향에 따라 밝아지기도 어두워지기도 하는데 지금은 밝아졌다고 한다. 이가흔은 그럼 자기는 밝은 손전등이냐고 묻고 천인우는 이가흔이 그것보다 밝은것 같다고 대답한다.
다음 날, 여자 출연자들은 사자로부터 초대를 받는다.[55] 박지현은 대표로 남자출연자들에게 쇼핑하러 나간다는 거짓말을 하고, 서민재와 이가흔과 사자를 보러 간다. 남자 출연자들도 침대에 있다가 사자의 초대를 받는다.
박지현, 서민재, 이가흔은 남자 셋이 어떤 모습으로 기다릴까 생각하고 있었는데 사자가 걸어들어오고 있었다. 사자의 정체는 김강열이었다. 김강열을 본 박지현이 자리에서 일어나자 김강열은 다시 앉으라고 한다.
6.1. 결과 공개
- 천인우와 이가흔은 서로 선택했다.
- 임한결과 정의동은 박지현을 선택했다.
- 박지현은 정의동을 선택했다.
- 서민재는 임한결을 선택했다.
윤시윤이 5회만에 첫 원석을 획득했다.
7. 6회 - 사자님의 입주
김강열이 세 여성출연자들이 앉아있는 식탁으로 걸어오고 여성출연다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인사하자 김강열은 앉으세요라고 얘기를 하고 먼저 앉는다. 김강열은 자기 소개를 하고 지현은 웃으며 반갑다고 말한다. 이가흔과 박지현이 이 자리가 부담스럽겠다고 하자 김강열은 굳이 부인하지 않고 좀 지나면 괜찮아 지겠죠라고 말하며 긴숨을 내쉰다. 춥지 않았냐는 물음에 김강열은 너무 추웠다고 솔직히 대답한다. 이가흔과 서민재는 메뉴를 고르는것에 집중하고 박지현은 메뉴를 고르며 눈치를 보다 강열의 움직임에 반응한다.[56] 김강열은 스테이크 괜찮냐고 물은후 박지현이 볶음밥을 언급하자 네 시키죠라고 얘기한다. 박지현이 요리를 잘하느냐고 묻자 김강열은 당당하게 못한다고 대답한다. 식사가 나왔는데 박지현이 주문한 볶음밥이 같이 나오지 않자 김강열은 볶음밥을 시켰다고 다시 한번 얘기한다. 김강열은 나서서 아스파라거스를 한번에 먹냐고 묻고 아스파라거스를 자른다. 박지현은 김강열을 의식하며 칵테일을 흘리기도 한다. 김강열은 그런 박지현을 보고도 가만히 앉아 씨익 웃는다. 이가흔이 김강열에게 해보고 싶은 데이트가 있냐고 묻자 운동을 같이 해보고 싶다고 얘기한다.그때 세 남자가 도착한다. 두리번 거리는 정의동과 임한결에 비해 천인우는 강열에게 시선을 고정한 채로 성큼성큼 걸어온다. 임한결과 정의동은 여성출연자들에게 먼저 인사를 하지만 천인우는 김강열에게 처음 뵙겠다고 인사를 한다. 천인우는 김강열의 외모를 칭찬하고, 한결이 무슨 얘기를 하고 있냐 묻자 여성들은 답을 하지 못한다. 김강열은 다시 한번 자신의 나이와 이름을 소개한다. 나이와 직업을 소개하며 김강열은 바로 천인우에게 형이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인다. 이가흔과 서민재가 박지현과 김강열 옷의 톤이 흑과 백으로 대비된다면서 둘을 엮자 임한결은 그걸 신경쓴다.
김강열은 시그널 하우스 자신의 방에 들어오자마자 전등에 머리를 부딪힌다. 출연자들은 함께 새해 카운트다운을 하기위해 거실에 모인다. 김강열이 자신은 카리스마랑 거리가 있다고 하자 이가흔은 김강열이 (카리스마가) 있는 편이며 특히 처음 봤을때 여성들에게 앉으라고 했던 말이 충격적이었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우리중에 그런 사람이 없다면서 맞장구친다. 김강열은 편의점이 어디있냐고 묻고, 칫솔을 안 가져 왔다고 말한다. 천인우는 딱 한번 쓴 칫솔이 여유분으로 있다고 하자 김강열은 개의치 않는다며 그냥 쓰겠다고 얘기한다. 서민재가 아침 당번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자 김강열은 말을 끊으며 그냥 편하게 일어나고 먼저 일어나는 사람이 그냥 만들자고 제안한다.
김강열은 카메라를 든 이가흔에게 뭐냐고 묻는다. 김강열은 자신의 방에 들어갔다가 바로 다시 나와 방에서 와이파이가 안된다고 한다.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와이파이 비밀번호를 가져다 준다. 임한결은 저분 적응이 진짜 빠르다고 장난아니라고 말한다. 김강열은 여성 출연자들의 방에 막 들어가 수건을 빌리고, 씻고 난 후에는 거울을 보겠다며 정의동과 천인우의 방에 들어간다. 여성 출연자들은 소등을 한후 잠자리에 들고,
눈이 온 새해 첫날 아침, 김강열은 일어나자마자
박지현은 운전하는 천인우를 슬쩍 쳐다본다. 박지현은 눈썹을 치켜 올리며 아랫입술을 깨문다.[57] 천인우는 '우리 어색해 진건 아니지?'라고 묻고
카페에 도착해 둘은 마주 앉는다. 천인우는 박지현을 보며 앞으로 보니까 조금 쑥스럽다고 하고 지현도 이에 동의한다.천인우는 처음 박지현의 미소가 기억이 난다고 말한다.[59] 천인우는 박지현앞에서는 머릿속이 하얘지고 눈이 마주치면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하고 박지현은 자신도 그렇다며 밥 먹다가 눈 마주치면 가끔 이상하다고 말하며 말을 더듬는다. 박지현은 다리를 꼬다 천인우의 다리를 건드린다.[60] 박지현은 2주차부터는 상대방에게 문자가 보여지지 않는것에대해 마음가는대로 보낼수 있고 상대가 받았을때 마음까지 생각 안해도 된다며 더 좋다고 말한다. 박지현은 초반까지는 자신이 좀 피했던거 같다고 얘기한다. 천인우는 민트초코를 안좋아한다고 얘기한다.이에 박지현은 자신은 민트초코를 먹고 오빠는 다른거 먹으면 되겠다고 받아친다.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누구와 말하기 젤 어색한거 같냐고 묻고 천인우는 망설임없이 박지현이라고 답한다.[61] 박지현은 자신도 마찬가지로 말할게 잘 생각이 안나는 그런사람은 천인우라고 고백한다. 천인우는 박지현이 먼저 나가자고 말을 할때 놀라긴 했지만 무슨뜻인지 알거 같았다고 얘기한다. 박지현은 나랑 먼저 커피 마시자고 했으면서 가흔이랑 먼저 가서 섭섭했다고 얘기한다.[62]
임한결은 천인우와 함께 나갔다 돌아온 지현을 신경쓴다. 천인우에게 용기를 냈던 박지현은 피곤하다고 말하며 소파에 잠시 누웠다가 방으로 들어간다. 그런데 그때 천인우가 박지현과 이가흔이 있는 방으로 와 이가흔에게 필름을 가져다 주고 박지현은 이둘을 쳐다본다.[63] 천인우에게 필름을 받은 이가흔은 박지현이 천인우와 나갔다 온것에 대해 묻지않고 필름이 중요한게 아니라며 박지현과 수다를 떤다.
천인우와 이가흔은 새해 인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자리를 옮겨 옆자리에 앉는다.박지현은 주방에서 물컵을 들고나와 문앞에서 천인우와 이가흔의 말소리를 듣고 방향을 틀어 2층으로 올라가다 휘청인다.이가흔과 천인우는 스무고개를 하며 둘만의 놀이를 한다. 계속 답을 틀리는 천인우에게 이가흔은 갑자기 '생명체긴 하지'라며 힌트를 주고 천인우는 정답이 혹시 자신이냐고 묻는다. 이가흔은 맞다고 대답한다.[64]
한편 저녁식사 준비를 맡은 김강열은 능숙하게 요리를 하고 서민재는 감탄한다. 서민재는 김강열이 주머니에 손을 넣고 요리한다며 요리 잘하는거 같다고 칭찬한다. 천인우 역시 김강열에게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한다. 저녁 식탁에서 박지현은 천인우와의 상황들을 떠올리며 옆자리에 앉은 이가흔과 천인우를 신경쓴다.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떡국 맛있었다며 칭찬한다.
그날 밤 서로에게 문자를 주고 받은 후, 박지현은 천인우의 방 앞에 서서 천인우와 대화를 하려 기다리고 김강열은 자리를 비켜준다. 둘은 낮에 서로 찍어 주었던 사진을 공유하고 다음 날 카풀 약속을 한다.
7.1. 결과 공개
- 박지현과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하였다.
- 서민재는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 천인우는 이가흔을 선택하였다.
- 김강열과 임한결과 정의동은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8. 7회 - 사자 효과
정의동은 계속되는 짝사랑에 힘들어한다. 박지현은 천인우의 방을 찾아가고 김강열은 자리를 비켜준다. 그렇게 박지현은 천인우와 카풀 약속을 한다. 김강열은 데이트 신청권 문자를 받고 가장 먼저 출근한다. 천인우는 박지현을 기다린다. 임한결은 박지현을 기다리는 천인우에게 자신이 박지현과 얘기할게 있어서 자신이 대신 박지현을 데려다 줘도 되겠냐고 묻는다. 천인우는 그렇게 하라고 답한다. 그러나 박지현은 서민재가 임한결을 좋아한다는 속마음을 들었고 그 때문인지 그냥 천인우와 카풀을 하러 나간다. 임한결은 혼자 아침을 차려 먹는다. 임한결은 자신이 좋아하는 상대가 이미 마음이 먼저 정해졌는데 내가 이렇게 끼어들고 이러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라고 말했었던 것을 떠올린다. 박지현과 천인우는 함께 카페에 간다.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아침으로 먹을 빵을 사주고 천인우와 헤어지고 난 후 천인우가 떠난 자리를 뒤돌아 본다.임한결과 서민재는 저녁을 사러 나간다. 둘이 데이트 메뉴 이야기를 하던 도중 서민재는 (음식메뉴를) 다 좋아하는데 오빠 취향이 좀 궁금하다고 한다. 임한결은 서민재에게 미니 손난로를 건넨다. 저녁을 먹던 도중 정의동이 야자타임을 하자고 제안한다. 출연자들은 모여 피자를 먹으며 야자타임을 한다. 정의동이 먼저 천인우에게 콜라 좀 가지고 오라며 스타트를 끊는다. 이가흔은 임한결에게 반말로 피자가 맛있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천인우에게 반말로 물티슈를 달라고 한다. 김강열은 천인우에게 반말을 하며 많이 먹으라고 얘기하고 천인우는 '네 형'이라고 답한다.
저녁을 먹은후, 김강열은 모두가 모인자리에서 자신의 데이트 신청에 대한 얘기를 꺼낸다. 김강열은 공개적으로 저녁에 지현이 토요일 점심에는 가흔이랑 데이트를 하겠다고 얘기한다. 박지현은 당황스럽다며 얼굴을 가린다. 김강열은 시간이 되는 지만 말해주면 나머지는 자신이 알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데이트 신청을 받은 둘은 시간이 된다고 답한다. 천인우는 임한결에게 우리도 앞으로 이렇게 투명하게 해야되는거 아니냐고 묻고 박지현은 민망해하며 덥다고 얘기한다. 여자 출연자들은 민망해하고 남자들 사이에는 정적이 흐른다. 천인우는 노트북에 시선을 고정하다 김강열을 힐끔 쳐다보고 임한결은 팔짱을 끼고 김강열을 바라본다.
박지현은 천인우와 소파에서 같이 유튜브를 보며 얘기를 나눈다. 김강열은 박지현을 찾아 1층으로 내려간다. 김강열은 나란히 앉아 노트북으로 영상을 보고있던 천인우와 박지현 앞에 앉는다. 김강열은 말 할거 있냐며 이 영상 거의 끝났다는 천인우의 말을 끊고 이것만 얘기하고 올라가겠다고 한다. 박지현은 왜 이렇게 자꾸 공개적으로 하냐고 묻는다. 김강열은 데이트 장소와 메뉴에 대해 말을 한 후 방으로 돌아간다.
다음날 아침, 정의동은 회사와 미팅을 위해 차려입고 먼저 나간다. 천인우와 박지현은 이틀 연속 카풀을 한다. 지난 주말, 서민재는 박지현에게 정의동과 했던 데이트 얘기를 했었다. 그리고 서민재는 자신의 마음이 한결에게 향해있다는 것을 박지현에게 고백한다. 박지현은 놀란다. 서민재는 임한결이랑 요리를 해서 너무 신경쓰였고 그래서 피곤했다고 얘기한다. 서민재는 요리를 하며 임한결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했는데 너무 정신이 없어서 못했다고 거의 울뻔 했다고 얘기한다.
임한결과의 데이트를 준비하는 서민재에게 이가흔은 재즈 이런거 공부해가면 좋을 거 같다는 조언을[65] 하고 서민재는 임한결과의 데이트 식사 자리에서 자신이 재즈 공부해온 얘기를 한다.[66] 서민재는 자신이 나름 임한결의 취향을 조사했다며 오빠의 취향이 궁금했다고 얘기한다. 그리고 서민재는 오늘 여기와서 되게 좋다며 오빠랑 꼭 한번 나와보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임한결은 사전 SNS 선택에서 서민재의 계정를 선택했다는 얘기를한다.
한편, 김강열은 집에서의 모습과 대비되는 올블랙의 정장을 입고 박지현을 만난다. 둘 사이에는 한동안 정적이 흐르다 박지현은 먼저 어색하다는 얘기를 꺼낸다.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왜 그렇게 공개적으로 (데이트 신청을)했냐고 묻는다. 김강열은 그냥 시간이나 의사 같은 것을 물어보고 싶었다고 얘기한다. 박지현이 어떻게 그 상황에서 신청을 거절 하느냐고 말하자 김강열은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해야겠다고 말한다. 김강열은 자기 원래 여자랑 밖에서 이렇게 밥 안먹는다고 자신이 친구들에게 좋은 식당도 알아보고 그랬다고 얘기한다. 박지현은 첫 만남 당시 김강열이 첫 눈에는 여자들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은 것 같다고 그나마 가흔이에게 관심 있어 했던거 같다고 얘기한다. 김강열은 그냥 부끄러워서 그래보인것 같다고 답한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왜 의사가 되고 싶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정신과에 관심이 있으며 개인적인 이유가 있다고 답한다. 이번에는 박지현이 김강열에게 왜 패션 브랜드 일을 하느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좋아하는 여자 스타일을 묻고 김강열은 질문이 어려운거 같다고 생각해보겠다고 얘기한다. 이에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연애는 해 본거 맞냐고 항상 여자가 먼저 고백했던 것 아니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솔직히 하우스에서는 계속 방안에서 쉬고 싶어 하는거 아니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쉬고 싶으면 그냥 들어가도 괜찮다고 덧붙인다. 박지현은 김강열 같은 사람을 살면서 처음 봤다고 얘기한다. 이에 김강열이 자기가 연구 대상이냐며 묻는다. 식사를 거의 마칠무렵, 데이트가 어땠냐는 이야기가 나왔고 김강열이 좋은거 같은데라고 하자 박지현이 좋은거 맞냐고 되묻고 김강열은 자신이 웃고 있는거 안보이느냐고 나 이런사람이다 넌 그런 사람이구나 이런거 알게되고, 좋은거라고 딱 그렇게 생각하면 된다고 얘기한다.
