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2-17 11:45:50

허팝/비판 및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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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잘못된 정보 전달과 실험 부정확성
2.1. 액체 질소 실험2.2. 닥터 스트레인지 선풍기2.3.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막는지 실험하는 영상2.4. 지프 교통사고2.5. 송풍기를 이용하여 앞으로 나가는 실험
3. 허팝게임 관련4. 핸드폰 방탄필름 테스트 실험 조작 의혹

1. 개요

허팝의 주 시청자 연령이 10대 초반인데, 이 중에는 무개념 팬들의 비중도 많아 만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다. 진성 팬들은 건전한 비판에도 급발진하며 그 유저를 괴롭히고, 악성 팬들은 부적절한 방법으로 허팝에 대한 거짓 정보를 퍼뜨리는 경우가 있고 그 사실을 그대로 믿는 사람들도 많다. 이 때문에 이 문서가 여러 번 반달을 당하기도 했다.

2017년 당시에는 본인이 직접 나무위키에 있는 이 문서를 찾아보고 직접 해명한 영상을 올리기도 하였다.

2. 잘못된 정보 전달과 실험 부정확성

원리에 관한 설명에 대해서는 비전문가인 이유로 틀린 경우가 잦다. 전문가가 아니라고 할지라도 후술할 오류들처럼 과학적 근거가 부족한 설명들이 계속해서 지속될 경우에는 판단이 불분명한 사람들에게 잘못된 과학적 상식이나 지식을 가지게 할 수 있음을 인지하고 더욱 신중해야 한다. 무엇보다 허팝의 주 시청자층이 아직 판단력이 부족한 10대 초반이 많은데다, 최근 들어 허팝의 컨텐츠가 다양화됨과 동시에 이 문제점도 갈수록 심해질 수 있으므로 잘못된 정보를 가져다 주지 않아야 할 것이다.

그래도 2024년 7월 19일에 업로드된 코끼리 치약 실험 영상에는 화학 박사 학위를 지닌 前 서울대 책임연구원의 설명을 듣고 자문을 구하는 등 비판을 수용하고 많이 개선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2.1. 액체 질소 실험

  • 액체 질소 실험
    액체 질소가 끓는 이유가 뜨거워서가 아니고 너무 차가워서 오히려 끓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고등학교 수준의 중등교육과정만 밟았더라도 '물질은 뜨거운 경우에도 끓을 수 있지만 엄청 차갑게 해서 끓일 수도 있다'가 정말 황당한 표현이라는걸 알 수 있다.[1] 질소는 상온에서 기체로 존재하는 원소인데, 끓는다의 정의는 액체가 기체로 변화하는 과정이다. 질소는 끓는점이 매우 낮은 물질이기 때문에 상온은 액체 질소를 기준으로 매우 높은 온도이다. 그러므로 허팝은 이를 잘못 전달한 것이다. 정확히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매우 차가운 온도임에도 불구하고, 끓는점 자체가 극단적으로 낮으므로 매우 차가운 온도에서도 끓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으로 해석하는 것이 옳다. 이러한 해설이 생겨나는 현상은, 채널 자체가 저연령층의 이해도에 맞춘 영상이 많다 보니까 표현과 용어에 엄격해야 하는 과학적 사실 전달도 저연령층 수준으로 끌어내렸거나, 허팝 자신의 과학적 상식이 부족한 이유에서 기인한 것이다. 설사 전자라고 하더라도 대놓고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것과 설명을 쉽게 하기 위해서 풀어서 설명하는 것은 다르다. 저연령층에게 부정확한 정보를 전달하여 추후 학습에 방해가 되는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올바르지 않다.

