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1-18 13:31:41

현주엽/논란 및 사건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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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 관련 서술 규정을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1. 개요2. 의경 폭행3. 사기 피해 사건4. 음주운전 및 도주5. 꼰대질 논란6. 학교폭력 의혹
6.1. 폭로자 고소(명예훼손 건)6.2. 폭로자 측 변호인 고소
7. 휘문고등학교 감독 근무 태만 및 자녀 특혜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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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농구인 출신 예능인 현주엽의 논란 및 사건 사고를 서술하는 문서.

2. 의경 폭행

1997년 고려대 재학 당시 새벽에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술을 마시고 나오다가 마주친 의경을 자신을 쳐다봐서 기분이 나쁘다는 이유로 폭행했다. 기사 아카이브[1]

3. 사기 피해 사건

  • 은퇴하고 모아둔 을 중·고교 및 대학 동창인 황 모 씨로부터 소개받은 삼성선물의 펀드 매니저 이 모 씨에게 모두 맡겼다가 날려먹었다. 지인 박 모 씨 소개로 돈을 투자했는데, 박씨와 이씨가 짜고 다른데 다른 고객들 손해난 돈을 메꾸는데 현주엽의 돈을 이용했다.[2] 자신이 가장 좋아했고 신뢰했던 친구였기도 하고, 당시 현주엽은 미국에 있었기 때문에 친구의 말만 믿고 기다렸지만 상황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자 심각하다는 판단에 서둘러 미국 생활을 정리하고 귀국했다. 그때부터 소송 전쟁이 시작되었고, 2012년 5월 12일 삼성선물을 상대로 한 17억 손해배상 소송에서 일부 승소판결을 받았다고 한다. 이로 인해 삼성선물에서 8억 7천만원을 돌려받았다고 하나, 그 전에 돌려받은 돈도 있어서 총 손해금액은 8억여원 가까이 된다.
  • 위 손해배상 민사재판 과정에서 위증을 한 혐의로 박씨로부터 고소를 당해 2014년 10월 1심에서 벌금 150만원을 선고 받았으나, 2015년 12월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돈 앞에선 친구가 얼마나 부질없는 단어인지를 깨달았다고. 이후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힘들 때, 어려울 때 나에게 가장 많은 위로를 해준 친구였기 때문에 이런 현실을 마주했다는 게 정말 가슴이 아팠다”고 말했다.

4. 음주운전 및 도주

2013년 7월 10일, 음주운전으로 불구속 입건됐다. 아카이브

중앙선 침범 불법 유턴을 하다가 적발되었으며 면허 정지 100일 처분을 받았다. 음주 단속을 피하기 위해 차에서 내리고 도망쳐서 경찰과 추격전을 벌이기도 했다. 기사 아카이브

5. 꼰대질 논란

스크린 샷(장문주의) [ 펼치기ㆍ접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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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7월 19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보여준 태도가 논란이 되었다. 해당 방영분을 보면 초반부터 갓 25살 된 어린 PD에게 시종일관 거만한 태도로 반말을 하며 “군대는 나왔냐?”, “인상이 좀 그렇다”, “고문관 같다” “한 달 안에 그만두실 분”이라며 약을 올리며 비아냥대고, 도티나 다른 관계자들의 질문이나 대화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먹는 것에만 집중하고 계속 딴 소리만 하는 등 무례한 모습을 보여줬다. 처음부터 관계자의 자기소개 요청에 “했다 치고”라며 간단한 격식조차 차리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더군다나 다짜고짜 도티의 수익부터 묻거나, 도티가 계산하는 자리임에도 무려 14인분[3]을 멋대로 주문하고, 회사에 가서도 도티를 대놓고 무시하며 도티에게 과자를 가져오라며 심부름을 시키고 과자를 가져오자 자신이 원하는 과자가 없다며 역정을 내는 등의 행동만을 보여줬다. 도티는 샌드박스 창업자이자 국내 최초 게임 유튜버 구독자 200만 돌파자이자 현주엽의 유튜버 선배이다. 출연진인 전현무김숙도 대놓고 그를 깠을 정도. 결국 시청자 게시판은 현주엽의 사과와 하차를 요구하는 반응으로 주 지분을 다 차지하였고, 네이버에는 현주엽을 치면 자동완성으로 ‘현주엽 ㅈ같다’, ‘현주엽 꼰대’가 뜰 정도가 되었다. 그럼에도 해당 사건은 빠르게 묻혀갔는데, 스포츠 스타 출신의 인물이 지상파 방송에서 이러한 태도를 보여주고도 사회적으로 공론화가 되지 않은 것이 놀라울 따름이다.
사실은 사당귀 출연 초기 감독으로 나왔을 적에도 감독 외적인 꼰대는 있었다. 대표적으로 필리핀 전지훈련 당시 휴식시간에 식당을 가서 망고쉐이크를 시켰는데 본인의 의지대로 해당 자리에 참석한 모두에게 시키고, 그 차가운 것을 원샷으로 파도타기를 시켰다. 당연히 선수들은 이에 머리가 깨지는 고통을 얻었지만 본인은 태연하게 원샷을 해서 오히려 이것을 원샷한 현주엽에 놀란 반응인지라 부각이 많이 되지 않았을 뿐.