한편, 퇴근한 천인우는 마음이 복잡한듯 터벅터벅 1층으로 내려간다.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감기 기운이 있는 거 같다고 얘기하고 천인우도 힘이 없다고 얘기한다. 셋은 간단하게 저녁을 먹은 후 북악 스카이웨이로 향한다. 김강열에게 밀릴것 같다는 천인우에게 이가흔은 그러니까 오늘 나랑 빡세게 놀아줘야한다고 얘기한다. 셋은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셋이 돌아왔을때도 시그널 하우스에는 아무도 없었고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지쳐 보인다고 얘기한다. 천인우는 오늘 회사에 아는형이 왔는데 못 볼 정도로 바빴어서 그렇다고 얘기한다. 귀가한 박지현은 자신이 사온 빵을 주며
8.1. 결과 공개
- 김강열은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피오 오답)
- 임한결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양재웅 오답)
- 정의동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한혜진 정답)
- 박지현은 김강열을 선택하였다.(한혜진 정답)
- 이가흔은 정의동을 선택하였다.(전원 오답)
- 서민재는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이번 러브라인은 개인전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패널이 원석을 못 받을 정도로 엄청난 반전이 있었다.
9. 8회 - 안녕? '강아지'님
천인우가 매일매일이 힘들다고 말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어 이가흔은 정의동에게 문자를 보내면서 박지현에게 한 번도 안 보낸 사람에게 문자를 보냈다고 잘 한 건지 모르겠다고 했다. 이가흔은 문자를 보낸후 천인우와 스티커 사진을 찍었던 것과 천인우가 처음 이가흔이 들어올때 (이뻐서) 놀랐었다는 얘기를 했던것과 천인우가 이가흔의 카메라를 매고 다녔던 것도 떠올린다. 박지현은 복잡한 듯 천장을 바라보고 이가흔은 뒤척인다.다음 날 아침, 여느 때처럼 임한결은 커피를 내린다. 임한결과 서민재는 단둘이 아침 식사를 한다. 서민재는 임한결의 얼굴 못 볼거 같다고 부끄러워서 나오기 싫었다고 오늘 오빠랑 말 안 할 거라고 말한다. 임한결은 조용히 웃는다. 임한결은 천인우와의 대화에서 민재는 자그마한 거에서 고마워 할 줄 아는게 멋있어 보인다고 말했었다. 임한결은 천인우에게 지현이 쪽으로 다시 좀 기울었나봐 라고 떠보고 천인우는 요즘 시간을 같이 많이 보내서 다시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고 답한다. 임한결은 자신은 지현이에 대한 궁금증은 다 없어졌다고 말한다. 아침을 준비하는 박지현의 뒤에서 천인우가 일을 거든다. 둘은 아침을 준비한다. 장면은 둘의 첫 저녁 준비와 오버랩 된다.
그때 청담동 카페에서는 강열이 가흔을 기다린다. 이런데는 어떻게 알았냐는 이가흔의 말에 김강열은 친구 한테 물어봣다고 이런데 잘 안와봤다고 말한다. 김강열은 일어나 꼼꼼하게 이가흔의 옷을 의자에 간다. 이가흔은 김강열의 시그널 하우스 입주가 잔잔한 물에 돌맹이 같았다고 얘기한다. 김강열은 어제 첫 데이트를 하고 이런게 다 너무 재밌고 배우고 있다고 한다. 김강열은 기분이 되게 좋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김강열의 의류 사업에 대해 물었고 김강열은 자신은 외국인 모델만 쓰는데 그이유는 브랜드 자체가 한국사람들 대상이라 사람의 얼굴을보고 어떤 스타일 어울리것 같다는 등의 선입견을 없애기 위해서 외국인 모델만 고집한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집중해서 얘기를 듣는다. 둘은 서로의 취향을 묻고 이가흔은 간장게장과 한강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김강열은 생선 좋아하고 밝은걸 좋아한다고 분위기가 밝은걸 좋아한다고 말한다.[67] 이가흔은 (항상 밝은)그런 분들 보면 신기한게 힘든게 있을텐데 그런분들은 힘든것도 상대적으로 덜 힘들다고 느끼는건가 묻고 김강열은 그냥 생각의 차이라며 (힘든것도) 어떻게 생각하면 안 힘든거니까, 금방 잘 털어내는거라고 말한다. 이가흔은 김강열의 상처를 발견하고 김강열은 일하다 긁힌 상처라고 얘기한다. 이가흔은 전날 늦게 귀가한 김강열에게 늦게 들어와서 힘들지 않냐고 하고 강열은 기분이 좋아서 괜찮다고 답한다. 곧 있을 여자들의 데이트에 대해 이가흔은 김강열에게 조언을 구한다. 김강열은 마음 편하게 짜라는 조언을 하고 이가흔은 데려가고 싶은데도 먹여보고 싶은것도 많다고 말하면서 남자들은 시각적이니까 자신이 꾸미는게 더 중요할거같기도 하다고 덧붙인다. 둘은 가위바위보를 해서 장식용 꽃 먹기 내기를 한다. 이가흔은 '다른 오빠들이었으면 (이런 상황에서) 눈치 보다 먹지마 이랬을 거라고 그럼 다정은 한데 재미는 없잖아, 근데 난 지금 재밌어'라고 말한다. 이가흔은 두 시에 여자들끼리 약속이 있다는 얘기를한다. 김강열은 거기 끼고 싶다며 자신은 '너네를 만나러 온거지 형들 만나러 오는게 아니라고, 너네랑 있으면 좋지'라고 말한다. 이에 이가흔은 세상 솔직해서 좋다고 얘기한다.
남은 남자 셋은 방에 모여 얘기하다 문자를 받는다. 시그널 하우스의 마지막 입주자인 '강아지'님이 입주 한다는 소식이었다. 이에 정의동은 풍선 같은거 사야겠다고 말하고 셋은 '강아지'님의 피드를 다시 한번 본다. 셋은 환영 파티를 준비하러 나간다. 셋이 와인과 고기를 사고 돌아오자 집에는 데이트에서 돌아온 강열이 있었다. 남자들은 마스크팩을 하면서 새로운 입주자를 기다린다.
박지현, 서민재, 이가흔은 혜화동 식당에 들어간다. 이가흔은 김강열이 여자들 모임에 끼고 싶어한다고 하고 이에 서민재는 맞는 얘긴데 너무 솔직하게 얘기 한다고 반응한다. 이가흔은 남자친구가 그런 타입이면 거짓말 못할거 같다고 말하고 박지현은 '이상한 사람이야'라고 말한다. 이가흔은 근데 마냥 편하면 그것도 좀 별로라고 말한다. 이에 서민재는 자신은 강열이랑 너무 불편하다고 말하면서 '다른 오빠들은 좀 감성적이지 않아?'라고 묻는다. 박지현은 진짜 그렇다고 맞장구치고 둘에게 시그널 하우스에서 긴장감 있는 사람 있냐고 묻는다. 이가흔은 다 있는데 정의동만 긴장감이 없다고 말하고는 얼마전 정의동이 심적으로 되게 힘들었다는 얘기 들었냐고 묻는다. 박지현은 (강열을 제외한) 다른 오빠들은 감수성이 깊다고 말하고 이가흔도 인우도 엔지니어치고 책 많이 읽고 감수성 있다고 말한다.이에 서민재도 인우 오빠는 자기 감정 딱 알고 이럴줄 알았는데 아닌것 같다고 말한다. 박지현은 고민이 많아진다. 여자들은 남자 셋이 다 나갔다는 얘기를 한다, 박지현은 새로 온 분이랑 (좋아하는 상대가) 겹치면 어떡하냐고 걱정하고 서민재는 '너무나 내가 방해꾼 같으면 내가 하려고 해도 안돼지'라고 말한다. 이에 이가흔은 난 오히려 쟁취하고 싶은 생각이 있다고 말하고 박지현은 상대가 너무 좋아서 관심이 없는데도 대쉬할수 있냐고 묻는다. 서민재는 사실 (상대가) 거의 대부분 관심 없다고 느끼는데도 지금 자신은 그렇게 하고 있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나 안 좋아하는거 같으니까 안 좋아해야지 이거는 좀 그렇다고 말하며 확 깨는 순간도 한번씩 있다고 얘기한다. 이가흔은 진짜 확 깨서 감정선이 바닥을 칠때가 있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감정이 있었다가 뭔가 계기로 좀 내려갔고 그래서 좀 동등해졌다고 얘기한다. 이에 박지현도 동의하며 요동치는데 답을 내기 힘들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그것때문에 요동쳐서 문자도 좀 바뀌기도 하지만 그거에 대해서 그렇게 엄청 신경 안쓰기로 했다고 말한다. 서민재는 데이트를 해 본 사람이랑 하고 싶은지 아니면 다른 사람이랑 하고 싶냐고 물으며 자신은 첫데이트 기준 다른 사람이랑 하고 싶다고 말한다. 이가흔은 해 본 사람이랑 2단계 해보고싶다며 더 깊게 알고 싶다 이런게 있다고 말한다. 박지현도 다른 사람이랑 해보고 싶다고 말하며 상대를 선택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하고는 불편한지 목을 긁는다.[68]
한편 집에 남은 남자들은 풍선을 불고 고기를 굽는다. 김강열은 의동에게 이벤트 아이디어를 설명한다. 남자들은 선물을 준비하고 한줄씩 롤링페이퍼를 쓰고 만찬을 차린다. 그때 메기가 캐리어를 끌고 도착한다. 메기는 벨을 누르고, 강열은 말을 끊고 문을 연다. 네 남자는 메기를 마중하러 급히 나간다. 메기와 네남자는 식탁에 앉는다. 부담스러워서 식사를 못 할거라는 남자들의 예상과 달리 천안나는 굉장히 잘 먹고 생일이라서 미역국을 했냐는 질문도한다.천안나가 자기 소개를 하자 천인우가 자신과 성이 같다고 하자 놀란다. 그리고 임한결, 정의동, 김강열이 차례로 소개한다. 그리고 정의동이 김강열보다 형이라는 사실에 천안나는 놀란다. 정의동은 천안나에게 장난 치는 강열의 말을 받아친다. 천안나는 비밀 SNS에 동물 좋아하는 사람이 있었던거 같다고 말하고 남자들은 의동을 힐끔 쳐다본다. 정의동은 적극적으로 천안나에게 입맛에 안 맞지는 않았냐고 묻고 김강열은 틀리면 벌칙있다며 장난을 친다. 이에 천인우는 원하면 강열을 격리시킬 수 있다고 농담한다. 김강열은 천안나에게 재밌는거 진지한거중에 뭐를 좋아하냐고 묻고 천안나는 재밌는 걸 좋아한다고 답한다. 김강열은 형들이 어렵게 준비한거니 식사를 다 하라고 하고 요리 할 줄 아냐고 묻는다. 요리를 못한다는 천안나의 말에 김강열은 '라면, 밥은 할 줄 아시고?'라고 물은 후 그러면 할 줄 아는거에요라고 말한다. 세 남자는 김강열을 신기한듯 쳐다본다. 김강열은 천안나를 에스코트해서 환영파티를 소개한다. 김강열은 급히 뛰어가 초에 불을 붙여 온다. 남자들은 메기를 환영하는 박수를 치고 그때 김강열과 천인우가 열심히 붙인 풍선이 떨어진다. 정의동은 먼저 천안나에게 자신은 고양이를 키운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천안나에게 외향적이실것같다고 얘기한다. 김강열은 낯을 가린다는 천안나에게 자신도 낯을 되게 가린다고 장난치며 '그럼 언제쯤 낯을 안가리실 예정이세요?'라고 묻고 정의동은 그런 김강열을 쳐다본다. 천안나는 김강열에게 이제 온 지 이틀 밖에 안된거 맞냐고 제일 오래된 것 같다고 말한다.
여자 출연자들은 돌아오며 새 여자가 왔다는걸 알아챈다. 이가흔은 옷을 벗으며 마음의 재정비를 하자고 말하고 박지현은 향수를 뿌리고 화장을 고친다. 그렇게 박지현과 서민재는 키 큰(...) 이가흔을 앞장세워 내려간다. 여자들은 소파에 앉아있는 남자들에게 상기 되어있다고 얼굴이 다들 빨갛다고 얘기한다. 천안나는 자신의 직업을 비서라고 소개한다. 서민재는 누가 풍선 불었냐고 묻고 강열은 아무도 안 불었다고 발뺌한다. 어색해 보인다는 여자들의 말에 김강열은 '자기는 재밌는데 너네 다 긴장 되나 다?'라고 말한다. 정의동은 김강열이 오늘 도가 지나쳐서 격리시킬뻔 했다고 농담하고 김강열은 오늘 하이텐션이라고 얘기한다. 여자들은 천안나가 준비한 선물을 뜯는다. 남자들은 술자리를 갖는다. 임한결은 남은 소주를 다 마시려는 천인우를 보고 인우 술 좋아하네라고 말하고 술을 가지러 1층으로 내려온 인우는 데이트 카드를 본다.
데이트 카드는 여자 출연자들이 데이트 희망 남성을 1지망, 2지망으로 나누어 각 2장씩 카드를 보낸 것이었다. 천인우는 3장의 티켓을 김강열, 임한결은 각 2개씩 정의동은 1개의 티켓을 받았다. 박지현은 티켓을 고르며 자신의 영화티켓을 보고 만약 자신에게 관심이 있었다면 알아챌 거라고 얘기했다. 한장 밖에 못받은 정의동과 그때문에 노트북을 고를 수 밖에 없게된 김강열에게 노트북을 양보하게된
정의동이 성 위에서 기다리다가 천안나를 만난다. 천안나는 정의동에게 편안한 이미지가 좋자고 하고 아는 모델이랑 되게 닮았다고 한다. 그렇게 차는 천안나는 자연적인걸 좋아한다며 정의동은 편안해한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숯불고기 집으로 들어간다. 정의동은 쌈을 안 싸 먹자 천안나는 쌈 안 싸먹냐고 하자 정의동은 여러 번 본 여자 앞에서 싸먹는다며 고기를 넘겨준다. 천안나는 자기는 탄수화물을 먹어야 밥 먹는 것 같다고 한다. 천안나는 자기가 입이 짧았지만 비서일 하면서 잘 먹으먼서 5kg찌며 더 이상 안 찌려고 했다고 한다. 정의동이 자기 매형이 소고깃집을 한다고 한다.
다시 차를 타며 천안나는 승무원을 하며 너무 외로웠다며 비서 생활을 하며 좋아졌다고 한다.
9.1. 결과 공개
여자 출연자가 보낸 티켓의 주인을 맞춰야한다.이가흔은 천인우와 임한결에게 엽기적인 그녀를 보냈다.
서민재는 임한결과 천인우에게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냈다.
박지현은 천인우와 김강열에게 노트북을 보냈다.
천안나는 김강열과 정의동에게 어바웃 타임을 보냈다.
10. 9회 - 여자들의 데이트
김강열과 천인우는 남아 술을 마신다. 김강열은 자신에게 문자가 안와서 자신이 한표도 못 받은 줄 알았다고 말하며 이제 좀 재밌다고 얘기한다. 천인우는 데이트하면 감정이 좀 생기는데 어땠냐고 묻고 김강열은 좀 더 느낌을 더 알겠다며 자신은 문자를 보낼때 첫번째 생각이 맞는거라고 생각하고 보낸다고 걱정을 잘 안하고 보낸다고 말한다. 김강열 형은 좀 저같은 성격을 봤다고 했고 이해를 한다고 해서 좀 편하다고 얘기한다. 천인우는 그냥 나랑 다를 뿐이지 싫다 좋다 이런건 없다고 말한다. 김강열은 상대방에게 피해 안 주는 선에서는 자기 맘대로 한다고 말한다. 천인우는 이가흔이 김강열에게 하나 줬을 것 같다며 김강열이 받지않은 엽기적인 그녀는 이가흔의 카드가 아닐것 같다고 말한다.[69] 8월의 크리스마스의 영화속 장면과 박지현과 이가흔이 각각 인우에게 비슷한 말을 한 장면이 교차되어 나온다. 천인우는 입주 3일차에 박지현이 교복 입고 놀이공원에 가고 싶다고 했다는 것을 기억했다.다시 여자들의 데이트를 선택하는 장면에서 천인우는 임한결에게 가위바위보를 이기고여자들의 데이트, 여자들은 데이트 준비를 한다. 김강열은 놀이공원 앞에서 기다린다. 김강열의 뒤로 박지현이 다가온다. 박지현은 말없이 웃고 김강열도 어색하게 따라 웃는다. 김강열은 '너가 노트북이구나'라고 말하고 박지현은 자신일거라 생각못했냐고 묻는다. 김강열은 '어 예상 못했지'라고 답한다. 박지현은 놀이공원에 가기전에 교복을 입어야한다고 말한다. 박지현은 우산을 그냥 하나로 쓰면 될 거같다고 말하며 우산을 접는다. 둘은 교복 대여점에가 교복을 빌려입는다.
