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r Katagiri, ホーマー・カタギリ
생몰연도 | A.D.2254년 7월 22일 ~ 2312년 |
나이 | 향년 58세 |
신장 | 205cm |
체중 | 84kg |
혈액형 | B형 |
기동전사 건담 00의 등장인물. 성우는 오오토모 류자부로.
어로우즈의 사령관을 맡고 있으며,[1] 빌리 카타기리의 숙부이다. 어로우즈 창설 이전에도 유니온의 사령관이었던 모양.
솔레스탈 비잉의 등장을 경계하여 우수한 인재를 신속히 소집하는 등,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이노베이터들과의 비밀 커넥션도 유지하고 있다고 한다.
같은 포지션에 속한 티탄즈의 수령 자미토프 하이만처럼 악역치고는 상당히 개념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지만 비록 잘못된 방법으로 접근했으나 진정으로 인류를 생각해 온 자미토프와는 달리 이 자는 문자 그대로 리본즈 알마크의 말 대로만 움직일 뿐인 장기말에 불과하다.
어로우즈가 메멘토 모리를 발사해 쿠데타 세력을 말살할 빌미를(쿠데타 세력과의 화평을 와해) 만들기 위해 모든 죄를 뒤집어 썼다는 것이 밝혀진다. 사망 플래그 달성...
세츠나에게 진 후의 그라함 에이커의 회상장면을 보면 이 사람도 어지간한 중증 와패니즈 환자[2][3]. 그라함의 일빠 취향은 이 사람에게 옮은 듯 싶다. 그라함을 그 꼴로 만들어버린 악의 축. 덕분에 그라함 팬들에게 욕을 엄청 먹고 있다.
그리고 와패니즈 환자답게 할복으로 생을 마감했다. 혹시나 그가 자결하지 않았다 하더라도 어로우즈의 총사령관으로서 메멘토 모리를 발사하여 도시를 파괴하고, 궤도 엘레베이터도 무너트리면서 못 잡아도 수백만 명을 학살한 중죄를 책임져야 했을 것이니 사형을 면치 못할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좋을지도. 또한 생전에 조카인 빌리를 통해 커티 마네킹에게 "언젠가 평화가 실현되면 자신의 목숨으로 죄를 청산할 속셈이다" 라고 말했는데, 커티에게는 "막대한 인명을 빼앗으면서 자신 한 사람의 목숨으로 청산될 것이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오만하다"[4]며 호머를 비판했지만 결국 호머가 자결함으러서 어로우즈 대원의 형기가 대폭 감형되었으니 호머의 의도가 어느정도 이루어진 셈이다.
코믹스판에서는 자결하지 않고 직접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최종전 때 아서 굿맨과 함께 함대를 지휘하나 솔레스탈 빙의 포격에 결국 사망한다.
참고로 30세까지 애인이 없었다. 게다가 동정이다.
제2차 슈퍼로봇대전 Z 재세편에서는 역시 원작대로 최종적으로 할복하나 타이밍이 루트에 따라서 틀린데, 흑의 기사단 루트로 갔을 경우 리본즈 전사보다 더 전이라서 아서 굿맨 함대 등의 전력이 남아있는데도 불구하고 냅다 자살하는 무책임함을 보인다. 또한 본작에서의 호머의 경력이 로봇대전답게 어레인지 되어있는데, 원래 일본(에리어 11) 소속 군인이었다가 브리타니아 유니온에 망명했다고 한다. 즉 조국을 버리고 적국으로 도피하는 것도 모잘라 부하까지 버리고 죽음으로 도피하는 원작보다도 비굴한 설정이 아닐 수 없다.[5]
[1] 하지만, 그는 바지사장일 뿐이며, 어로우즈의 진정한 수장은 리본즈 알마크다.[2] 성씨가 카타기리인 일본계라고 설정에 나온 걸로 보아 정확하게 와패니즈의 의미에 부합한다고 보긴 힘들다.[3] 담당성우 오오토모는 이미 건그레이브에서도 와패니즈 케릭터인 베어 워큰을 담당한 바 있다.[4] 일본에서 어떤 사건이나 범죄가 터졌을 때 모든 책임을 질 위치에 있는 인물이 자결을 하면 사건을 그대로 덮거나 관대하게 처분하는 경우가 많은데, 호머가 와패니즈 성향을 띄는 것을 볼 때 이걸 생각했을 가능성이 높다.[5] 이 때문에 에리어 11에 남아 항전을 계속하는 인물들, 특히 토도 쿄시로가 호머 카타기리를 몹시 싫어한다. 호머 카타기리가 미스터 부시도를 보내 회유하고자 할 때, 단칼에 거절할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