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반재원의 판타지 소설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라이트 노벨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의 등장 인물. 검은색 양복과 흑발, 홍안과 선글라스가 특징이다.2.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패턴은 매저린→블랙. 전대 오라의 주인이었다.패턴 매저린을 각성시키고 기가스 티폰과 교감을 성공해 오라의 주인으로 인정받았으나 모종의 이유로 인류를 배신하고 대재앙을 일으킨 주범으로 성당기사단과 피스메이커에게 쫓기는 신세이다. 초기의 능력인 패턴 매저린에서 패턴 블랙으로의 변화는 이때 각성하게 된 것.노아와 손잡고 약 10년동안 숨어 지냈지만 가인이 등장한 전후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그 동안 노아 측에선 5대 간부로 불리며 꽤 높은 위치에 있는 것 같지만 어디까지나 같은 간부인 네이 안데르센의 추천이라 노아측에선 전혀 신용을 받지 못하고 경시당하는 입장이다.
오히려 부하인 라트 발렌시아나 마유빈같은 오라 능력자들에게 받는 빠심이 극히 대단해서 어찌보면 유가인과는 다른 의미의 페로몬 능력자가 아닐까 싶다….
피스옐로우 한시민이 사랑했던 남자였으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을정도로 철처히 비밀에 싸여있다.
3. 오라전대 피스메이커 RB
4. 초인동맹에 어서 오세요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 3권에서 '괴인 검은 신사'로 등장, 많은 이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맛보게 했다. 거기에 이걸로 끝이 아니라 기가스 티폰에 유가인까지 등장.리벨리온의 5대 간부 중 한 명이자, 괴인 스카우터라고 한다. 괴인 박쥐여자도 그에 의해 괴인으로 스카우트 되었다.
다른 5대 간부와 충돌이 심한 듯 보이며, 총수(퍼스트 피스메이커. 아마 유가인)의 최측근으로 다른 간부들에게 명령을 내리곤 한다.
6권에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해서 한강의 다리들을 부순다. 7권에서 밝혀진 진정한 목적은 다리를 부수면서 시간을 벌어 한강을 아스트랄 플레인과 접속시켜 현실에 아스트랄 플레인을 인위적으로 침투시킴으로서 섬벨리나가 카타스트로피를 실현시킬 바탕을 만드는 것.
8권에서 장혜림과 다시 연합하여 그녀의 그림자에 붙어 정보를 주고 받고 있다. 자신을 의심하는 장혜림에게 모든 것은 총수님을 위해서 라는 말을 한다.
11군에서 서은비를 오라능력자로 각성 시키며, 비밀이 나오는데 지금까지 등장한 검은 신사는 실체가 아니며, 그의 실체는 아스트랄계에 있으며, 괴인 스카우트로 등장한건 다 가상육체(아바타)라고 한다. 스카우트일을 했던 이유는 자신을 에덴(초인동맹 세계)에 안착할 육체를 찾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그의 초인사냥꾼들(장혜림, 하지연)등이 후보 였는데, 서은비가 성공했던 것.
15권에서 초인동맹 세계로 온 이유가 밝혀지는데 유가인을 데려가기 위해서였다. 티폰과 유가인의 시공좌표를 쫒아 세계를 넘어 3년씩이나 걸려 겨우겨우 찾아왔지만 유가인은 영면에 든 상태였고, 잠들어버린 유가인을 깨우기위해 갖은 고생을 하고[1] 간신히 유가인을 깨웠는데 정작 유가인은 할 일이 있어서 돌아가지 않겠다고 한다.
16권에서 옴팔로스에 유가인과 함께 등장. 몇년만에 찾아오는 옴팔로스를 보고 감회가 새로웠는지 데이트 드립을 치며 유가인과 농담따먹기를 한다.
그리고 17권에서 시폰 뤼멘을 속으로 까면서 등장. 회의가 끝나고 시폰 뤼멘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하면서, 유가인에게 한시민의 이름까지 언급하며 지금처럼 변해버린 것에 대해 진지하게 다그쳤다. 그리고 유가인이 과거의 자신과 같거나 더 막나가는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 그 이유를 생각 해 보면서 분명 지극히 개인적인 사정이 있음을 추측해냈다. 정 맘에 안 들면 떠나라는 유가인의 냉대에도 지금의 유가인은 자신이 만들어 낸 괴물이나 다름없으니 끝까지 함께 하겠다며 대답했다.
이후 18권에서도 유가인과 대화하고 있었으며, 여기서 유가인의 설명을 듣고 파국왕이 반복하는 루프와 그걸 해결하려는 유가인의 상황을 알게 되고 그제서야 유가인이 어째서 이렇게 과격하게 변하게 되었는지 납득했다. 역시 유가인이라는 인간의 속알맹이는 변하지 않았다며 안심한 뒤, 더 이상 막바지인 계획이 실패하는 꼴은 보기 싫다며 스스로를 희생해서 언데드맨을 포함한 침입자들을 막으러 갔다.