놀이동산에 입장한 박지현은 도시락을 싸왔다며 도시락을 꺼낸다. 전날 박지현이 요리를 하며 준비한 것이었다. 김강열은 상상도 못했다며 빤히 쳐다봤다. 김강열은 직접 김밥을 했냐고 묻자 박지현은 그렇다고 하며 계속 웃는다. 김강열은 감동스러워한다. 김강열은 쉽게 할 수 없다며 대단하다고 한다. 김강열은 말없이 미소를 지으며 김밥을 먹는다. 박지현은 맛있냐고 묻고 김밥이 차가워졌다며 걱정한다. 김강열은 도시락을 먹어본게 되게 오래됐다고 맛있다고 말하며 자신한테는 좀 대단한거 같다고 얘기한다. 박지현은 미소를 짓는다. 김강열이 이 데이트가 영화 노트북과 무슨 관련 있냐고 묻자 박지현이 첫 장면이 놀이공원이라고 노아가 엘리에게 반하게 된다고 하자 김강열이 반하라고 하는 거냐며 농담한다. 김강열은 놀이기구를 진짜 못타는데 오늘은 네가 타자는거 다 타겠다고 말한다. 박지현은 좋아한다. 긴장해서 빨리 걷는 김강열에게 박지현은 천천히 걷자고 말한다. 김강열은 후룸라이드에 타 긴장하며 내리막에서 눈을 뜨지 못하고 그런 강열을 보며 박지현은 신나한다. 둘은 회전목마 앞에서 사진을 찍는다. 박지현은 포즈를 어떻게 할지 묻고 김강열은 손을 잡자고 한다. 박지현은 부끄러워하며 그냥 자신이 팔짱을 끼겠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엽기적인 그녀를 돌려보며 기다리고 있었다. 이가흔이 한결 오빠라고 부르며 반갑게 맞이한다.
이가흔은 임한결을 부른다. 임한결은 대학로를 되게 좋아한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이가흔의 데이트 코스를 궁금해 한다. 임한결은 이가흔이 뭔가 가만히 앉아서만 하는걸 선택하진 않았을것같다고 얘기한다. 이가흔은 임한결을 캣카페로 데리고 간다. 카페 테이블에 앉은 이가흔은 프라모델을 꺼낸다. 이가흔은 건담 조립 싫어 할 남자는 없을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한다. 자신이 이걸 선택한 이유는 '어른 남자한테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자 이런거'였다고 얘기한다. 이가흔은 면세점에서 알바한 이야기를 한다. 임한결은 대단하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시그널 하우스 멤버들과 같이 지내는 것 어땠냐고 묻는다. 이가흔은 힘들때가 있다고 말한다. 임한결은 놀라며 왜냐고 묻고 이가흔은 '그냥 막 생각이 바뀌고 이러니까'라고 답한다. 이가흔이 생각이 흔들린다고 하자 임한결이 생각이 결정되지 않았냐고 하자 이가흔이 그렇지만 않은 것 같다고 한다. 임한결은 이가흔이 항상 밝고 이래서 그런거 없을 줄 알았다고 얘기한다. 둘은 건담을 완성한다.
그렇게 이가흔은 임한결과 빨래방에서 스무 고개 한 것을 생각한다.
임한결이 풀기 전까지는 말하지 말라고 하자 이가흔이 림밥을 발견한다.
이가흔은 두 번째 데이트 장소로 롤러장을 안내한다. 이가흔이 밥맛 맛있어지겠다고 하고 임한결은 우리 쓰러지는 거 아니냐고 한다. 이가흔은 장난으로 임한결을 밀어버리고 임한결은 휘청거린다. 이가흔은 한 발을 들고 타고, 임한결은 넘어질 뻔하다가 이가흔을 껴안는다. 임한결은 시합을 제안하고 임한결이 이기자, 이가흔이 자기가 앞서고 있을 때 다시 시작을 외친다. 그렇게 임한결이 또 이기고 임한결과 이가흔은 서로 끌어주기를 한다. 임한결은 이제까지 가장 재밌었다고 한다.
임한결이 이가흔이 배려심이 많다고 한다. 이가흔이 자기 온 거 실망 안 했냐고 하고 빨래방 때 어이없다고 하고, 임한결과 노라존스와의 회상을 떠올리며 둘이 같이 있던 시간이 길었다고 한다.
임한결은 회상으로 이가흔에게 천인우에게 어떤 마음이 있냐고 물었다. 이가흔이 자기가 한 때, 천인우에게 실망하면서 바닥을 친 적도 있다고 한다. 임한결은 참 쉬운 연애를 해왔다고 하고, 이가흔은 자신도 그래왔다고 한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야경을 보러 테마파크로 간다. 때는 겨울이라 꽃 대신 빛으로 해 놓았다. 정의동은 동물 좋아하는 만큼 식물에 관심있다고 했다. 정의동은 천안나에게 머리 조심하라고 하며 챙겨준다. 천안나는 마트에서 물건을 사고, 주인 아주머니에게 알사탕을 받는다.
카페에 들어가서 정의동은 에그 타르트와 핫초코를 천안나는 라떼를 시켰다. 정의동은 천안나의 옆에 앉는다. 정의동은 천안나에게 양서류를 보여주며 해부학 공부긴 많이 필요하다고 했다. 정의동은 자기 작품 옆에 누워있는 걸 보여준다.
강아지 작업을 부탁한 사람도 납골당에 들어갔다고 한다. 정의동은 천안나에게 고양이들 사진과 인스타그램 영상을 보여준다.
천안나는 차에서 고양이를 보며 미간을 찌푸리는 것을 회상하며 자신은 기분이 좋을 때 미간을 찌푸린다고 한다.
서민재는 입을 가리며 많이 기다렸냐고 하자 천인우는 전혀 몰랐다고 한다.
서민재는 보쌈 국수 집에 데려간다. 서민재는 긴장해서 목을 만진다. 남자에게는 마지막 사랑인 이야기한다고 한다.
서민재는 흑백 사진을 찍고 싶다고 사진관에 데려간다. 천인우는 어색한 표정을 짓고 경직되고, 서민재는 부끄러워한다.
서민재는 죽마고우를 외치려고 하자, 천인우가 그것만큼은 하지 말자고 한다.
차 안에서 서민재는 천안나에게 몇 명이 흔들렸냐고 하자 두 명이 안 흔들렸다고 한다. 서민재는 사진은 동맹의 징표라고 한다.
천인우는 다이닝에 들어가서 임한결의 어떤 점이 좋냐고 물었다. 서민재는 임한결의 잔잔한 점이 좋다고 한다. 서민재는 천인우에게 서로 알려주기로 하고 도와달라고 한다. 천인우가 좋은 시간을 보내면 달라지는 것 같다고 한다. 천인우는 서민재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상대를 보게 된다고 한다고 서민재도 그건 자기도 그렇다고 한다.
천인우는 윷놀이 때 박지현이 용기를 낼 때를 회상한다.
서민재는 천인우에게 조금 더 표현을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서민재는 박지현이 큰 산이라고 생각했고, 천인우는 박지현과 잘 안 될까봐 두렵다고 한다.
천인우는 서민재에게 임한결이 부담스러워하지 않았으니 좀 더 표현하라고 한다.
천인우는 임한결과의 대화를 떠올리며 서민재가 고마워하는 거에 언급했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남자 출연자들이 안내한 와인집으호 데려간다. 김강열이 자기는 고수 안 좋아하는데 맛있다고 한다. 김강열이 첫 데이트와 다른 것 같다고 하자 박지현이 웃는다. 박지현은 궁금한 거 없냐고 묻자 김강열이 데이트가 편했냐가 더 중요했다고 한다. 박지현은 친해진 것 같다고 하고 김강열이 또 다르다고 한다. 박지현은 어떻게 날짜를 잡는 게 좋냐고 하자 김강열이 상대에 따라 다르다고 하자 박지현도 자기가 상대에 따라 다르다고 한다. 김강열이 사귀는 것도 중요하지만 헤어지는 것도 중요하다고 하며 또 심오한 얘기한다고 건배를 한다. 박지현이 집 안과 밖이 분위기가 다르다고 한다. 김강열이 자기가 큰 게 중요하다고 하자 박지현이 사소한 거라고 한다. 박지현이 오래 사귄게 얼만큼이 없냐고 하자 김강열이 친구들이 얘기하지 말라고 했고, 자기 기준에서는 오래 만났다고 한다. 박지현은 누가 나왔으면 좋겠다고 하자 김강열이 말 안하겠다고 했다가 박지현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한다. 박지현이 쑥쓰럽다고 하자, 김강열은 우산이 부딫힐 때, 말문이 막혔다고 한다.
천인우와 서민재가 들어오고, 임한결과 이가흔이 대화에 서민재는 말문이 막힌다. 김강열과 박지현이 밝게 들어오고 천안나는 김강열의 데이트를 궁금해하고, 서민재는 교복 잘 어울릴 거 같다고 하고, 반응을 본 천인우는 쓴웃음을 지으며 표정이 점점 어두워진다. 서민재는 안 피곤하냐고 하자 박지현이 다른 느낌이라고 하고, 이가흔은 김밥 싼 얘기하자 천인우는 물을 들이킨다. 천안나가 무슨 일이 있었냐고 하자 김강열이 데이트가 그런 것 같다고 한다.
10.1. 결과 공개
- 박지현은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 정의동과 천안나는 서로 선택하였다.
- 임한결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
- 서민재는 천인우를 선택하였다.
- 김강열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이가흔은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11. 10회 - 숨겨진 감정들
서민재와 이가흔이 침대에서 그 날, 데이트 후기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다음 날 오전 6시 30분, 서민재가 먼저 출근하다 말고 민재라고 써져 있는 핑크색 튤립을 발견하지 못할 뻔하다가 기분좋게 챙겨간다.
오후 4시가 되자, 임한결은 막걸리와 대구탕을 사온 채로 퇴근하여 통화를 하다 4시반에 약속한 이가흔과 요리를 시작한다. 입맛을 본 이가흔은 매워하며 임한결과 케미를 보인다.
이가흔은 집에서 가져온 LP를 임한결에게 준다. 임한결은 뜸을 들이자 이가흔이 향수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임한결이 이가흔의 SNS에서 본 DIVIDE LP였다.
그렇게 긴 시간이 흐르자 피곤한 임한결은 잠이 들다 김강열이 오자 잠이 깬다. 김강열은 사탕을 물고, 임한결은 화장실에 가며 이가흔과 자리를 피한다.
정의동이 귀가하며 팬이 너무 작아서 함부로 뒤집으면 안 된다고 하고, 서민재와 천인우가 차례로 귀가한다.
식사를 하고 설거지를 하는데 박지현이 귀가한다. 김강열이 카메라 놓고 왔다고 하고, 박지현은 김치볶음밥 먹고 왔다고 하고, 천안나는 야근하고 오는 듯 하다고 한다.
정의동은 얼마 안 남았다고 하고, 천인우는 남은 2주 동안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모르겠다고 단순했으면 좋겠다고 하고 아까 귀가한 박지현을 신경쓴다. 천인우는 자리를 뜨고, 박지현과 저녁 먹자고 하고, 임한결이 자기가 자리를 피해 줄 거냐고 한다.
천인우는 2주밖에 안 남았다는 게 좀 그렇다고 하고, 김강열이 1달은 짧다고 할 때, 천안나가 귀가하며 인사한다. 정의동은 여자방에 찾아가 편지와 함께 텀블러와 편지를 전해주고, 천인우는 너무 공개적인 거 아니냐고 키득거린다.
김강열은 다시 소파에 앉으며, 선물 얘기를 하자 박지현이 옆에 앉는다.
김강열은 침대에서 일이 손에 안 잡힌다는 정의동과 대화를 떠올린다. 김강열이 얼마나 남았냐고 할 때, 이가흔이 천안나가 밥 안 먹었다고 한다.
정의동이 면을 요리하자 천안나는 웃는다. 김강열은 서슴없이 여자방에 쳐들어오자 서민재는 이제 더 이상 안 불편하자고 한다. 김강열은 임한결이 있는 주방에 있다가 다시 박지현, 이가흔이 있는 방으로 간다.
천안나는 박지현이 식사 안 한 줄 알고, 여자방에 갔다가 자기 자리에 있는 김강열을 발견하고, 김강열은 자리 바꾸기로 했다고 한다.
다시 부엌으로 가자, 정의동이 설거지를 하고 있었다. 정의동은 형들하고 술 마신다고 한다.
서민재는 임한결에게 찾아가 이름 좀 써달라고 한다. 서민재가 먼저 이름을 쓰고 8명을 취합한다고 한다. 사실 임한결은 SNS를 통해 서민재의 튤립을 준비한 것이다.
김강열, 임한결, 정의동, 천인우는 해물 요리집에 간다. 정의동은 천안나가 처음 온 사람 같지 않다며 선물을 보냈다고 한다. 천인우는 문자가 안 오자 자기는 서민재가 임한결 좋아하는 것 밖에 모르겠다고 한다. 김강열은 자기만 몰랐다고 하자, 임한결과 천인우는 이가흔의 매력에 대해 얘기하자, 김강열과 정의동은 꼭 그렇지 않았다고 한다. 천인우는 연애가 시간 낭비인 것 같아 2년 동안 안 했다고 했는데 박지현과는 해도 되겠다고 한다. 임한결은 계속 박지현이 천인우에게 향해있다고 하고, 정의동은 김강열에게 넘어간 건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다. 천인우는 자기는 노력하면 됐는데, 잠을 잘 못 자서 회사에 계속 지각한다고 했다. 김강열은 뭔지 알겠다면서 술을 더 시킨다. 정의동이 도전해보는 게 어떻냐고 하자 천인우가 당황해서 모면하고 싶어서 장소를 못 말했다고 하고 임한결이 왜 그랬냐고 했다. 김강열은 데이트 신청이 용기가 필요하다고 했다. 정의동이 마지막이 궁금하지 않냐고 하자, 김강열과 천인우는 그런 생각할 겨를이 없다.
천인우는 개인적으로 이야기했다고 김강열에게 밝힌대로 박지현을 기다렸다. 박지현은 춥다면서 웃었다. 박지현은 여기 온 적 있냐고 하자, 한국으로 귀국했을 때, 형이 데리고 왔다고 한다. 박지현은 2주 뒤에 뭘 하고 싶냐고 하자, 천인우는 여행 가고 싶다고 하고 박지현은 일상으로 돌아가고, 연애도 하고 싶다고 한다. 천인우는 여기서 하고 싶냐고 하자, 박지현은 좋아하는 사람과 시간을 갖고 싶다고 한다. 천인우는 다 그런 것 같다고 하고, 박지현이 편해진 것 같다고 한다. 천인우는 자기는 신경이 쓰여서 첫 날이 가장 편했다고 하고 박지현이 얼굴이 좋아보인다며 잘 자는 것 같다고 한다.
스테이크가 나오자 천인우가 칼질을 하며 운명을 믿냐고 하자 박지현은 자기는 믿는다고 하자 천인우는 자기는 안 믿게 되었다며 개척을 해야한다며 운때를 믿지 않겠다고 말한다. 천인우가 밥 먹자고 한 것도 뭔가 아쉬워서 그랬다고 한다.
