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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사회에서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를 하는 건 조금 큰일

현대 사회에서 여성향 게임의
악역 영애를 하는 건 조금 큰일

現代社会で乙女ゲームの悪役令嬢をするのはちょっと大変
파일:gendaihametsu.jpg
장르 악역 영애, 환생, 정치, 기업, 오컬트
작가 후츠카이치토후로
삽화가 KEI
번역가 -
출판사 파일:일본 국기.svg 오버랩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레이블 파일:일본 국기.svg 오버랩 노벨즈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발매 기간 파일:일본 국기.svg 2020. 10. 25. ~ 발매 중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웹 연재 기간 2018. 06. 01. ~ 연재 중
권수 파일:일본 국기.svg 5권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미발매

1. 개요2. 줄거리3. 발매 현황4. 특징
4.1. 작가
5. 등장인물6. 설정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8. 기타9. 관련 문서10. 외부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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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본의 라이트 노벨. 작가는 후츠카이치토후로(二日市とふろう)[1], 삽화가KEI(景).

2. 줄거리

현대세계를 모티브로 한 오토메 게임의 악역 영애로 환생. 하지만 현대 사회이기에 악역 영애의 슬로우 라이프에는 여러 가지 고충이 있고, NAISEI[2]하려 해도 일본 근대사와 현대 경제사와 글로벌 경제가 주인공을 덮친다.

힘내라 악역 영애! 지지 마라 악역 영애!! 약간 태평양 전쟁에서 지거나, 버블이 붕괴하거나, 파이낸셜 크라이시스가 덮치지만, 제대로 슬로우 라이프를 보내기 위해 주인공과 꽃미남을 방치하고 역사조작과 머니워즈에 몸을 던지는 악역 영애 케이카인 루나의 분투기.
― 소설가가 되자 소개
블랙기업에서 일하다 해고당해 길바닥에 나앉아 비명횡사한 주인공이 자신이 하던 게임 《벚꽃이 지는 앞에서 그대와 사랑을 이야기하자》 속 악역 영애로 환생한 이야기를 다룬다.

3. 발매 현황

소설가가 되자에서 연재되다가 2019년 11월 1일 서적화가 결정되었으며, 2020년 10월 25일 오버랩 노벨즈 레이블로 발매된다.

4. 특징

일본 라이트 노벨에서는 극히 드문 기업물 장르의 작품이다. 내용적으로만 따지면 오히려 재벌집 막내아들로 대표되는 한국 웹소설의 기업물과 비슷한 작품이다. 사실상 오토메 게임 설정을 통해 게임빙의물의 탈을 뒤집어쓴 정치물기업 경영물.

주인공이 환생·빙의한 세계가 실제 일본과 비슷하지만 게임 설정에 따라 미묘하게 현실과 다르단 점이 특징이다. 때문에 현실 일본의 각종 사건들이 작중의 주요 스토리에 등장하곤 하고, 1990-2000년대 일본의 경제 및 사회 부문에서의 사정을 아느냐 모르느냐에 따라 작품 이해도가 갈린다.

작품의 설정 때문에 현실과는 미묘하게 다른 부분이 많고, 각종 현실의 이름들은 가상의 이름으로 대체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대체역사물적인 면도 있다. 게임의 설정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각종 수정된 부분이 많다.[3] 다이쇼 시대쯤부터 현실 세계와 분리된 평행 세계지만, 현실에서 일어난 각종 사건들은 작중에서도 중요 사건으로 등장하고 주인공이 개입하여 일어나는 온갖 군상극을 주요 소재로 삼고 있다.

다만 작가의 성향상 철저하게 일본 극우사관에 찌든 극우 미디어물의 특성이 있어 보다가 주의를 요할만한 설정이 많다. 다만 의외로(?) 혐한 요소는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어서 한국인 기준으로는 신경쓰지 않고 넘어갈 수 있는 수준이다. 이는 이 작품이 적극적으로 공격하는 대상이 90년대 일본을 재기불능 수준으로 뜯어먹었던 미국 민주당[4]월가 및 유럽의 헤지펀드들 및 무능한 야당이기 때문에 한국을 언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으로 한국의 비중이 없을 수밖에 없다.[5] 대신 러시아인이나 미국인, 일본 내 야당 지지자가 보면 극우물이라고 성토할 수 있는 설정이 수두룩 한데, 작가는 이런 무리수 설정에 대해서는 오토메 게임이니까~! 라는 한마디로 넘어가고 있다.

