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호라이즌 제로던의 기계를 강제전환하는 강제 전환기를 업그레이드 할수있는 가마솥 [1]을 서술한 문서이다.2. 가마솥
Cauldron(콜드론)은 그 단어 자체는 커다란 솥 같은 것을 의미하지만, 작품 내 세계에선 기계를 생산하는 고대인의 유적을 뜻한다. 기계를 찍어내는 것이 마치 대장간의 가마와 같다는 의미에서 이렇게 불리는 것으로 보인다. 즉 공장 안에 설치된 기계설비를 작품 내에서는 가마솥이라 부른다는 것이다. 기계 생명체를 생산하는 인공지능의 이름이 헤파이스토스인 만큼 이 명칭은 나름 잘 어울리기도 한다. 실은 콜드론이라는 말은 지구과학에서 화산의 함몰구조를 뜻하는 용어이기도 한데, 작품의 배경은 현대적 지식이 전부 날아간 상태이므로 지구과학 용어가 뜬금없이 사용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일부 사냥꾼들도 이 존재를 알고 있긴 한데 들어가는 방법을 몰라 유추만 하고 있지만 의외로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2]가마솥의 중심부에 도달하면 기계 팔들이 보호막 안에서 기계 생명체를 생산 중인데, 보호막을 해제한 뒤 이 기계 생명체와 추가로 나온 기계 생명체를 잡아야 한다. 그 후 가마솥의 중추를 강제 전환하면 해당 가마솥이 클리어 처리되며 강제전환 가능한 기계의 종류가 늘어난다. 클리어된 가마솥은
가마솥 SIGMA, 가마솥 RHO, 가마솥 XI, 가마솥 ZETA로 총 4개의 퀘스트가 존재하며, 해당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에일로이에 창에 장착된 강제 전환 장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퀘스트를 완료할 때마다 대응되는 기계들을 강제 전환을 할 수 있게 된다.
일반적인 필드의 전투와는 달리, 사방이 막혀 있어서 멀리 도망칠 곳도 없고, 풀숲이나 기둥도 없어 숨는 것도 불가능하다. 다만 곳곳에 환풍구처럼 간단한 기믹으로 숨는 곳을 의도적으로 만들 수 있기도 하다. 문제는 환풍구에서 나오는 풀숲과 같은 역할을 하는 증기의 범위가 정말 좁기 때문에 정말 에일로이의 순수한 사냥 실력만으로 기계를 처치해야 한다. 함정이나 와이어류를 잘 쓰는게 중요하다. 다만, 가마솥에 따라서는 숨는게 가능한 곳이 있어서, 여기에서 쏘고 숨기를 반복할 수 있는 경우도 있다.[3]
DLC 지역인 프로즌 와일드에서 가마솥 EPSILON이 등장하게 되었으며, 여기서 절개의 정신 나간 화력의 기계가 양산되고 있는 중. 다른 가마솥들과 달리 이쪽은 프로즌 와일드 스토리상 반드시 들어가게 되어있다.
2.1. 본편
2.1.1. 가마솥 SIGMA
<colbgcolor=#660066><colcolor=#ffffff> 시그마 SIGMA | ||
제작일 | 2065년경 | |
임무 | 프로젝트: 제로 던 기계 생산 | |
기원 | 프로젝트: 제로 던 | |
소속 | 프로젝트: 제로던 (헤파이스토스) | |
해제 | 그레이저, 랜스혼, 스크래퍼, 소우투스 | |
난이도 | 쉬움 |
가장 처음에 들어가 볼 수 있는 가마솥. 노라 여성에게서 가마솥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데 가장 처음에 들어갈 수 있는 가마솥이라 그런지 이동 루트도 천천히 구경하고 배우라는 식으로 꽤 길게 구성되어있다. 적들 또한 와처가 주를 이루고 중간보스격으로 셀 워커 한 마리가 등장한다는 것을 빼면 크게 난이도가 어렵지는 않은 가마솥. 다만 여기저기에 추락하면 즉사하는 구간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특히 셀 워커 나오는 곳은. 보스로는 불 벨로우벡이 등장하는데, 가마솥에 가는 길 주변에 불 벨로우벡 서식지가 있으므로 여기서 연습하고 가면 된다.
전환 후 해금되는 기계는 그레이저, 랜스혼, 스크래퍼, 소우투스가 있다. 말 그대로 기본적인 기계만 생산되는 가마솥.