6. 학교폭력 의혹

2021년 3월 14일 보배드림에 현주엽의 중학교 후배라고 주장하는 이용자가 중학 시절 현주엽의 학교폭력을 폭로했다.[4]

학폭 당사자의 이름은 특정되지 않았지만 이니셜을 H로 특정하고 휘문중을 나왔으며, 77년생인 작성자의 2년 선배인 75년생이라는 점, 어머니가 농구 국가대표였으며 현재 방송과 유튜브에서 활발히 활동중인 유명인, 음식 먹는 걸 자랑삼아 행동하는 모습이라는 표현을 보면 현주엽을 지칭한 것이 확실하다. 최초 폭로글 (수정후 재업로드)

이후 현주엽은 개인 SNS 계정을 비공개 처리하고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먹보스 쭈엽이>에 게시된 모든 영상의 댓글을 막아놓으며 공식 입장을 밝히기 전까지 욕을 먹었다.

그러나 같은 날 오후 9시즈음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서 학폭 혐의를 부정했다. 해명문에 따르면 당시 체육계는 매우 엄했고 자신 또한 얼차려를 많이 받았으며, 이에 따라 주장이 되고 난 뒤에 군기를 잡은 적은 있었다고 인정했다. 이에 얼차려를 준 점에 대해선 사과의 뜻을 표했지만, 폭로자가 주장한 개인적인 폭력에 대해서는 자신에게 폭력적인 이미지를 씌우려는 의도라며 절대 아니라고 강력하게 주장하였다. 그러면서 수사 기관에 의뢰하여 진실을 규명하겠다고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안녕하세요. 현주엽입니다.

폭로자는 30년도 넘은 중학교 시절 그리고 27년 전 대학재학 시절까지 현재에 소환했습니다. 그리고 있지도 않은, 진실과 너무나 다른 사실들을 여러 명의 기억들을 엮고 묶는 방식으로 폭로한다는 것 자체가 너무 어이가 없습니다.

회상해보면 어린 시절 저또한 단체기합을 자주 받았으며, 당시 농구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선수들에게는 기강이 엄격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당시 주장을 맡았었기 때문에 후배들에게 얼차례를 줬던 일이 있었습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니 그 당시 일은 후배들에게 매우 미안하고 죄송한 생각이 듭니다. 이 기회를 빌어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인 폭력은 절대로 없었습니다.

언론을 통해 K씨가 폭로한 내용도 대부분 사실이 아닙니다. 제가 폭력적이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위해 악의적으로 지어낸 말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마치 구체적인 사실처럼 늘어놓으면 비록 그것이 거짓이라도 사람들이 믿어줄 거라고 생각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의 주변 분들 중에는 자세히 해명하라는 분도 계시고, 또 어떤 분은 일일이 해명하더라도 사람들이 믿어주지 않을 것이므로 해명도 구차하게 보이니 이러한 악의적인 글에 대하여 아무런 대응을 하지 말라고 조언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그러나 저는 이번일로인해 상처를 받을 저의 가족들과 저를 믿어주시는 분들에 대한 믿음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합니다.

앞으로는 수사기관의 엄정한 조사를 통해 진실을 밝히고자 하오니 그때까지 억측에 기반한 악의적인 보도보다 정론직필해주시기를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또한 수사결과에 따라 엄정하게 민형사상의 책임도 강력하게 물을 것도 밝힙니다.