5.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에서 맞이한 결말
과거가 상당히 불우했다. 한시민과 함께 고아원에 맡겨졌다가 함께 살게 된 양부가 사실 페도필리아여서 한시민은 안 건드리는 대신 한시영이 밤마다 밤상대를 했으나, 양부가 한시영에게 만족 못하고 한시민을 덮치려 하자 그림자 능력으로 양부를 쥐어짜서 죽여버렸다. 그로서 피스메이커에 들어가 거기서 동생인 한시민만은 "정상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기를 바래 각종 지원을 해준다.한시민과는 일란성 쌍둥이라고 하는데 정작 외모만 같지 성별이 전혀 달라 논란이 되기도 했다. 시민과는 과거에는 매우 친했던 것 같지만 모종의 이유로 사이가 매우 나쁘다.
그의 오라 능력인 쉐도우 다이브는 작중에서도 손꼽히는 사기능력. 브루스와 가인을 제외한 다른 능력자들을 압도하는 무시무시한 능력이다.
정신계에는 얄짤없어서 이유리의 마인드 스페이스에 들어오게 되면 일방적으로 당하긴 하겠지만 같은 정신계 능력자인 마유빈도 있고, 애초에 정신계로 들어오게 하는 일도 쉽지가 않다.포메이션을 짠 피스메이커 대원들의 합공으로 한번 걸린 적이 있긴 하지만 직후에 피스 알리자린이 삽질해서 망쳤다.
작중 묘사된 그의 능력들이 보여준 능력들은 다음과 같다.
- 피스 매저린의 능력
- 그림자를 통한 순간이동.
- 그림자를 통해서 상대의 움직임을 봉쇄.
- 그림자를 통해 상대의 정보를 읽어들여 권술등의 기술을 훔쳐낸다. 거의 카피 수준.
- 죽지만 않는다면 아스트랄계에서 상처를 완벽하게 수복시킬수 있음.
- 피스 블랙의 능력
- 아포칼립스 제네레이터
그외에도 아리아드네의 실 등 여러 보조 기술들이 많아 엄청난 활용도를 자랑하여 브루스나 각성 가인같이 비교가 안 되는 녀석들과 싸우기까지 한다. 다만 4번째의 치료 능력의 경우엔 한시영 본인의 카르마 에너지를 소모하고 라트나 마유빈을 살리느라 많은 카르마 에너지를 소비하여 완결 시점에선 수명이 3년도 채 남지 않게됐다.
HOA에게 유가인과 함께 오라의 주인으로 인식되어 죽어도 죽지 않는다. 뒤틀린 과거와, 모종의 이유 때문에 인류를 우주로 죄다 추방하고 오라능력자들만 옹기꽁기 모여사는 이상을 실현하기 위해 카타스트로피를 시도했으나, 중심축인 옴팔로스의 열쇠 유가인이 그짓 못해먹겠다며 유계로 차원을 넘어 도피.
이 남자의 모든 행동의 이유는 단 하나, "한시민을 위해서"였다. 이타치 한국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시민을 여성으로 성전환시킨 것도 평범한 인간인 시민은 카타스트로피가 시작되면 우주로 추방되니, 설령 동생이 여자로 변한다 하더라도 추방당하지 않기 위해서였다. 동생을 위해서라면 전인류를 바쳐도 상관 없는 듯한 일방적이며, 엄청난 사랑을 보여준다. 그러나 너무나도 독단적인 방법에 한시민에게 단 한마디도 설명하지 않은 탓에 한시민은 끝까지 한시영을 이해하지 못했고 자폭할 생각으로 흑성가를 발동. 그 반동으로 오라 능력을 잃어버려 모든것을 망쳤다.
그리고 카타스트로피 이후 노아의 침략을 막던 피스메이커는 와해되고, 인류 테라가 가이아에게 버림받은데다, 마지막 바르의 별인 블러디 노블 원 네이 안데르센이 배신을 때려먹고 지 혼자서 정복에 성공. 피스메이커는 게릴라전을 하며 테러리스트 취급을 받는 막장 상황이 되었다.
오라전대 완결 시점에서는 수명이 3년밖에 안남았고 현 시점인 초인동맹에 어서오세요는 한시영이 이 차원에 도약한지 3년에 접어들어가는 시기다.
그런데 (오라전대 피스메이커에서 3년후인 세계관인) DK에도 등장할 예정이다... 알맹이 자체는 한시영이 맞으나, 힘과 외견은 전혀 다르다는 듯. 아예 인간에서 벗어난 모습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
[1] 시공좌표 고정을 위해 괴인스카우트라는 웃기지도 않은 직함을 자신에게 붙여야 했다는 것을 보면 직함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았던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