비록 극우사관에 찌든 작품이긴 하지만 읽을 가치가 전혀 없는건 아닌데, 일본의 80~90년대생들은 왜 우경화되고 있는가 라는 측면에 대해서는 이 작품을 읽는 것으로 어느 정도 이해를 도와주기 때문이다.[6] 버블 붕괴 후 일본 경제가 어떻게 돌아갔는가와 왜 헤이세이 불황은 계속 되었는가? 라는 점을 80~90년대생 세대 일본인 시각으로 살펴볼 수 있다.[7]

작가 공언으로 주인공을 패배하게 만들어 괴롭히기 위해 쓴 작품으로 악역 영애물로 설정한 이유부터가 그 구조에 '패배'가 들어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때문에 초기에는 순풍을 타던 주인공이 모 은발이 등장한 이후부터는 급속도로 수세에 몰리며 작가 공언으로 2008년까지 패배가 약속되었다. 다만 고이즈미와 히로인에게 패배하는건 용납할 수 있어도 그 야당에게 지는 꼴은 못보기 때문에 '배드 엔딩'은 아닌 '트루 엔딩' 정도로 끝낼 예정이라고 밝혔다.[8]

작가 말에 따르면 일단은 악역 영애물인데, 정작 그 주인공인 타카나시 미즈호는 고등학교 때 특대생으로 입학할 예정이기 때문에, 아직 최신편 시점이 2004년인 현 상황에서는 전혀 악역 영애물이 아니다. 오히려 최신편 기준으로는 정치물에 가까운 상황.이 때문에 소설가가 되자에서 분류되어있는 현실세계(연애)는 독자들에게 반쯤 연애(웃음) 취급 당하는 중(...) 그 외에도 작가가 전작에서 쓰지 못한 내용들까지 이 작품에서 풀고 있다보니 오컬트 요소도 가끔씩 나온다. 특히 제도학습관 일곱 불가사의 편은 컨셉 자체가 오컬트다. 역시나 연애는 없다.

작가 본인도 어느 정도 자각은 하고 있어서 어스 스타 노벨 대상에서 떨어진 뒤 여성향인 이치진샤 아이리스 NEO에 투고하려다 아무래도 역시 장르에러로 떨어질 것 같아서 보류했다가 오버랩에서 출판하게 되었다는 슬픈 뒷이야기가 있다(...) 출판사도 독자도 모두 정치경제물이라고 생각하는데 작가 혼자 현실세계(연애)를 버리지 못했다[9]

4.1. 작가

작가는 후쿠오카의 정치가 가문 출신으로[10], 작가의 가문은 원래 사민당, 공산당, 민주당 등 야당 계열이었으나, 고이즈미 정권 당시 자민당으로 전향했다고 작가가 직접 언급한 바가 있다.

성향은 전형적인 넷 우익이다. 이는 어릴적 야당 정치인 가문에서 자라면서 야당의 실체를 보며 자라서 현 야당의 실체를 보고 도저히 지지할 생각이 들지 않는다고 언급한 바가 있으며, 야당을 극도로 혐오해서 사실상 만악의 근원 취급한다.[11] 실제 정치적 성향으로 가장 가까운 건 오부치 게이조, 하시모토 류타로 계열의 리버럴로 작중에서도 오부치 게이조에 대해서는 유능했다며 매우 안타깝게 여기고 있을 정도. 고이즈미에 대해서는 상당히 심리가 복잡한데, '인간 고이즈미'에 대해서는 작품 내에서 노골적으로 띄워주며 빠짓을 하면서도, '고이즈미 내각의 정책'에 대해서는 '그 은발'이라면서 깐다. 이는 고이즈미가 보여준 '고이즈미 극장'에는 매료되었으면서, 정작 고이즈의 내각의 신자유주의 정책에는 가장 큰 피해를 입은 세대이기 때문이다. 다만 작중에서 그리는 코이스미가 너무 미화되어 있다며, 고이즈미를 싫어하는 사람들에게 감상란에서 심심지 않게 까인다.