현주엽 올림
2021년 3월 14일 원문

한편 폭로자의 동기 A라는 사람이 1년 선배인 서장훈이 이를 잘 알 것이라며 서장훈이 입장 표명을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대해 서장훈은 스포츠조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직접 본 것은 없었으며, 폭로자의 동기 A는 자신이 전혀 모르고 농구부 출신도 아닌데 왜 자신을 거론하는지 모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5] 또한 폭로 글에 대해서 중등부와 고등부가 같은 환경에서 시간대만 다르게 훈련을 하는지라 고교 선배들의 눈과 귀를 피해 가혹행위및 폭력 행위가 불가함을 밝혔고, 현주엽이 고3때 일어난 일이라는 일에 대해서는 애초에 고등부는 중등부에 대해서 신경도 안 쓰는데다가[6] 이미 내가 졸업한 뒤라 자세한 내용을 알지 못하니 함부로 말하기 어렵다고 선을 그었다. 그 외에도 서장훈은 늦게 농구를 시작한만큼 본인 앞가림하기에도 바빴고, 원채 타인에게 간섭 안하는 성격임을 말하며 자신에게 이야기가 들어온건 없으며 선출 어머니 사업가 아버지등 집안 배경으로 위세가 대단했다는 말 또한 선출 부모님은 현주엽 말고도 여럿 있었고 현주엽은 굳이 배경에 기댈 아이도 아니었으며,[7] 부모님들이 가끔 고기 회식을 시켜주기만 했고 학생들의 지도는 선생님께 전부 일임하고 감히 간섭하지 못했다고 증언했다.

현주엽의 동창들과 후배들 또한 줄줄이 반박에 나섰다. # # # # # 한 동창은 휘문 졸업사진의 응원반 사진을 같이 올리며 장문의 글을 쓰기로 했으며, 농구부 출신 한 후배는 현주엽의 학폭 의혹 증언에 참여한 대부분이 오히려 후배들에게 폭력을 행사했다고 역폭로했다.

6.1. 폭로자 고소(명예훼손 건)

결국 현주엽은 “학폭시류에 편승한 몇 명의 악의적인 거짓말에 심각하게 명예훼손 당했다”며, 3월 18일 최초 폭로자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 4월 1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현주엽은 3월 25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고소인 조사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최초 의혹을 제기한 피고소인 신상을 파악 중으로, “피고소인들의 이름만 특정돼 있는 상황이라 신원을 파악한 뒤 소환 여부 등을 정할 것” 이라고 전했다.

해당 사건이 터진 이후 현주엽이 출연 중인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뭉쳐야 쏜다, TV는 사랑을 싣고 제작진은 사실관계 확인과 경과를 지켜 본 후 통편집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었지만, 3월 20일 기준으로는 사실상 현주엽에게 유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하차나 통편집은 없었다.

4월 4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와 출연 예정이던 MBN 새 예능 프로그램 전국방방쿡쿡에서 당분간 출연을 잠정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 되었다. 하지만 다음날인 4월 5일 전국방방쿡쿡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제작진측은 “하차와 관련해 논의한 적이 없다”라고 현주엽 하차설을 부인했다.

4월 23일 해당 사건의 관할 경찰서가 서울에서 경기도로 바뀌었다고 보도되었다. 서울 수서경찰서에 따르면 “해당 사건은 피고소인의 신상을 특정해 이들의 주거지인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와 수원서부경찰서로 이첩했다”고 밝혔다. #

9월 1일 최초 폭로자가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송치되었다. 경찰 조사 결과 폭로자가 현주엽의 학교 후배라는 건 진실이였지만, 그가 현주엽에게 폭행당한 후배라고 지목한 인물이 경찰에 출석하여 “맞은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한다. 즉, 이런저런 정황 증거를 종합해 경찰에서 위에 언급된 학폭 의혹을 거짓으로 판단한 것이며, 사실상 현주엽에게 매우 유리한 방향으로 사건이 종결된 가능성이 높아졌다.