천인우는 여자 방 주변을 돌아다니지만 박지현과 시간이 맞지 않아 데려다 주지 못했다고 한다. 그리고 출근할 때면 에그 베이컨을 먹는다고 했다.
청담동 고깃집에서 나가고, 천인우와 박지현은 신사동 카페에 가게 된다. 박지현은 자기가 잘못한 건 아닌데 천인우의 불편한 모습에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천인우는 데이트가 어땠는지 물어보고 싶었는데 무서웠다고 하고, 오늘이 빨리 끝났으면 한다고 말한다.
한편, 김강열, 서민재, 정의동, 천안나는 해물집에 가서 식사를 한다. 맥주를 건배하고, 서민재는 밥이 계속 들어갔다고 하고, 김강열이 자기 또 취할 것 같다고, 정의동이 조금만 마시하고 하고, 김강열과 천안나랑 1:1로 있으면 어떻게 될 지 궁금했다고 한다. 서민재가 가장 좋았던 때가 언제냐고 하자, 정의동은 천안나와 데이트를 할 때였고, 서민재는 임한결과 피자를 사러갔을때고, 천안나는 정의동에게 텀블러 받았을때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김강열은 영화표를 2개 받았을 때가 가장 좋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이유는 자기만 알 거라고 한다. 천안나는 별 거 없을 거라고 하고, 김강열은 2주 뒤가 궁금하다고 한다. 정의동은 속이 타 들어가서 맥주를 들이켰다. 박지현은 침대에서 나오자 서민재는 낙지 탕탕이 먹고 왔다고 하고 김강열이 말하지 말라고 한다.
천인우가 정의동에게 천안나와 약속을 잡을 거냐고 하자 정의동이 피곤해할까봐 신청 못 하겠다고 하고 천인우가 박지현과 밥 처음 먹는다고 했다. 김강열은 침대에서 고민이 많아졌고, 박지현은 서서 침대에 들어가다 머리를 부딫힌다. 천안나가 웃고 김강열은 고민이 깊어진다.
다음 날 오후, 이희수라는 친구를 만나러 간다. 친구의 염색을 보고, 자기도 염색을 할까 한다. 이가흔은 자기 휴학도 해서 부모님 등골 휜다고 친구는 용돈도 알바도 한다고 사라고 한다. 이가흔은 임한결에 대한 얘기를 먼저 꺼내며 롤러장 간 게 가장 재밌었다고 한다. 친구가 4명 중에 누구냐고 하자 천인우라고 한다. 친구는 이가흔을 왜 서운하게 했냐고 하고, 서운해하는 건 표현하라고 한다.
그 날 저녁, 박지현은 친구랑 식당에 들어가서 파스타맛 먹는다고 한다. 친구는 궁금해하자 박지현은 천인우에 대해 키다리 아저씨라고 먼저 얘기를 꺼내고 계속 좋았는데 친해지려고 하면 데이트를 계속 못 가면서 엇갈린다고 하고, 롯데월드 가서 첫인상이 좋지 않은 김강열이 솔직하고 자존감이 높아 매력적으로 보였다고 편견이 완전히 깨졌다고 한다. 그리고 김강열이 밤에 문 두드리며 자꾸 박지현을 찾아온다. 천인우는 표정이 확실하다고 머리로는 알겠는데 마음은 롯데월드에서 김강열과 돌아가는 길에 핫팩을 끼워주는 것에 넘어갔다고 한다. 힘들지 않을 건 천인우인데 끌리는 건 김강열이라고 한다.
11.1. 결과 공개
- 정의동과 천안나는 서로 선택하였다.
- 서민재와 이가흔은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 임한결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
- 김강열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박지현은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12. 11회 - 비밀 데이트
그렇게 3번째 주말이 다가왔다.임한결, 서민재, 정의동, 천안나는 송파구 당구장 포켓볼팀 더블데이트를 한다. 천안나는 임한결이 다른 이들에게 커피내려준 얘기를 꺼내며 임한결의 커피를 궁금해한다.
임한결은 천안나와 팀이, 정의동은 서민재와 팀이 된다. 서민재와 천안나는 삑살이를 내고 정의동은 연속으로 두 번 넣는다. 정의동은 서민재에게 치는 방법을 알려주자 천안나는 질투하며 할 말을 잃는다. 승부욕이 생긴 천안나는 연속으로 공을 집어넣는데 임한결이 안 보고 있다가 당황한다. 마지막 공을 임한결이 넣고 천안나와 하이파이브를 한다.
임한결, 서민재, 정의동, 천안나는 비와별에 들어가 패배한 정의동이 대접한 치즈닭갈비를 시켜먹는다. 정의동이 천안나에게 막국수를 덜어주면서 막국수에 하나 있는 계란을 덜어주자 천안나는 계란을 반으로 나눠 다시 정의동에게 줬다. 서민재는 여자들이 남자들 앞에서 화장을 고치는 거에 대해 별 의미 없다고 하고, 남자들이 자기들 앞에서 화장을 고쳤기 때문에 자기들에게 마음이 없다고 오해를 했다고 하고 임한결은 그런 일이 있었다고 한다. 서민재가 임한결에게 만약 여자라면 누가 제일 좋냐고 물으니, 임한결은 남자다움으로는 천인우, 부드러움으로는 정의동이 낫다고 한다.
임한결이 천안나에게 들어온지 얼마 안되어서 데이트 신청을 하게됐는데 왜 그 두명에게 영화표를 주었냐고 물으니, 천안나는 영화표 중에 하나는 정의동을 주려고 했고, 하나는 고민했다가 재밌는 김강열을 주었다고 했다.
서민재는 나머지 여자들이 누구에게 보냈는지 묻자 정의동과 임한결은 이가흔과 박지현이 인우였던 것 같은데 잘 모르겠다고 한다.
서민재는 남자들끼리 대화를 많이 하지 않냐고 물으며 어떤 얘기를 하는지 묻자 임한결이 누가 어떻게 말했고 누가 흔들리는지 얘기할 수는 없지 않냐고 하자 서민재가 흔들리는 남자가 있구나하니 임한결이 당황한다. 천안나는 자기가 누군가에게 관심이 있거나 좋아하면 티를 많이 내는 스타일인줄 알았는데 여기와서 보니 아닌거같다고 얘기하자 정의동이 표정이 어두워지고, 서민재는 자기가 사람을 잘 보는 편이라 하자 임한결은 이가흔을 떠올리며 무거워한다.
볼링팀으로 김강열, 천인우, 박지현, 이가흔이 볼링장에 들어간다. 가위바위보로 정하기로 하자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박지현이 하고 싶지 않냐고 하고 김강열과 박지현, 그리고 천인우와 이가흔이 팀이 된다.
박지현은 연속으로 도랑에 빠진다. 그에 비해 이가흔은 핀을 쓰러뜨린다. 천인우는 9개를 넘어뜨리고 이가흔과 하이파이브를 한다. 김강열이 이제 내기하자고 하자 모두들 엄살을 부린다.
김강열은 스트라이크를 성공시킨다. 천인우가 하고 박지현이 하는데 박지현이 또 도랑에 빠지자 김강열은 다른 데를 본다. 이가흔도 공격에 실패하고 김강열이 또 스트라이크를 하고 박지현도 스트라이크를 한다.
볼링이 끝나고 김강열, 박지현, 천인우, 이가흔은 중구 와인바에 들어간다. 김강열이 먼저 화장실로 가자 박지현도 화장실에 간다. 김강열은 떡볶이를 싫어한다면서 제일 잘 먹자 천인우는 입덕했다고 한다. 김강열은 시그널 하우스에서 형들과 술을 먹어보니 천인우는 과자 먹는 주사가 있다고 하고, 정의동은 취했지만 끝까지 남아 남들을 들여보내고 뒷정리를 한다고 말한다. 김강열은 열흘쯤 되니까 신기하다고 하고 본인이 추측하는 것들은 자기만 알고 싶다고 한다. 김강열은 정의동은 너무 천안나에게 향해 있기때문에 추리에서 제하고, 임한결은 서민재와 이가흔에게 관심 있는 것 같다고 한다. 이가흔이 바뀌기도 할지 물으며 계기가 생기면 바뀔 것 같다고 한다. 김강열은 마음에는 남으니 그때그때 서운한 건 말한다고 한다. 박지현은 여기와서 심쿵한 적 있냐고 하니 김강열은 그렇다고 하고 이가흔, 천인우, 박지현은 동의한다. 박지현이 자기는 원래 심쿵하기 힘든데 심쿵했다고 한다. 이가흔은 4명이라고 농담했다가 1명에게 심쿵했자고 한다. 김강열이 화장실에 가자 이번에는 이가흔이 따라간다. 천인우는 박지현의 물을 마시며 어색해하고 있는제 김강열이 돌아오며 한 명이라고 하고 천인우에게 묻는다. 천인우는 자기는 1년 넘게 연애를 못 했는데 심쿵이 어려웠다고 하며 심쿵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그러한 감정을 느낀건 둘인 것 같다고 하자 박지현과 이가흔이 표정이 어두워진다. 박지현은 1명이라고 한다.
술자리가 끝나고 김강열, 천인우, 박지현, 이가흔이 먼저 도착해 소파에 앉아있는데 서민재, 임한결이 소파로 가고, 정의동과 천안나는 문 밖에서 대기한다. 출연자들은 다른 사람의 인스타를 본다. 그런데 남자 출연자들에게 비밀 데이트 미션이 나온다. 김강열은 자면 망하는 거 아니냐고 하고 줄 서야 하냐고 한다. 그 때, 이가흔과 천안나가 내려온다. 임한결은 자기 심쿵한 사람 2명이라고 했다.
천인우는 누구한테 갈 수도 있을지 모르겠다고 하며 정의동에게 네가 먼저 일어나야 한다고 한다. 김강열은 팩하며 자꾸 생각해봤자 의미 없다고 하며 방에 들어가 불을 끈다. 임한결, 정의동, 천인우는 잠을 못 이룬다. 잠이 안 오는 정의동은 임한결의 방에 들어간다. 정의동은 천안나가 여기와서 자기랑만 데이트가 있었다고 다른 남자가 궁금할 수 있고, 자기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한다. 그렇게 얘기하는 동안 7시 반이 된다.
그렇게 어김없이 해가 밝고, 정의동은 쪽지를 써서 여자 방 문 안 쪽에 붙여놓는다. 그리고 천인우와 임한결이 차례로 일어난다. 김강열은 안 일어난다고 하고, 임한결은 여자방 문을 두드리고 깨운다. 박지현이 9시쯤 일어났다고 하며 라운지로 나왔다. 임한결과 정의동이 김치찌개를 준비한다며 천인우가 박지현에게 데이트 신청을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비운다. 정의동과 임한결이 주방으로 내려가자 천인우가 박지현에게 오늘 일정이 있는지 묻자, 박지현이 1시에 선약이 있다고 하자 천인우가 그거 알아보려고 물어봤다고 한다.
사실 김강열은 자는 척 하다가 임한결이 지나간 틈을 노려 박지현의 핸드폰 옆에 쪽지를 놓은 것이었다. 임한결은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임한결은
천인우와 이가흔은 그대로 시그널하우스에 남는다. 천인우와 이가흔은 방과 거실을 왔다갔다하며 마주치기를 피한다.
천인우가 생각에 잠기며 임한결과 정의동이 이가흔이 천인우 때문에 힘들어했다고 한다. 천인우는 여자 방에 찾아가 이가흔에게 같이 나가자고 하니 이가흔은 드레스코드가 있냐고 묻는다. 천인우는 편하게 입고 나가자고 한다.
천인우는 차를 타고 가는데 길을 또 헤멘다. 이가흔이 성수동 갈 때는 길 안 헤메지 않았냐고 한다. 천인우가 그동안 같이 하자고 했던게 있었는데 못한 것 같다고 말하며 생각은 하고 있었다고 말하자, 이가흔은 생각을 안 하거나 잊은 줄 알았다고 한다.
이가흔이 초반보다 지금이 중요한 것 같다고 하자 천인우는 초반의 느낌이 남아있다고 한다.
밤이 되자, 천인우가 동탄호수공원을 가다 길을 잃어버린다. 그리고 천인우와 이가흔은 동탄호수공원을 걷는다. 분위기가 좋은곳을 발견하고 이가흔이 고백 스팟이라고 하자 천인우가 멋쩍게 웃는다. 이가흔이 고백 안할거니 김칫국 마시지말라고 장난을 치며 분위기를 풀어낸다. 천인우는 이가흔이 닉네임은 고양인데 강아지같다고 하고, 이가흔은 천인우가 대형 강아지 같다고 한다.
그리고 천인우와 이가흔은 프랑스 음식점에 간다. 이가흔이 끝나고 뭐할거냐고 하자 천인우는 재미없는 일상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다. 천인우가 북악스카이 사진 어디에 뒀냐고 왜 (라운지에)걸어두지 않았냐고 물으니 이가흔은 박지현이 불편해할 것 같아서 못 걸어놨다고 말했다. 천인우가 표정이 어두워졌다. 이가흔은 오늘 시그널 다이어리를 벌써 썼다고 말하며 정말 심심하다고 썼던 일기에 꼭 한마디 덧붙여야겠다고 한다.
12.1. 결과 공개
- 정의동과 천안나는 서로 선택하였다.
- 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 선택하였다.
- 김강열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박지현은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 이가흔은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이번에도 양재웅, 피오, 윤시윤이 틀리고, 김이나, 이상민, 한혜진이 맞히는 이변이 일어났다.
13. 12회 - 바람이 분다
박지현이 김강열의 데이트 신청을 확인한 20분 뒤, 8명의 입주자들은 '잘 먹겠습니다'를 외치며 식사를 한다. 박지현은 생각에 잠겨 식사를 못 하자 김강열이 밥을 먹어야 될 것 같다고 한다.식사가 끝나자, 임한결이 김강열의 방에 찾아가 언제 얘기했냐고 엄청 빨리 얘기한 것 같다고 한다. 김강열은 방법이 없어서 깨우지는 않고, 1시간 전에 문을 열어놓고, 추워하다가 정의동, 임한결, 천인우가 씻느라 왔다갔다할 때, 점퍼를 입고 냉장고에서 물을 마시고 정의동, 임한결, 천인우가 밥 먹는 틈을 타 지금 아니면 기회가 없겠다 생각하여 박지현과 찍은 사진 뒤에 데이트 신청을 적어 박지현의 침대에 두었다.
정의동이 사색에 빠진 채로 앉아있는데 박지현이 다가온다. 정의동이 생각이 많아졌다고 한다. 박지현이 궁금해하며 정의동의 정신건강을 위해 추상적으로 얘기해달라고 한다. 정의동은 자신이 잘 표현 안 하는데 상대에 대해 모르겠으니까 헷갈린다고 한다. 박지현은 무슨 마음인지 알 것 같다며 자신도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한다며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묻는다. 정의동은 자기 갈 길을 계속 간다고 한다. 박지현이 본인 마음이 중요한 건 맞고, 그에 대한 상대의 마음도 중요하고, 혼자 하는 게 아니라고 하고 같이 하는 건데 마음의 온도를 모르고 대충 예상은 할 수 있다고 그 온도를 맞춰주는 게 배려라고 한다. 정의동은 부담스러울 수 있다고 하고 박지현은 마냥 날것으로 보여주면 안 좋을 수 있다고 한다. 박지현은 그 사람의 마음을 얻기 위한 큰 그림을 봤을 때 맞춰주라고 한다.
정의동은 임한결의 커피를 보고 있는 천안나를 부른다. 정의동은 오후에 자기가 좋아하는 데 드라이브 갔다 오자고 한다.
김강열, 박지현, 정의동, 천안나는 준비를 마치고, 정의동, 천안나가 먼저 출발한다. 천안나는 정의동과 같이 있으면서 되게 편해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천안나는 전날 이가흔과 같이 소파에서 천인우와의 심쿵한 순간을 얘기한 것을 생각한다.
