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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사람을 엎드리게 하고 그 위에 많은 사람들이 엎드리는 놀이 혹은 가혹행위.2. 방법
보통 가위바위보로 순서를 정하는데, 가장 먼저 진 사람이 맨 아래에 있는다. 그리고 마지막까지 이긴 사람은 맨 위로 올라간다.가끔 지역에 따라 전원이 완전히 몸이 겹치게 엎드리는 것을 샌드위치, 교차되게 엎드리는 것을 햄버거라고 구분하기도 하는데, 그닥 흔치는 않은 모양인 듯 하다.
3. 위험성
어쨌든 맨 아래에 엎드린 사람은 그야말로 고통 그 자체다. 하지만 실제로는 맨 아래에 있는 사람보다 밑에 두번째로 깔린 사람이 더 큰 고통을 느낀다. 왜냐하면 위에서 내려오는 무게와 밑에 있는 사람의 등에서 돌출된 딱딱한 등뼈로 이중고를 겪기 때문. 물론 바닥 상태가 영 좋지 않다면 맨 아래 사람도 만만치 않은 고통을 겪는다. 이러한 종류의 놀이가 그렇듯 말뚝박기와 같이 위험성을 동반하는데, 재수 없으면 골절이나 심하면 진짜로 압사하여 다윈상 후보로 올라갈 가능성도 있다. 만약 자신이 맨 아래에 걸렸다면 마음의 준비를 하고 바닥에 엎드린 채 팔을 구부려 자신의 몸 쪽으로 모으고 숨을 최대한 작게 내쉬어야 한다. [[압사|애초에 위험하니 이런 놀이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4. 여담
2022년 이태원 압사 사고가 터지자 학생들 사이에서 이태원 놀이라는 이름으로 유행해 논란이 되었다. #프로레슬링에서도 특히 6인이상 태그 매치에선 상대를 커버할 때 이런 형식으로 커버해서 이기기도 하는데, 보통 괴력인 상대를 커버할 때 이런 상황이 나오곤 한다. 대표적으로 서바이버 시리즈 2003에서 RVD가 마크 헨리를 커버했을 때 같은 팀의 더들리 보이즈가 RVD 위에 엎드려서 3카운트를 따냈다. 아무리 괴력의 소유자인 마크 헨리라 해도 이 3명을 합치면 300kg을 그냥 넘기는데다 헨리의 체중보다 2배 가까이 무겁기 때문에 떨쳐내지 못하고 그대로 진 것. 게다가 이 3명 모두 체중이 기본적으로 100kg을 넘기 때문에 이들중 아무나 2명만 붙어도 힘으로 떨쳐내기 어렵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