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衡毅(? ~ 211)
후한 말의 인물. 창오 사람.
2. 생애
용맹과 지략을 지녔고 전박과 함께 오거에게 신임과 중용을 받았다.건안 말에 천하가 대란에 휩싸이자 유표가 뇌공을 교주자사로 삼고 손권이 보즐을 교주자사로 삼았는데, 오거가 뇌공을 쫓아냈고 보즐이 사람을 보내 타이르려 하자 오거는 겉으로 보즐을 받아들이면서 도모하려 했다.
보즐이 오거의 계획을 알아채고 살해한 후 남해를 점령하려고 하자 형의는 전박과 함께 오거가 부하들에게 베풀었던 옛 은혜를 생각했으며, 보즐이 온 것은 한나라의 명이 아님을 알았기에 군사를 일으켜 창오군의 고요협에서 보즐의 군대를 가로막고 싸웠지만 군세가 약해 거의 패할 위기에 몰렸다.
형의가 군사를 조금 물리면서 보즐이 기세를 타서 맹공격하자 형의는 무리들과 함께 물에 투신해 죽었으며, 죽은 자가 1,000여 명에 달했지만 살아서 항복한 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형의에 대해 은혜와 의리로 사람들의 마음을 묶었으니, 어찌 단지 용맹과 지략만 있었을 뿐이겠냐고 평가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