천안나가 천인우에게 장소를 묻자, 천인우는 고속터미널 얘기를 꺼낸다.
천안나는 자기는 천인우와 같이 나간 적 없다며 진짜 웃긴다고 했다. 천안나는 생각해 보니 그렇다고 하고, 슬퍼진 정의동은 웃음으로 넘긴다.
정의동은 노을을 보기 위해 중간에 멈춘다. 정의동이 필름 가게에 들어가 필름 카메라를 사는 동안, 천안나는 돌아다니는 검은 강아지를 귀여워한다.
다시 차로 돌아가는 동안, 천안나는 이렇게 많이 필요하냐고 하자, 정의동은 2개는 오늘 우리가 쓰고, 나머지 3개는 커플 생기면 나눠주자고 한다. 그리고 천안나가 카메라를 둘러보자 정의동은 나중에 사용법 가르쳐 준다고 한다.
그렇게 해가 지기 시작하자 천안나는 색깔이 되게 이쁘다고 한다. 천안나는 신나하자 정의동은 뿌듯해한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양평 두물머리에 내리며 정의동은 사계절 다 예쁘다고 자기가 좋아하는 곳이라고 한다. 천안나는 사진을 찍으며 웃는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정의동이 핫팩을 줄 거냐고 묻자 천안나는 손이 어는 것도 추억이라고 한다.
한편, 종로구 한식전문점에서는 김강열과 박지현이 데이트를 하고 있었다. 김강열은 발을 동동 굴렀고, 박지현은 머리를 만졌다. 김강열은 박지현을 쳐다보다가 수줍어서 고개를 돌린다. 김강열은 메뉴판이 안 보이자, 두리번거리다가 직원을 불러 메뉴판을 받는다. 박지현은 맛있겠다며 메뉴판을 둘러본다. 김강열은 새끼손가락으로 박지현을 건드리고는 술은 먹기 싫고 밥이 먹고 싶다고 한다. 김강열은 물을 따르면서 따뜻하다고 하고 배고프다고 한다. 김강열이 이 식당을 알아본 이유가 박지현이 한식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박지현이 그 말을 듣고 웃는데 호박죽이 나온다. 박지현은 김강열의 모습이 계속 달라져서 적응이 안 된다고 한다. 김강열은 그렇게 다른지 모르겠다고 하는데 박지현이 자기 감정이 다르다고 한다. 김강열과 박지현이 첫 데이트 나갈 때는 서로 다른 것 같아서 가볍게 데이트를 나갔다고 한다. 김강열은 첫 데이트 때, 그렇게 다른 것 같지 않다며 궁금해지기 시작했다고 하자 박지현은 입술을 깨문다. 박지현이 자기에게 물어본 게 별로 없다면서 이유를 묻자 김강열이 자기 생각을 먼저 정하느라 그랬고, 답변은 다 해 줄 수 있다고 한 게, 생각은 정리가 돼서 그렇다고 한다. 김강열이 말에는 책임이 따르는데 생각이 정리됐다고 하자 박지현의 입꼬리가 올라갔고, 김강열이 두 번째 데이트 때 누가 더 나왔으면 했냐고 묻자 박지현이 솔직하게 얘기하겠다고 하고 천인우가 첫 번째였고, 김강열이 두 번째였다고 한다. 그리고 두 번째 데이트 후, 마음이 바뀌었다고 한다. 박지현이 감정 변화를 느꼈냐고 묻자 김강열은 느껴졌다고 하고, 자신도 마음이 많이 바뀌었다고 하고 이번 데이트까지 시간이 많이 흐르는 동안도 많이 바뀌었고, 박지현이 다른 사람과 데이트를 해서 먼 사람 같다고 한다.
그러자 박지현이 천인우와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표정이 어두워지며 잠시 먹지 못한다. 김강열은 하나하나 신경쓰인다고 하자 박지현은 식사를 이어간다.
천인우와 박지현이 고깃집에 데이트하러 간 날, 김강열은 일찍 퇴근해서 여자방 문을 두드리자 서민재가 맞아준다. 김강열, 임한결, 서민재가 식사를 하며 서민재가 이가흔은 빨리 올 것 같고, 박지현은 늦을 것 같다고 한다. 김강열은 생각이 복잡해진다. 그렇게 정의동, 이가흔, 천안나도 귀가하고, 김강열은 퇴근하면서 슬리퍼 갯수를 확인한다고 한다.
그리고 슬리퍼가 6개인데 2개가 없으니 알게 되었다고 한다.
그렇게 처음에는 신경 쓰지 않다가 정의동, 서민재, 천안나와 술 마시면서 서민재에게 비밀로 하라고 하자 박지현이 신경을 썼다. 김강열은 방에 바로 들어갔고, 그리고 후회했다고 한다.
김강열은 서민재와 설거지하면서 과몰입되면서 예민해진다고 하자 서민재는 뭔지 알 거 같다고 한다. 김강열이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고 하자 서민재가 웃는다.
김강열이 질투를 하는 것 같다고 하자 겁난다고 한다. 박지현이 질투는 이성적으로 생각하게 되지 않는다고 한다. 김강열이 감정이 무섭다고 하자 박지현이 웃는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잘 쳐다본다고 하고, 자신은 못 쳐다본다고 한다. 박지현은 집에 일찍 가고 싶지 않다고 하자 김강열이 농담으로 다른 사람과 데이트할 수 있다고 한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용산구에서 식사를 한다. 천안나는 내면이 비슷하다고 했다. 정의동도 그렇게 똑같을 줄 몰랐다며 신기하다고 한다. 천안나는 그래서 설거지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천안나는 더블 데이트 때 임한결과 서민재가 정의동을 칭찬하는 걸 듣는 걸 떠올렸다.
정의동이 다른 사람이 편하면 좋지 않냐고 하자 천안나는 미안해서 안 했으면 좋겠다고 한다. 천안나가 정의동의 입에 묻었다고 한다. 정의동이 남은 시간 동안 뭐하고 싶냐고 묻자 천안나는 곰곰히 생각하다 모르겠다고 한다. 정의동이 자기랑만 데이트 두 번 했고, 뭔가 아쉬운 건 없냐고 묻자 천안나가 뭐가 아쉽냐고 한다. 정의동이 다른 사람이 궁금하지 않냐고 천안나는 늦게 들어와서 친해지지 못해서 아쉽다고 한다. 정의동은 복잡했던 적 있냐고 묻자 천안나는 있다고 한다. 정의동이 없는 줄 알았다고 하자 천안나는 피식 웃으면서 김강열이 데이트권을 두 개 받은 게 좋았다던 4일 전을 떠올리며 가볍게 넘기려고 했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고 하며 다른 사람들이 다른 생각이 있을 수 있어서 터놓기 어렵다고 한다. 천안나는 타이밍도 중요하다고 하자 정의동은 인생과 연애는 타이밍이라고 한다. 정의동이 표정이 잠기자 천안나는 하고 싶은 말 있냐고 하자 정의동이 집에 가자고 한다. 셰프가 새해 인사를 한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테라스에 간다. 박지현이 사진을 찍자 김강열이 박지현을 찍어준다.
박지현이 두 번째 데이트 때 심쿵했었다고 하자, 김강열이 궁금하다고 한다.
김강열은 박지현이 김치볶음밥을 한 걸 떠올린다. 김강열은 언제 되냐며 많이 먹을 수 있다고 한다. 서민재, 이가흔, 천안나가 내려오자 박지현은 쉬고 있으라고 한다.
김강열은 김치볶음밥이 김밥보다 컸다고 한다.
임한결은 며칠 전, 서민재에게 케이크 만드는 걸 가르치겠다고 한다. 그리고 임한결은 서민재를 자신의 개인 작업실로 데려가는데, 서민재는 sns에서 그 작업실을 봖다고 한다. 서민재는 킹스맨 같다고 하고, 임한결은 앤티크 모않다고 한다. 임한결은 레시피를 보여준다.
서민재는 조리 중 무서워하며 웃는다. 서민재는 24시간 숙성을 안 해도 맛있다고 한다. 임한결은 웬일이지 실수를 한다.
서민재가 배고파하자 임한결은 감바스, 파스타 요리를 한다. 임한결은 연애에서 중요한 게 묻자, 서민재는 사소한 것도 얘기할 수 있는 신뢰라고 말한다. 임한결은 그렇다고 하자 서민재는 혼란스러운 게 괜찮냐고 묻자 임한결은 생각에 잠기다가 자기는 혼란스러운 게 없어지는 건 아니고 감정이 커지는 것 같다고 하자 서민재는 슬퍼하며 혼란스러운 게 끝날 때는 어떻냐고 묻자 임한결은 모르겠다며 고민을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고 한다. 서민재는 말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하고 털어놔서 고맙고,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고 한다.
그렇게 임한결은 이가흔에게 LP 사러가자고 하자 이가흔은 박지현에게 자기 해킹당한 것 같다고 한다. 이가흔이 신맛나는커피를 갖다준다.
이가흔은 임한결의 차를 타며 실습 시간 조율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이가흔이 그건 잘 해결되었다며 싫은 티를 못 낸다고 한다. 임한결은 이가흔에거 초콜릿을 주고, 종로구에 내린다. 이가흔은 규칙을 묻자 임한결은 없다고 한다. 이가흔이 에릭 클랩튼을 찾자, 임한결이 록 3인은 안 좋아할 것 같다고 한다. 임한결은 카펜터스 LP를 고른다. 이가흔은 국내LP를 찾다가 임한결과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튼다. 이가흔과 임한결을 추억의 요지경을 본다. 임한결과 이가흔은 청음방에 들어가서 서로 찍어준다.
박지현이 떡만두국을 해서 정의동과 서민재에게 맛을 보여준다. 박지현은 임한결에게 빨래 같이가자고 하자 이가흔이 LP사러 간다고 했다. 마음 아픈 서민재는 말이 많아지며 고민이 많아진다. 집중하고 싶은 서민재는 천안나와 설거지를 하고 천인우를 찾아갔다. 서민재는 샌드위치를 사러 갔다가 먹을 걸 잔뜩 사러갔는데 어제가 제일 좋았는데 임한결과 이가흔이 사라졌다는 사실을 크게 느꼈다고 했다. 화나서가 아니고 무거워서 마음이 복잡하진다고 한다. 천인우는 모르는 건 최소화하라고 하고, 김강열은 다 털어놓아야 한다고 하자 서민재는 너무 털어놨다고 한다.
임한결은 돌아가면서 정리가 되냐고 묻자 이가흔은 천인우와 데이트하면서 좋은 말 많이 들으며 정리가 되었다고 하고 오해들을 풀었다고 한다. 자기가 관심이 있어서 삐진거였는데 정리를 했다고 한다. 이가흔은 임한결에게 정리가 되었냐고 하자 임한결이 길을 잃는다. 그러면서 갈림길이 많아 헷갈린다고 한다. 이가흔은 보름달을 본다.
천인우는 박지현을 쳐다보며 그릇을 가져왔다. 그리고 맛있겠다고 하며 혼자 먹는다. 정의동과 박지현이 차례로 의자에 앉자, 정의동이 자리를 비켜주자 천인우는 피식 웃으며 재밌었다고 한다. 천인우는 데이트 어떻냐고 묻자 박지현은 재밌었다고 하고, 박지현도 묻자 천인우가 길을 여러 번 잃어버렸다고 한다. 천인우가 약속을 묻자 주중에 스케쥴이 꽉 차 있어서 힘들다고 한다. 천인우가 치우자 박지현은 자리를 뜬다.
박지현이 생각이 잠기자 정의동이 묻는다.
정의동과 박지현은 코인 세탁소에 들어간다. 정의동이 천안나에게 하나부터 열까지 비슷했는데 식당에서 망가졌다고 하고 자신은 더 확실해진 것 같고, 천안나의 마음은 잘 모르겠다고 한다. 박지현은 정의동을 속상해한다. 정의동은 박지현에게 어떻냐고 묻자 박지현이 꼬인 것 같다. 박지현이 빨래방 얘기는 묻는다고 하자 정의동이 천인우가 박지현과의 관계가 딱딱이었는데 어긋나서 헷갈려한다고 한다. 박지현은 김강열이 들어왔을 때, 천인우의 마음이 확실하다는 느낌이 없었다고 하고, 김강열과 두 번째 데이트가 너무 좋아서 마음의 변화가 많이 있었다고 한다. 정의동이 천인우가 타이밍에 대해 자기에게 얘기했다고 하자 박지현은 천인우가 스스로 개척해야겠단 얘기를 꺼냈다고 한다. 반면, 김강열은 운명을 믿으며 너랑 이거 하러 나온 것 같다고 한다. 정의동이 마음의 정리를 해야겠다고 하자 박지현은 그럴 시점이지만 천인우와 안 만나본 것이지 마음이 사라진 건 아니라고 한다. 그래서 박지현이 천인우를 떠올리며 스케쥴을 내야겠다고 한다.
김강열이 서민재와 맥주를 마시는데 임한결이 다가오며 맥주를 흘린다. 서민재가 농담으로 김강열이 흔들어서 그렇다고 하자, 김강열이 임한결이 저녁 안해줘서 그렇다고 한다.
서민재가 임한결에게 반말을 하자 임한결이 박지현이 자기보고 언니라 부른다고 하고, 천인우는 임한결 표정이 안 좋다며 그만하자고 한다. 임한결이 힘들었다고 하자 서민재가 자기도 되게 힘들었다며 혼잣말을 한다.
천안나는 설거지를 하며 김강열에게 할 말 있다고 하자 천인우가 자리를 비켜준다. 천안나는 김강열에게 같이 밥 먹자고 한다. 천안나가 집에 들어오기 전에 만나자고 하자 김강열이 동의한다. 박지현은 천인우의 방에 들어갈 타이밍을 잡다 들어가서 다음 날 여의도 같이 가자고 한다. 박지현이 교수에게 얘기해서 뺏고, 시간을 맞춰간다고 했다.
다음 날, 오전 7시, 서민재는 샌드위치를 만들어서 쪽지를 적어 냉장고에 붙인다. 저녁 7시, 임한결은 퇴근해서 샌드위치를 sns에 올린다.
한편, 천안나는 지하철 역에서 기다리다 숨어있던 김강열을 발견한다. 천안나는 중식집에 데려간다. 김강열이 왜 같이 밥을 먹냐고 하자 천안나가 그냥이라고 하며 웃는다. 천안나가 김강열과 아는 게 없고, 말 한 적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천안나가 김강열이 비밀데이트를 공개적으로 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하고, 김강열이 천안나가 장난치는 줄 알았다고 하자 천안나가 장난치려고 했다고 한다. 김강열이 어바웃타임이 좋았던 이유는 그게 자신이 첫번째였고 노트북은 2번째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천안나가 호의를 베풀자 김강열이 사양하자 천안나가 마음이 상한다.
천안나가 김강열이 장난이 많은지 알았는데 아니었다고 하고, 김강열이 입주자 다 그런다고 했다. 천안나가 이상형을 묻자, 요리나 사람으로서 괜찮은 여자라고 하자 천안나가 공감하며 자기는 일주일 남았다고 한다. 김강열은 다른 사람과 더 열심히 데이트 하라고 한다. 김강열이 자리를 뜨려고 했는데 천안나가 1병 더 시킨다. 천안나가 더블데이트 때, 임한결이랑 팀이었다고 한다.
