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R&D 계획, 김가현
1.1. 동기
코로나 바이러스를 비롯한 실존적인 위험과 더불어 과학기술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는 현실이다. 허나 대한민국 정부가 발표한 예산안은 R&D 예산이 대폭 삭감된 채 발표된 바 있다. 이와 달리 중국의 R&D는 나날이 성장하여 반도체 분야를 포함한 몇몇 분야를 제외하고는 모두 한국을 앞서는 형국이다. 본 연구를 통해 동일하게 2025년을 대비한 한국과 중국의 중장기 계획을 살펴보며 어떤 차이가 지금의 차이를 낳았는지 알아보고자 한다.
1.2. 내용
우선적으로, 계획이 수립된 시기부터 큰 차이가 있다. 국가기록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2025년을 향한 과학기술발전 장기비전'의 경우, 1995년에 수립된 중장기 계획으로 그 이후에 수립한 중장기 계획이 없다. 이에 반해 중국의 '중국제조 2025'의 경우, 2015년에 수립한 중장기 계획으로 해당 문서에는 단순히 2025년 뿐 아니라 2045년까지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다음으로, 방향성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우리나라 문서의 경우, 각 분야의 발전 목표를 미래에 있을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정보화 사회의 도래를 대비하여 선진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 라는 식이다. 이에 달리 중국의 경우, 현재 중국의 제조업 수준이 '크지만 강하지 않다.'라는 자기인식 하에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주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는, R&D분야를 향한 지원과 관련한 서술이다.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설명보다도 정책방향을 개선하겠다, 얼마를 지원하겠다라는 식의 서술이다. 중국의 경우, 기술을 개발한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안을 강화하여 경쟁력있는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수준 미달이나 지식 재산권을 어긴 기업의 경우 분명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등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이러한 차이가 오직 R&D분야를 향한 인식의 차이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5년에 한 번 대선을 통해 정권이 바뀌고 그에 따라 정책의 방향성이 바뀌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산당 체제를 지난 몇 년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상대적으로 일관성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수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정권에 따라 연구개발분야가 휘둘리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분야의 발전을 기대한다.
다음으로, 방향성에서의 차이가 두드러진다. 우리나라 문서의 경우, 각 분야의 발전 목표를 미래에 있을 변화에 초점을 맞추어 변화에 대응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정보화 사회의 도래를 대비하여 선진적인 기술을 확보하겠다, 라는 식이다. 이에 달리 중국의 경우, 현재 중국의 제조업 수준이 '크지만 강하지 않다.'라는 자기인식 하에 제조업 강국으로 도약하겠다는 목표를 바탕으로 계획을 수립하는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주도적인 모습을 보인다.
마지막으로는, R&D분야를 향한 지원과 관련한 서술이다. 우리나라는 구체적인 설명보다도 정책방향을 개선하겠다, 얼마를 지원하겠다라는 식의 서술이다. 중국의 경우, 기술을 개발한 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법안을 강화하여 경쟁력있는 기술의 개발을 목표로 수준 미달이나 지식 재산권을 어긴 기업의 경우 분명한 제재를 가하겠다는 등의 보다 구체적인 내용을 제시한다.
이러한 차이가 오직 R&D분야를 향한 인식의 차이로 치부하기엔 무리가 있다. 5년에 한 번 대선을 통해 정권이 바뀌고 그에 따라 정책의 방향성이 바뀌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공산당 체제를 지난 몇 년간 유지하고 있는 중국은 상대적으로 일관성있는 정책을 추진하기 수월하다. 이러한 점을 고려하더라도, 중장기 계획을 세워 정권에 따라 연구개발분야가 휘둘리지 않으며, 우리나라의 연구개발분야의 발전을 기대한다.
2. 의학 (김나혜)
중국과 한국은 지리적으로 가까워 많은 유사성을 공유한다. 하지만, 서로의 역사적 배경으로 인해 다른점 또한 많기에 이를 의학 관점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2.1. 중의학과 한의학 차이점
2.1.1. 처방차이
중의학은 ```다방``` 한의학은 ```독방``` 으로 약재를 처방한다. ```다방```은 여러약재를 혼합하여 처방하는것이며, ```독방```은 하나의 약재만을 처방하는 것이다. 중의학은 음양의 균형과 조화를 중요시해 복합적 증상과 병리상태, 각 약재의 상호보완적 효과를 중시해 ```다방```을 사용하며 한의학은 특정 증상에 집중해 효과적 치료 및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 ```독방```을 사용한다.
2.1.2. 의료진과의 관계
중국은 서로의 관계에 있어서 상대의 권위를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의료진과의 관계에 있어서도 의료진의 말을 절대적으로 따르는 모습이 많이 나타난다. 이는 중국의 역사적인 영향과 관계있다. 중국은 역사적으로 군주주의 체제가 지배적이였으며 이는 지도자에 대한 복종과 순종을 강조하였다. 또한, 당의 지시에 따라 행동하고 순종하는 것을 강조하는 체제로 인해 사회적 조화와 안정을 위해 권위 있는 인물을 따르는 것이 강조되는 것이다. 반면, 한국은 의료진과의 소통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의료진의 의견도 중요하지만,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권을 환자 본인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사회적으로 상대에 대한 배려와 이해가 강조되는 점 역시 환자와 의료진의 소통에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 생각한다.
