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6 20:33:42

할아버지 할머니 회춘하다/등장인물

1. 개요2. 주인공 부부3. 주인공 부부의 가족
3.1. 장남3.2. 차남3.3. 장녀3.4. 그 외
4. 주변 인물5.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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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할아버지 할머니 회춘하다의 등장인물.

2. 주인공 부부

2.1. 사이토 쇼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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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사이토 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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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주인공 부부의 가족

3.1. 장남

3.2. 차남

  • 사이토 카오루 - 성우: 사사키 미코이
    타카히로의 아내이자 쇼조와 이네의 차며느리.

3.3. 장녀

3.4. 그 외

  • 사사키 츠루(ツル) - 성우: 타나카 카나타
    이네의 언니이자 쇼조의 처형, 요시아키, 타카히로, 아케미 남매의 이모, 미노, 시오리 사촌자매의 큰 할머니. 병원신세를 지고 있다. 심각한 치매 상태인지 꿈을 꾸다 깼는데 이미 예전에 돌아가신 어머니를 찾는다. 그러다가 젊어진 이네가 병문안을 오는데, 젊은 이네의 모습을 보고 어머니랑 겹쳐봤는지 동생을 껴안으며 어머니라 부르며 보고 싶었다고 기뻐한다. 이네는 순간 당황하지만 기꺼이 어머니 역할을 하며 언니의 마음을 보듬어준다.

    츠루와 이네 외에 츠루의 회상장면에서 어머니 등에 업혀있는 츠루와 이네자매의 남동생도 모습을 비추었는데 그 남동생은 어떻게 되었는지 타카히로의 아내처럼 제대로된 언급이 안나와 생사확인이 불명이다. 후에 기억도 모두 사라진 이네가 다시 찾아왔는데 언니가 피아노 옆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 이네가 어렸을 적 함께 치던 '고향'을 연주하였는데 어머니에 대한 기억을 제외하고 모두 잊은 그녀가 예전처럼 같이 고향을 치며 노래를 불렀다.[1]

    그러나 180화에서 이네 부부 처럼 회춘을 하게 된다. 타카하시 노부부가 보관했던 사과 조각을 먹었기 때문인데[2] 마침 병원에 찾아왔던 여동생 부부를 포함한 가족들과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지만, 온전한 사과가 아닌 조각이었기 때문인지 젊어진 시간은 하루뿐이었기에 다다음날 아침 되돌아왔다.[3] 다만 사과의 영향이 아주 없어진건 아닌건지 조카증손자와 카루타를 하다가 젊을적 모습이 오버랩 될 정도로 말도 안되는 속도와 함께 카드를 채가는 모습을 보인다.[4]

4. 주변 인물

  • 이가라시 헤이스케(五十嵐兵介) - 성우: 테라소마 마사키
    옆 동네(북쪽 마을)의 촌장. 쇼조, 이네 부부와 동년배로 과거에는 이네에게 반해서 고백했다가 차인 전적이 있으며 이 때문에 쇼조에게는 여지껏 경쟁심을 갖고 있다. 물론 경쟁심만 품었지 기본적인 사이는 좋은 편으로 쇼타가 미노와 같이 여행을 가려고 허락을 받을 때엔 "손자가 신붓감을 데리고 왔구만!"이라고 외치거나, 결혼식은 언제 올리냐고 묻는 등 사이토 부부 못지 않게 좋아하며 미노를 손주며느리로 받아들였다. 사별한 부인을 아직도 그리워하는 의외의 일면도 있다.
  • 이가라시 쇼타([ruby(五, ruby=い)][ruby(十, ruby=が)][ruby(嵐, ruby=らし)][ruby(将, ruby=しょう)][ruby(太, ruby=た)]) - 성우: 테라시마 준타
    파일:이가라시 쇼타.png

    헤이스케의 차손자이자 미노의 클래스메이트이다. 상어 이빨 속성을 가진 축구부의 에이스로 34화의 마을 대항 운동회에서 형인 다이키와 함께 키타촌의 에이스로 투입되었지만 하필 상대가 체력도 팀워크도 더 압도적인 사이토 부부였던지라 부부가 출전하는 종목마다 털렸다.[5] 반내 인기인인 미노에게 관심이 있지만[6] 낯가림이 심해 말도 걸지 못하고 있던 와중 사이토 부부 집으로 심부름을 갖다가 우연히 만나게 되면서 엮이게 되어 쇼조와 이네에게는 손녀사윗감으로 인정받은 상태.

