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5-01-15 02:46:56

허시모 사건

허시모 사건은 1925년 12세 소년 김명섭이 평안남도 순안에서[1] 제칠일안식일예수재림교회(당시 예수재강림제칠일안식회) 소속의 의료선교사이자 병원장이었던 허시모(Clyde Albert Haysmer, 許時模, 1897~1983)의 과수원에 사과 1개를 서리하다 발각되어 선교사 허시모가 김명섭의 얼굴에 도적이라고 새긴 사건이다. 미국 선교사는 사과 값을 내라고 요구했고, 결국 이 선교사는 미국으로 귀국했다.

...가 통상의 사건 개요인데, 실제로는 당대 반기독교 문화와 언론의 오보 등이 결합된 상당히 복잡한 사건이었다.


[1] 바로 지금의 평양시 인근에 있는 지역이며 지금의 순안국제공항도 여기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