다음 날, 임한결은 정의동과 이가흔과 영화를 보고, 박지현은 카페에서 일하다가 여의도의 천인우를 기다린다. 박지현은 자신이 과거 여의도에서 살았던 이야기를 한다. 천인우는 @병아리에서 여의도 공원을 봤다는 이야기를 한다. 천인우와 박지현의 여의도 데이트는 입주한지 이틀째에 약속했는데 끝나기 일주일 전이 되어서야 겨우 오게 되었다며 아쉬워 한다. 천인우는 박지현의 눈을 보면 말이 안 나오지만 계속 눈을 보게 된다고 한다. 박지현은 이제 적응됐는데 떠나려니까 아쉽다고 한다. 천인우는 전날 저녁 식사를 떠올리며, 음식을 남겨줘서 고맙다고 했다. 박지현은 천인우가 식사할 때 같이 있었기 때문에 혼자 저녁식사를 한게 아니라 같이 한거라고 말해준다.
박지현은 신사동카페 사진이 마음에 들어서 프로필 사진으로 했다고 한다. 천인우도 박지현과 밖에서 찍은 사진이 프로필 사진이라며 더 찍을 걸 그랬다고 아쉬워 한다. 박지현이 그동안 천인우의 입장을 덜 생각한 것 같다고 하며 마음이 안 좋다고 했다. 천인우는 박지현이 김강열과 데이트하고 나면 마음 상태가 달라진 것을 느꼈다고 한다. 롯데월드 때는 특히 달라진 것이 느껴져서 마음이 힘들었다고 한다. 박지현은 천인우가 혼란을 느끼는게 싫다고 했다. 이어서 박지현은 천인우와 아무일도 없었기 때문에 천인우에 대한 마음이 처음과 변하지 않았다고 말한다. 천인우는 눈물 나올 것 같다며 조금 쉬자고 하고 박지현은 잠시 화장실에 간다.
기다리는 동안 천인우는 박지현과의 첫 만남을 떠올리며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를 생각하며 울음을 참는다.
박지현이 돌아오고, 천인우가 눈물을 흘리자 박지현도 따라 운다. 박지현은 천인우가 울어서 같이 울게 된다고 하며 왜 우냐고 물었다. 천인우는 이유를 말하면 더 울 것 같다며 이유를 말하지 않는다. 감정이 진정된 뒤 박지현은 가면서 커피를 사 가자고 한다.
13.1. 결과 공개
김강열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서민재와 이가흔은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임한결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
천안나는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하였다.
박지현은 천인우를 선택하였다.
14. 13회 - 제주, 폭풍이 오기 전
박지현은 침대에서 천인우와의 데이트 때를 떠올리며 잠을 못 이룬다. 김강열도 잠이 오지 않아 음악을 틀자 박지현이 나오며 음악의 주인을 묻는다. 라운지로 나온 박지현이 정의동을 발견한다. 정의동은 천안나가 김강열과의 데이트 때문에 섭섭해했다. 박지현이 사람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했다. 정의동이 쿨하려고 했지만 그렇게 되지 않는다고 했다.김강열은 전날 천인우와 박지현과의 데이트 약속 때문에 기분이 좋지 않았던 것이다. 박지현은 김강열과의 공개 데이트를 떠올리며 울었다.
김강열은 요거트를 가지고 정의동의 건너편에 앉자 박지현이 자러 가려하다가 김강열에게 기분 좋아보인다고 하고 정의동도 자리를 뜨려고 한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서로 빤히 쳐다본다. 먼저 박지현이 뭐 했냐고 질문하자 김강열이 일하고 밥먹었다고 하고 묻자 박지현도 밥 먹었다고 한다. 김강열이 박지현에게 다가가자 정의동은 자리를 뜬다. 박지현이 쌩얼이라고 하자 김강열은 평소에 화장을 티나게 안해서 모르겠다고 하고 밥 먹고 술 마셨다고 천안나가 자기들보다도 모른다고 했다. 김강열은 천인우와의 데이트가 자신의 천안나와의 데이트와 겹친 것이 우연의 일치냐고 묻자 박지현이 지난주에 한 약속이었다고 하자 김강열이 재밌었냐고 묻고 아무 일 없었다고 한다. 김강열이 박지현의 말을 끊고 하지 말라는 건 아니고 그거면 됐다고 한다.
다음 날, 정의동이 박물관 간다며 다른 입주자들의 스케쥴을 묻는다. 박지현과 이가흔이 같이 가기로 한다. 서대문자연사박물관에 도착하자 이가흔이 바로 찾아내고 박지현이 정의동의 직업이 실감난다고 핬다. 동탄호수공원에 간 정의동은 갈대밭에서 박지현을 찍는다. 그리고 박지현이 이가흔을 찍어준다. 그리고 박지현과 이가흔은 정의동을 찍어주고 셋이서 셀카를 찍는다. 이가흔이 겨드랑이를 빌려달라고 하자 정의동이 사양한다.
하우스에서는 임한결과 천인우가 고기 파티를 준비한다. 정의동이 계속 굽느라 못 먹자 임한결이 먹여준다. 김강열은 고기를 먹다말고, 자기가 대신 굽는다. 박지현이 음악이 시끄러웠다고 하자 김강열이 관심을 끌려고 했다고 하자 서민재가 노래를 불러보라고 하자 김강열이 사양한다.
책상에서 정의동이 무언가를 발견한 동시에 여자방에서는 출연자들이 마지막 데이트 엽서를 발견한다. 천인우는 뭔지 모르겠지만 게임 오버라고 한다. 여자방에서 다이어리를 꺼내는 동안 임한결이 와인을 만들어놨다.
이가흔의 질문에 김강열은 한라산 등산을 하고 싶다고 했고, 흑돼지를 먹고 싶다고 했고, 천인우는 우도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고 했고, 임한결은 협재에 가고 싶다고 했다.
정의동이 여자 방에서 엽서를 발견했고, 이미 박지현, 서민재, 이가흔, 천안나는 제주도로 가버렸다. 김강열은 박지현과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맨 왼쪽을 고르려고 하자 한결도 맨 왼쪽을 고르려고 한다. 천인우가 가장 오른쪽 거를 고르고 김강열은 가위바위보에서 왼쪽걸 고르다가 임한결에게 맨 왼쪽 걸 주고, 정의동에게 오른쪽에서 두 번째로 고르고, 김강열은 왼쪽에서 두 번째로 고른다.
새벽 5시가 되자, 이부자리를 정리하고 가위바위를 하고 정의동이 운전 당번이 된다. 임한결과 천인우는 시그널하우스를 자면서 꿈꾼다고 한다.
비행기에서 임한결은 정의동과, 김강열은 천인우와 셀카를 찍는다. 김강열이 어떨 것 같냐고 묻자 천인우가 재미는 있을 것 같다고 하고 김강열은 즐겨야한다고 한다.
정의동은 핫초코가 천안나이길 바라며 길을 간다. 이가흔이 나오며 정의동이 좋아할 만한 코스를 짯다고 한다. 사실 이가흔은 천인우와의 데이트 때 핫초코를 시켰었던 것이었다. 정의동과 이가흔의 첫 번째 데이트 코스는 전복 요리집이었다. 식사 후, 정의동과 이가흔은 한담 해안로를 걷는다. 밤이 되자, 이가흔이 정의동이 힘들어보인다고 했다. 정의동이 핑클 노래를 틀고 싶다고 하자 이가흔이 white를 튼다.
그리고 동문시장에 내리고 이가흔이 한라봉 음료수를 산다.
그리고 흑돼지 전문집에 가서 이가흔이 심쿵 포인트를 묻자 정의동이 천안나가 쌈싸먹을 때를 떠올렸다. 그리고 두 번째로는 천안나와의 카풀을 얘기했다. 이가흔이 자기도 모르겠다고 하자 정의동이 끌리는대로 행동하라고 한다. 정의동이 기다리는 입장이지만 전의 상실하면 후회될 것 같다고 했다. 이가흔이 카메라와 귀걸이를 가져왔다고 하며 천인우를 떠올리며 바라는 게 있었다고 하고 전의 상실한 자신이 나빴다며 소주를 들이킨다.
임한결은 야자수 세 그루를 보다가 서민재를 발견한다. 임한결도 서민재도 입을 가리고 웃는다. 서민재가 해안길이 이쁘다고 하고 임한결도 길이 이쁘다고 한다. 임한결과 서민재는 만두전골 집에 들어간다. 임한결은 설날에 만두국만 먹는다고 한다. 임한결은 갈비를 서민재에게 덜어주며 가위로 잘라준다. 서민재는 버릇 나빠질 것 같다고 한다.
임한결은 서민재와의 요리를 떠올리며 글의 바보 때문에 서민재인지 알고 있었다고 한다. 서민재는 장갑 선물을 꺼내며 앞으로의 일정을 얘기한다. 임한결과 서민재는 해안도로를 걷다가 전기바이크를 탄다. 서민재는 앉으려다가 한 번 실패한다. 임한결은 바람 때문에 콧물을 흘린다. 서민재는 폐에 바람 들어간 것 겉다고 하고 임한결은 도망가고 싶다고 한다.
카페에 들어간 후, 임한결은 자신은 여기와서 가장 많이 웃었다고 한다. 서민재가 임한결이 웃음이 많은 사람이라고 한다.
4번째 데이트 코스로 임한결과 서민재는 수제비집에 간다. 임한결이 핫팩을 넘기자 서민재는 임한결과의 전의 데이트를 떠올린다. 서민재가 즐거웠다고 하자 임한결도 즐거웠다고 한다. 임한결은 서민재에게 둘이 있으면 진짜 모습을 보여줬다고 한다. 서민재는 며칠 전에 혼란스러움이 안 없어진다는 말에 대해 누구나 그런것 같다고 했지만 실제로는 당황했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서민재가 그 때보다는 덜 혼란스럽냐고 물었다. 임한결은 서민재에게 먼저 용기를 낸 것 때문에 멋있다고 매력을 느꼈다고 했다. 임한결이 서민재에게 그런 점이 너무 좋다고 한다. 서민재는 더 못 보겠다며 술을 따라준다.
천인우는 차를 몰며 박지현을 떠올렸다.
김강열은 엽서를 꺼내며 천인우와의 대화를 떠올렸다. 김강열은 웃으면서 소름 돋는다고 했다. 김강열은 어떻게 왔는지 알려준다고 한다. 김강열이 반 포기 상태였다고 한다. 김강열은 재밌다고 한다. 박지현은 놀랐다고 한다. 김강열은 어떻게 할까 했다가 운명에 맡겨야한다고 했다. 박지현은 운을 다 써서 김강열이 안 나올 줄 알았다고 한다. 그리고 박지현은 롯데월드 앞에서 김강열과의 데이트를 떠올린다. 김강열이 신기하다고 했다. 박지현은 김강열을 빤히 쳐다본다. 김강열은 그냥 좋다고 한다.
김강열은 너무 추워하며 박지현이 안 추운 게 다행이라고 한다. 김강열은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벌칙으로 한 손만 바다에 집어넣는다.
천안나는 천인우를 발견하며 뭐냐고 한다. 천안나는 사진을 찍고 천인우가 문을 열어준다는 걸 들었다고 한다.
그리고 천인우와 천안나는 두 번째 데이트 코스로 오름을 간다. 그리고 천인우는 박지현이 처음 들어올 때의 얘기를 하자 천안나는 닭살이 돋았다.
천인우와 천안나와 선술집에 간다. 천인우가 천안나에게 술을 잘 마신다고 했고, 천안나는 김강열이 자기보다 못 마신다고 했다. 천안나는 김강열이 어떤 감정을 갖느냐고 묻자 김강열이 천안나가 잘 모르는 것 같다고 한다. 천안나는 천인우에게 이틀에 한 번은 확신을 주라고 한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칼국수 집에 들어간다. 김강열이 말을 하지 않자 박지현이 기분이 좋아보인다고 한다. 박지현이 낮술을 해보고 싶었다고 하며 김강열과 같이 마신다. 박지현이 걸음이 빠르다고 하자 김강열이 안 고쳐진다고 하고 인상깊은 한 달이었다고 한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아쿠아리움을 간다. 박지현은 제주도의 아쿠아리움은 처음 와 본다고 한다. 박지현은 계속 사진을 찍다 김강열의 어깨에 기댄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선술집에 들어간다. 박지현은 김강열에게 터틀넥 잘 어울린다고 하자 김강열은 그럼 입어야겠다고 한다. 김강열이 먹다 말고 박지현의 팔을 걷어준다. 김강열이 솔직하게 표현을 해야겠다고 한다. 김강열이 마지막 데이트가 가장 괜찮다고 하자 박지현이 자기도 그렇다고 한다. 차를 타고 가는데 핫팩이 하나밖에 없었다.
14.1. 결과 공개
김강열과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 선택하였다.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하였다.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하였다.
박지현과 천안나는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15. 14회 - 후회하고 싶지 않아
10시에 천인우, 천안나가 귀가하고 10시 반에 임한결, 서민재가 귀가한다.임한결은 만날수록 사람이 좋다고 했다. 천인우는 돌아와서야 박지현이 무슨 말을 써 놓은 건지 알게 되었다고 한다. 11시가 되자, 소주 파티에 정의동과 이가흔이 귀가한다. 천인우가 혼술하자 이가흔이 씁쓸해한다. 서민재가 술을 권하자 이가흔이 사양하고, 11:40분이 되자 김강열과 박지현이 귀가한다.
박지현이 수족관에 갔다왔다고 한다. 이가흔이 수족관 말고 어딨었냐고 물어보자 박지현이 거의 차로 이동했다고 한다. 김강열이 언제 왔냐고 하자 임한결과 천인우는 피곤해했다.
정의동이 12시반이라 하자 서민재는 자자고 하고 다들 동의하며 차례로 숙소로 갔다. 그리고 자리에는 김강열, 정의동, 천인우가 남고 박지현이 떠나자 정의동도 자리를 옮긴다. 그렇게 김강열과 천인우 사이에 정적이 흐른다. 정의동은 사진을 안 찍었다고 하고 김강열은 사진 많이 찍었다고 한다.
다음 날 아침이 되자, 남자 숙소에서 아침을 차렸는데 서민재, 천안나, 박지현, 이가흔이 차례로 들어오자 안절부절 못 한다. 서민재가 왜 정적이냐고 하자 김강열이 웃고, 박지현이 어색해하자 김강열이 농담으로 첨 뵙겠습니다. 라고 했다. 이가흔이 잠 좀 잤냐고 묻자 천인우는 4~5시간 잤다고 하고 커피를 더 마셔야겠다고 하자 서민재가 캡슐 커피 에스프레소를 꺼낸다. 이가흔은 정의동과의 데이트를 떠올리며 불편해한다. 이가흔은 제주 고기 국수, 박지현은 흑돼지, 정의동은 빵 제외, 천인우는 땅콩 아이스크림을 먹고 싶다고 했다. 이가흔이 시장에서 봤다고 하자 정의동이 그건 진땡이 아니라고 했다. 이가흔이 기지개를 키다가 천인우에게 같이 시장 가서 땅콩 아이스크림 먹자고 했다.
김강열은 난데없이 화장실 간다면서 자리를 비킨다. 천인우가 대답을 못 하자 서민재가 임한결에게 고기 사주겠다고 하자 임한결이 동의한다. 천인우가 동문시장 또 가도 되냐고 묻자 이가흔은 많이 못 가봤다고 하고 불편해진 박지현은 짐 정리를 하겠다고 하면서 가다 말고 김강열에게 고기 먹으러 가자고 한다. 김강열이 자리에 남아있자 임한결이 나갈 준비하자고 한다. 임한결이 자리를 떠나자 김강열이 정리를 시작한다. 서민재가 김강열을 부르자 천인우가 설거지한다. 천안나가 김강열에게 데이트 신청을 하고, 박지현과 고기를 먹은 후, 자신과 카페를 가자고 한다. 김강열이 거절하려고 시간이 되냐고 하자 천안나가 밥 먹은 후니까 된다고 한다.
천인우가 천안나가 박지현과의 약속을 깨라고 물어봤냐고 하자 김강열이 식사 후 천안나랑 카페 간다고 하며 어떻게 하냐고 한다.
김강열은 천안나를 다시 불러 미안하다고 하며 충분히 생각 못 하고 서울 가서 카페에 가자고 한다. 천안나는 고개를 끄덕인다.