2.1.2. 가마솥 RHO
<colbgcolor=#660066><colcolor=#ffffff> RHO RHO | ||
제작일 | 2065년경 | |
임무 | 프로젝트: 제로 던 기계 생산 | |
기원 | 프로젝트: 제로 던 | |
소속 | 프로젝트: 제로던 (헤파이스토스) | |
해제 | 트램플러, 스냅모, 셸 워커, 롱레그, 래비저 | |
난이도 | 중간[4] |
두 번째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가마솥. 여기서부터는 지도를 구매해야 위치가 파악된다. 가마솥 문이 아니라 바로 아래의 공동으로 침투하는 방식으로 내부로 들어가면 시그마보다 다양한 기믹으로 구성되어 톱니바퀴와 같은 회전기를 타고 가는 퍼즐이 존재한다. 화살을 발사해서 회전 방향을 바꾸는 게 가능하므로 전략적으로 활용 가능하다. 문제는 여기서부터 래비저가 등장한다는 것으로, 어지간해서 처음 들어갈 때 래배저를 상대하는 건 상당히 골치아프므로 최대한 안들키고 와이어로 잡아내는 게 좋다. 특히 보스전은 그 타이밍 보스치곤 좀 비실비실한 스냅모라서 별 생각 없이 방어막을 풀어준 후 불지랄로 신나게 악어가 지랄떠는거 보고 있으면 갑자기 주변에서 래비저 1마리가 등장하므로 사전에 준비를 안 하면 골치가 좀 아파진다. 미리 함정을 깔든가, 로프로 스냅모를 묶은 다음 점착 슬링어 연타로 순삭내든가 하면 된다.
전환 후 해금되는 기계는 트램플러, 스냅모, 셸 워커, 롱레그, 래비저 등이 있다.
2.1.3. 가마솥 XI
<colbgcolor=#660066><colcolor=#ffffff> XI XI | ||
제작일 | 2065년경 | |
임무 | 프로젝트: 제로 던 기계 생산 | |
기원 | 프로젝트: 제로 던 | |
소속 | 프로젝트: 제로던 (헤파이스토스) | |
해제 | 글린트호크, 벨로우벡, 베헤모스, 스토커 | |
난이도 | 중간 |
세 번째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가마솥으로 카르자 남쪽에 위치해 있다. 문제는 이미 여기는 일식단에게 문 따인지 오래다.[5] 때문에 일반적인 가마솥과 달리 주변의 기계나 안쪽의 기계를 처리하는 방식이 아닌 인간인 일식단을 처리하는 것이 관건. 내부 문을 여는 것도 일식단이 가지고 있는 열쇠를 루팅해야 문을 딸 수 있다. 오염된 기계도 약간씩 등장하므로 조심하는 게 좋다. 전환 방식도 특이한데 이미 방어막이 해제된 상태라서 바로 강제전환을 하게 되면 3분간의 방어전을 치러야 한다. 문제는 일식단과 기계 무리가 일제히 에일로이를 처리하러 들어오는데 이 때 들어오는 기계들은 악마 기계가 아닌지라 내분 유도가 정말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나오는 기계가 와처나 스크래퍼 외에도 래비저같은 고위급 기계도 쳐들어오므로 방심은 금물. 거기에 일식단도 데스브링어 건을 든 중화기병도 등장하므로 적당히 상대하다간 드러눕게 된다.
이미 일식단이 마개조한 탓에 일반 가마솥과 달리 역행해서 돌아가야 하는데 이 때 기계와 사투를 벌이는 일식단을 구경할 수 있다. 그러나 중반 쯤 되돌아가면 스토커 서너마리가 일식단을 사냥하고 있어서 준비를 미리 해놓지 않았다면 상당히 고전할 수도 있다. 그렇게 가마솥을 나와보면 또 일식단과 기계가 대난투를 벌이고 있는데 글린트호크나 다른 기계들이 쳐들오는지라 개판을 구경할 수 있다. 여러모르 상당히 특이한 가마솥. 에일로이가 가마솥 코어를 활성화시켜놔서 코어가 정상적으로 재기동되면서 다시 복구할 것으로 보인다.
전환 후 해금되는 기계는 글린트호크, 벨로우벡, 베헤모스, 스토커가 있다.
2.1.4. 가마솥 ZETA
<colbgcolor=#660066><colcolor=#ffffff> 제타 ZETA | ||
제작일 | 2065년경 | |
임무 | 프로젝트: 제로 던 기계 생산 | |
기원 | 프로젝트: 제로 던 | |
소속 | 프로젝트: 제로던 (헤파이스토스) | |
해제 | 록브레이커, 스톰버드, 썬더죠 | |
난이도 | 어려움[6] |
본편 마지막으로 들어가 볼 수 있는 가마솥. 그림자 카르자 구역에 위치해있다. 마지막 가마솥이라서 그런지 강제 전환까지의 길이 무척이나 짧다. 감시 기계같은 것도 없고 그냥 직통으로 보스전에 돌입할 정도. 문제는 가마솥 밖의 문을 지키는 문지기가 소우투스, 래배저, 스토커 3종이 우르르 몰려있다는 것. 철저히 준비하지 않으면 상당히 골때려진다. 다만 오염 화살을 코일로 만렙화시키면 죄다 오염시켜서 내분을 일으키는 방법도 있으므로 철저히만 하면 난이도가 낮은 편이다. 그러나 막상 가보면 가마솥의 문은 완전히 막힌 상태라 우회로를 찾아야 한다. 주변을 포커스로 잘 둘러보면 왼쪽 절벽 위에 와처가 정찰하는 구역이 있는데 여기가 바로 그 우회로가 있는 구역이다.
내부로 들어가면 가마솥 최종보스라는 듯 썬더죠가 떡하니 방어막 안쪽에서 대기하고 있으므로 사전에 와이어와 함정을 오질라게 깔아놓고 전투를 벌이면 된다.