9월 8일, 최초 폭로자측 변호사가 이번 수사가 부실하게 이뤄졌다는 의혹을 제기함과 동시에[8] 현주엽이 후배들을 강제로 성매매 업소에 대려가 성병에 걸리게 만들었다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했다. # 이에 현주엽측에선 이번 의혹이 변변한 증거도 없는 거짓이라고 부정함과 동시에 폭로자측 변호사를 고소하기로 했다. # 이후 최초 폭로자측에선 추가적인 움직임이나 언급이 전혀 없으며, 현주엽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활발하게 대외활동을 하며 자신이 떳떳하다는 사실을 어필하고 있는 중이다.[9]

2022년 2월 11일, 경찰은 해당 폭로자의 명예훼손 혐의에 관하여 약 30년 전 있었던 일이 허위인지 명확하지 않다면서 증거 불충분으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는데, 동월 17일 고소인 측의 이의신청으로 보완 수사가 진행되었다. 그러자 폭로자 측에서 꼬리를 내리고 합의금을 뜯어내기 위해 계획적으로 허위글을 올렸음을 자백했다고 한다. 이후 수원지검 성남지청 형사3부는 2023년 8월 30일 폭로자를 [[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죄|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


9월 2일 폭로자측의 이흥엽 변호사가 유튜버 구제역에게 "합의금을 목적으로 허위 글을 작성했다는 내용의 기사에 대해 억울하다"며 인터뷰를 요청했고 이에 위와 같은 영상이 올라왔다.[10]

2024년 2월 15일, 현주엽 학폭 폭로(제보)자가 명예훼손 혐의 1심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 폭행 피해를 당했다는 자가 수사기관에서는 '피해를 당하지 않았다'고 진술하였는데, 법정에는 출석을 거부하였다. 이에 담당 판사는 참고인(폭행 피해자)의 수사기관의 진술 부분의 신빙성을 배척해 피고인에게 무죄를 선고하였다.[11]

6.2. 폭로자 측 변호인 고소

현주엽은 폭로자 측 변호인(변호사)인 이흥엽도 고소하였다. 죄책은 강요미수와 명예훼손. '의무 없는 일'인 감독직 사퇴를 변호인이 요구했다는 것이 고소 취지이다.[12] 그 결과 1차적으로 검찰에서 불기소처분 하였다. 이에 현주엽 측에서 검찰에 항고했고 서울고등검찰청에서 그 중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

4월 4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형사5부에서 이 변호사의 강요미수 혐의에 대해 혐의없음으로 최종 불기소 처분했다. 재수사의 결론도 결국 처음과 같이 불기소 처분이 난 것이다. 또한 금원(돈)을 요구하였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보았다. 이후 이흥엽 변호사는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폭로자가 형사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은 것이 영향을 준 거 같다면서 법원 및 검찰청에서 유리한 결과가 나온 만큼 현씨에 대해서 무고, 위증 등 혐의로 고소할 예정이라 밝혔다.#

7. 휘문고등학교 감독 근무 태만 및 자녀 특혜 논란

[뉴스 '꾹'] "감독이 먹방만 찍고..지도 소홀"..학부모 폭로에 휘문고 '발칵' (2024.03.14/MBC뉴스) "내가 아버님이냐, XX야?"…현주엽 감독 논란 '가열' (2024. 3. 14/SBS 8뉴스)
2023년 11월 10일에 본인의 모교인 휘문고등학교 감독으로 부임했는데, 이후 각종 방송 출연을 이유로 감독 업무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휘문고 농구부 학부모들 사이에서 나오고 있다. #

이들은 서울시 교육청에 익명의 탄원서를 제출하면서 현 감독이 방송이나 유튜브 출연을 이유로 농구부 훈련 등에 자주 불참했다며, 그럴 때마다 보조코치에게 지시해서 감독직을 대리 수행하도록 했다고 주장했다. 이 보조코치는 현주엽의 휘문고 선배라고 하는데, 과거 휘문고 농구부 면접에서 탈락했던 이력이 있는 사람인데 현 감독과의 친분 덕분에 코치로 채용됐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이와 함께 현 감독의 아들 2명에 대한 특혜 의혹도 제기했는데, 현주엽이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 아들 2명이 휘문중학교 농구부에 재학 중인 상태에서 본인이 휘문고와 휘문중이 같은 재단 소속이다 보니 재단 내에서 비공식적인 지위를 활용해서 간섭하려 했다고 보도했다.