2.2. FCC (Family-Centered Care)
중국의 간호는 중의학과 서양의학이 혼합된 형태로 나타난다. 병원의 시스템은 현대의료 시스템을 따르지만, 그 안에서 정책이나 프로그램은 중국의 문화를 반영한다. ```FCC-가족중심케어```는 그중 하나이다.
2.2.1. FCC란?
```FCC-가족중심케어```는 말 그대로 치료에 있어서 가족이 의료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의료진과 함께 케어를 하는 것을 말한다. FCC는 가족의 지지로 환자가 정신적으로 안정될 수 있으며, 심리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적극적으로 치료에 응함으로써 회복속도가 빨라지기도 한다. FCC는 현재 여러 국가에서 시행중이며, 중국만의 가치관, 중의학, 사회주의의 영향으로 다른 나라와 중국의 차이점은 존재한다.
2.2.2. 가치관
중국은 전통적으로 대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문화를 가지고 있다. 이는 중국 내에서 복이 많아야 대가족의 형태를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과 사회적 지위에 따라 중국 사회에서 가족의 크기와 구조가 달라졌기 때문이다. 또한, 유교 사회로, ```효```를 중시하는 사상에 따라 부모에게 예의를 다하는 것이 중요해 가족이 아플 때 서로 간호해 주는 것은 당연시 되어 왔다.
2.2.3. 사회주의
중국은 사회주의 국가로 국가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집단 중심으로 의료서비스가 진행되었다. 개인별 맞춤 치료가 어려워 치료효과가 좋지 않았고, 한정된 인원으로 많은 사람을 진료해 서비스 질 또한 낮았다. 또한 의료보험 적용 범위가 좁고 적용가능한 병원이 지정되어 있어 접근하기 어려운 점 역시 가족중심의 간호로 변화하는데 원인이 되었다.
2.2.4. 현재
현재, 노인과 소아에 대한 FCC가 강조되고 있다. 여러 교육프로그램부터 가족상담 서비스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노인의 경우 전통사상에 따라 집에서 요양하기를 많이 희망해 방문간호 또는 데이케어 서비스가 늘어나는 추세이다. 시대가 변함에 따라 개인, 개인 맞춤이 중요시 됨에 따라 의료시스템 역시 변화하고 있으며 FCC 역시 함께 발전하고 있다.
3. 중국 수학 교육과정 분석 및 효과적인 방안 적용 (김성경)
1학년 때 중국의 교육시스템에 대해 탐구해 보았을 때, 우리나라와 차이가 많이 나지 않았는데, 수학 교육 성취도가 중국이 우리나라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의 원인에 대해 궁금증을 가지고 수학 교육과정에서의 차이 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하며 중국의 수학 교육과정에 대해 찾아보고 우리나라에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을지 탐구해 보기로 하였다.
3.1. 중국 수학 교육과정
중국은 고등학교 시기에 배우는 수학을 고중수학 이라고 하며, 한국의 수능과 비슷한 가오카오를 실시한다.
중국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더욱 많은 내용을 한국보다 이른 시기에 배운다. 중국 중학생들은 한국 고등학교 1학년 수준의 내용을 배우며, 이수해야 하는 과목과 선택과목도 매우 많다. 고등학교 1학년 때 필수적으로 이수해야하는 교과서가 총 5권이며,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문과, 이과로 나누어 선택과목을 선택하는데, 이마저도 과목이 매우 많다. 문과는 기본적으로 선수 1-1, 1-2 총 2권의 교과서를 배우고, 이과는 선수 2-1, 2-2, 2-3 총 3권의 교과서를 배운다. 추가적으로 선택과목 선수 4-1, 4-2, 4-4, 4-5도 배우는데, 이름은 선택과목이지만 가오카오에 모두 나오는 내용이므로 필수와 같다고 보면 된다.
또한, 중국의 문과생들은 한국의 이과생보다 배우는 내용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선택적으로 배우는 기하를 중국의 문과생들은 필수적으로 배워야 하며, 삼각함수의 추가적인 다른 공식도 배우는 등 다양한 내용을 배운다.
이 외에도 중국은 한국과 다르게 논증 기하학과 해석 기하학을 동시에 수업하며, 교과서에 다른 분야와 융합된 내용이 많으며, 수학 수업을 하는 과정에 인터넷을 활용한다는 점 등의 차이가 나타난다.
3.2. 효과적인 방안 적용
위 내용들을 참고하여 효과적인 방안을 한국 실정에 맞게 변형해서 적용할 수 있도록 바꿔보고자 한다.
먼저 다양한 분야의 부학을 배우는 것은 각기 다른 분야마다 사용되는 수학 내용이 다르므로 방과후 활동으로 선택적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는 분야에 적용된느 수학 내용을 찾아 들을 수 있도록 하면 효율적일 것 같다.
인터넷 활용을 학생들이 무분별하게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막기 위한 교칙을 만들고 선생님의 지시에 따라 작동하는 센서가 적용되어있는 전자기기를 사용한다면 학생들을 손쉽게 통제하며 적절한 용도로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교과서는 교과서에 추가정보를 넣게 되면 책이 두꺼워져 학생들이 들고 다니기 힘들 것 같기 때문에 인터넷 기기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정보는 QR코드나 주소 등의 형태로 교과서에 첨부하여 학생들이 스스로 찾아볼 수 있도록 하면 더욱 편리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