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4 02:50:03

호우센 아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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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의 리바이어스의 히로인. 성우는 쿠와시마 호우코/정미숙.[1]

국내명은 유새롬.

지구 출신의 16살 소녀. 리베 델타의 플라이트 어텐던트(객실 승무원) 과 소속. 코우지유우키와는 소꿉친구 사이로, 남 돌보기를 좋아하는 성격과 아이바 형제 어머니의 부탁으로 2명에게 참견을 많이 한다. 사실 유우키가 코우지를 싫어하는 이유 중 하나가 자신은 아오이를 좋아하지만 아오이는 유우키보다 코우지에게 더 호감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 정작 당사자인 아오이는 이걸 깨닫지 못했고 코우지 역시 몰랐다.[2] 코즈에, 이치카와 레이코와 친해서 리바이어스에서 3명이 같은 팀으로 생활한다.[3]

배려심과 책임감이 강한 성격이며, 불안해 하는 코즈에나 레이코를 격려하거나 소설판에서는 리베 델타 피난 시 두 사람이 짐 꾸리는데 시간이 걸리는 동안 코우지와 이쿠미 두 명 분의 짐을 들고 나타나는 등 믿음직한 모습을 곧잘 보여준다. 반대로 자신에 대해서는 소홀하고 특히 연애 쪽으로 매우 둔해서 소꿉친구인 아이바 형제의 존재가 자신의 마음 속에 깊이 자리잡았다는 사실을 좀처럼 눈치채지 못한다. 무심코 생각한 것을 내뱉는다던가 본심을 상대에게 전하지 못하고 웃는 얼굴로 얼버무리는 등, 커뮤니케이션에 서투른 면도 있다.

코즈에가 동급생들에게 폭행당해 육체적/정신적으로 상처입었을 때, 힘이 되어주려고 했지만 오히려 거부당한다. 레이코마저 코즈에를 버리고 도망쳤던 죄책감과 오제 이쿠미에 대한 공포 때문에 떠나버려 아오이는 혼자가 되어버리고, 익숙하지 않은 고독에 정신적으로 힘들어 한다.

그러는 와중에 파이나가 보낸 자객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사태까지 벌어지고 급기야 현실에서 도피하려고도 했지만, 자신이 코우지를 좋아한다는 것을 깨닫고 고백, 코우지에게 의지하여 정신적 위기를 극복한다. 결국 아이바 코우지와 사귀게 된다.

최종화에서는 머리를 기르고 있는데, 그 계기는 드라마 CD 3권에 나오는데 구조받고 지구로 돌아오는 중의 코우지의 말을 듣고 그렇게 한 것이다.

코믹스판은 아오이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1] 한일 성우 모두 신풍괴도 잔느쿠사카베 마론을 맡았다.[2] 유우키가 코우지와 싸우면서 '착한 척하는 얼굴을 하고 뭐든지 빼앗아 간다'라는 말이 이 얘기이다.[3] 파이나 S. 시노자키도 이 팀에 참여했으나 제일 먼저 탈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