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문서: 이희나(여자친구님이 너무 잘해줌)
한연후 | |||
<colbgcolor=#362326><colcolor=#ffffff> 성별 | 남성 | ||
신체 | 174cm, 65kg[1] | ||
학력 | 회귀 전: 미상의 대학교[2] 회귀 후: 재수[3] → 서연대학교[4] 재학 | ||
나이 | 회귀 전: 20세 → 향년 22세 회귀 후: 18세 → 25세 | ||
병역 | 불명(상근) | ||
가족 | 어머니 아버지 큰 형: 한정후 작은 형: 한선후
|
연인 이희나와 함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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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웹소설 여자친구님이 너무 잘해줌의 남주인공이자 주요 화자.2. 특징
외모도, 성적도, 신체도 특출난 부분은 없는 평범한 수준이지만 그래도 스스로 평균 이상에는 들어간다고 생각하는 남고 2학년 학생이다. 그런데 후술하겠지만 외모도 그렇고, 아무리 여자친구인 이희나가 개인지도를 해줬다지만 성적도 금방 올라서 결국 서울대급 대학에 합격한 것을 보면 꽤나 비범한 캐릭터다.- 외모
스스로 매긴 평가라 신뢰도가 높진 않지만 그래도 주변인의 언급을 보면 실제로도 평균 이상 정도로는 생긴 듯. 묘사에 따르면 눈이 쳐져서 선하게 생긴, 훈훈한 인상이라고 한다. 최근 새 일러스트에 모습이 최초로 공개되었는데 이쪽도 상당한 미남이다. 덕분에 독자들에게 기만자라고 까였다.[5]
- 성격
적당히 착하고 배려심이 있는 데다 가식없이 친화력이 있는 성격이다. 그 친화력 덕분에 여주인공 이희나가 회귀 전 부담없이 친하게 지낼 수 있었다. 그리고 교통사고를 당할 꼬마나 지하철 계단에서 넘어지는 할머니를 구하려고 달려드는 등 남을 도우려는 성품을 가졌다.
3. 작중 행적
어느 길거리에서 마주쳤다면 분명히 한 번쯤은 뒤돌아서 다시 봤을 외모를 가진 여자애가 자신에게 대뜸 나랑 사귀자고 제안을 걸자 자신이 스스로 평균보다는 좀 낫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분수를 모르는 것은 아니라며 신천지 같은 사이비 종교의 포교로 여기고 도망친다.3.1. 회귀 전
…여기까지가 프롤로그의 내용이고, 실상은 이렇다. 원래는 여주인공 이희나와 대학교에서 같은 학과로 만났고 기본적으로 친화력이 있고 가식이 없는 성격이다보니 서로 교류가 잦아져 친한 여사친 사이가 되었다.어느 날 술자리에서 약간의 술기운으로 자신도 모르게 희나에게 사귀어 보지 않겠냐고 제안했는데[6] 희나는 잠시 고민하다가 받아들여 사귀게 되었고, 자신이 기본적으로 가진 가식없고, 친화력 있는 것과 예의있는 성격으로 희나를 배려하며 드라마에서 나오는 정열적인 사랑이 깃든 연애는 아닐지언정 그럭저럭 편하고 즐거운 연애를 이어갔다.
그러다 희나가 교통사고로 얼굴이 망가지고 하반신도 회복될 가능성이 거의 없는 상태로 마비되어 입원했지만, 그 뒤로도 하루도 빠짐없이 병문안을 하면서 어울려줬고, 힘들텐데 계속 만날 거냐는 친구 윤성의 질문에 그런 거 상관없고 그냥 자신이 좋아서 안 헤어지고, 보고 싶어서 보고나면 좋은 거라고 대답하는 것을 우연히 희나가 엿듣고 큰 감동을 받아[7] 지금까지 사랑이란 감정을 몰랐고 호감은 있었어도 사랑은 아닌 연애를 해왔던 연후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되었던 것.
이후 재활치료에 더 박차를 가하게 되고 연후 본인도 군대에 입대하길 미루면서까지 희나와 어울려주며 재활을 도와줘 그렇게 1년 후 희나의 재활이 제법 진전되어 간만에 데이트를 하려던 날 어떤 아이를 교통사고로부터 구하려다 대신 차에 치여서 죽고 만다.