    축구선수를 희망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고향에 감사하는 마음을 갖고 있으며 장차 축구선수를 못 하든, 아니면 하다 은퇴하든 언젠가는 귀농해서 할아버지의 농사를 잇고[7] 싶다는 마음을 가진 등 상당히 착한 성격.[8]

    회춘한 쇼조가 미노를 데리러 왔을 때 친구들이 이가라시 군이 있으면서 또 다른 남자를 잡았다고 잠깐 양다리 의혹이 부상한 것을 보면 둘의 관계는 친구들도 이미 아는 듯. 100화 이후로는 노부부의 구혼여행에 도쿄 안내 명목으로 미노와 함께 따라갔다가 둘이 함께 다니게 된다.[9] 처음에는 왜 둘의 여행에 자신의 손주가 가야하냐고 투덜거렸지만 헤이스케가 쇼지&이네 노부부의 손녀 미노를 보고서는 손주며느리를 데려왔다고 기뻐하며 "부족한 손주이지만 잘 부탁한다."며 여행 동참을 허락한 건 보너스.

    187화에선 쇼조 덕분에 이미 초인에 가까운 근력을 가지게 되었음이 밝혀졌다. 쇼조와 경쟁을 하면서 차츰 따라잡을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는데, 이를 들은 미노와 이네는 가문 내에서 쇼조를 제외하면 그 누구도 들지 못했던 절임용 돌을 쇼타에게 들어보게 했다. 미노는 당연히 무리[10]라고 말했지만, 쇼타는 기합 한번 넣더니 마치 상자를 들어올리듯이 가볍게 들어올렸다. 이네는 이 모습을 보고는 다시 한번 그를 손녀사윗감으로 인정해 버렸고,[11] 미노는 아예 얼굴이 붉어지고 조용히 감탄하고 있었다. 그리고 애니메이션 최종화인 11화의 종반부에서는 미노와 늙은 부부의 모습으로 등장하였고 학생 때 심었던 사과나무에서 황금 사과를 발견하여 함께 먹어보자고 하는 것으로 마무리.
  • 이가라시 다이키 - 성우: 미야자와 타쿠야
    헤이스케의 장손자이자 쇼타의 형. 야구부 에이스. 미노와의 커플링으로 인해 꾸준히 출연하며 분량을 챙기고 있는 동생과 달리 운동회 에피소드 이후로 비중이 없다.
  • 타카하시 사토시(高橋聡)[12] - 성우: 카지카와 쇼헤이
    파일:타카하시 사토시.png

    128화에서 시오리가 도서관에서 만난 의대[13] 2학년생. 본인의 조부모가 시오리와 같이 회춘을 한 것 때문에 제목만 봐도 수상한 '회춘 전설의 수수께끼!', '성스러운 나무의...' 따위의 책을 열람하고 있어서 시오리와 대화를 트게 되었다. 양가 노인들에게는 자연스럽게 손주며느리/사위 취급을 받고 있다. 애니메이션 8화 ED부터 시오리 옆에서[14] 춤을 추고 있다.
  • 타카하시 하지메 & 타카하시 세츠(高橋一 & 高橋セツ) - 성우: 히야마 노부유키(하지메), 코바야시 유우(세츠)
    파일:타카하시 하지메, 세츠.png

    사토시의 조부모로 어느 날 정원의 사과나무에 열린 금색 사과를 먹고 난 후 젊음을 되찾았다. 다만 원래 회춘 전에도 머리가 검은 등[15] 다소 건강체질이었던 듯하며, 회춘 후에도 온유한 사이토 부부에 비해 성격이 활달한 편이다. 둘의 만남은 여관 숙식 종업원으로 근무하던 세츠가 취객으로 곤란해하던걸 하지메가 우연히 도와줬다 인연이 되어 결혼하였다고 한다. 참고로 하지메는 경찰관이였고 정년퇴직했다고 한다.

