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1-13 11:17:17

한건호

1. 개요2. 행적
2.1. 1부2.2. 2부
3. 실력
3.1. 개인특성
4. 기타

1. 개요

기가의 회장 한성공의 장남으로 한건수의 형,동시에 기가 특수부 제 13팀의 보안팀장. 영어판 이름은 네이선(Nathan Han).

2. 행적

2.1. 1부

53화에서 악몽을 사용하다가 지고 자신들한테서 도망치려던 '깍두기'를 체포하는 걸로 첫등장했다.
깍두기를 체포하고 이에 당황한 자라길드 멤버들에게 단순히 버그를 잡은 것뿐이라고 해명했다. 뒤이어 새로운 버그인 악몽에 대해 설명한 후,단장인 아르메스에게 자라길드를 오랫동안 지켜보았고,좋은 길드라 하며 자신들과 함께 하지 않겠냐는 제안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55화에선 코발트성에서 새드스마일과 함께 위에서 콘스탄트로 인해 생긴 악몽의 퍼짐을 지켜보고 곧장 그들을 체포하려 했다. 아마 이쯤에서 새드스마일과 짜고 자라길드를 잡으려 한 걸로 추측된다.

56화에서는 대부분의 보안 팀원들과 함께 단장인 아르메스를 잡으려 했지만 인물형 개인특성을 지닌 아르메스를 상대하는 게 역부족이라 역으로 자신의 팔이 잘려나간 버렸고, 이에 화가 나 팀원들에게 당장 잡으라고 소리치지만 팀원들마저 당했다. 심지어 아르메스에게 자신들의 회사,기가가 이 게임을 만들지 않았다는 것과 더러운 수법을 이용해 플레이어를 체포한다는 사실을 들켜버린다.

그러나 다른 팀원둘에게서 자라길드의 대다수 인원을 잡았다는 보고를 받고 이를 이용해 아르메스를 한명만 체포한다.

57화에서는 체포된 아르메스에게 이때까지 모은 페이지를 넘기고,다시는 루시드 어드벤처에 접속을 하지말라는 경고를 한다. 뒤이어 아르메스가 또다른 목격자인 콘스탄트는 어떻게 할 거냐는 질문에 자신들이 알아서 한다고 하며 손에서 칼을 꺼내드는 데 이 칼이 예전에 제로가 열렙전사를 마비시키는 데 쓰던 마비검과 똑같이 생겼다.[1]

이후 새드스마일과 어떤 관계인지 밝혀지지 않았다가 98화에서 새드스마일과 주종관계를 맺은 것이라는 게 밝혀졌다.
계기는 이러하다. 김회장의 회상에 따르면 루시드 어드벤처 게임 초창기 당시에 새드스마일,즉 김회장에게 기가의 편에 들어오라는 제안을 했는데 새드스마일이 이를 거절하자 끈질기게 들러붙었고 결국 새드스마일이 공간압축[2]으로 공격을 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빠져나와 자신의 제안을 거절한다면 네가 누군지 따위 알 필요 없다,어치피 이 세상에서 사라질 테니까라며 이전에 아르메스 때 보이던 붉은 이펙트의 칼로 새드스마일의 심장 쪽에 찔렀다.[3] 하지만 새드스마일은 개인특성으로 나온 사역마가 살고 싶다는 의지로 아주 일시적으로 제멋대로 죽음을 멈추어 자기 주인에게 죽음을 선사한 자(한건호)와 계약을 맺어 소멸하는 걸 막으려 해서 결국 새드스마일은 한건호의 제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그가 소멸하지 않았다는 것에 뒤를 돌아보는데 새드스마일의 능력을 보고는 흥미를 보이며 대신 기가의 개가 되라며 계약을 해준다.

103화에서 팀원들과 같이 할아버지인 한건제를 잡으려는 모습으로 다시 등장. 부팀장인 콘스탄트의 봉인 초커를 해재하고는 콘스탄트가 갓핸드에 맞아 쓰러졌을 때 할아버지에게 얌전히 잡히시라며 구속구를 다중으로 개방했지만 한건제에게 신체가 대부분이 잘리고 만다.

134화에선 무투전으로 초코비비 팀과 싸우는 자신의 동생인 라이트(한건수)가 마인화를 한 모습을 보며 묘하게 피식거리며 웃는데 한건수가 그를 보며 살아남는 건 압도적인 재능으로 선택받은 자,그 이외엔 모두 쓰레기일 뿐이야.라며 독백하는 걸 보아,자리를 탐내는 형재답게 서로를 경쟁상대로 보는 듯 하다.

