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시노 이사무 (ホシノ・イサム)
1. 개요
울트라맨의 등장인물. 배우는 츠자와 아키히데 (津沢彰秀).[1]울트라 시리즈에서 주인공을 따르는 아이라는 설정으로 등장한 최초의 인물. 시리즈에 등장하는 모든 주연급 아역 배우의 조상님과 같은 배우다. 물론 이렇게 단순히 주인공을 따르는 캐릭터가 아닌 주인공을 동경하며 이를 통해 발전적인 어린이로 성장하게 된다라는 설정이 최초로 확립된 시리즈의 캐릭터는 돌아온 울트라맨의 사카타 지로가 최초다.
프로듀서나 스폰서의 의향으로 나온 캐릭터이기 때문에 각본가 중에서는 그의 존재가 리얼리티를 해친다고 생각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특정 각본가가 쓴 에피소드에선 전혀 나오지 않는다.
2. 작중 행적
본편에서는 1화부터 25화까지 출연하며, 다른 시리즈의 어린이들과 마찬가지로 주인공의 사건 해결에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과특대 사무실안에는 경비장치가 있어서 아무나 못들어간다는 설정이 있는데 아무렇지도 않게 들어오는 미스터리한 존재. 17화에선 사건 해결에 큰 공로를 한 보상으로 정식으로 과특대의 제복을 받았으며 24화 등의 에피소드에선 아무렇지도 않게 임무 수행 중인 과특대 대원들 사이에 제복 차림으로 아무렇지도 않게 끼어있으며 호시노 대원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이 당시의 울트라맨은 어린이용 특촬물이었기 때문에 실제로 정식 대원이 됐다고 봐도 좋을 것이다. 작중 10세때 정식 대원이 됐다는 사람도 있었다.3. 기타
그러나 25화 촬영 중 배우가 본편의 에피소드를 촬영하다 다리 부상을 당해 어쩔 수 없이 하차한다. 이에 대해서는 작중엔 아무 설명도 없다. 다만 울트라 시리즈 최초의 주연급 아역 배우라는 타이틀이 있는만큼 제작진들도 하차한 것을 꽤 아깝게 여겼는지 2005년에 발매된 비디오 작품 '울트라맨 괴수전설 40년째의 진실'에선 '영국으로 유학을 가 훌륭한 교수가 되었다.'고 내레이션이 언급한다. 작품 자체가 일종의 패럴렐 월드 취급이긴 하지만 제작진들이 완전히 잊어버리거나 흑역사 취급하진 않는 모양.[1] 본편 촬영 도중 부상을 당했고 복잡한 심경을 겪던 와중 코앞으로 다가온 중학교 진학과 함께 은퇴를 결정했다. 1954년생으로 1967년에 중학교 입학, 부상은 1967년 1월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