넷 우익답게 작중 설정상 남사할린, 쿠릴 열도가 여전히 일본령인 것으로 묘사한다거나, 작중에서 헌법 9조가 없는 것을 두고 '정상 국가' 운운하며 일본군의 부활을 주장하는 것, 야당의 소일본주의에 대해 득이 되었을(?) 한국 및 중국과 일본이 모두 불행해지는 결말이었다며 까면서 노골적으로 지역패권국가를 운운하며, 대일본주의를 찬양하기 때문에, 일제의 피해자인 국가들 입장에서는 매우 위험하게 여겨질 수 있는 말도 서슴지 않고 하는데, 이런 일본 우익사관이 영 보기 싫은 사람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다만 혐한인지 여부는 작중에서 워낙에 한국에 대한 언급이 없다보니 알 수 없다.[12][13]

상당히 심한 역덕철덕이기도 하며, 작가의 작품 중에서는 작가가 거주하는 큐슈 일대를 기반으로 한 역사물도 있을 정도이며[14], 실제로 작중에서 케이카 철도 파트는 쓸데없이 자세한 이야기가 자주 나오며 현실에서 이루어지지 못한 온갖 망상을 작품에서 쏟아낸다. 북부큐슈재주에서 바꾼 이름조차도 후쿠오카의 역이름들이다.

5.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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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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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디어 믹스

7.1.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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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기타

  • 연재 순서와 이야기 순서가 제멋대로이다. 작가가 이야기를 쓰다가 아 이 타이밍에 이런 사건도 있었지 하면서 지난 편 사이에 스토리를 끼워넣기도 하며, 아예 어디 넣을지 생각도 하지 않고 썼다가 적당히 맞는 시간대로 옮기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읽다가 뭔가 많이 빠진 느낌이 들다가 한참 뒤에보면 어느새인가 그 부분이 대량으로 늘어나있는 경우가 수두룩하다.[15] 이런 경우에는 소설가가 되자의 북마크 업데이트에 표시되지 않으므로 대신 작가가 언제 업데이트 했는지, 언제 이동했는지를 제목이 부기해 놓고 활동보고에 따로 업데이트 보고를 올린다.
  • 서적화 전 이 작품이 처음으로 유명해진 계기는 트위터에서 홋카이도척식은행 도산이 화제가 되면서 그 척은을 매입하는 이야기가 나오는 소설이 나온다더라는 것이었으며, 이를 의식했는지 서적화 후 1권 띠지에서도 "척은을 매수하겠어"라고 대문짝만하게 걸려있었다. 덕분인지, 주인공인 케이카인 루나의 트위터에서의 별칭은 척은영애(拓銀令嬢)로 완전히 굳어졌다.
  • 가끔 2ch식 플로트 게시판 형태로 편이 올라오곤 한다. 주로 제3자 입장에서 해당 사건이 어떻게 비치는가를 알려주는데, 그 와중에도 주인공의 대사는 ID:lunakeikain로 깨알같이 표현되는게 포인트.