159화에서 죽음의 신의 제안에 의해 갑자기 팀 다크가 도사 팀을 상대해여 승리한지 얼마 안되어 바로 결승전을 벌이게 되자 이에 수상함을 느끼고 고릴라를 시켜 확인하려고 한다. 이때 '만에 하나'라는 말을 자기가 제일 싫어하니 확실히 하라며 살벌한 표정으로 덧붙여 말한 걸 보아 본인도 이를 예상 못한 모양이다. 이후 결승전을 조작하기 위해 열렙전사를 처리하려던 새드스마일이 콘스탄트한테 공격받은 걸 목격하고 다른 부하들에게 제지시키고 전투의 신전을 난장판으로 만든 콘스탄트를 영구정지시키려던 데이컨을 자신이 알아서 처리하겠다며 제지하였다.[4] 이에 마지막 발악을 하자 갑자기 망토 안에서 악몽 구속구의 촉수 부분과 비슷한 것들이 튀어나와 그를 찔러 막은 후 곧바로 그의 머리를 찔러 강제 로그아웃시킨다.

이후 171화에서 다른 플레이어들이 제로의 습격에 당하거나 이를 막느라 정신없는 틈을 타 기가 측 인원들만을 데리고 도망치는 무책임한 모습을 보인다.

AE 01화에선 한건수가 악몽을 사용한 건에 대한 언론 통제를 위해 루시드 어드벤처 각지에 팀원을 풀어 입막음시키고 본인은 기가의 제 13성 란미성에서 높으신 분들을 대접하며 어떠한 포션을 제공한다.

2.2. 2부

2부 19화의 다크의 2년 전의 과거회상에서 현실의 기가게임즈의 제 3사옥 건물에서 13팀의 팀장이 된 고릴라(진청)를 불러 잠시 술자리를 가진다. 그러면서 고릴라에게 다크와 그의 가정부의 암살을 명령한다.

열렙전사의 정신이 돌아오자 너의 주인은 자신이라며 모습을 드러낸다. 지존검사의 원을 맞게 되지만 멀쩡한 모습을 보여줬으며 다크와 소라의 공격에도 다른 위치에서 나타나자 다크에게 너만 초월 특성이 아니라고 말한다. 열렙전사에게 다시 약을 투약하겠다고 협박했지만 열렙전사는 명령을 듣지 않았고 약을 투약해 열렙전사를 자신의 수하로 만든다. 지존검사가 울돌목을 펼쳐 열렙전사와 함께 개념 마법 속에 가뒀지만 나이트메어 초코비비가 개념 마법으로 열렙전사, 한건호를 벗어날 수 있게 도와준다. 버프를 부탁한다는 나이트메어 초코비비의 말을 무시하고 열렙전사에게 '저주받은 가시왕의 투구'를 건네준 뒤 자리에 있던 나이트메어 초코비비, 지존검사, 템페스트, 퐁당스프, 코코모리를 잡으라고 지시해 열렙전사의 레벨을 올린다.

열렙전사의 레벨을 올린 뒤 다크가 있는 곳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으며 열렙전사에게 마왕의 지옥불 세트와 마검을 착용시킨다. 열렙전사의 힘을 오롯이 흡수한다면 제로던 노네임이던 자신에겐 상대가 안 될 것이라 생각한다. 그 뒤 열렙전사에게 옛 동료들을 먹어치우라고 지시한다.

2부 101화에서 다크가 화살에 위치 추적 스킬을 담아 열렙전사에게 맞춘 걸 보고 그의 현실 위치를 파악하려는 걸 알게된다.

2부 102화에서 현실에서 손을 쓰기 전에 열렙전사에게 다크를 먼저 해치우라고 지시한다.

2부 103화에서 13팀의 배신에 별로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사실 13팀은 한건호의 계약으로 인해 협박 받아 구성됐으며 콘스탄트에 의해 한건호가 그들을 속였다는 게 밝혀지자 13팀 전원이 한건호를 배신했다.

2부 104화에서 고릴라의 검에 꽂힌 채 제압당했지만 다크 일행이 뭔가를 벌이고 있다고 있다고 생각해 열렙전사에게 지시를 내린다. 지존검사가 울돌목으로 열렙전사를 가두려 하자 마왕을 너무 우습게 본 것 아니냐고 평가했지만 뒤이어 공격이 아닌 필드형 개념 마법을 결계로 해 가뒀다는 걸 알게 된다.

