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위험한 상견례 2의 남주인공으로 한달식과 조강자의 외아들이다. 작중에서는 홍종현이 맡았다.부모 모두 도둑질만 하는지라 할줄 아는건 오직 범죄활동 뿐이였고 배운것도 없었던지라 무식이 하늘을 찔렀다. 어찌보면 불쌍한 인물
2. 작중 행적
도둑질을 밥먹듯이 하는 부모님때문에 고등학생임에도 클럽을 돌아다니면서 하루하루 방탕한 생활을 즐기고 있었다. 그러던 중 도둑질을 밥먹듯이 하는 부모때문에 경찰에서도 이를 악물고 한달식과 조강자를 잡고자 유일한 아들인 한철수를 미행하고 있었다. 이를 귀신같이 눈치챈 철수는 고등학생임에도 무면허 운전으로 경찰들과 추격전을 벌이며 경찰들을 따돌리려고 하던중 실수로 전복사고를 일으키는 바람에 똑같이 메달을 딴 기념으로 밥먹고 돌아가던 영희의 차가 이에 휘말리게된다. 이를 본 철수는 서둘러 박영희를 구해주면서 눈이 맞게되면서 사귀는 사이가 되어 버린다. 교제를 허락받고자 영희의 가족에게 허락을 받으려고했지만 가족들은 자신들이 잡으려는 가족의 자식인데다 철수의 무식함을 보고 당연히 강경하게 반대했다. 그러자 철수는 자신이 경찰이 되면 교제를 허락해달라고 제안을 하자 박만춘은 구구단도 못외우는 철수를 향해 만약 경찰이 된다면 결혼도 허락해주겠다고 호언장담한다.이 말을 듣고 철수는 영희의 도움을 받아 7년동안이나 죽을힘을 다해 공부한 끝에 수석으로 합격을 눈앞에 보고있게 된다. 그러자 영희네는 철수가 경찰이 되면 7년전 영희와의 결혼을 인정해야하는 상황이 되었고 철수네 부모도 아들이 경찰이 된다면 자신의 명성에 먹칠하게 되는 상황 달식과 강자는 어떻게든 눈을 돌리려고 했으나 실패, 결국 영희네 아빠와 언니 2명을 납치해서 철수가 결혼하게되면 우리와 한가족이 된다며 말하는 동시에 이는 서로에게 득이 되지 않는다며 연합을 제안하자 영희네도 이에 응하면서 기어이 철수를 탈락시킨다.
이 사실을 깨달은 영희는 아버지와 언니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집을 나가 아파트에서 혼자사는 동시에 자신이 조사하는 사건만 마무리하면 경찰을 때려치우고 철수와 살기로 마음먹는다. 철수도 부모님과 영희네가 짜고쳤다는 사실을 알자 불쾌함에 결국 부모님을 체포하고 박만춘에게 대령한뒤 교제를 요청한다. 영희는 아무리 범죄자라 해도 너희 부모님을 파는 사람이 어디있냐며 말리지만 철수는 마음을 정한지라 고집을 꺾지않는다. 그러자 영희는 실망감에 자신에게 따귀를 날린뒤 결별을 선언하자 쓴웃음을 지은채 마음대로 하라며 부모를 두고 떠난뒤 새출발을 위해 영희에게 전화를 걸지만 재수없게도 그녀의 상관이 받는바람에 새 남친이 생긴것으로 오해하고 고시촌을 떠나 미국으로 가겠다며 통보함으로서 7년간의 관계도 이렇게 막을 내린다.
이후 클럽을 다니면서 방탕한 생활을 이어나가는 철수, 그렇지만 영희를 완전히 잊지 못해서 자신에게 대시하는 여성들을 계속해서 찬다. 결국 부모님에게 찾아가 그들의 기술을 이어받고 자수성가하고자 아버지에게 한 의뢰를 받는다. 그 의뢰는 높으신 분들과 재벌들이 수영복 입은 여자들과 히히덕 거리는 비밀클럽에 잡입해 그 참가자들중 한 명이 가지고 있는 목걸이를 가져오라는 의뢰를 받는다.
그리고 마침 이벤트의 일환인 엔젤 초이스가 시작되자 모든 사람들의 시선이 무대로 옮겨졌고 이 상황을 이용해 목걸이를 훔치기 직전까지 가나[1] 마침 조사의 일환으로 접대부로 위장한 영희가 무대에서 붉은 비키니를 입고 섹시댄스를 추는 것을 목격하는 바람에 그대로 굳어지는 동시에 목걸이를 훔치지 못한다. 거기다 영희가 10명의 참가자들 중 가장 높은표를 얻어서 높으신분인 한 남성과 키스해야하는 상황이 찾아왔고 이내 그 남자가 영희에게 다가가 키스하는 바람에 충격을 받고 결국 임무를 완수하지 못하고 자리를 떴다.
이후 술집에서 우울한 기분을 달래고자 술을 마시다가 만취상태가 되었고 마침 그곳에 들어온 씨름부와 시비가 걸려 싸움까지 하는 바람에 경찰까지 출동했고 난동부린 죄로 잡혀서 끌려가다가 경찰차 안에서 경찰들에게 자신의 처지에 대해서 주정을 들여놓는다. 그런데 그 경찰들은 경찰로 분장한 자신의 부모님이였고 이들은 자신들 때문에 아들이 이렇게 망가져버린것에 대한 미안함에 박만춘이 자신들을 유인하는 것처럼 유인하는 동시에 그들의 첫째 사위가 바람피는 현장을 목격하게 끔 꾸미는 동시에 잠수하기로 합의한다.
그런데 철수는 영희가 조사하는 사건을 알아채고 부모님에게 도움을 요청하게 된다. 결국 부모님의 도움으로 정보를 얻은 철수는 몰래 경찰서에 가서 영희에게 도움을 준다. 그렇게 사건이 쉽게 해결될 무렵 살인마들에게 영희가 납치되었다는 사실을 영희의 가족들을 통해서 알게되자 납치범들이 말한 공항으로 서둘러 달려가 싸우던 중 위기에 빠지지만 달식과 강자의 도움으로 영희가 납치당한 비행기로 달려가 구해주지만 이내 이 사건을 계획한 장본인이자 영숙의 부하격인 김민구가 나타난다. 복싱국가 대표인 민구에 의해 위기에 빠지고 이내 비행기가 이륙하려는 찰나 강자의 도움으로 영희와 함께 민숙을 체포하면서 영희에게 키스를 받게되고 만춘과 언니들도 필사적으로 영희를 구하려는 철수의 모습을 보고 철수를 인정하고 영희와의 교제를 허락하게된다.
경찰이 되면 교제를 하겠다는 약속을 지키고자 경찰시험에 재도전을 했으며 이번에는 전과 다르게 영희의 가족들도 자신을 인정한데다 자신의 부모도 잠수타기로 결정한지라 아무런 방해도 없이 시험에 합격해 경찰이 되었다. 경찰이 된지 1년이 지난후에는 당당하게 영희와의 결혼식을 올림으로서 부부사이가 되어 새 출발을 하게된다.
[1] 감시카메라로 이 상황을 보던 영희의 첫째 언니 박영미는 철수를 보자 왜 쟤가 저기있냐며 의문을 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