3.2. 회귀 후
그러나 여자친구였던 희나가 하나님께 살려달라고 간절히 빌자 대학생 시절까지 살았던 기존 시간선의 기억을 가진 채로 4년 전으로 회귀하게 되었고 원래보다 2년 일찍 만나게 되었지만 연후의 입장에선 희나와 모르는 사이던 시절이니 뜬금없이 자신과 인연도 없던 여자아이가 사귀자고 하니 사이비 종교로 오해한 것이다. 다음날에도 찾아온 희나를 경계하고 도망치려 하지만 이내 가지 말라는 울음이 섞인 외침에 차마 두고 가지 못하고 긴 시간 이야기를 나눈 결과 진심임을 깨닫고 받아들여 사귀게 된다. 하지만 역시 연후의 입장에서는 대학생으로서 희나와 지냈던 기억이 없는 고딩 시절 한연후일 뿐인지라 처음보는 모르는 여자애였을 뿐이었고 지금은 희나의 외모 때문에 호감은 느꼈을 지언정 사랑은 없는 연애를 시작하면서 회귀 전 자신에게 호감은 있어도 사랑은 없었던 희나와 입장이 반대되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되었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며 연후도 희나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다.
수능날 지하철역에서 계단을 오르다 넘어지기 직전의 할머니를 구하려다가 휘말려 팔을 다치는 사고를 당한다. 다행히 할머니는 무사했고, 그 할머니의 아들이 감사를 표하며 병원비도 보상했지만 팔을 다쳤기 때문에 수능을 못 봐서 재수생이 되었다. 어쨌든 여친인 희나는 지금까지의 성적도 좋았고 수능을 잘봐서 명문대에 입학했는데 본인은 어차피 그 해엔 지금까지의 성적으로는 같은 대학에 들어갈 수 없었다고 생각해 차라리 이 기회에 다음 수능까지 공부를 빡세게 해서 같은 대학교를 들어갈 것을 노리게 된다. 그리고 32화(116회차)에서 같은 대학에 합격했다.
4. 어록
“음... 니 말 듣고 좀 생각해봤는데”
(윤성: 근데?)
“안 헤어짐.”
(윤성: 왜?)
“그냥… 그냥 좋으니까. 가끔 희나가 좀 힘들어 하더라. 재활도 생각대로 안되고… 이것저것 있겠지. 아마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웃으면서 그러자고 할지도 몰라.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만큼 희나가 날 좋아하는 건 아니었거든. 거기다 내가 매일 찾아오는 거 조금 미안해하는 것 같기도 했고. 근데 그런 거 다 좆도 상관없어. 걔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걔 좋으니까 안 헤어질 거고 내 여친 보고 싶으니까 계속 오는 거야. 의무감이나 동정 그런 거 아니고. 사실 내가 그렇게 좋은 놈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도 첨엔 그런 건가 싶었는데, 학교에서 은근히 희나 뒷담 까는 새끼들마냥 마음이 식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거 아니더라. 매일 보고 싶고, 보고 나면 좋아. 처음 사귀었을 때처럼. 걍 내가 너무 좋아하는 듯”
― 1-2화, 회귀 전 희나가 사고를 당한 후 앞으로 힘들텐데 계속 사귈 거냐는 윤성에게 대답하며
― 마지막 화에서 회귀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 번 더 나온다.
(윤성: 근데?)
“안 헤어짐.”
(윤성: 왜?)
“그냥… 그냥 좋으니까. 가끔 희나가 좀 힘들어 하더라. 재활도 생각대로 안되고… 이것저것 있겠지. 아마 내가 헤어지자고 하면 웃으면서 그러자고 할지도 몰라. 솔직히… 내가 좋아하는 만큼 희나가 날 좋아하는 건 아니었거든. 거기다 내가 매일 찾아오는 거 조금 미안해하는 것 같기도 했고. 근데 그런 거 다 좆도 상관없어. 걔가 나한테 헤어지자고 말한 것도 아니고. 난 그냥 걔 좋으니까 안 헤어질 거고 내 여친 보고 싶으니까 계속 오는 거야. 의무감이나 동정 그런 거 아니고. 사실 내가 그렇게 좋은 놈도 아니라고 생각하고, 나도 첨엔 그런 건가 싶었는데, 학교에서 은근히 희나 뒷담 까는 새끼들마냥 마음이 식지 않을까 했는데 그런 거 아니더라. 매일 보고 싶고, 보고 나면 좋아. 처음 사귀었을 때처럼. 걍 내가 너무 좋아하는 듯”
― 1-2화, 회귀 전 희나가 사고를 당한 후 앞으로 힘들텐데 계속 사귈 거냐는 윤성에게 대답하며
― 마지막 화에서 회귀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한 번 더 나온다.