2부 107화에서 울돌목을 빠져나온 열렙전사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2부 108화에서 태초의 용을 보며 그들의 강함에 감탄하고 악의 용과 스톤의 공격으로 다친 열렙전사의 상태를 치료하기 위해 레벨 업 할 것을 지시한다.[5] 용들을 상대로 자신이 열렙전사를 조종하는 건 무리라고 판단해 열렙전사의 인격을 깨운다.[6]

2부 118화에서는 창조신 한건제가 제로의 저주가 침식하여 잘라낸 오른손을 자신의 부캐에게 이식하여 신에 달하는 힘을 얻었으며, 이 외에도 역대급 랭커들과 네임드 몬스터들의 힘, 개인특성, 아이템까지 전부 복사하여 다른 부캐들에게 이식시켜 군단을 만들어 노네임을 상대한다.
이때 밝혀지기를 한건호의 개인특성은 한건제의 가족들과 같은 특별한 개인특성을 받지 못했는데[7], 그 이유가 한건호는 한 씨 집안의 핏줄이 아니기 때문이다. 사실 한건호의 진짜 이름은 '표건호'이며, 한성공의 피를 이은 진짜 한건호의 머리카락으로 친자 검사를 받아 기가그룹에 들어온 것이었다. 과거 표건호와 한건호는 같은 고아원 출신에 이름만 비슷한 것뿐만 아니라 체격과 싸움 실력까지 똑같았으며, 둘다 부산의 조직폭력배 '준지파'의 '쌍건'이라는 타이틀을 달며 그 이름을 모르는 이가 없을 만큼 강력했으며 서로 위험에 처했을 때 희생하여 도와주려 할 만큼 서로의 사이도 돈독했다.
그러나 조직 내에서의 이간질로 둘다 숙청당할 위기에 처하자 한건호가 스스로를 희생하여 표건호는 목숨을 건졌으며 죽기 전 그에게 편지를 남겼는데, 그 내용은 만약 자신이 잘못되면 대신 가족을 만나 새 삶을 살아달라는 부탁이었다. 그렇게 한건호의 부탁대로 표건호는 기가그룹 한성공의 장남 '한건호'로서 살아가게 되나 정작 한건호의 친아버지인 한성공은 십수년 만에 찾은 친자의 얼굴을 보려고 하기는 커녕 과거 이력 조작에 맞는 연기를 시키기에만 급급하였으며 이에 분노한 표건호는 (친구의)친아버지가 시키는 대로 한건호가 되기 위해 노력하며[8], 이후 한성공을 직접 만난 날 기가그룹을 무너뜨리기로 마음 먹었다.[9]

의식을 되돌린 열렙전사로 스톤과 악의 용을 잡아내는데 성공하지만, 악의 용이 번 찰나의 순간을 이용한 다크와 소라가 열렙전사를 잠재운다. 그순간 열렙전사를 죽이려는 기가 13팀과 열렙전사를 살려두려는 초코비비팀과 새드스마일로 나뉘어져 내분이 일어나자, 그 틈을 노려 빛의 용을 처치하는데 성공하고 힘이 빠질대로 빠진 노네임을 공격해 그녀의 힘을 흡수한다.

그후 빛의 용을 언데드로 부활시켜 스톤을 조종하여 기가 13팀과 새드스마일을 순살시켜버리고 열렙전사를 끈질기게 추격하지만, 마침내 다시 일어난 열렙전사에게 스톤이 제압되자 최후의 결전을 준비한다.

한건호는 열렙전사의 힘을 모조리 가져간 상태였기에 플레이어의 범주를 벗어난 열렙전사라도 버거운 상대였고, 스톤의 스텟과 지존검사의 검을 사용해도 열렙전사의 열세는 여전했다. 그러나 다크, 소라, 그리고 초코비비 팀이 합류하며 전황이 뒤집히기 시작하고, 결국 패배하며 소멸한다.

그리고 제로가 진짜 최종보스로 나와 한건호는 저리가라 할 만큼 깽판을 치며 페이크 최종보스가 되었다.

이후 열렙전사가 수정한 루시드 어드벤쳐가 없는 세상에선 한건호가 아닌 표건호로 등장하며 진짜 한건호와 함께 여전히 쌍건으로 활동한다.

