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24 17:03:15

핸들러 월터의 지인


1. 개요2. 작중 행적
2.1. 워치 포인트 습격2.2. 챕터 1 이후2.3. 무인 해상 도시 조사2.4. 챕터 3 이후2.5. 정체2.6. 진짜 정체

1. 개요

아머드 코어 Ⅵ 루비콘의 화염의 등장인물. 핸들러 월터에게 여러 사적인 의뢰를 넣는 인물이다.

그러나 그 지인이 누구인지, 지인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오리무중이다.

2. 작중 행적

2.1. 워치 포인트 습격

핸들러 월터에게 지층에 잠든 코랄의 지맥을 감시하고 과거에는 그 유량을 제어했다는 시설인 「워치 포인트」라고 불리는 시설을 습격해 최심부에 있는 감지 밸브를 파괴해 달라는 의뢰를 보낸다.

2.2. 챕터 1 이후

워치 포인트 습격 이후 지인은 코랄 폭발의 확산 방향에 대한 관측 영상을 보내온다. 철새나 물고기 무리처럼 같은 장소에 대량으로 모이기 위해 이동하는 특징이 있는 코랄이 향하는 곳은 알레아 해를 넘어 건너편에 있는 중앙 빙원으로, 그곳에 도착하기 위해 알레아 해를 건너려고 하는 것이 챕터 2의 주된 스토리가 된다.

2.3. 무인 해상 도시 조사

코랄에 대한 정보가 감춰져 있을 것이라는 과거 루비콘 조사기술연구소가 세운 해상 도시 「자일렘」을 조사하려 하는데, 방해가 되는 ECM 제어 장치를 정지시켜 달라고 의뢰한다. 먼저 조사 드론을 날렸지만 짙은 안개로 인해 소식이 끊겼다고 한다.

2.4. 챕터 3 이후

해상 도시 자일렘을 해석하여 얻은 결과로 중앙 방원에 광대한 지하 시설이 있다는 걸 알아냈다고 하며, 월터는 621을 그 시설로 잠입시킨다.

2.5. 정체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에어: 레이븐, 한 가지 전하고 싶은 게 있습니다.
에어: 월터가 말하는 「지인」 말입니다만...
에어: 그가 그러한 인물과 대화를 주고받은 기록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에어: 월터는 진정한 속내를 감추고 있어요.
에어: 그리고 당신을 이용해... 무언가를 이루려 하고 있죠.
에어: 이 루비콘에서.
핸들러 월터는 사실 지인과 대화를 주고받은 기록이 없었으며, 지인이 넣은 사적인 의뢰들은 사실 전부 핸들러 월터 개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의뢰들이었다. 에어는 이 사실을 언급하며 월터가 621을 이용해 뭔가를 이루려 한다며 그를 경계하는데...

2.6. 진짜 정체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 월터의 지인은 실존했다. 더 정확히는 실제 핸들러 월터의 동료, 하지만 지금은 이미 없고 관측자로서 임무를 다하며 사라져 갔던 사람들을 의미하는 말이다.

이는 후반부 월터가 이야기해 주는 교훈이자 월터의 과거사이기도 한 '사악한 과학자와 선량한 과학자의 이야기'를 통해서도 대강 추측이 가능한데, 그의 이야기를 통해 과거 루비콘 기술연구소에선 코랄을 통해서 전쟁병기 개발과 강화인간 실험 등 무분별한 잔인하고 악랄했던 연구를 진행했던 사악한 과학자들과 동시에 그리고 그러한 폭주해가는 모습을 더는 지켜볼수 없었기에 아이비스의 불 사태를 일으킨 선량한 과학자들이 함께 존재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

이후 아이비스의 불에서 살아남은 과학자들은 코랄의 잠재적인 위험성을 깨닫고 코랄의 증식과 채굴을 감시, 필요시에는 코랄을 불태워 아이비스의 불을 재현해 이번에야말로 코랄을 소멸시킨다는 목적으로 관측자Overseer라는 단체를 비밀리에 조직했고 기업의 탐욕과 무지를 연막으로 정체를 RaD라는 껍질에 숨겼던 것.

관측자로서 자신의 의무를 다한 사람들을 지인으로 칭함으로서 월터는 그 역시 관측자의 의무를 완수할 것이라는 다짐을 되새기는 중이었다고 할수 있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관측자의 일원인 신더 칼라 또한 지인이라고 부를 수 있는데, 워치 포인트 습격 작전 직전에 신더 칼라핸들러 월터의 워치 포인트에 대한 대화가 나오고 이후 브리핑에서 지인이라고 말하는 걸로 핸들러 월터의 지인이 신더 칼라 개인이라는 일종의 서술형 트릭을 사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