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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1999년에 출시가 이루어질 예정이었던 현대모비스의 전신인 현대정공에서 시판 계획을 고려하던 베이퍼웨어 차량으로 현대 캐스퍼의 전신이다.2. 상세
스파이샷 사진일본 미쓰비시에서 판매하던 파제로 미니[1]를 기반으로 한 4WD 경형 SUV다. 1999년에 출시될 예정이었으며, 개발까지 다 이루어진 상태였다. 파워트레인은 파제로 미니의 660cc 엔진 대신 아토스의 798cc 엔진이 탑재됐다. 파제로 미니와는 전면 그릴 부분에서 차이가 존재했다. 파제로의 파생모델인 만큼 '갤로퍼'에 수식어를 붙인 네이밍으로 출시되었을 가능성이 높다.[2]
3. 백지화
현대정공의 자동차 사업부를 현대자동차로 이관시킨 후, 프로젝트가 백지화됐다. 만약 출시됐다면, 당시 전장 3,295mm였던 파제로 미니와 비슷하게 나왔을 것으로 추측되며, 그럴 경우 현재까지는 포지션 내 후속으로 볼 수 있는 4,040mm(축소형 3,995mm)의 전장을 가진 베뉴보다 작은 경형 SUV가 되었을 것으로 추측되나[3] 원판인 파제로 미니도 2012년에 단종되면서 개발될 가능성조차 사라졌다.4. 캐스퍼
2021년 후신인 캐스퍼를 국내에 출시시켜, 2002년 아토스 단종 이후 약 20년만에 국내 경차시장에 재진출하게 되었다.[1] 파제로 미니는 1994년에 출시됐는데, 파제로의 보디를 가지고 만든 게 아닌 자사의 경차인 미쓰비시 미니카의 보디를 베이스로 만들었다.[2] 갤로퍼 미니 아니면 갤로퍼 컴팩트로 출시되었을 것으로 추정.[3] 2021년 9월부터 광주형 일자리를 통해 생산되어 판매중인 경형 SUV 캐스퍼가 전장 3,595mm로 좀 더 큰 크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