한편, 천인우가 임한결을 시켜 박지현을 부른다. 천인우가 선약이 있는 건 알지만 박지현에게 물어보고 싶었다고 한다. 박지현은 갑자기 어려워하자 천인우가 이가흔이 같이 가자고 안 했으면 김강열에게 안 물어봤을 거냐고 하자 김강열에게 물어봤을 거라고 한다. 박지현은 마지막까지 엇갈릴 줄은 몰랐다고 한다. 천인우는 알았다고 한다. 천인우는 자리에 남아있고, 박지현은 오열한다.
천인우, 이가흔, 김강열, 천안나는 멍하니 있었다.
임한결과 서민재는 흑돼지 파스타 집으로 들어간다. 임한결이 사람들이 정해진 것 같다고 한다. 김강열은 박지현인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천인우가 지친 것 같다고 한다. 서민재는 임한결이 이가흔에게 흔들린다고 하고 그것 때문에 가흔이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임한결은 우리 이야기만 하자고 한다.
천인우는 이가흔과 가까웠을 때 못 가본 시장을 가자고 한다. 이가흔은 토요일 스케쥴까지 잡아놨는데 정의동이 나왔다고 한다. 이가흔이 밤에 얼굴 한 번 더 보려고 밖에 나가 있었는데 천인우가 나오지 않았다고 한다. 이가흔은 자기가 박지현과의 시간을 뺏은 것 같아 미안하다고 한다. 천인우가 타이밍이나 상황이나 박지현과 인연이 아닌 것 같다고 한다. 이가흔은 다시 귀걸이를 끼며 인우템이라고 한다. 천인우는 긴장한 것 처음 본다면서 장난끼였다고 한다. 이가흔이 첫 날부터 끌렸다고 하고, 천인우는 자기가 첫 데이트 때 많이 끌렸다고 한다.
천인우와 이가흔은 오션 뷰 데이트를 하며 서로 사진을 찍어준다. 천인우가 잘 나왔다고 하자 이가흔이 평소보다 예쁘게 나왔다고 한다. 그리고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입주 둘째 날에 카메라를 받아 그 동안 사용했던 일상을 떠올린다.
이가흔은 정의동의 밍숭맹숭하다는 말을 떠올리며 어제 이미 늦은 게 아닌가라는 생각을 했다고 한다. 천인우는 도자기를 떠올린다. 이가흔은 두 번째 데이트 때, 천인우가 사 줬던 귀걸이를 착용하고 기다렸다고 하고, 건담 얘기를 한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왜 울었냐고 했다. 김강열은 박지현이 운 걸 기억하며 불편해하며 눈을 비빈다. 박지현이 배고프다고 하자 김강열이 배고플만 하다고 한다. 김강열은 밥이 잘 들어가지 않다, 고기를 굽기만 하며 안 좋은 표정을 짓다가 웃다가 한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상태를 묻자 박지현은 괜찮은데 김강열이 수심이 가득하다고 한다. 김강열이 상황이 많이 일어나서 어쩔 수 없다고 하자 박지현이 천인우와의 대화를 얘기한다. 김강열이 입고리가 잠시 올라가지만 자신이 오기 전의 일이 떠올라서 울었다고 하자 김강열이 그래서 이런 얘기 하기 싫었다고 식사나 하자고 하다가 밥그릇을 엎지른다. 박지현은 일어나며 티슈를 건네준다. 김강열은 밥 하나를 더 시킨다. 박지현은 기분 안 좋다며 밥을 많이 먹는다며 웃는다. 김강열은 많이 먹으니까 좀 기분이 나아진다고 했다. 김강열은 섭섭함을 표현하며 천인우가 박지현이 싫어하는데 마음에 들어하는 게 아닌 걸 느껴 그게 마음에 안 든다고 했다.
둘째 날이 끝나고, 입주자들은 시그널하우스로 돌아오고 마음이 편치 않았다.
정의동이 밖에서 천안나를 기다리며 임한결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정의동이 몇 가지 행동이 후회한다고 한다. 적극적이었던 자신이 후회스러웠다고 한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종로구 카페에 들어간다. 정의동이 피곤하냐고 묻자 천안나는 피곤하다고 하며 이마를 서랍에 부딫혀서 반창고를 부딫혔다고 한다. 정의동과 천안나는 서로 식사했냐고 물어보고 이제 3일 남았다고 한다. 천안나는 자기가 부족하다는 것과 함께 많은 걸 느꼈다고 정의동에게 미안하다고 한다. 그러면서 천안나가 잘해주고 선물도 주고 그랬는데 최선을 다한다고 생각했다고 한다. 천안나는 정의동이 자신이 미웠을 것 같다고 하며 미안하다고 했다. 정의동은 나만 보고 행동한 것 같았는데 이 신과를 하고 싶었는데 뭔가 얘기할 기회가 없었다고 한다. 천안나는 그런 생각할 줄 알았다고 해서 서울에서 얘기를 하자고 했고, 정의동이 고맙다고 했다.
박지현이 정의동의 눈을 빤히 쳐다본다. 박지현은 김강열이 대화를 안 하려고 한 걸 떠올린다.
정의동이 임한결의 방에서 자신이 갈대같다고 하자 임한결이 일말의 희망이 있으니까라고 한다.
15.1. 결과 공개
천인우와 이가흔은 서로 선택하였다.임한결과 서민재는 서로 선택하였다.
김강열과 박지현은 서로 선택하였다.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하였다.
천안나는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16. 15회 - 마지막 선택
제주도 둘째 날, 오해를 푼 김강열과 박지현은 수제 푸딩 집으로 간다.천인우와 이가흔은 노을을 물끄러미 본다.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박지현에게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묻자 천인우는 솔직하게 말했다고 말하며 어색해진다.
그리고 시그널하우스에서 2일이 남고, 박지현, 이가흔, 임한결, 정의동은 라볶이를 먹는다. 정의동은 비 오는 거 안 좋아한다며 천안나는 비 오는 걸 좋아한다고 반대라고 한다. 할 말이 없어진 박지현과 이가흔은 실컷 먹으라고 한다.
박지현이 음악을 듣고 싶어하자 임한결이 틀고, 박지현은 김강열과의 첫 데이트 때 들은 음악을 떠올리고 제주도에서의 데이트도 떠올린다.
김강열은 또 전등에 머리를 부딫힌다.
임한결과 박지현이 햄볶음밥 요리를 하다가 박지현은 김강열의 약을 샀다는 이가흔과의 대화를 떠올린다. 김강얼은 눈치를 보며 임한결과만 대화를 하며 어슬렁거린다.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잘 잤냐고 하자 임한결이 잘 잤다고 대답했고, 김강열은 다시 박지현에게 질문을 했다. 임한결과 박지현은 햄볶음밥이 맛이 빈 것 같다고 하고 둘이 요리를 같이 하는 건 처음이라고 한다. 박지현은 임한결에게 한숨쉬냐고 하자 임한결은 누구나 고민하다고 한다. 임한결은 김강열이 왜 박지현을 안 쳐다보냐고 했다. 그리고 김강열이 임한결에게 박지현이 운 것에 대해 고민을 털어놓은 걸 떠올렸다. 임한결은 눈빛을 보고 누구에게 마음이 있는지 박지현에게 말했다. 김강열은 방에 틀어박혀 나오지 않았다.
이가흔은 밤길을 걸으며 제주도 데이트를 떠올렸다. 천인우와 이가흔은 종로구 익선동에서 맥주를 마시자 이가흔은 작정하고 왔냐고 한다. 이가흔은 줄게 있다고 눈을 감으라고 한다. 천인우는 같이 준비했다고 하자 도자기인 걸 눈치채고 생각보다 잘 나왔다고 한다. 천인우는 마음에 든다면서 가져와줘서 고마워한다. 천인우와 이가흔은 미러링 효과로 맥주를 동시에 마시고 내려놓는다. 천인우는 이가흔이 차분해진 것 같다며 안 좋은 일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하자 이가흔이 맥주 마셔서 기분 좋다고 한다. 천인우는 제주도가 힘들었지만 다시 가고 싶다고 하자 이가흔은 불안해하며 아쉬운 건 없냐고 한다. 이가흔은 천인우가 박지현과 마지막을 못 보낸 게 아닌 게 아쉬웠을 것 같다고 한다. 천인우는 쉽게 답을 못하다가 박지현에게 물어보려고 하다가 이가흔에게 질문을 받았을 때 놀랐다고 했다. 이가흔은 질문 안한 게 아쉬웠냐고 하자 천인우가 얼마 뒤 했다고 하고 박지현이 안 가겠다고 했다고 한다. 이가흔이 가겠다고 했으면 자기와 약속을 취소했을 거냐고 하자 천인우가 대답하기 어려워하다가 그렇다고 했다. 이가흔이 알고 싶지 않았는데 궁금했다고 했다. 천인우가 이가흔과의 첫 데이트 후, 일곱 번을 데이트를 했는데 다 즐거웠다고 한다.
천인우는 시그널하우스에 와서 김강열과 맥주 마시자고 하고 사람들이 모여있을 때를 떠올린다. 김강열이 임한결을 만나기 전에는 와인을 마신 적이 없다고 하고, 천인우는 시그널하우스에 오지 않았으면 김강열을 볼 일이 없었을 것 같다고 한다. 그리고 김강열과 천인우는 박지현이 귀한 성격 같다며 사랑 많이 받고 자란 것 같다고 하고, 천인우는 김강열에게 마음의 결정을 했냐고 묻자 김강열은 정했다고 하고, 천인우는 아직 못 정했다고 하자 김강열이 박지현과의 제주도의 둘째 날을 떠올리며 공감한다. 천인우는 길을 잃은 것 같다고 한다.
그렇게 문자 전송 시간이 다가오자 김강열과 천인우는 자리를 뜬다. 천인우는 박지현이 제주도 둘째 날에 이렇게 될 줄 몰랐다는 말을 떠올린다. 천인우는 박지현을 찾아가고 김강열은 충전 어댑터가 없어진 걸 눈치챈다.
다음 날 아침, 김강열은 충전 어댑터를 가져가고 다시 평소대로 박지현에게 수건을 빌린다. 그리고 또 김강열은 박지현에게 6시에 시간되냐고 하자 선약이 있다고 하고, 약을 어떻게 먹냐고 물었다.
임한결은 이가흔과 장보기 가고, 정의동은 박지현과 쇼핑을 한다. 정의동과 박지현은 김강열과 임한결을 떠올리며 물었다.
이가흔은 전날, 임한결의 방에 있을 때, 저녁 약속을 하는 걸 듣고, 방으로 들어가는 와중에 보며 자기가 차선책이 되는 것 같다고 하며 박지현이랑 잘 되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한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차를 타며 첫 날 손 벤 거에 대화를 나눈다. 그렇게 천인우와 박지현은 종로구 식당에 들어간다. 천인우는 박지현과 웃다가 얘기를 오랫동안 못했다고 해보고 싶었다고 한다. 박지현이 다시 신청해서 놀랐다고 하자 천인우가 그게 마지막 모습이면 아쉽다고 하고, 박지현이 어렵다고 하자 천인우가 어려운 걸 바라지 않았다고 하며 대화하기가 점점 어려운 것 같다고 하며 벌써 할 말을 까먹었다고 한다.
박지현은 전날 후회하냐는 8명의 질문 시간에 자리를 비운 것을 떠올린다. 천인우는 굳이 알려고 안 하겠다고 했다. 박지현은 처음에 천인우가 끌렸어서 겁이 나서 천인우가 준비한 카메라가 아닌 다른 걸 고른 게 후회스러웠다고 하며 스스로 솔직하지 않았다고 상처받았고, 솔직해지기로 했다고 했다. 천인우는 매번 못 골랐다고 한다. 박지현은 그 이후로 솔직하게 했다고 한다. 천인우가 처음 박지현이 들어왔을 때, 심쿵했다며 바꿀 건 없는 것 같다고 한다.
정의동은 박지현과 홈파티를 준비하며 동탄 호수공원에 간 걸 떠올린다. 박지현은 뭔가 추억에 잠기게 된다고 한다. 천인우와 김강열과 박지현은 머리띠를 써 본다. 천인우가 팝송을 부르자 다른 사람들이 칭찬하고 이가흔이 가장 좋았던 순간을 물어보며 자기는 롤러장 갈 때가 가장 재밌었다고 한다. 임한결은 스쿠터 탔을 때 몇 년 사이에 가장 즐거웠다며 고맙다고 한다. 서민재도 제주도의 금요일이 좋았다고 한다. 이가흔은 한 달이라 할 걸이라고 하고 박지현에게 물었다. 박지현은 8명이서 밥 먹은 순간이 가장 좋았다고 하며, 정의동과 천인우와 김강열과의 데이트를 떠올린다.
그리고 마지막 날이 되어, 10분 대화가 시작되었다. 정의동은 첫 날을 떠올리며 박지현과 10분 대화를 한다. 박지현은 정의동이 편안했다고 하고, 정의동은 박지현이 이상형에 가까웠다고 하며 처음에는 어려웠는데 정도 많고 눈물도 많다고 한다. 박지현이 왜 그렇게 울었는지 모르겠다고 하고 정의동이 진심이어서 그렇다고 했다.
정의동이 천안나와의 첫날이 좋았는데 그리고 다 좋았다고 한다.
그렇게 김강열과 천안나의 대화가 되었다. 김강열은 전날 천안나에게 제주도에서 대답을 잘 못했다고 미안하다고 했다. 천안나는 얘기를 못 해 본 게 후회되고 제주도에서 대화를 해보고 싶었는데 못 했고, 처음부터 너를 좋게 본다고 하고, 김강열은 말 없이 차를 마셨다. 천안나는 얘기 때 자기가 쌩얼이어서 깜짝 놀랐다고 한다.
임한결은 이가흔에게 왜 이렇게 이쁘게 입고 왔냐고 하며 첫 날 향수를 떠올리고, 이가흔은 우리가 같은 취향을 갖고 있었다는 게 좋았는데 그 뒤에는 생각을 많이 하게 했다고 한다. 임한결은 이가흔이 비슷한 게 많고, 취향이 같고, 가장 재밌었다고 한다. 이가흔은 롤러장이 재밌었다고 한다.
그리고 이가흔은 천인우에게 알려줄 게 있다고 한다며 자기는 짝사랑을 해 본 적이 없는데 천인우가 그걸 느끼게 해 줘서 고마운 게 많았다고 한다. 천인우는 이가흔과 있으면 재밌고 나답다고 한다. 천인우는 이가흔에게 엄청 끌렸다고 하자 이가흔은 오해인지 아닌지 모르겠다고 한다.
임한결은 서민재와 피자 사러갔을 때가 설렜다고 한다. 서민재는 정신이 없어서 기억이 안 난다고 한다. 임한결은 서민재를 알아갈 수록 좋은 사람인 것 같다고 하자 서민재는 덥다고 한다.
박지현은 김강열이 자신을 당황을 시킨다고 한다. 박지현은 제주도 둘째 날에 서운함을 드러냈고, 마지막 선택을 묻자 김강열이 상대는 모르지만 잘 선택한 것 같다고 하며 안정적인 자세를 취하며 다른 사람과 얘기를 해 보라며 자리를 뜬다.
천인우는 박지현의 오른쪽에 앉으려고 하자 박지현은 왼쪽에 앉힌다. 박지현은 제주도에서 그 일로 너무 힘들었다고 하며 첫 날, 천인우를 보며 끌렸다고, 벽이 쌓여가면서 마음이 무거워한다. 그리고 제주도 이후로 말도 못 하겠구나했고, 천인우는 힘들게 하려는 목적이 아니었다고 한다. 박지현은 이런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고맙다고 하자 천인우도 고맙자고 한다. 천인우는 무거운 분위기 말고 가벼운 분위기로 놀고 싶었는데 흔치 않았다고 한다고 처음에 끌린 것이고 쉽게 포기했는데 그렇지 않았던 게 좋아하는 건지 아련한 건지 모르겠지만 흔치 않다고 한다.