전환 후 해금되는 기계는 록브레이커, 스톰버드, 썬더죠 3종밖에 없지만 이 3종이 본편 생태계 탑 3인 걸 감안하면 꽤나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2.2. DLC
2.2.1. 가마솥 EPSILON
<colbgcolor=#660066><colcolor=#ffffff> 엡실론 EPSILON | ||
임무 | 옐로스톤 화산의 분화저지 | |
기원 | 프로젝트: 파이어브레이크 | |
소속 | 프로젝트: 파이어브레이크 (사이안) -> 프로젝트: 제로던 (헤파이스토스) -> 프로젝트: 파이어브레이크 (사이안) | |
해제 | 스코처[7]프로스트클로, 파이어클로[8] | |
난이도 | 매우어러움 |
DLC 프로즌 와일드 지역인 절개의 우측 끝 천둥의 북에 위치한 가마솥. 고대 인간들이 옐로스톤 화산의 분화를 막을 목적으로 계획된 파이어브레이크 프로젝트에 의해 시설이 만들어졌으나 인간이 멸종한 이후 악마[9]가 가마솥을 장악하여 시설의 목적을 변경한 탓에 무서운 기계들이 양산되고 있고, 화산의 분화 상태도 심상치 않은 상태이다.
따라서 이를 확인하기 위해 에일로이와 오레아, 아라타크와 함께 천둥의 북으로 향한다. 처음에는 배터리 시설과 마주하는데 가벼운 기계들을 잡고 위로 올라가면 파이어브레이크 시설 정문이 멀리서 보인다. 이곳에선 시설로 향하는 2가지 경로가 있는데, 스코처 2마리/베히모스를 뚫고 지나가는 경로와, 스토커가 여러 대 있지만 숨을 수 있는 경로가 있다.
둘 중 하나를 선택하여 파이어브레이크 시설 정문을 돌파하면 프로스트클로가 반겨준다. 이를 퇴치하고 파이어브레이크 시설을 통과하면 가마솥으로 향하는 문이 등장한다. 처음에 평소처럼 강제 전환을 시도하면, 악마가 이를 거부하면서 악마 썬더죠를 내보낸다. 썬더죠를 퇴치하고 강제 전환을 시도하면 문을 열 수 있다.
가마솥의 코어 앞에 다가가면 사이안을 다시 만날 수 있는데, 가마솥에서 양산되고 있는 기계들을 막기 위해선 시설을 취약점을 이용하여 파괴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방법은 가마솥의 코어에서 악마를 내쫒아야 수행할 수 있다고 언급한다.
이렇게 가마솥의 코어 앞에 가면 악마가 시설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두었던 위협 병기인 파이어클로를 내보낸다. 파이어클로는 프로스트클로와 외형이 같지만 화염이 주 공격수단이고, 맷집도 무진장 강해 잡는 것이 쉽지 않다. 더군다나 제어탑도 활성화되어 내버려 두면 파이어클로를 회복시켜주므로 파이어클로 등에 위치한 동력 전지로 감전을 시킨 다음에 제어탑을 처리하자. 파이어클로를 처치하고 가마솥 코어를 강제 전환을 시도[10]하면 파이어브레이크 시설의 제어권이 완전히 사이안에게 돌아오고, 악마의 양산을 중단시키기 위해 시설을 폭파시킨다.
가마솥을 폭파되면서 에일로이 일행은 가마솥 밖으로 탈출하는 데 성공하고, 퀘스트가 완료된다.
퀘스트 완료 시 해금되는 기계는 스코처, 프로스트클로, 파이어클로가 있다.
[1] cauldron(콜드론)[2] 노라 여성이 시그마 가마솥을 발견했었는데, 호기심에 들어갔다 와처에게 당하고 천벌이라 생각해 다시는 들어가지 않겠다는 대화를 들을 수 있다.[3] 보통 보호막 해제 전에는 와쳐 등 약한 적이 주로 등장하므로 미리 이런 잡몹들을 처리해 두고 함정과 와이어를 잔뜩 깐 다음에 보호막을 해제하면 썬더죠도 무리없이 사냥 가능하다.[4] 테어화살이 있는경우 없으면 어려움[5] 정확히는 아주 오래 전에 내부에 문제가 생겨서 작동이 중단된 상태로 방치돼서 내부 여기저기에 풀숲이 자라고 무너진 상태였던걸 일식단이 발견한 것이다.[6] 준비가 없거나 미흡할 경우[7] 악마 상태가 아닌 강제전환이 가능한 스코처는 단 한 마리이다;;;[8] 어차피 이 기계들은 DLC지역에서 거의 대부분이 악마상태이기에 강제전환가능한 기계를 찾아다녀야하는 수준이다;;;[9] 헤파이스토스.[10] 이 과정에서 에일로이는 코어에서 뿜어져 나온 에너지에 잠깐 기절한다. 그 사이에 오레아가 에일로이의 창을 들고 무리하게 강제 전환을 시도하여 사이안은 자유가 되었지만 엄청난 에너지로 인해 사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