    여담으로 세츠와 이네와 대화하면서 어쩌다보니 남편 자랑하기로 변질되었는데 둘다 흥분할 정도로 남편을 사랑하고 있다는 게 느껴질 정도.

5. 기타

  • 폭주족 - 성우: 세키 토모카즈[16], 나루케 요시야
    미나미마치 주변을 자동차로 질주하던 폭주족 남성. 어느 야밤, 악마의 경트럭 소문을 얘기하던 동료의 말을 헛소문으로 취급하며 운전 도중, 어느 경트럭을 추월해 피우던 담배를 사과밭에 버리는데, 하필 그 경트럭에는 야간 순찰 중인 쇼조가 타고 있었고 폭주족의 만행에 분노한 쇼조는[17] 즉각 추격을 시작한다.

    방금 전의 경트럭이 맹렬하게 추격해오자 당황한 폭주족은 드리프트를 시전하나 쇼조의 트럭은 스포츠카에나 탑재할 엔진이 탑재된 마개조 버전이기에 드리프트를 간단히 시전해버린다. 이런 경트럭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수준의 드라이빙에 겁을 먹은 폭주족은 악마의 경트럭 소문이 사실이라고 믿어버리며 한바탕 이니셜D를 방불케하는 도주전을 펼친다. 결국 드라이빙에서 쇼조에게 실컷 참교육을 당해 당분간 사과밭 주위는 돌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이후 쇼조에게 당한 것에 분했는지 문제의 트럭을 찾겠답시고 이리저리 차를 몰고 돌아다니는 것을 이네가 발견하게 되고, 다음날 과속으로 시가지를 지나려던 찰나 교차로에 선 이네의 서슬퍼런 모습에 급정거한다.
  • 사과나무 - 성우: 사이토 치와
    쇼조와 이네가 결혼 기념으로 심은 사과나무. 부부의 돌봄 속에서 자라나며 둘의 인생을 지켜보던 와중 1991년 들이닥친 태풍 19호 미어리얼로 인해 줄기가 반으로 꺾여 나갈 정도로 큰 피해를 입었으나 부부의 노력으로 간신히 살아났다. 죽기 직전의 자신을 살려내고 이후로도 키워준 부부에게 고마움을 느끼고 은혜를 갚기 위해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쥐어짜내 황금사과를 맺어[18] 부부를 회춘시킨 장본인. 이후 사과를 맺은날 밤, 부부가 사과를 다먹은 시점에서 마치 사명을 완수했다는 듯이 부부에게 감사를 표하고는 완전히 바스라지며 죽음을 맞이했다. 참고로 아오모리는 사과 재배로 유명한 동네라, 아오모리 배경 창작물엔 사과가 중요한 소재로 등장하는 경우가 있다. 천년만년 사과의 아이가 대표적.

    애니판에서는 놀랍게도 성우가 사이토 치와로 배정되었다.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는 사과나무가 쇼조와 이네의 또다른 자식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19][20]
  • 중학생들 - 성우: 오토하타 미나, 나가에 리카
    종종 까메오로 출연하는 중학생 2인조. 이둘이 나오는 스토리는 둘이서 시골 생활을 지겨워하고 도시 생활을 동경하지만 회춘한 사이토 부부를 보고 시골 생활도 나쁘지 않겠다는 태세전환을 벌이는 개그 패턴으로 이뤄져있다.