그리고 시그널하우스에 임한결이 만찬을 준비했다. 임한결은 박지현에게 아이스 브루잉 커피를 먼저 준다. 그 다음으로 정의동은 레몬콜라, 김강열은 모히또, 천안나는 아이스커피, 천인우는 커피를 받았다. 이가흔은 휘핑 크림 들어간 핫초코를 받자 김강열이 좀 달라고 한다. 서민재는 아인슈패너 커피를 받는다.
박지현이 사진을 부탁하자 임한결이 단체 사진을 찍는다. 그리고 최종 선택 문자가 도착한다.
어색한 분위기가 계속되자 임한결은 체할 것 같다고 한다.
임한결은 서민재에게 네가 먼저 다가와줬다고 이번에는내가 먼저 다가가고 싶었다고 한다.
천인우는 한 달 동안 좋았고 후회없는 선택을 하길 바랐다고 하고, 박지현은 한 달 동안 좋았다고 한다.
박지현은 롯데월드에 갔던 것이 제일 좋았다고 한 걸 떠올린다.
이가흔은 캠퍼스 다리 위에서 임한결과 천인우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전화를 걸고 나중에 보자고 한다.
16.1. 결과 공개
- 정의동은 천안나를 선택하였다.
- 천안나는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 서민재는 임한결을 선택하였다.
- 임한결은 서민재를 선택하였다.
- 김강열은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천인우는 박지현을 선택하였다.
- 박지현은 김강열을 선택하였다.
- 이가흔은 천인우를 선택하였다.
배윤경, 양재웅, 윤시윤, 이상민이 틀리고 김이나, 피오만이 우승했다.
17. 16회 - 시그널하우스 그 후
18. 각 주차 데이트
18.1. 1주차 그림 일기 데이트
정의동과 서민재는 석모도 데이트를 했다.(4회)천인우와 이가흔은 잔느 도자기 공방 데이트를 했다.(4회)
임한결과 박지현은 서촌 데이트를 했다.(4회)
18.2. 2주차 여자 데이트
김강열은 박지현과 신사동 데이트를 한다.(7회)김강열은 이가흔과 청담동 데이트를 한다.(8회)
정의동은 천안나의 어바웃 타임을 골라 포천 데이트를 한다.(8~9회)
김강열은 박지현의 노트북을 골라 롯데월드 데이트를 한다.(9회)
임한결은 이가흔의 엽기적인 그녀를 골라 롤러장 데이트를 한다.(9회)
천인우는 서민재의 8월의 크리스마스를 골라 사진관 데이트를 한다.(9회)
18.3. 3주차 비밀 데이트
천인우는 이가흔과 동탄호수공원 데이트를 한다.(11회)정의동과 천안나는 양평군 두물머리 데이트를 한다.(12회)
김강열과 박지현은 종로구 한식전문점에서 데이트를 한다.(12회)
임한결과 서민재는 성동구 임한결 개인 작업실에서 데이트를 한다.(12회)
천안나는 김강열과 강남구 데이트를 한다.(12회)
18.4. 4주차 제주도 1박 2일 데이트
정의동은 이가흔과 1일차 데이트를 한다.(13회)임한결은 서민재와 1일차 데이트를 한다.(13회)
김강열은 박지현과 1일차 데이트를 한다.(13회)
천인우는 천안나와 1일차 데이트를 한다.(13회)
임한결은 서민재와 2일차 흑돼지 파스타 데이트를 한다.(14회)
천인우는 이가흔과 2일차 카페 데이트를 한다.(14회)
김강열은 박지현과 2일차 흑돼지 데이트를 한다.(14회)
천안나는 정의동과 종로구 데이트를 한다.(14회)
[1] 하지만 패널들은 임한결과 와인을 사러갈때 이가흔이 취향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지 않은 걸로 보아 별 의미가 없는 질문이었다고 추측한다.[2] 이때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참가자들을 보며 양재웅 원장이 이가흔이 천인우에게 경동맥을 보이는 행위를두고 천인우에게 호감을 가진 것이라고 추측한다.[3] 이때 남자 셋 모두 박지현에게 두번째 시선을 보낸다.[4] 김이나는 정오의 햇살같은 미소를 갖고있다고 표현했다.[5] 이것을 보고 패널들은 임한결이 박지현에게 틀린 추리지만 시그널을 보냈다고 추리한다. 이상민만 끝까지 박지현에 대한 임한결의 시그널을 의심한다.[6] 패널들은 저런 상황에서는 좋아하는 사람을 먼저 상상하게 된다고 추리한다.[7] 스테이크를 굽기 시작하려는 박지현과 천인우에게 정의동이 한결씨가 다 해 놓았다며 그냥 굽기만 하면 된다고 말했고 이때문에 사실 주방에 있는 사람들은 임한결이 고기를 미리 재워 두었다는 걸 알았다.[8] 방송에서는 천인우가 고기를 한 것으로 공을 빼앗긴 것처럼 비춰줬는데 이가흔을 제외한 나머지는 임한결이 고기를 재웠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대결구도를 만드려는 편집점과 패널이라쓰고 이상민이라 읽는다의 리액션이 그렇게 보이게 만든것이다.[9] 재벌집에서 식사하는 것 같다고 말한다.[10] 윤시윤은 행동이 많지 않아 시그널 단서가 부족했던 서민재를 두고 일대일 관계에 강점이 있는 사람일거라 추측한다.[11] 이건 사실 임한결이나 천인우나 둘 다 잘못했다. 임한결은 천인우의 아침을 준비하지 않고, 천인우는 박지현이 식사도 못하게 했다.[12] 박지현의 나이는 스물 네살이었다.[13] TWG 그랜드 웨딩 티라는 티백이었으며 자신이 하는일이 '차'와 관련있다고 말한다. 근데 여기서도 타임라인 오류가 있는데 이미 박지현이 임한결의 선물을 들고 있다.[14] 임한결의 선물은 벨라세라 라떼잔이었다.[15] 박지현의 선물은 밥먹고 갈래요라는 책이었다. 자신이 추구하는 연애관과 책에서 나오는 모습이 비슷해서 이 책을 골랐다고 말한다.[16] 천인우의 선물은 인스탁스미니 폴라로이드 카메라였다.[17] 이때 선물을 받은 이가흔의 리액션이 상당히 좋았고 박지현은 이가흔과 천인우를 보고 다소 표정이 어두워진다.[18] 이가흔은 필름카메라를 너무 갖고싶어서 조작법도 알 정도라고 하며 뷰 파인더를 들여다 보는데 카메라를 가로로 드는 모습을 보인다.폴라로이드 카메라는 세로로 찍는게 국룰이다 즉, 선물 받고 기쁘다는 리액션일 뿐[19] 방송내 등장한 아이템을 설명해주는 핱템시그널에서 딥디크 도손이라고 설명하였으나 향수 덕후들의 추측상으로는 딥디크 오데썽일 확률이 높다.[20] 정의동의 선물은 긴넥타이 긴치마라는 자신이 읽었던 헌책이었다.[21] 첫날 보낸 문자는 정의동이 보낸것이다.[22] 마지막 데이트로 추정되었으나 사실은 그냥 이가흔과 셋이 동탄호수공원에서 데이트 한 별 의미 없는 미래였다.[23] 이 사건을 토대로 신 예측단들은 이가흔의 시그널이 천인우에서 임한결로 바뀌었다고 추리한다. 구 예측단들은 정의동으로 바뀌었을 거라고 추측한다.[24] 밥을 덜어내어 밥풀이 덕지덕지 붙은 밥그릇은 박지현의 밥이었으나 식사를 하는 장면에서 천인우의 밥그릇과 바뀌어있는 것으로 보아 천인우가 박지현의 밥공기를 보고 바꿔놓은것으로 추측된다. 또한 구 예측단들은 이걸로 아직 서민재가 임한결에게 시그널이 남아있다고 추측하였다.[25] 일명제작진이 편집으로 만든 '정,뚝,떨' 사건. 식탁에 남은 여자 출연자들이 병풍행(?) 되는 모습에 배려심이 없었다는 의견과 좋아하는 여자밖에 안 보이는 남자로서 코뿔소라는 별명을 가진 천인우다운 장점이 드러난 것이었다는 양분된 의견이 존재한다.[26] 일기 내용은 '나와 함께하는 이 시간이 좋은 추억으로 남길'[27] 일기의 내용은 '서로를 알아갈 수 있었던 하루, 특별한 걸 하지 않아도 좋은 사람과 있는 시간은 즐겁습니다.'[28] 일기 내용은 '오늘은 비가 안 와서 다행이었다. 도자기 공방에서... 비록 내 도자기는 망했지만 엄청 즐거웠다!'[29] 아이러니하게도 임한결과 이가흔은 서로 마음에 있는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차선으로 서로를 선택했다.[30] 이것 역시 아이러니하게도 정의동과 서민재도 서로 마음에 있는 상대가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지 않을 때 차선으로 서로를 선택했다.[31] 남성이 3회에 몰표를 받는 일은 시즌1에 있었다.[32] 윤시윤은 서민재가 일대일 관계에서 강한 사람일 거라 예측했었다.[33] 정의동의 데이트는 풍경은 아름다웠지만 배려가 부족했다고 생각할 여지가 있었다. 첫 데이트라 어색한데 남성은 운전을 하고있으니 여성은 2시간 동안 어색한 상태로 상대의 옆모습만 보며 대화를 이어가야 하고 치아에 고춧가루가 끼는 등의 불상사(?)가 발생 할 수 있는 김치, 칼국수를 메뉴로 선택한 것과 한겨울에 코트에 반소매 니트를 입고 굽이 있는 힐을 신은 서민재를 데리고 경사가 가파른 산속에 있는 절을 갔다는 부분에서이다.상대가 다른 종교의 신자라면 불편해 할 수 있는 여지도 있다. 반응[34] 하우스 내 사람들이 자신과 너무 다른 부류의 사람들같아서 이야기에 끼기 힘들었다고 한다.[35] 이때 높은 굽을 신은 서민재가 가파른 경사를 오르며 숨을 헐떡이면서도 계속 대화를 리드하는데 이 부분에서 서민재의 배려심에 감동했다는 시청자들의 댓글이 이어졌다. 댓글[36] 절이 산 위에 있어 바닷가가 아니더라도 바다 뒤로 넘어가는 일몰을 볼 수 있었다.[37] 이는 패널들이 정의동의 마음을 추리하는데 단서가 된다.[38] 눈을 내리깔고 수줍어하는 이가흔의 모습에 김이나는 굉장히 유혹적인 태도라고 말한다.[39] "3대 500 치시나 봐요"[40] 이가흔은 데이트 초반 가위바위보에서 져서 천인우의 카드를 골랐는데 운명이 자신이 천인우의 데이트로 이끌어 줬다고 이야기했었다.[41] 이 말을 하는 순간에 이가흔은 자신의 두 손을 꾹 누르며 용기를 쥐어짜 말을 내뱉는다.[42] 애초에 다른 사람이 골랐었더라면 의미를 설명할 수 없는 박지현 맞춤 데이트 그림일기와 데이트 코스였다.[43] 시그널 하우스 내 최고 인기녀인 박지현의 데이트인 만큼 이 데이트를 가장 기대했지만 설렘이 느껴지지 않고 지루한 대화의 연속에 둘 다 아 진짜? 만 수십번 했다실망했다는 시청자들의 반응이 있다. 댓글[44] 하트시그널 3의 부제인 다시, 첫 사랑과 연관이있다. 부제는 문법을 의도적으로 파괴한 첫 사랑이고 5회의 제목은 띄어쓰기를 제대로 한 첫사랑이다.첫사랑은 사랑을 받는 대상을 지칭하는 표현이고 첫 사랑은 그 사랑을 하는 주체를 일부러 강조하는 느낌을 준다. 현재까지는 천인우의 서사같다는 시청자 의견이 대부분이었고 실제로 그렇게 되었다.[45] 이상민은 이런점이 이가흔과 서민재의 다른 점이라고 말한다.[46] 그러나 이상민과 윤시윤은 서민재 나름의 표현을 임한결이 못 알아들었을거라 추측한다.[47] 이 장면에서 패널들을 포함한 대부분의 시청자들은 천인우가 이가흔에게 돌아섰다고 추측하였으나 이가흔과 데이트한 후 설렘을 느꼈던 천인우는 이때 박지현을 본 후 '아무리 데이트가 좋았어도 첫 느낌을 이길 수가 없구나'라고 생각했다고 10화에서 고백했다.[48] 패널들은 박지현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워 하는 반면 천인우는 박지현의 마음을 모르고 있을거라고 추측한다.[49] 이때 박지현이 지인과의 대화에서 내비쳤던 속마음이 다시 한번 보여진다 "내가 (천인우 에게)너무 빠져들까봐, 내가 속이 타긴해"[50] 조심스런 서민재의 성향을 고려해보면 이 정도 멘트는 정말 표현을 많이한 것이다.[51] 이날은 12월 29일 일요일이었다.[52] 이때 정의동이 박지현에게 만화책을 추천하는데, 추천한 만화는...무려 식극의 소마이다. 항목을 보면 알겠지만 요리에 대한 감상을 흔히 서비스신이라고 하는 표현을 통해 섹슈얼하게 표현한 만화로 노말한 취향의 만화가 전혀 아니다.[53] 연출 논란이 있었던 시즌1의 장천과 배윤경의 데이트를 연상하게 한다.[54] 사실 이 이외에도 천인우와 이가흔은 시즌2의 김현우와 임현주를 연상하게 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2일째에 이가흔이 천인우의 선물을 눈치채거나 첫 번째 데이트 선정 때 가위바위보를 패배하거나 첫 번째 데이트가 천인우와 이가흔이라던가 천인우가 서민재와 공대 동맹을 맺는다던가.[55] 임한결과 서민재가 만나기로 했던12월 31일이었다.[56] 살짝 거리를 둔다.[57] 패널들은 박지현이 긴장했을때 하는 행동이라고 추측했다.[58] 김이나는 이정도의 표현은 박지현에게 열걸음짜리라고 얘기한다.[59] 김이나가 정오의 햇살같다고 표현한 그 미소.[60] 여담으로 시즌2 마지막 데이트에서도 이와 비슷한 장면이 있었다. 이 때는 남성이 여성의 다리를 건드렸다.[61] 양재웅은 박지현 앞에서 유독 평정심을 유지하지 못하는 천인우는 박지현이 자신의 앞에서 그런 긴장을 보이는것을 큰 호감이 있다는 의미로 받아 들이지 못하고 얘가 나때문에 불편한가라고 생각 할 수 있다고 얘기한다.[62] 이것은 박지현에게는 큰 용기를 낸 표현이었으나 이상민은 박지현의 표현에 비해 난 이런 것도 될수있다며 표현하는 이가흔의 표현이 더 잘들리고 분명하다며 천인우가 못알아들었을수도 있다고 추측한다.[63] 천인우의 이 행동을 두고 피오는 박지현의 마음을 아는데도 신경쓰지 않고 이가흔을 안심 시켜주려 필름을 준거라고 추측하고 김이나는 박지현의 마음을 모르고 그냥 필름을 가져다주어야겠다는 생각으로 이 행동을 했다고 추측하며 의견이 갈렸다.[64] 패널들 일어났다.[65] 임한결의 SNS 피드 내용에 재즈에 관련한 것이 있었다.[66] 하지만 뮤지션의 이름을 잘 못외워 틀린다.귀엽[67] 패널들은 천인우와 동일하게 밝은걸 좋아한다고 했지만 천인우때와 달리 더이상 대화를 굳이 연결시켜 나가지 않는 이가흔을 보며 김강열에게 딱히 설렘을 느낀 것은 아니라고 추측했다.[68] 패널들은 이것을 보고 감정이 다 드러나는 박지현과 천인우의 투명 페이스가 비슷하다고 평했다.[69] 천인우는 8월의 크리스마스를 선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