아들이 2023년 7월에 열렸던 대회에서 스코어보드판을 작성했다는 사실을 알고서 항의하기 위해 휘문중 코치에게 전화를 했다고 하는데, 한국일보에서 확보한 녹취록에 따르면 "작전판 작성을 하는 학생이 스코어보드판 작성도 겸임해서 하는데 네가 부임한 뒤로는 돌아가서 적으라고 했다던데"라며 아들의 스코어보드 작성을 문제 삼았고, 이에 코치가 "돌아가면서 적으라고 한 거는 저번에 아버님이 전화를 주셔가지고 A(현주엽 아들)만 적는 것 같다고 하셨길래 바꿨다"고 설명드리자, "야 내가 아버님이냐 이 새끼야. 지금 네 선배로 전화했지"라며 학연을 동원해서 간섭하는 정황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다시 전화해서는 "고등학교 졸업한 애들한테 물어봤더니 내 얘기가 전통"이라면서 "작전 보드를 작성하는 애가 스코어보드도 전담하는 게 맞다"라며 "그 애가 하기 싫어서 친구한테 떠넘긴 것 같은데 특별 관리를 해야겠다"라고 따졌다고 한다. 이러한 간섭은 현주엽이 휘문고 감독으로 부임한 뒤에 더 심해졌다고 하며, 아들 2명에 대해서 고교 훈련 시간에도 체육관을 사용할 수 있도록 특혜를 줬다는 의혹도 나왔다. 통상 휘문고는 휘문중과 같은 체육관을 사용하다 보니 둘의 훈련 시간이 겹치지 않도록 따로 조정해서 사용한다고 한다.

또한 휘문중 농구부 모 학생이 연습 도중에 현주엽의 아들에게 패스를 했는데 이 과정에서 현주엽 아들의 손가락이 공에 세게 맞아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에 격분한 현주엽이 해당 학생이 일부러 패스를 강하게 던졌다고 주장하며 해당 학생을 전학 보내달라고 요구했고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면 학교폭력으로 신고하겠다고 했다고 한다. 결국 해당 모 학생은 농구부에서 탈퇴하는 선에서 끝났다고 하며, 휘문중학교 일반 학생으로 재학 중이라고 한다.

또한 사설 클럽에서 대신 농구를 익히고 있다고 하는데, 참고로 해당 학생은 KBL 연고지명도 받은 유망주라고 한다. 이를 제보한 사람은 현 감독 아들이 패스를 제대로 받지 못해서 생긴 불의의 사고일 뿐 학교폭력이라고 보기 힘들었다며, 체격도 현 감독 아들이 더 컸던 데다 한 학년 위였다 보니(위계질서가 엄격한 운동부 특성상) 학교폭력을 저질렀다는 정황을 찾아보기 힘들었다고 밝혔다.

휘문중 농구부 감독을 쫓아내기 위해 일부러 민원을 사주했다는 의혹도 제기됐는데, 해당 감독이 과거에 지도했던 일부 학생들에게 얼차려를 시켰다는 익명의 민원이 학교에 접수됐었다고 한다. 이후 재단 차원에서 중고등학교 진상조사를 벌이던 과정에서 현 감독이 조사에 출석한 학생들을 뒤에서 조종하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고 한 학교 관계자는 말했다.

또한 조사 직후에 현 감독의 아들 2명과 현 감독 지인 아들 등이 현 감독 방에 들어가는 모습을 목격했다고 말했다. 현재 해당 감독은 학교 측으로부터 직무정지 처분을 받았으나 학부모들의 반대로 인해 3월 초에 열리는 대회까지만 감독직을 수행하기로 징계가 유예된 것으로 알려졌다. 휘문중 학부모들은 단체로 불확실한 소문만을 가지고 감독을 내치지 말아달라며 호소문 서명을 했다고 한다.[13] 단체로 학교를 찾아가서 관계자들을 만나는 과정에서 경찰까지 출동하는 소동도 벌어졌다고 한다.

이에 대해 현주엽 감독은 해당 의혹을 보도한 한국일보와의 통화에서 의혹들에 대해 일일이 해명했는데, 직무 태만 의혹에 대해서는 방송 활동을 늘리지도 않았으며 촬영 스케줄도 일과 시간 이후나 주말을 활용해서 찍었다고 말했다. 또한 코치 선임 특혜 의혹에 대해서는 본인은 전혀 관여한 바가 없다고 밝혔다.

