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대한민국의 일러스트레이터, 만화가. 수필가이자 여행작가이기도 하며 1966년 10월 26일 서울특별시 마포구 출신.서울에서 나고 자라 1980년대 초부터 각종 여성지를 탐독하면서 사춘기를 보냈으며 서울대학교 미대 공예과를 졸업한 이후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2년 동안 지냈다. 그후 1992년에 한국으로 돌아와서 미술을 공부한 아내와 함께 1993년에 종이 장난감과 악세사리를 만드는 신식 공작실을 운영한바 있다.
그후 1994년에 신식 공작실을 서교동으로 이전한후 1996년에는 동교동에서 박물관 얼레꼴레를 오픈했으며 작업실이 있는 가희동, 연희동에서 각종 문화사업을 벌여서 크게 이름을 알렸다.
뭐라 표현하기 힘든 참으로 키치한 감성으로 그림을 그린다. 어린이용 도서에도 그림을 그리지만 꽤나 다양한 책에 일러스트를 담당하기도 한다. 또한 화풍이 노빈손 시리즈의 작가인 이우일과 비슷한데 실제로 둘은 친구 사이이며 같이 여행갔다 온 내용으로 에세이를 냈을 정도이다.
장난감 매니아로써도 더 유명한데 아예 본인이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홍대 뽈랄라 수집관이라는 장난감 박물관을 운영한다. 1998년부터 고전 장난감을 수집하기 시작하여 2003년에 서교동에서 문방구를 운영하던 친한 할아버지에게 폐업하기 직전 상당한 양의 장난감들을 단돈 10만원으로 기증을 받아서 이것을 가지고 2006년에 박물관을 연것이 그 시초라고 한다.
참고로 그 이전인 1990년대 초부터 전국의 1852곳을 돌아다니며 60~80년대 종이 장난감, 잡지, 생활 물품 등을 수집하여 그에 관한 문화연구 활동을 하고 있기도 하다. 2011년에는 마포구 상수동에 선술집인 뽈랄라 싸롱을 오픈하여 요식업계에 뛰어들었다.
인터뷰에 따르면 신체는 키 190cm, 체중 100kg라고 한다.
2. 저서 목록
- 현태준 이우일의 도쿄 여행기
- 삼인삼색 미학 오디세이 1
- 현태준의 대만 여행기
- 뽈랄라 대행진
- 오늘도 뽈랄라
- 소년 생활 대백과
- 아저씨의 장난감 일기
- 우리 선생님을 돌려주세요
- 닮은듯 다른 교과서 속 우리말 (전 3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