  • 원래 각편마다 특정 회사나 사건을 모티브로 삼은 사건이 등장할 경우 후기를 통해 해설했었으나, 서적화 과정에서 출판사 측에서 고소 방지를 위해, 해당 해설 삭제를 요구해 2020년 6월 해당 해설들이 전부 삭제되었다. 그래서 배경 지식이 없으면 작품 이해도가 매우 떨어지게 되었다.근데 1권의 코이스미 총리의 삽화를 보면 아무리봐도 숨길 생각이 없어보인다
  • 작가의 전작인 《어제의 재상 오늘의 JK 내일의 악역 영애》와 같은 세계관의 작품으로 일부 캐릭터들이 연결되어 있다. 예를 들어 칸나 미즈키는 전작에서도 등장했던 캐릭터이며, 학생 기숙사의 자시키와라시편의 자시키와라시는 전작의 자시키와라시 메이드라는 언급이 나온다. 시대적으로는 주인공이 90년생이고 전작의 주인공이 96년생이라 차이가 많이 난다.
  • 영미권 영문 제목은 <Modern Villainess: It's Not Easy Building a Corporate Empire Before the Crash>의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굳이 해석하자면 「현대 악역영애: 불황 전에 기업 제국을 만드는건 결코 쉽지 않아」 정도?
  • 아무래도 현실을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보니, 현실에서 뭔가 급변하는 사태가 있을 경우 가끔씩 사이드 스토리를 쏟아내며 이야기가 산으로 갈 때가 있다. 사이드 스토리로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면서 플롯을 바꾸기 위한 시간 벌기로 대표적으로 2019년 4~5월 분량 및 2020년 4~8월 분량이 이에 해당한다. 특히 2020년 들어서는 거의 반년 가까이 외전으로만 때우면서 시간벌기를 했는데, 2004년부터 다루어야 할 다뤄야할 고이즈미 내각 시기의 정책이 여전히 뜨거운 감자인데다가 작가의 노골적인 고이즈미 빠짓에 비해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 시기의 행보와 코로나19 때문에 급격한 시류 변화로 인해 작가가 뇌정지가 와서 메인스토리를 놓아버렸기 때문이다.# 작가 말로는 그 사이에 그나마 잠잠했던 2003년 하반기 스토리를 그리는 동안 2004년 이후의 복선을 놓으며, 사이드 스토리를 있는대로 풀어낼 예정이란다.끝까지 현대연애는 포기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16]
  • 가끔 소설을 초월하는 현실 사건에 절규하는 푸념도 자주 올라온다(...). 대표적으로 작중에서 닛산이 르노에 팔려가는 과정을 다루었는데, 이후 카를로스 곤 회장이 음향장치 상자에 숨어서 밀출국한 사건이 터진다거나, 후지테레비와 라이브도어 사태를 외자 펀드의 TOB와 네이키드 CDS 공격 이야기 통해 다루다가 현실에서 토호쿠신샤가 방송법 위반으로 면허가 날아가버리거나(...) 이럴 때마다 작가는 전개를 멈추고 현실 선배 봐주세요를 연발한다. 심지어 작중에서 직접 다루던 후지TV가 진짜로 과거에 일시적으로 외자 위반에 걸린 적이 있다는 사실과 내각에서 현재는 해소했으니 면허는 박탈하지 않겠다를 시전하자 또 뇌정지가 와서 4월 이후 외전으로 스토리를 떼우고 있다. 2022년도 이러한 사정은 변함이 없어서, 작중 핵심 설정인 러시아와 관련해 우크라이나 전쟁이 터지자 이번에도 작가의 멘탈이 터져 도쿄 캐슬링 편의 외전인 광대유희편을 외전으로 별도로 떼어내고, 급하게 스토리를 제도학습관의 일곱 수수께끼 편으로 틀어 시간을 벌기 시작했다(...).

