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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푸쿠 쿠로우사기(セップククロウサギ)[1]
캠퍼의 등장캐릭터. 성우는 타무라 유카리 [2].
내장 애니멀 시리즈의 인형 중 하나로 미시마 아카네의 어드바이저.
온몸이 검은색이고 배에 칼이 꽂혀있는데다가 내장이 튀어나왔으며 입에서는 피를 흘리는 무서운 모습을 하고 있다. 눈까지 빨갛게 충혈되어 있어 얘를 본 아이는 반드시 울음을 터트린다나.
입이 험하고 말 하나하나에서 남의 속을 살살 긁는 게 느껴진다. 그리고 할복 호랑이와는 죽이 잘 맞는 만담 콤비.
소설에서는 대놓고 '할복 토끼는 입이 험한 타무라 유카리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걸?' 같은 성우 드립을 친다. 애니에서도 잡지에 타무라 유카리 드립을 시전. 사실 "검은 토끼"는 타무라 유카리의 라디오 방송을 가리키는 것이기도 하다.
[1] 직역하면 할복 흑토끼지만 어감이 부자연스러워서 그런지 한국에서는 그냥 할복 토끼라고 부른다.[2] 정말 질리도록 호리에 유이와 콤비였는데 또 다시 만난 케이스. 재미있는 것은 캠퍼 전까지는 타무라 유카리가 호리에 유이를 누르는 편이었다면(대표적으로 쓰르라미 울 적에의 후루데 리카가 하뉴를 괴롭히는 것) 캠퍼에서는 동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