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 | 한국림(韓國林) |
생몰 | 1888년 11월 1일 ~ ? |
출생지 | 함경남도 장진군 상남면 운수리 |
사망지 | 미상 |
추서 | 건국훈장 애족장 |
1. 개요
한국의 독립운동가. 2017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2. 생애
한국림은 1888년 11월 1일 함경남도 장진군 상남면 운수리에서 태어났다. 그는 1919년 3월 14일 장진군 고토리에서 벌어진 독립만세시위에 참여해 주민 200명과 함께 헌병주재소 앞에서 시위를 벌이다 헌병들이 칼과 몽둥이를 휘두르자 격분한 군중과 함께 헌병대 안으로 쇄도하여 헌병들과 맞서 싸웠다. 이때 헌병 보조원 1명이 탈출하여 하통리 헌병대에 이르러 “지금 시위대가 고토리 헌병주재소에 난입하여 하사 1명, 보조원 1명, 창고 근무 계수 1명을 무참히 살해한 듯하다”고 보고했다. 이에 하통리 헌병대는 즉사 하갈리 헌병대의 지원 아래 고토리로 달려가 시위군중을 짓밟고 강제 해산시켰다. 이때 김윤석은 몽둥이로, 한국림과 주병찬은 손으로 헌병 보조원을 구타했다.이 일로 체포된 한국림은 1919년 6월 9일 함흥지방법원에서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0개월을 선고받고 공소를 제기했다. 그러나 1919년 7월 18일 경성복심법원에서 기각되었고, 9월 26일 고등법원에서도 기각되어 함흥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르고 1920년 7월 25일에 출옥했다. 이후의 행적 및 사망년도, 사망지는 기록이 미비해 알 수 없다.
대한민국 정부는 2017년 한국림에게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