9. 관련 문서

10. 외부 링크



[1] 구 펜네임 북부큐슈재주(北部九州在住). 큰 의미는 없고 작가가 후쿠오카의 정치가 집안 출신이라 거주지가 큐슈 북부였기 때문. 작가의 막에 의하면 자꾸 독자들이 키타큐슈라고 불러서 펜네임 변경을 결심했다고 한다.(후쿠오카 외에는 딱히 북부 큐슈와 키타큐슈를 구별하지 않지만, 후쿠오카 현민 기준으로 키타큐슈는 기타큐슈시를 가리키는 말인데, 정작 작가가 거주하는 지역은 키타큐슈시가 아니다. 북부 큐슈라고 하면 후쿠오카현, 나가사키현, 사가현을 통틀어 부르는 지명.) 신 펜네임인 후츠카이치토후로의 후츠카이치 및 토후로도 모두 후쿠오카과 관련있는 이름이다. 후츠카이치(二日市)는 현 치쿠시노시 중앙부, 토후로(都府楼)는 다자이후시에 있는 대재부 유적을 가리키는 명칭.[2] 내정(内政)의 일본어 발음을 로마자로 적은 것. 일본에서는 영지물 또는 영지물에서 현대지식 치트 등으로 얼렁뚱땅 발전시키는 걸 내정물이라 부른다.[3] 다만, 단순한 고소크리 방지용일 가능성이 높은 게 이 작품의 서적화 계약에 철저하게 현실 인물에 대한 비유임을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말라는 게 들어 있어서 원래 남겼던 해설조차도 삭제하는 중이다. 이 작품은 철저하게 시작부터 서적화를 염두에 두고 쓴 작품인지라 고소나 논란에 휘말리면 좋을 게 없다. 작품 자체가 역사관 자체는 우익사관으로 꽉 차있지만, 특정 개인에게 직접적으로 욕먹을 부분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들어있지 않다. 야당은 까도 야당의 개개인에 대한 비판을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고, 미국 민주당을 까도 빌 클린턴에 대한 언급은 없는 게 대표적.[4] 민주당을 악마처럼 여기는게 의외일 수도 있지만, 사실 일본 우익들은 민주당을 싫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2차 대전 당시의 루즈벨트나 트루먼 때문에 노년층 우익들은 민주당을 싫어하고, 빌 클린턴 정부 시절 대일 무역 압박(버블 붕괴시기에 소위 미일구조협의라는 명목으로 클린턴 정부에서 대일적자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 자본이 일본 경제를 뜯어먹기 쉽게 구조를 바꾸도록 강요했다는 인식이 강하다. 사실 이점은 한국도 마찬가지인데, 한국에서도 70~80년대생 중에서 딱히 운동권도 아니면서도 반미감정을 지닌 사람이 많은 것을 생각해보면 된다. 빌 클린턴은 한국에 대해서도 쇠고기와 자동차에 관해서 압박하고 한국측이 O-157로 반격에 나서자 슈퍼 301조를 먹인 적이 있다. 장갑차 압사 사건과 안톤 오노 사건 까지 더해져 오바마 정권이 들어설 때까지 한국에서도 반미 감정이 극에 달하던 시기가 있었다.) 때문에 70~80년대생들도 민주당에 대해서 호의적이지 않다. 오바마 정부 시절에도 경제적으로는 사이가 좋았지만, 일본의 우경화에 대해서는 태클을 걸어왔기 때문에(위안부 문제 등) 일본 우익들은 대개 민주당과 사이가 영 좋지 않고 공화당과 사이가 좋다.[5] 작중에서 한국과 관련된 언급은 딱 2곳밖에 없다. 하나는 히키아게샤에 대한 언급이며, 나머지 하나는 라그나로크 온라인. 여기서도 현실과 같이 IT가 활성화 된 국가인걸로 해석할 수 있다.[6] 80년생~90년생들은 사실상 작품 배경 세대를 실시간으로 살아온 세대들이다. 버블의 이익도 향유하지 못하고 버블 붕괴를 온몸으로 겪은 세대들이며, 미일무역마찰 속에서 미국 민주당과 가장 격렬하게 대립했던 하시모토 내각~모리 내각 당시의 절망적인 시대를 겪고, 고이즈미 내각 이래 긴축병으로 유래없는 취업난을 겪으며 한줄 희망을 걸고 민주당에 몰표를 던졌다가 민주당의 무능에 질려 아베에게 몰표를 던지는 세대로 이들을 요약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미국 민주당을 혐오하고, 그 사이에 일본을 턱밑까지 쫒아온 중국과 한국에 분노를 표출하고, 국수주의적으로 성장해 아베 내각 및 자민당에 몰표를 던지는 것도 이런 배경을 보고 이해할 수 있다.[7] 물론 어느 정도 걸러서 봐야한다. 80년대생 일본인의 시각은 알 수 있지만, 그 시각 자체가 철저하게 해당 세대 넷 우익의 시점에서 본 것이기 때문. 나가시마 독트린 설정이나 북사할린 설정등 현실적으로는 정말 개드립친다고밖에 할 수 없는 설정도 그렇고, 특히 작중에서 간헐적으로 나오는 나가시마 독트린은 그 존재만으로 전쟁 범죄인 미친 짓인데 이런 걸 공공연하게 언급하기도 한다. 