아들의 스코어보드판 작성 관련 통화에 대해서는 각자 맡은 일들이 있는데 우리 아들만 다른 일을 하게 되어서 항의를 했던 거라고 해명했고, 패스 사건에 대해서는 학폭으로 넘기라고 했던 사실은 전혀 없고 오히려 미래를 생각해서 그냥 넘어갔던 사건이라고 밝혔다. 자녀의 훈련 특혜 의혹은 원래 주중 야간 자율 훈련이나 주말에는 중고등학생 가리지 않고 암묵적으로 봐준다고 해명했다. 휘문중 감독 해임 압력 의혹에 대해서는 보호자 차원에서 배석했던 거고, 이후로는 학생들이 불편할 수 있다 보니 배석하지 않았다며 그러한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2024년 3월 22일 디스패치가 본 사건에 대한 취재결과를 보도하였다. 전체적인 내용은 기존 한국일보에 대한 보도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총 9명인 휘문고등학교 농구부원의 학부모 18명 전원은 "탄원서에 기입된 의혹은 거짓"이라는 사실확인서를 제출하였다. 이 중 아무도 탄원서를 제출하지 않았기에, 학부모를 사칭한 "유령 민원인"이 탄원서를 제출하였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며, 교육청에 민원인을 알려달라고 요청하였으나 거절당했다고 하였다.

그러나 이후 2024년 4월 18일 MBC 실화탐사대에서 실제 탄원서를 작성한 휘문고 농구부의 학부모가 등장하여 "사칭은 전혀 아니다 이게 익명이 아니면 얘기할 수 없는 구조다 'OO의 부모다'라고 밝힐 수 없을 뿐이지 다 사실이다"라며 "(현주엽의 근무태만에 대해) 그렇다고 느끼고 우리 아이가 말하길 (현주엽이) 볼 던지라고 해놓고 어디를 가셨다고 했다 '슛 몇개 던져'하고 가신거다"라고 인터뷰했다.

이어 휘문고 학부모 B씨는 3월 7일[14] 아이들이 해남으로 대회를 내려갔는데 이때 현주엽 감독이 동행하지않았다고 밝혔다. 휘문고 학부모 A는 아이한테 오늘은 감독님 나오셨냐고 계속 물어봤을정도라고 했으며 학부모 B는 이틀 혹은 많이 빠진 날은 3일도 있었다 아이들 얘기를 들어보면 코치가 늘 감독 역할을 했다면서 솔직히 '이러면 안 되는 거 아니야?'라는 생각이 있었지만 논란을 만들수가 없었다고 한다.

디스패치는 각종 의혹들에 대해서도 반박하였다.

현주엽 감독과 장 코치의 채용이 특혜라는 보도에 관해서는, 전국대회 예선탈락으로 성과가 좋지 못한 휘문고 농구부를 부활시키기 위해 동문들이 현주엽에게 먼저 감독을 맡아줄 것을 요청하였으며, 프로 감독 경력까지 있기 때문에 자격은 충분하다고 보는 입장이라고 하였다. 또한 코치의 경우 면접에서 떨어진 것은 맞지만, 스포츠지도사와 교사자격증을 모두 보유하고 있으며, 과거 휘문고 감독을 역임하였고, 현재 농구부원 중 4명을 유소년 때 지도했던 사람이라, 무자격자로 볼 이유가 무엇인지 오히려 묻고 싶다고 하였다.

그러나, MBC 실화탐사대는 장 코치에게 2008, 2009 휘문고 농구부 감독으로 근무하다가 불명예 퇴직을 한것이 맞냐고 질문했고 장 코치는 계약만료로 나온 것이며 기록을 다 떼어 드리겠다고 답변했다. 취재진이 판결문을 살펴본 결과, 계약기간 1년을 채운것은 맞지만 '선수들이나 학부모를 이해시키려는 노력이 부족', '선수들과 사이의 소통 노력이 부족'으로 인해 재계약을 하지못한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장 코치는 학교를 상대로 부당해고 구제, 재심 판정 소송했고 패소한 사실이 드러났다. 학교를 상대로 소송전을 치를 정도로 학교와 사이가 틀어진 인물이 현주엽에 의해 코치직을 맡게된 것이다.

현주엽 감독의 겸직은 특혜이며, 이로 인하여 훈련에 자주 불참하고 농구부가 파행 운영되었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현주엽 감독이 사전에 학교 측과 학부모에게 겸직 허락 및 양해를 구했으며, 이를 보충하기 위한 야간 훈련 및 주말 훈련을 통해 오히려 훈련시간과 훈련량이 월등히 늘었다고 하였다. 또한 보통 잘 활용하지 않는 영상 모니터링을 통해 농구부원들을 정밀 분석하고 디테일하게 장단점을 설명해주어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하였다.