[1] 그러나 당연하지만 기억이 돌아온 것은 아니다. 같이 피아노를 치면서도 "누구인진 모르겠지만" 이라고 하면서 이네를 알아보진 못하였다.[2] 사토시가 남은 사과조각을 가지고 시오리에게 "혹시 이걸 먹이고 싶은 사람이 있냐"고 물어보자 시오리가 지목한 사람이 츠루였다.[3] 애니메이션에서는 해당 내용이 생략되었다.[4] 쇼조와 이네도 사과를 먹고 회춘한 이후로는 가끔 노인의 모습으로 돌아와도 지능이나 신체능력은 젊었을 적혹은 그 이상의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음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가능한 이야기이다[5] 줄다리기에서는 형제와 힘쓰는 노인들이 있었는데도 쇼조 한명 때문에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이네의 응원 버프 때문에 패배, 2인3각에서는 형하고 10년간 지내와서 제법 선전했지만 상대였던 사이토 부부는 무려 70년 지기였던지라 그냥 발만 묶고 전속으로 달려 간단히 추월당했다.[6] 쇼타가 잠시 심부름으로 왔다가 돌아갔을 때 미노가 "좀 더 이야기 나눴으면 좋았다"라고 아쉬워하는 걸 보면 미노 쪽에도 관심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7] 물론 그가 선수를 하다 은퇴할 경우 그 시점에서 할아버지의 생존 가능성은 적다. 그래서인지 작중에서는 잇는다는 표현이 아니라 부활이란 표현을 쓴다.[8] 이 말을 들은 쇼조는 굉장히 대견스러워 했고 창고 철거를 논의하던 헤이스케 역시 감격한 나머지 철거를 냅다 취소해버렸다.[9] 손녀인 미노는 둘째쳐도 제 3자인 자기가 참여하는 걸 꺼렸으나 미노와의 데이트에 홀라당 넘어갔다. 축구부 활동 특성상 종종 도쿄로 원정경기를 갈 일이 있어 현재 도쿄의 지리에 조금은 익숙해져 있다라는 나름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10] 쇼조의 아들인 타카히로와 요시아키가 함께 들려고 해도 무리였다.[11] 이네의 평가는 초인이나 다름없는 쇼조와 거듭해서 경쟁하고 성장하다보니 몸은 이미 사내 대장부로 완성되고 있는 중이라고 한다. 들어올린 후에 팔을 보면 이미 근육이 단단하게 자리잡았다. 아직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12] 작품에서는 대체로 후리가나가 붙어 있지 않으나 일반적으로 훈독으로 쓰일 때가 많다. 음독인 경우 '소'(そう).[13] 작가의 모교인 히로사키대학에도 현단위 국립 종합대학인 만큼 의대가 있다.[14] 7화 ED까지는 타카히로가 나왔다.[15] 단, 애니메이션 버전에서는 사이토 부부처럼 회춘 전 머리가 흰색으로 나온다.[16] 이니셜 D에서 타카하시 케이스케 역을 맡았다. 쇼조의 성우가 후지와라 타쿠미 역이라 누가봐도 이니셜 D 성우장난을 노린 캐스팅이다.[17] 담뱃불은 엄연히 대형 화재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메마른 밭에 담뱃불 하나만 잘못 버려도 삽시간에 큰 불로 번지는 대참사로 이어진다. 물이 가득찬 벼를 기르는 논도 아니고 사과'나무'가 울창한 밭이니 실질적으로 나무가 울창한 숲에 담배꽁초를 집어 던지는 그야말로 정신나간 짓이며 현 대한민국 법률상에도 사실상의 산림 방화죄로 구분 할 정도다. 거기에 사과나무는 사과가 열리기까지 자라는데 3~4년은 소모되고 그 동안 가꾸기 위해 온갖 정성을 다하고도 좋은 열매를 맺기 위해 추가로 공을 더 들여야한다. 때문에 화재가 나는 순간 해당 농가에게는 그냥 치명상 그 자체이며 최악의 경우 밭뿐만 아니라 인근의 다른 농가나 비닐 하우스, 혹은 주거 주택까지 불이 번질 수 있다. 추가로 이런 경우 대부분 거주하는 거주민 태반이 전부 연세가 지긋한 노인인 경우가 매우 많아 사상자가 나올 확률이 높다.[18] 태풍으로 꺾인 이후로는 단 한 번도 열매를 맺은 적이 없어 사이토 부부는 갑자기 사과가 열렸다며 놀라워했다.[19] 치와 성우와 사이토 부부 모두 똑같이 사이토(斎藤)라는 성을 사용하고 있다.[20] 사실 결혼 기념일에 직접 자식들과 함께 묘목부터 심었다 보니 부부에게는 정말로 자식과 같은 나무였을 것이다. 애초에 작중에서 노부부인 사이토 부부가 회춘하게 된 경위도 자신을 끝까지 보살펴준 두 사람에 대한 사과나무의 감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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