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bgcolor=#dddddd,#000000><colcolor=#000000,#dddddd> 헨리에타 랙스 Henrietta Lacks | |
출생명 | 로레타 플레젠트 Loretta Pleasant |
출생 | 1920년 8월 1일 |
미국 버지니아주 로어노크 | |
사망 | 1951년 10월 4일 (향년 31세) |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존스 홉킨스 병원 | |
국적 | [[미국| ]][[틀:국기| ]][[틀:국기| ]] |
직업 | 전업주부, 담배 농부 |
가족 | 아버지: 존 랜달 플레젠트 어머니: 엘리자 플레젠트 남편: 데이비드 랙스 자녀: 5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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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인물. 헬라 세포의 숙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2. 생애
버지니아주 로어노크에서 태어났고 출생명은 로레타였으나 헨리에타로 개명했다. 4살때 어머니가 세상을 떠났고 버지니아주 클로버로 이주했다. 이주후 가족들과 담배농사를 지으면서 성장했다. 당시 사촌인 데이비드 랙스와 같은 방을 쓰게 되는데 서로 관계가 깊어져 14세에 첫 아들을 낳았다. 18세엔 딸을 낳게 된다.1941년 데이비드와 결혼하게 되었고 클로버를 떠나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카운티에 있는 던더크에 이주했다. 남편은 베슬레헴 강철공장에서 일을 했고 이후 3명의 자녀를 더 뒀다.
1950년을 전후한 시기에 자궁경부암에 걸렸다. 처음에는 여섯 번째 아이를 임신했다고 생각했지만 임신이 아니라 암이라는 것을 나중에야 알았다. 1950년대 미국에 남아있던 인종차별 분위기 때문에 지역에서 유일하게 흑인 환자를 치료해 주던 존스 홉킨스 대학교 병원까지 가서 치료를 받아야 했다.
그러나 방사선 치료에도 불구하고 암세포가 전이되어 결국 1951년 병원에서 사망했다. 당시에는 연구윤리가 제대로 정립된 시절이 아니었던지라, 흑인인 헨리에타에게는 채취 당시 조직의 기증 의사를 묻는 등 아주 기본적인 조치도 행해지지 않았다.
이후 그 암세포들은 이전의 다른 세포와 달리 체외에서 배양했을 경우에도 죽지 않고 끊임없이 분열하는 특성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그러나 유족들에게 이 사실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고, 헬라 세포가 연구수단으로 널리 전파되는 동안 헨리에타의 암세포가 연구, 상업적 목적으로 유용한 수단이 된 줄도 모른 채, 제대로 된 보상 한번 받지 못하고 근근이 생계를 이어갔다고 한다. 환자의 가족은 환자의 암세포가 따로 보관되었다는 사실을 약 20년간 전혀 알지 못했다.
남편, 자녀 4명을 비롯한 유족들은 헬라 세포가 비교적 자유롭게 배포되고, 그 세포들이 의학적 연구뿐 아니라 온갖 목적으로도 쓰이는 사실을 뒤늦게 알고서는 상당히 충격에 빠졌다. 이러한 존스 홉킨스 병원 관계자들의 행위는 비판의 대상이 될 수밖에 없었다. 다만 세간에 알려진 인종차별보단 당시 연구 윤리라는 게 대체로 그 정도 수준이었다.
2020년도에 들어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기념사업회가 만들어졌고 2021년 소송을 재기해 보상이 이뤄지기 시작했다. 미국 전역에서는 그녀를 기리는 동상을 제작하고 의회 황금 훈장을 수여하기 위한 법안이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