5. 기타
- 작품 외적으로 미성년자의 성행위 묘사가 불가능하다는 이유 때문에 희나의 20살 생일 전까지 성행위를 하지 않는다. 작품 내적으로는 '서로가 서로를 책임질 수 있을 때 하고 싶다'며 성인이 되기 전까지는 스스로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것이다.[8] 24-3화에 드디어 첫경험을 한다. 24-6화에서 드러난 바로는 낮져밤이지만 결혼 후에는 희나가 조금 더 적극적이게 될 때도 있다.
- 주변 여러 사람에게 인기가 좋다. 연후를 통해 사랑을 배우고 회귀한 아내인 희나는 그렇다 치더라도 딸인 한사랑이 19살이 될 때까지 '아빠 싫어'나 '내 방 들어오지 마'를 한 번 시전하지 않고 엄마인 희나보다 아빠인 연후를 훨씬 좋아하며 매번 희나와 투닥거린다. 그리고 아들인 한소망도 아빠 무릎에 앉는 것을 좋아하는 건 덤. 심지어 사랑이의 소꿉친구인 주은도 연후를 좋아하며, 희나의 친오빠인 희성의 딸인 서윤도 연후의 무릎에 앉고싶어하고, 연후의 친형 정후와 윤정 사이의 아들인 지후도 연후를 좋아한다. 몸에 꿀발라 놨냐고 투덜대는 윤정은 덤. 일러스트로 보이는 얼굴도 꽤 미남인 것과 더불어 특유의 선한 인상이 편안함을 준다는 언급이 많은 것을 보면 뭔가 사람들을 끌어당기는 매력이 있는 인물인 듯.
[1] 출처: 0화(프롤로그)[2] 희나와 같은 대학교였는데 희나쪽은 성적은 최상위권 대학에 가기 충분했으나 장학금을 받는 방향으로 입학 하기 위해 한 단계 낮췄지만 연후쪽은 벼락치기 수능이 운좋게 대박나서 겨우 들어왔다는 것을 보면 명문은 아니더라도 제법 수준이 높은 축에 속하는 대학인 것 같다.[3] 사고로 인해 수능을 보지 못했다. 이유는 후술[4] 작가가 직접 서울대로 치환해 달라고 언급한데다가, 작중 국립이라고 언급되어서 확실히 서울대학교가 모티브인 것이 드러난다.[5] 물론 주인공 보정이라 일러스트상으론 잘생기게 그려졌을 가능성이 크다. 희나한테는 잘생겨 보인다고 한다.[6] 고백할 생각은 없었는지 제안을 하자마자 철회하려고 했었다. 술김에 잘못 말했던 듯하다.[7] 이때까지 희나의 친구들 중 대부분은 사고로 미모를 잃고 장애를 얻은 것을 본 이후에는 다시는 찾아오지 않아 매우 힘들어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남자친구인 연후 역시 언제 발길을 끊을지 모른다는 불안감+연후가 품은 감정이 동정일 것이라는 자포자기 상태에서 연후의 발언에 구원을 받은 것이다.[8] 다른 예시로 같은 사이트에서 연재되는 고등학생 주연 로맨스물인 가짜 여자친구와 나쁜 짓을 저지르는 법은 비슷한 이유로 성인용 회차가 없다만 그쪽은 정황은 있는데 직접 묘사하진 않았다. 법으로는 '직접 묘사가 불가능한 것'이니 '작품 내적으로 했다는 정황'만 쓴 것인데 이쪽은 아예 작품 내적으로도 성인 되기 전까지는 하지 않은 전개인 탓에 친구들과 독자에게 고자냐는 핀잔을 듣는다. 만우절 표지에 쓴 문구도 '남친새끼가 너무 고자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