그러나 MBC 실화탐사대에서 탄원서를 작성한 휘문고 학부모는 방송활동에 대한 겸임 부분도 학부모의 동의를 받았다고 보도되었으나 그런 사실이 없다고 하였다.

현주엽 감독의 갑질과 학생차별 및 따돌림에 대해서는, 농구부원을 잘 챙겨주는 감독이라고 하였다. 생일선물로 상품권, 세뱃돈을 농구부원 각 개인의 이름을 적은 봉투에 담아 나눠주고, 어디 다녀오면 농구부원들을 위해 맛있는 걸 잘 사다준다고 하였다. 또한 학생이 아플 경우, 단순히 부모에게 연락을 하고 마는게 아니라, 직접 병원에 데리고 가서 진료를 보는동안 함께 있고, 부모에게 상세히 전달해주어서 감사함을 느꼈다고 하였다.

2월 8일 연습경기 중 부상 발생 시 감독의 부재로 인하여 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보도에 관해서는, 현주엽 감독이 부재중이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조치가 신속히 잘 이루어져서 부상 선수의 어머니 입장에서 아무런 불만이 없었으며, 오히려 그 뉴스때문에 부상을 당한 학생이 누군지 특정되고 2차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에 처해졌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전달하였다.

2차 보도 당시 언급되었던 내용에 대한 언급도 포함되어 있었다. 코치가 갑질을 통해 학부모의 차를 이용하고, 평일 훈련때는 슈팅연습을 시킨 후 먼저 귀가하거나, 동계훈련 때 현주엽 감독이 4차례나 빠지는 등 불성실한 모습을 보여주었다는 보도였다. 이에 대하여, 학부모와 상의 하에 상황에 따라 학부모 차를 이용하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되었을 경우 이용한 것이며, 연습을 시켜놓고 조기 퇴근을 한적도 없고, 현주엽 감독은 진료가 있어 빠진 것이라고 반박하였다.

또한 현주엽 감독은 2023년 11월 부임 후 전임코치들의 계약이 종료되는 2월까지는 무보수로 일하였다. 이후에도 후배들을 돕기 위한 취지로 무보수로 감독직을 이어가려 하였으나, 교육청 정책상 급여가 감독 명의로 지급이 되어야 해서, 해당기간 지급된 월급은 그대로 나중에 학생들의 운동에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고 한다.

학부모 입장에서 이 인터뷰에 응한 이유는, 현주엽 감독 하의 농구부에 매우 만족하고 있었는데, 언론 보도로 인하여 이런 상황이 위협받고 있다고 생각하며, 아이들에게도 피해가 갈까 우려되기 때문이라고 하였다.

한편으로 탄원서에 관해 거짓 탄원으로 학부모들이 의심하는 이유는, 농구부원 학부모 18명 중에 탄원서 제출자가 없다고 한다. 또한 한국일보 보도 전 낙생고를 상대로 39점차로 승리하며 8강 진출이 확정되었는데, 8강 경기를 하루 앞두고 해당 기사가 보도되면서 팀의 분위기가 흔들리고 8강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한 부분도 휘문고 농구부 흔들기에 대한 의심이 가는 대목이라고 하였다.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라 현주엽 감독의 감질 논란 및 불성실한 태도 의혹에 대한 여론의 진실은 재검증이 필요한 상황이 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휘문고 학부모들의 사실 확인서 제출에 따른 보도이니만큼, 휘문중 관련 갑질 의혹에 대해서는 바뀐 내용이 없다고도 볼 수 있다. 해당 논란의 영향으로 현주엽이 출연하고 있는 방송 프로그램들도 현주엽 촬영 부분은 전체 편집하여 방송하고 있었고 이후 현주엽이 출연하고 있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잠정 하차하였다.
[실화Pick] 현주엽 휘문고 감독 갑질 논란 #실화On - 2024. 4. 18

이후 2024년 8월 2일 보도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특별시 교육청은 휘문고등학교를 운영하는 휘문의숙 재단에게 현주엽 감독에 대해서 처분 요구 내용을 담은 감사 결과를 통보하였다고 보도하였고 한편휘문의숙 측은 교육청의 처분 내용에 대해서 불복하하여 최근 교육청에 재심의를 요청하였고 결과는 9월 이후에 나올 것이라고 보도하였다.#

2024년 10월 23일, 현주엽의 감사결과가 서울 교육청 국정감사를 통해서 밝혀졌다. 국회 교육위원회 강경숙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서울시 교육청으로부터 제공받은 자료에 따르면, 시 교육청은 근무지를 18회 무단 이탈한 현주엽 감독에 대하여 휘문고 측에 감봉 조치를 하라고 요구하였다. 감봉은 견책과 함께 경징계에 해당하며 휘문고등학교는 인사권과 징계권이 재단에 있는 사립학교이기 때문에 교육청이 직접 징계를 내릴 수 없다.

