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헤이마 웹툰 페이지레진코믹스에서 매주 월요일에 연재되고 있는 웹툰이다. 작가는 작업실 시보.[1]. 원래는 '스튜디오 이배(studio iibe)'였지만 종종 모 사이트로 오해를 받은 탓에 <헤이마>의 정식 연재가 결정 되고나서부터는 '작업실 시보'로 바뀌었다.[2]
낯선 모국에서 발견한 잊지못할 여인의 흔적. 잘 생기고 예민하며 찌질한 루이스. 그가 세 여자와 얽혀 30년 만에 모국으로 돌아가 가족의 조각들을 찾아가는 드라마. |
한국에서 태어나 네덜란드로 입양되어 자란 동화작가 루이스 아르코가 준 헤이마의 유언으로 그녀의 딸 순이와 30년 만에 한국에 오면서 생기는 일들을 다루고 있다.
현재 시즌 1과 외전이 완결된 상태이다. 시즌 2는 <뼈와 살>이 완결된 후 연재될 예정. 2013년 11월 11일부터 시즌 1이, 2014년 1월 23일부터 외전이[3] 회 당 3코인 유료로 전환되었다.
2. 등장인물
2.1. 주연
- 루이스 아르코(Lewis Arco) - 34세의 한국계 네덜란드인 남자.[4] ZOO라는 필명의 잘나가는 10년 차 동화작가이다. 순이의 친부이기도 하다. 작년 겨울 교통사고로 사망한 헤이마 부부의 유언장을 받고 순이와 준의 유산을 맡게 되었다. 지인의 권유로 한국의 어느 여대 조형학부에 판화를 가르치기 위해 오는데, 한국에 온 보다 큰 이유는 동생을 찾아달라는 준의 부탁 때문이다.
- 순이 헤이마(Sooni Heima) - 헤이마 부부의 유언으로 루이스가 맡고 있는 6세 소녀.(한국 나이로는 8세) 루이스 아르코와 준 헤이마의 친딸이다. 루이스의 말로는 '무척 활발하고 몸과 마음이 건강한 아이. 머리도 명석하고 주위를 잘 살피는 지혜로운 아이.'라고. 준도 루이스도 인정했듯이 외모도 성격도 루이스보다는 준을 훨씬 닮았다. 준의 바람대로 루이스와 함께 한국으로 오게 된다. 자신을 잘 돌봐주는 공 여사 모자를 좋아하며, 레이[5]라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다.
2.2. 조연
- 임범 - 루이스의 작품 편집을 맡은 담당자.
- 공태우 - 고3. 임범의 친척이기도 하다. 순이의 홈시터가 된 어머니와 함께 순이를 돌보고 있다.
- 공민지 - 태우의 어머니이다. 순이의 홈시터를 맡아 아들 태우와 함께 순이를 돌보고 있다. 순이가 이모라고 부르면서 매우 잘 따른다. 과격한(...) 다이어트 프로를 보며 운동을 하는 게 취미인 듯.
- 데이먼 아르코(Damon Arco) - 흑인 청년으로 루이스와는 두 살 차이나는 의붓동생. 루이스와 마찬가지로 어린시절 아르코 집안에 입양되었다. 레슬링 선수로 활동 중인 듯.
- 준 헤이마(June Heima)[6] - 순이의 친어머니이다. 한국계 톱모델로 작중에선 이미 고인. 작년 겨울 결혼 1주년 기념으로 남편과 여행을 가던 도중 추돌 사고로 남편과 그 자리에서 사망했다. 그녀가 죽은 뒤 유언장대로 딸 순이는 유산과 함께 루이스에게 맡겨진다. 데이먼의 말로 보아 그녀 역시 아르코 형제와 마찬가지로 어린시절 부모에게 버려진 일이 있는 듯. 친 여동생으로 김혜승이 있다.
- 테일러 헤이마(Taylor Heima) - 유명한 포토그래퍼로 준 헤이마의 남편이다.[7] 역시 작중에선 이미 고인으로 아내와 여행을 가던 도중 추돌 사고로 사망했다. 결혼 전 성씨는 고든.
- 사이먼 아르코, 루시 아르코 - 루이스와 데이먼을 입양한 네덜란드인 부부.
- 김혜승 - 준 헤이마의 친 여동생[8]이다. 즉 혈연상으로는 순이의 이모가 되는 셈.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대학 수업을 도강하는 등, 톱모델로 승승장구한 준과는 대조적인 삶을 살고 있다. 루이스 아르코가 한국에 온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한다. 루이스와는 우연히 마주쳤지만 첫만남부터 원만하지 못했고[9], 루이스가 오해를 살 만한 사진[10]을 들고 자신에 대해 이리저리 캐고 다니는데다, 다짜고짜 끌고 나와 자신을 쫓는 목적이 준 헤이마 때문이라고 밝히자 화가 나 뺨을 때린다. 그렇지만 루이스가 사과를 하며 꼭 전해야 할 말이 있다고 쪽지를 남기자, 마음이 바뀌었는지 그 이야길 듣기 위해 나타난다.[11]
[1] 용현과 한흔 두 사람이 함께 작업한다. 연재작 <헤이마>와 <뼈와 살> 로고와 공지, 레진코믹스 공식 SNS에서 두 사람의 이름을 확인할 수 있다. 아마추어 시절에 연재를 준비하던 멤버들이 더 있었지만 데뷔를 하지 못하고 불발. 현재는 용현과 한흔 두 사람의 팀명으로 사용하고 있다.[2] <헤이마>를 연재하기 전 아마추어란에서 <이리 안경점>을 연재하기도 했다. 현재는 <헤이마>와 <뼈와 살>, <파트너스> 연재중.[3] 시즌 1 7화까지는 무료로 볼 수 있다. 8화부터 유료.[4] 어린시절 네덜란드의 아르코 집안에 입양되었다.[5] 루이스는 레이를 뚱땡이(...)나 레이 새끼(...)라고 부른다. 그런데 레이는 루이스도 순이 못지않게 좋아하는 듯. 덧붙여 레이는 암컷이다. 그래서 순이는 레이를 아가씨라고 하기도 한다.[6] 작품 제목인 '헤이마(Heima)'는 그녀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참고로 Heima는 아이슬란드어로 '집으로'라는 뜻인데, 작가가 이걸 염두에 두고 제목을 지었는지는 불명.[7] 다만 순이의 친아버지는 루이스이다. 이 사실을 순이가 알고 있는지에 대해 정확히 나오진 않았지만 작중에서 루이스가 "네 아빠는 내가 아니라 테일러니까 루이스라고 불러라"는 말한 걸 보면, 순이도 어느 정도는 알고 있을 수도 있다. 실제로 순이는 테일러를 호칭할 때 '고든'이라고 한다.[8] 어릴 땐 함께였다가 준 헤이마가 입양될 당시 다른 집으로 입양된 듯. 그것에 대해 그녀가 자신을 버리고 떠났다고 생각하며 살아왔던 듯하다.[9] 당시 술에 취해있던 루이스가 다짜고짜 잡았으니 그녀 입장에선 거부감이 들 만도 하다.[10] 준 헤이마가 갓 태어난 순이를 안고있는 사진. 김혜승의 외모는 준과 굉장히 닮았던터라 오해를 사기 충분했다.[11] 루이스가 여기저기 보여주고 다닌 준의 사진 때문에 받게 된 오해를 피하기 위함인지 숏컷으로 바꾼 헤어스타일에 진한 화장을 한 모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