3. 실력

3.1. 개인특성

부캐 생성리세마라
제로에게 부여받은 초월형 개인특성. 대충 보면 어느 rpg겜에서든 가능한 부캐생성이라 별거 없어보이지만, 본디 루시드어드벤처에서 생성이 가능한 캐릭터는 플레이어의 영혼당 하나, 즉 한사람당 하나씩밖에 만들지 못한다. 허나 이 개인특성으로 인해, 부캐를 만들수 있으며, 그 횟수엔 제한이 없다. 이걸 이용하여 자신의 부캐를 무한정 복사하며, 마침내 신의 육체를 이식할수 있는 부캐를 만들어내게 된다.
본캐가 치명상을 입거나, 사망에 이르는 공격을 받아도 해당 캐릭터를 자신의 부캐에 전이할수가 있다. 작중에서 즉사급공격을 맞고도 사지멀쩡하게 돌아다닐수 있는 이유가 이때문이다.
더군다나 이녀석, 그동안 만들어댄 부캐만 해도 수십만개에 달하기에, 완전히 끝장낼려면 수십만의 부캐를 모조리 죽여야한다. 여러므로 게임의 룰을 초월하는 초월형 개인특성 다운 능력.

4. 기타

작품 상에서 등장이 그렇게 많지 않지만 열렙전사 내의 대부분의 사건 중 가장 큰 건이였던 악몽 관련에서는 제로 못지않게 큰일을 일으킨 인물이다. 무엇보다 기가 그룹의 한성공의 장남인만큼 주요 사건에 꽤 깊이 관여가 큰 편이다.

여담으로 게임 속 캐릭터의 외형으로는 공식 미남인 듯하다. 첫 등장하며 후드 모자를 벗어 얼굴을 보일 때, 아르메스가 미남이라고 했다. 이후 나타난 현실의 모습도 캐릭터와 외형이 거의 똑같은 모습이라 사실상 열렙전사 내의 공식 미남 확정.

한건호는 자신이 게임을 클리어하기 위해 기가에서 몰래 실험을 진행했으며 이 실험은 플레이어를 몬스터와 섞고 조제된 약물을 투약해 정신을 분열, 지배하는 것으로 완벽한 통제 아래 두는 것이었다.


[1] 게임을 통제하는 방법으로 이런 종류의 아이템을 비밀리에 사용하는 모양이다.[2] 새드스마일이 자신의 개인특성인 '계약' 3개 중 첫번째가 시공간 마법의 마스터이자 랭커 '필립'과 한 것이어서 공간마법을 쓸 수 있게 된 거다.[3] 이때 "영웅이란 건...우리 편일 때 영웅이라 할 수 있지만 적일 때는 악마로 밖에 보이질 않지. 우리편에 서지 않겠다면... 없애는 수밖에."라며 자신들의 신념을 말했다.[4] 이에 데이컨이 이미 영구정지형이 내려졌다며 못하게 하려 했으나 한건호에게 있는 축복의 신의 표식이 있어 자신의 판단만으로 처리하기엔 위험하다는 알아채며 결국 이에 수긍한다.[5] 특수 13팀 인원이 죽은 덕분에 경험치를 얻었고 레벨 업을 필요할 때 사용하는 것으로 체력을 회복하고 상태이상을 회복할 수 있다.[6] 현실 공원호의 몸을 약에 절여지도록 투약해 의식이 깨어나지 못할 것이라 생각했다.[7] 루시드 어드벤처 게임의 시스템은 한건제의 의도와 달리 한건제의 가족을 인식하여 마법의 능력, 지배의 능력, 신살의 능력, 시간의 능력을 부여했다고 한다.[8] 당시 표건호는 머리가 좋아 처음 보는 경영학도 금방 익혔으며 말투와 행색까지 한달만에 전부 바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었다.[9] 이런 과거가 밝혀지면서 한건호가 작중 내내 보인 이질적인 면에 대한 설명되었다. 한건호는 아직 어린 한건우는 물론 그 주위인물에 대한 암살명령을 내린다던가, 자신과 기가의 권력에 방해되는 자들에 대한 숙청을 자비없이 행해왔다. 처음에는 많은 창작물에서 나오는 소위 "잔혹한 상류층"처럼 보였지만, 정작 한성공이나 한성공의 다른 자식들은 오만할지언정 이렇게 도를 넘은 잔인함을 보인 것은 없었다. 또한 아무리 재벌가의 자식이어도 무려 뒷세계 거물인 김회장을 압박하고 위협하는 모습도 보였다. 즉, 이건 모두 한건호, 아니 표건호는 일반인이 아니라 오랫동안 뒷세계를 살아오면서 인성이 뒤틀린 인물이라는 복선이었던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