2.2. 닥터 스트레인지 선풍기

  • 닥터 스트레인지 선풍기(?)
    분명 박스에는 영어로 FAN(선풍기)이라고 적혀 있지 않고 DISPLAY(디스플레이)라고 적혀 있는데 갑자기 선풍기라는 전혀 상관없는 말을 꺼낸 것부터가 잘못된 것이다.[2]
가장 가관인 것은 선풍기인지 아닌지를 확인한다고 틀기 전과 후의 공기의 온도를 비교했다. 선풍기는 주변 공기의 온도를 낮춰주는 것이 아니고 열의 교환을 가속 시켜서 몸의 체온을 빠르게 뺏는 원리이다.
여기서 더 나아가서 틀기 전과 후의 공기의 온도가 차이가 나지 않자 그 디스플레이 자체의 온도를 재기도 하였다. 실제로도 선풍기를 비롯한 가전 제품들은 내부 모터가 돌아가기 때문에 온도가 올라가는 것은 당연하다.
결국에는 온도가 올라가는 결과를 보고 바람이 나오지 않는다고 최종 결론 지었다. 올바른 결론은 내렸지만 해당 물건과 아무런 연관성이 없는 단어를 꺼내고 잘못된 측정 방법을 사용한 것이다. 결론을 올바르게 낸거면 된 거 아니냐며 할 수 있겠지만 결론을 짓는 잘못된 과정을 판단력이 부족한 사람들이 보며 진짜 선풍기를 작동시키면 온도가 내려간다는 잘못된 인식을 심어줄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일반인의 기준에서 생각할 법한 소재로 제작한 콘텐츠라고 해도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2.3.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막는지 실험하는 영상

  • 마스크가 미세먼지를 얼마나 막는지 실험하는 영상
    관 중간에 마스크를 붙여놓고 토너 가루를 한쪽에 둔 다음에 송풍기로 토너 가루를 마스크에 날려버리고 마스크가 얼마나 막는지 실험했는데 실험 과정은 그야말로 비전문적이다 못해 어색해도 너무 어색했다. 송풍기 바람은 몇 초 동안 켜는가, 토너 가루는 얼만큼 넣었는가, 그런 것들을 공평하게 측정 하지 않고 그냥 아무렇게나 하는 등의 변인 통제를 하지 않았다. 그리고 수술용 마스크를 측정하는 데는 테이프가 붙지 않아서 토너 가루가 새어 나갔는데 토너 가루가 새어 나갔음에도 불구하고 테이프만 더 붙이고 재측정은 하지 않았다. 이러면 밖으로 새어나간 토너 가루 때문에 정확한 측정이 불가능 하게 된다. 그러면서 실험 후에 마스크에 토너 가루가 많이 묻지 않게 되면서 결론적으로 수술용 마스크가 KF94 인증 마스크랑 똑같이 토너 가루를 완벽하게 막아냈다는 황당한 결론을 내놓았다.

2.4. 지프 교통사고

  • 지프 교통사고 영상
    허팝이 우회전 신호 대기 도중에 뒤에서 오던 차량이 허팝 차량의 뒷 부분을 들이받아 버렸지만 허팝의 지프는 상대적으로 큰 손상이 없는 것을 보고 뒤에 스페어 타이어가 완충 작용을 했다고 말했지만 절대로 완충 작용을 한 것이 아니다. 경미한 충돌이였고 직접적인 뒷범퍼 충돌을 방지해주었을 뿐이다.
그리고 찌그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절대로 안전한 것이 아니다. 자동차가 사고가 나면 찌그러지면서 그 충격을 흡수하는 것인데 적절하게 찌그러지지 않는다면 탑승자는 그 충격을 그대로 받는다. 그리고 큰 사고가 났다면 뒷쪽 스페어 타이어는 아무런 의미도 없다. 뿐만 아니라 해당 차량인 지프 랭글러가 충돌 테스트에서 최악 수준을 받은 것을 감안하면[3] 허팝은 잘못된 정보를 전달한 것이나 다름없다.
또한 영상에서 방어운전이 언급되지만 해당 사고와는 전혀 연관성이 없다. 방어운전은 위험한 상황에서 사고를 방지하도록 주의해야 하는 운전습관이지만 허팝은 우회전 신호 대기 중이였기에 위험한 상황이 아니었고 이는 뒷차의 안전거리 미확보 및 전방주시태만 사고지만 허팝은 안전거리, 전방주시 등의 중요한 말을 언급하지 않았다.[4]