대일본주의적 사상과 코베 소지 교수의 입을 빌려 이를 정당화하는 교조주의적인 내용도 있어서 이런 넷 우익 발언들울 견딜 수 없다면 본 작품은 읽지 않는게 낫다.[8] 원래는 배드 엔딩으로 끝낼 예정으로 주인공의 희생으로 실제 일본보다는 조금 살기 좋아졌다는 식으로 끝낼 생각이었지만, 2010년대 일본 라이트 노벨 출판물 성향상 주인공이 엿먹기만 하는 작품은 독자의 평가가 나쁘기 때문에 예정을 바꾸었다고 한다.[9] 농담이 아니라, 작가가 무리하게 러브 스토리를 꺼내면 감상은 전부 그런거 모르겠고 경제는? 이라고 이야기하고 출판사는 30대-40대 남성 독자를 목표하죠라고 이야기했다는 전설이 있다(...) 그 외에도 아저씨냄새가 난다느니, 표지는 아저씨도 살 수 있게 수수하게 해달라는 등 이 현실세계(연애)태크 자체가 반쯤 개그화했고, 작가도 대놓고 네타화하는 등 이미 반쯤 즐기는 자 상태다.[10] 작가가 최근 닉을 바꾸면서 그동안의 작중에서의 언급을 더해 사실상 본인 특정이 가능할 정도로 거주 지역이 특정되어 있다.[11] 작가의 말 등에서 우리 당(我が党: 2ch에서 야당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우리 당'이라 부르던 것에서 유래), 라당(ラ党: 야당 지지자들이 자민당을 '라이벌 당'이라 부르던 것으로 유래)을 아무렇지 않게 사용하고, 야당 총재에게는 멸칭을 사용하며 노골적으로 혐오한다. 대표적으로 하토야마 유키오는 후기나 서문에서 대놓고 폿포라고 부르며, 간 나오토도 깡통(カン, 缶)이라고 부른다.[12] 작가의 트위터 등에서도 전국시대 역덕질, 야당 혐오 발언, 아베 추종, 혐중 발언은 자주 나오지만, 한국에 대한 언급은 전혀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없다. 그나마 한국과 관련된 의사 표명이라고 해봐야 GSOMIA 파기에 놀랐다는 반응 정도.[13] 전통적인 일본 우익의 경우 혐한과는 별로 관계가 없다. 약 00년대 즈음까지의 젊음을 불태우던 사람들은 일본이 세계 2위 경제대국이고 한국은 개발도상국이던 시절을 실감하던 사람들이라 수준 차이에 대한 인식 정도는 있으나 애초에 별로 관심이 없다. 88 올림픽 때 한국을 처음 들어봤다던가 동남아 어디쯤에 있는 줄 알았다는 사람도 부지기수고, 넷우익 등을 비롯해 한국에 대한 관심은 02년도 월드컵을 비롯해서 배용준 등으로 서서히 올라가기 시작한 것이다. 단 정치에 관심 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한국에 대해 관심이 많은데 이런 정통 우익들 가운데 혐한, 반한은 거의 없으며 가장 부정적인 의견이라 해도 용한주의자에 가깝다. 왜냐면 이 사람들은 중국, 러시아 등의 대륙세력에 대해 일본을 막아주는 방파제가 남한이며 남한이 무너지면 일본은 바로 이 대륙세력에 노출된다는 사실을 너무나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한국이 싫어도 절대로 한국은 무너져선 안 되고 어떻게든 한국은 써먹어야 한다는 용한주의자가 현실 일본 정치에서는 너무나 당연한 얘기고 넷우익들은 애초에 제대로 된 현실정치와는 거리가 먼, 선동과 날조를 통해 세력을 모으고 그걸로 밥벌이 장사를 하는 인간들이다.[14] 《수라의 나라 큐슈의 블랙 전국 다이묘 일문으로 치트 전생했지만 주변이 너무 외통이라 실제 역사대로 전사할 수조차 없을지도 모른다》[15] 대표적으로 '아가씨 비상' 편과 '아가씨의 괴롭힘' 편.[16] 2004년부터 2005년 9월는 그야말로 고이즈미 내각의 최악의 위기였다. 연금 문제(고이즈미 총리의 연금 부정미납과 사라진 연금사태. 이 연금 문제는 결국 2007년에 제대로 터져서 2007년 참의원 선거 패배와 2009년 정권 교체의 기폭제가 된다.) 부터 우정해산에 이르기까지 고이즈미 내각은 항상 수세에 몰렸으며 이후 고이즈미 극장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다. 그리고 2003년 11월 파견법 개정부터 2004년 연금개혁, 도로공단 해체, 우정민영화 등등 이 시기에 이루어진 개혁은 이후 일본 경제에 중대한 영향을 미쳤는데, 그 전제 설명을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다고 작가가 토로한 적도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