교육청 감사에 의하면 현 감독은 겸직 활동 시, 지각, 조퇴, 외출, 연차를 사용하여야 함에도 사전 허가 없이 18번 근무지를 무단 이탈하여 운동부 지도자 본연의 의무를 소홀히 하였다.

또한 2023년 11월부터 2024년 2월까지 현 감독의 방송활동 기간 중 코치 역할을 대신할 사람을 적절한 채용 절차와 보수 없이 고용하여 관련 법을 위반하였다고 교육청은 판단하였다.

이에 대해 현주엽의 법률대리인 측은 현주엽은 근무지를 무단 이탈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으며 이와 관련해 행정소송을 제기한 상태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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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고려대 농구 선수 현주엽 포함 5명이 폭행에 가담했다는 내용이다. 5명이 린치를 가한 것인지, 현주엽 혼자 폭행을 저질렀는데 다른 일행들도 조사를 받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2] 어린 시절부터 유일하게 의지하고 존경했던 아버지가 사망한 후 세상 모든 일들이 하찮게 느껴졌다고 한다. 그즈음에 어렸을 때부터 자신의 모든 걸 얘기하며 조언도 구하는 등 아주 친하게 지냈던 친구를 더 자주 찾게 된 계기가 됐는데, 바로 그 친구가 사기를 친것이다. 세상 믿을 사람 없다[3] 연매출 600억 회사인데 뭐가 문제냐고 했다. 그러나 샌드박스는 매출보다 쓰는 비용이 더 많아 적자를 겪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니까 적자로 어려움을 겪는 회사에 돈 많이 버는데 뭐가 문제냐고 한 것.[4] 유명인 중에서도 80년~90년대생은 학교폭력 폭로가 많지만, 70년대생의 폭로는 현주엽이 거의 유일무이한 사례다. 특히 90년대생이 압도적으로 많다. 학교를 다니던 시대적인 배경이 그 원인이다.[5] 현주엽의 2년 후배라면 77년생이고 현주엽보다 1년 선배인 서장훈과는 학교를 같이 다닌 적도 없다. 따라서 현주엽과 폭로자 사이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간에 서장훈은 관련이 없는 사람이며, 자신이 없는 곳에서 있었던 일에 대해 입장표명을 할 이유도 당연히 없다. 오히려 친한 동생이 관련되었다는 것만으로 섵불리 말을 하는게 경솔한 행위이기 때문에, 서장훈은 지극히 상식적인 대응을 한 것이고 A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한 것이다.[6] 중등부가 대회 우승해도 그냥 "어디가서 우승했나 보다." 하는 정도로 관심이 없었다고 한다.[7] 당시 이미 에이스였다고 한다.[8] 경찰측에 제출한 녹취록이 전부 무시 당했고, 추가 참고인 조사도 없었다는 걸 이유로 들었다.[9] 2021년 11월 2일에는 올해 봄에 중단했던 유튜브 활동까지 복귀했다.[10] 다만 유튜버도 미리 주의사항을 밝힌다면서 해당 영상의 경우 변호사의 주장에 불과하며 아직 재판이 끝나지 않았기에 누구 주장이 옳은지 결정되진 않았다라고 언급했다. 그리고 현주엽 측이 인터뷰를 하겠다고 수락한다면 현주엽과도 인터뷰를 하겠다고 밝혔다.[11] 어째서 법관 면전에서 한 말과 수사기관에서의 진술이 다르게 취급되는지에 대한 보다 자세한 법적 쟁점은 전문 증거 문서를 참고할 수 있다.[12] 사퇴를 하지 않았으므로 강요죄의 미수범이 성립한다는 취지.[13] 현 감독과 현 감독 지인 등만 서명에 동참하지 않았다고 한다.[14] 제61회 춘계 전국남녀중고농구연맹전 해남대회가 개최된 날이다. 전국 청소년 농구대회에 있어 가장 큰 대회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