2.5. 송풍기를 이용하여 앞으로 나가는 실험

  • 송풍기를 이용해서 앞으로 나가는 실험
    해당 영상에서 허팝은 우산에 블로워로 바람을 쏘면 공기 저항으로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생각을 했지만 전혀 나아가지 않고 멈춰 있었는데 이는 허팝의 체중과 들고 있는 블로워의 무게가 더해져서 무게가 매우 무겁기 때문에 당연히 앞으로 나아가긴 힘들고 상대적으로 가볍고 약한 우산이 뒤집힌다. 무게 때문에 나아가지 못하기 때문에 허팝이 내려서 우산을 보드에 매달고 바람으로 불면 충분히 가질 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을 할 수 있었는데 그걸 생각 못했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올라온 파워블로워 비행기를 날린다는 영상에서는 양력이나 공기 저항 등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설계로 모든 비행기들은 추락했고, 블로워만 파괴되는 사태가 되었다. 영상 초반 허팝 본인도 되지 않을 것 같다고 하며 기대를 거의 갖지 않았지만, 조금만 생각해 봐도 블로워의 바람 세기와 방향, 무게를 생각하면 직접 하지 않아도 분명 추락할 것임을 알수 있음에도 이걸 생각하지 않고 그대로 촬영에 돌입한 건 또 그거대로 문제.

3. 허팝게임 관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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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핸드폰 방탄필름 테스트 실험 조작 의혹

문제의 영상
먼저 허팝은 2016년에 G마켓에서 광고를 받아 방탄 필름 테스트라는 영상으로 액정 필름의 강도를 측정했는데,
1시간 55분 24초부터

2022년 2월 용호수[5] 액정 필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영상에서 허팝의 영상을 예시로 들며 의혹이 시작된다. 용호수가 지적한 점으로는
  • 테스트하는 책상이 잘 구부러져 충격을 흡수함.
  • 볼링공으로 휴대전화를 내리칠때 밑에 담요(완충재)를 깔아놓음.
  • 보호필름이 껴있을때는 폰의 중앙 부분에 충격을 주었는데 껴지 않았을때는 액정의 가장 취약한 부분인 모서리를 충격함.[6]

위 사실들은 단순히 허팝이 제대로 된 지식을 가지고 행해서 생긴 걸 수도 있지만, 액정 필름을 꼈을때와 않았을 때의 조건은 누가 봐도 매우 다르기 때문에 네티즌으로부터 조작 의심을 받고 있다.


[1] 기압이 낮다면 온도가 낮아도 끓을 수 있으나, 어디까지나 기압이 낮다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다.[2] 다만 허팝도 약간의 우려가 있었는지 설명란에 선풍기가 아니라고 적어놨다.[3] 랭글러의 차체 강성이 약하다기보다는 프레임 위에 차체를 올린 바디 온 프레임 구조 특성상 강성 밸런스가 맞지 않아 적절하게 찌그러지지 못하고, 앞기둥인 A필러 구조 특성상 A필러가 쉽게 으스러지며, 특히 측면충돌 시에는 커튼 에어백이 존재하지 않아 머리 손상, 유리파편으로 인한 2차 부상의 위험이 있다.[4] 대부분의 시청자 연령층을 고려해서 언급하지 않았더라도 "앞뒤 자동차 사이의 거리", "앞을 잘 보기" 등의 말로 쉽게 말할 수도 있다.[5] 하지만 용호수도 에너지의 단위인 J과 힘의 단위인 N을 혼동하여 사용하는 등 과학 비전문가이기 때문에 100% 신임해서도 안된다는걸 명심해야한다.[6] 잘 보면 우연히 빗나간게 아닌 처음부터 가운데를 조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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