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3-02 02:04:04

한백림

1. 개요2. 상세3. 여담4. 작품 목록

1. 개요

한백무림서 시리즈를 집필한 대한민국의 무협소설 작가. 의사.

의사신문 인터뷰에서 밝혀진 본명은 임대환이다.

2. 상세

본명은 임대환으로, 가톨릭대학교 성의교정 출신의 의사이다. 능덕? 2007년 졸업했으며 인턴 근무시 인턴장을 역임하였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를 거쳐[1] [2]2014년부터는 전문의 자격을 취득했으며 2017년 양재역 모 정형병원의 의료원장으로 근무했다.해축빠라 그런지 병원 이름도.... 2019년 1월, 종로 구에서 직접 개원하였다. 이제는 어엿한 병원 원장님이 된 것이다. 이전보다 더욱 바빠진 상황이니 소설 완결을 기다리는 팬들의 애간장만 타들어가고 있다. 장르소설계에서 한백림과 같은 의사 출신 작가로는 한산이가가 있다.

중앙일보에서 2010년 초 인터뷰한 기사가 있다. 필명인 한백림은 한백무림서에 등장하는 오너캐인 한백에서 따온 듯하다.[3] 한백무림서는 작중 십익에 해당하는 열 명의 등장인물에 대한 이야기이며, 중학교때 구상해서 대학 재학 중에 용돈벌이 삼아 쓰기 시작했다. 집안이 넉넉한지라 한백무림서로 벌어들이는 돈은 말 그대로 용돈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한다.

무협소설 작가 중에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다. 팬카페도 있으며 무협 갤러리에서도 곧잘 언급되곤 한다. 다양한 캐릭터를 잘 조명하면서 그 능력에 대한 묘사도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덕분에 팬덤에서는 알게 모르게 어떤 캐릭터가 더 강한지 순위를 세우는 놀이가 유행했다. 이게 강자 서열을 따지는 것에도 의미가 있지만 몇십 명의 캐릭터들이 서열에 포함된다는 것은 캐릭터들이 그만큼 독자들의 기억에 명확하게 남았다는 뜻이기도 하다. 이것은 작가로서 가지고 있는 굉장한 장점으로 꼽힌다.

다만 필체와 문장력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린다. 단타로 끊어치는 문장에서 '빠른 전개와 경쾌함'을 느끼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심심하고 무미건조함'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심하게는 명사로 끝나버리는 문장도 많다. 무당마검과 화산질풍검을 게시판에 연재하던 시절부터 한백림 특유의 필체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했지만, 문장을 읽는 맛이 없다며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호불호가 다른 사람들끼리 만났을 때에는 빠가 까를 만드는 상황도 종종 벌어지곤 했다.

주변의 지인들을 작중에 캐릭터로 출연시키는 영 좋지 않은 버릇이 있다. 이름은 본명에서 한두자 바꾸거나 그대로 쓰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원태다.

2010년 5월 천잠비룡포 13권을 마지막으로 3년 가까이 소식이 두절되었었다. 직업상(의사)의 이유와 건강상의 이유 때문이었던듯. 휴재 기간동안 가벼운 수술을 몇 번 했으며 현재는 완쾌되었다고 한다.

그런데… 2013년 3월 19일부로 귀환을 알리는 글을 네이버 한백무림서 카페에 공지하는 한편, 차기작인 오호혈도제의 1권 1화를 올림으로서 연재 재개를 알렸다. 이후 이젠북과 네이버에서 천잠비룡포를 유료 연재를 개시했는데, 주 1회, 회당 10페이지 가량의 연재 분량 문제로 논란의 대상이 되었다.

분량 자체야 전자책 연재에 암묵적인 룰이 있다니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2년 이상 절필 상태에 있다 돌아왔는데도 주 1회는 너무 하지 않냐는 의견이 있다. DC는 물론이고 팬카페에서도 너무 부족하지 않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4]

추가로 2015년 추석 즈음 이젠북 관계자와 면담이 있었다고 한다. 많은 팬들이 이 소식을 듣고 곧 활발해질 작품활동을 기대했으나, 면담의 자세한 내용까지는 알려지지 않았던 터라 우려를 표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그 후 한동안 소식이 없다가 2016년 1월 5일, 모바일 게임 슈퍼 판타지 워 공식 카페에서 글을 올린게 확인되었다. 이제 꿈도 희망도 없어... 게임하는게 문제는 아니지만 아무런 작품소식도 들려오지 않다가 흔적을 남긴 곳이 게임관련 까페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분은 복잡해졌다.

전문의라는 것을 생각하면 눈코뜰 새도 없는 바쁜 업무상황이라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 그러나 천잠비룡포의 연재가 끝나지 않은 상태에서 몇 년 동안 계속 이런저런 일로 질질 끌어왔다는 점 때문에 팬덤에서는 비판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이렇다할 연중 선언도 없이 한동안 잠잠하다가 모바일 게임 까페에 글을 쓰는 모습에서 아쉬움을 느끼는 팬들도 많은 모양이다. 아무리 부업에 가깝다지만 작가로서 조금 더 책임감을 갖추면 좋겠다는 것이 팬덤의 목소리라고 할 수 있을 듯.[5]

2016년 4월 경 작가 본인 스스로, 천잠비룡포는 다사다난한 일이 많아서 한꺼번에 완결시키겠다고 말했다.

