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險談. 남의 흠을 들추어 헐뜯음. 또는 그런 말.몰래 남을 헐뜯는 뒷담화, 대놓고 험담을 하는 앞담화가 있다.
중국어로는 闲话(xiánhuà), 坏话(huàihuà)라고 한다.
2. 성경에서
허물을 덮어주는 자는 사랑을 구하는 자요, 그것을 거듭 말하는 자는 친한 벗을 이간하는 자니라.
잠언 17장 9절 (개역개정)
잠언 17장 9절 (개역개정)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정직하게 행하며, 공의를 실천하며, 그의 마음에 진실을 말하며, 그의 혀로 남을 허물하지 아니하고, 그의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며, 그의 이웃을 비방하지 아니하며, 그의 눈은 망령된 자를 멸시하며,[1] 여호와를 두려워하는 자들을 존대하며, 그의 마음에 서원한 것은 해로울지라도 변하지 아니하며, 이자를 받으려고 돈을 꾸어 주지 아니하며, 뇌물을 받고 무죄한 자를 해하지 아니하는 자이니, 이런 일을 행하는 자는 영원히 흔들리지 아니하리이다.
시편 15편 (개역개정)
시편 15편 (개역개정)
누가 누구에게 불만이 있거든 서로 용납하여 피차 용서하되, 주께서 너희를 용서하신 것 같이 너희도 그리하고, 이 모든 것 위에 사랑을 더하라. 이는 온전하게 매는 띠니라.
골로새서 3장 13-14절 (개역개정)
골로새서 3장 13-14절 (개역개정)
네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가서 너와 그 사람과만 상대하여 권고하라. 만일 들으면 네가 네 형제를 얻은 것이요, 만일 듣지 않거든 한두 사람을 데리고 가서 두세 증인의 입으로 말마다 확증하게 하라. 만일 그들의 말도 듣지 않거든 교회에 말하고, 교회의 말도 듣지 않거든 이방인과 세리와 같이 여기라.
마태복음 18장 15-17절 (개역개정)
마태복음 18장 15-17절 (개역개정)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라.
요한복음 8장 11절 (개역개정)
요한복음 8장 11절 (개역개정)
성경은 상대방이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부끄러워할만한 상황에서는 다른 사람의 허물을 들춰내기보다는 허물을 사랑으로 덮어주고 용서해야 하며, 다른 사람에게 사랑으로 권면해야 할때도 되도록 조용히 해야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이 어떤 잘못을 저질렀다고 함부로 떠벌리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하고 있다. 다만, 다같이 죄에 대한 경각심을 갖자는 순수한 취지에서는 다른 사람을 정죄하지는 않는 마음으로 그 사람의 죄를 사람들 앞에서 드러내는 것이 허용된다.[2][3] 또한 결국 좋게 끝났던 이야기 등을 할 때에 다른 사람의 허물이 악의 없이 언급되는 것 또한 문제는 없다.
[1] 문맥과 성경의 전체적인 가르침을 볼 때 교만한 마음으로 망령된 자를 멸시 천대하는 것을 말한다기 보다는, 망령된 자와 엮이고 싶어하지 않아한다는 것을 말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2] 범죄한 자들을 모든 사람 앞에서 꾸짖어 나머지 사람들로 두려워하게 하라. (디모데전서 5장 20절)[3] 게바가 안디옥에 이르렀을 때에 책망 받을 일이 있기로 내가 그를 대면하여 책망하였노라. 야고보에게서 온 어떤 이들이 이르기 전에 게바가 이방인과 함께 먹다가 그들이 오매, 그가 할례자들을 두려워하여 떠나 물러가매, 남은 유대인들도 그와 같이 외식하므로 바나바도 그들의 외식에 유혹되었느니라. (갈라디아서 2장 11-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