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10-24 22:49:31

호버보드

보드스포츠(Boardsport) 및 그 탈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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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2. 현실3. 매체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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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상의 탈것. 스케이트보드 형태의 탈것이나 바퀴가 없고 반중력 기술로(어쩌면 상온 초전도체?) 지상에서 일정 높이를 떠서 움직인다. 반중력 기술이 나올 때까진 가상의 탈것일 수밖에 없지만 유사한 탈것은 계속 개발되고 있다.

2. 현실

호버보드가 영화에 나온 가공의 상품을 현실화하자는 목표를 위해서만 개발된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2014년에 발표된 자기장 호버보드의 경우는 개발사가 특허를 보유한 특수 형태의 자기장 아키텍처를 시연하기 위한 것이었다. 해당 방식을 사용하면 물건을 띄우는 데에 기존 방식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를 사용한다고. 여기에 호버보드 형태는 언론과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 위한 적당한 떡밥이었던 셈.

위와 같은 경우가 아니라도 호버보드는 여러 차례 제작 시도가 있었으며, 2014년에 킥스타터에 출시되기도 했다. 다만 그 어떤 것도 영화에서 나온 것처럼 아무 장치도 돼 있지 않은 일반 지면에서 바람으로 붕 뜨는 호버링을 제공하진 못했었다. 실제로 개발된 것들은 특정 재질의 표면 위에서 자기장을 발생시켜 떠오르든지, 아니면 호버크래프트를 작게 축소해놓은 형태 등으로 구현되어 있다.

2015년 12월 31일 호버크래프트와 비슷한 원리로 순수하게 팬으로만 작동하는, 도로와 물 위를 달릴 수 있는 호버보드가 등장했다. 관련기사. 36개의 팬을 사용하여 80kg의 사람을 태우고 지면에서 30cm 정도 떠서 시속 20km[1]로 6분 정도 기동한다고 한다. 가격이 매우 비싸며 크기 또한 상당히 크고 충전시간이 6시간[2]이라는 단점이 있다. 이러한 제품이 실제 판매가 되기 시작하였다는데 의의를 두고, 몇 년 후를 기대해보자.

또한 비슷한 시기인 2015년 후반기부터 일반 전동 스케이트보드등을 가지고 호버보드라 지칭하며 마케팅을 펼치는 업체가 영미권에서 많이 보이기 시작한다. 당연히 지면에서 뜨는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명칭에 대해서 말이 좀 많은 편이다.

2016년 4월에는 프랑스의 발명가 프랭키 자파타(Franky Zapata)가 개발한 플라이보드로 2.2㎞를 날아서 기네스북에 등재되었다. 모터보트보다도 빠른 속력으로 지금까지 나왔던 호버보드들에 비하면 비행시간과 연비를 제외한 다른 요소들을 어느정도 해결한 것 같다.[3] 해당기사. 물론 아직까지는 백투더퓨쳐의 호버보드보다는 스파이더맨의 숙적인 그린고블린의 글라이더 수준이긴 하지만 말이다. 프랭키 자파타는 2019년 프랑스 혁명기념일 행사에도 참여해서 파리 하늘을 나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프랑스 열병식 항목 참조.


3. 매체

3.1. 백 투 더 퓨처 2



처음에는 발로 땅을 박차 추진력을 얻지만, 한번 추진력을 얻으면 지속적으로 전진할 수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다만 물 위에선 작동하지 않고 가만히 떠 있기만 하므로 이를 보완하고 추가 가속력을 얻을 수 있는 후방 추진기가 달린 제품도 있다.

마티 맥플라이는 2015년의 미래에서 비프 태넌의 손자인 '그리프 태넌' 패거리에게서 도주하기 위해 지나가던 꼬마에게서 이걸 빌리나, 소동이 끝난 뒤 이 꼬맹이는 그리프 태넌이 쓰던 후방 추진기가 달린 고성능 모델을 얻고선 자신의 원래 호버보드는 마티에게 그냥 준다.[4] 마티는 이 호버보드를 현재(1985년)로 가져오며, 이후 3편에서도 등장한다.
마티가 탑승한 모델의 제조사는 마텔이다. 여아용이라서 쨍한 분홍색 도색이 되어있는 게 특징.

위 장면을 촬영하다가 큰 사고가 난 것으로 유명하다. 그리프의 똘마니 셋 중 여성의 대역을 맡은 스턴트우먼이 건물 충돌 장면에서 기둥에 충돌한 뒤 바닥에 떨어져 크게 다쳤다. 얼굴 뼈가 박살나 안면 재건 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였다.

3.2. 워프레임

K-드라이브라는 이름으로 등장하며 설정 상 벤트키드들이 코퍼스의 부품들을 훔쳐 만든 물건이다. 오픈 월드에서 사용할 수 있다.

4. 관련 문서



[1] 센서로 제어되어 최대속도가 시속 20km로 고정이 되어 있다고 한다.[2] 특별 도크 스테이션을 사용하면 35분. 하지만 가격이 비싸다.[3] 비행시간이 짧은 것 이상으로 문제가 되는 것은 한번 비행하는데 드는 연료비가 한국 돈으로 수백만원대가 나온다는 것이다. 단순히 생각해도 연비문제가 매우 심각한 수준이라 이 문제가 해결되어야 실질적인 현실화가 가능해진다.[4] 이는 마티가 1955년의 과거로 갔을때 비프 태넌 패거리를 따돌리기 위해 지나가던 꼬마가 타고 놀던 나무로 만들어진 킥보드의 발판 부분을 빌리는 장면의 셀프 패러디이다. 2015년의 늙은 비프 태넌도 저 모습을 보고 옛날에 어디서 본 것 같다고 하며 확인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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