2019년 4월, 의사신문 인터뷰를 통해 근황을 알렸다.http://www.doctors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7502
본직인 의사로서의 활동은 물론이고 천잠비룡포 완결준비, 스릴러 영화의 시나리오 준비 및 사회인 축구활동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고 한다. 댓글을 보면 많은 독자들이 작가의 건강함을 확인하며 천잠비룡포 완결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2020년 4월, 6년만에 다시 복귀 선언을 했다. 천잠비룡포는 비축분이 많으나, 오래전 원고중 200화 분량을 쳐냈고, 카페에 외전연재, 본편에는 200화를 요약하여 외전으로 넣는다고 이야기했다. 출판사와는 완결까지 한번에 달리는 것 아니면 복귀하지 말자는 이야기도 있었다고 한다. 그외에 소림, 팽가를 약 두권 분량 비축하고 있다고 한다.

2021년 6월, 드디어 천잠비룡포는 완결이 되었다. 그러나 외전 몇 편 연재 후 중지 상태. 차기작은 팽천위가 주인공인 소설이 될 것이라 하는데 완결까지 몇 년이 걸릴 지 아마 작가도 모를것이다.

2023년 6월 9일, 천잠비룡포 완결에서 딱 2년이 지난 시점에 무적혈도제의 연재를 시작하였다. 카카오페이지에서 평일 저녁에 업데이트 된다. 그와중에 연재하기로 예정됐던 천잠비룡포 외전 3편은 기어이

3. 여담

  • 이수영의 표절사건 관련으로 이수영보다 강도는 약하지만 비판을 받고 있다. 그도 그럴게 자기 작품이 표절을 당했는데 이수영과의 합의 부분을 제외하곤 입장표명이 없으며 애정이 많이간다는 한백무림서를 표절 당했는데도 그렇게까지 강경한 반응이 아니라는데서 어디까지나 글쓰기는 취미생활/용돈벌이 정도일뿐이라는 얘기도 나오는 중.[7]

    팬카페 추적결과로는 표절 사건 즈음에는 생명이 위독할 정도로 크게 다쳤었다는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정도였고, 따라서 표절사건에도 제대로 된 관여가 힘들었으리라 생각되는 정황으로 알려졌다.
  • 병원 이름마저 백림통증의학과이다. 종로구 소재로 펜카페에 병원 이름을 밝혔을 뿐 아니라, 강남모처에서 자신의 이름으로 웹소설 강의까지 진행했다. 독자들이 환자로 종종 방문한다고 하며 환자로 찾아가면 진료 중에 스포를 당한다는 소문도 있다.
  • 작가로서의 기본 예의는 함량 미달이다. 본업은 의사이고, 작가는 부업이나 엄연히 돈을 받고 작품을 판매하는 이상, 약속을 지켜야 할 책임은 있다. 오랜시간 잠수 타고, 복귀 이후에도 정시연재는 커녕 지각 끝에 완결을 지었으나 결국 기어이 약속한 외전 3편 중 마지막 3편은 아무런 언급도 없이 유기해버렸다. 혈도제 연재 이후에도 초반기에 잠깐 정시연재를 했을 뿐 이후에는 아예 익일 새벽 연재가 디폴트가 됐다.[8] 심지어 더 나아가 새벽에 뜬금 휴재공지까지 하고 있다. 사실 이 부분에서 제일 큰 문제는 독자들이다. 그저 무지성으로 찬양만 하며 문제의식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독자들이 카카페에 산재해있다.

4. 작품 목록

한백무림서
무당마검 화산질풍검
천잠비룡포 무적혈도제



[1] 중앙일보의 2010년 3월 23일자 인터뷰에서의 직책은 수련의로 나와 있는데 기자가 착각을 했거나, 넓은 의미로 인턴과 레지던트를 포함하는 과거의 수련의 개념으로 쓴 것으로 보인다. 2010년 1학기 임대환 의사는 서울성모병원의 마취통증의학과에서 1년차로 근무중이었다. 참고로 병원의 수련의(인턴), 전공의(레지던트) 근무 시작의 기준은 매년 3월1일이다.[2] 한창 마취과가 인기를 끌기 바로 직전에 들어갔다. 이후 1~2년뒤에 마취과의 인기는 폭발했다. 운까지 따르는 남자.[3] 한백의 자(字)가 백림이다.[4] 이 기준대로라면 1권당 7개월이 소요되고 각 시리즈당 평균 10권으로 잡는다면 제천회편 완결까지 약 45년이 걸린다.(...) 다만 작가의 말에 의하면 오호혈도제(가제)는 약 2권 반 정도, 낭인왕전(가제)과 백무한 이야기는 각 1권 정도 비축되어 있다고 쓰라는 천잠은 안 쓰고[5] 슈판워 까페 댓글에서 작가에 대한 비판이 나오자 귀신같이 자기 아이디를 바꾸는 치졸함마저 보였다(....) 여기에서 실망한 팬들이 많다.[6] 12/13 챔피언스 리그[7] 강경하게 나오지 않는다고 해서 그가 비판받아야 할 이유는 없다. 이수영이 사과문을 사실상 한백림에게 용서를 강요하는 형태로 올렸음을 생각해보면 더더욱.[8] 그와중에 청어람 담당자측의 실수나 자신의 부상으로 인한 지각은 잽싸게 공지를 올리는 건 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