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北海道・東京連続少女監禁事件2001년에 삿포로, 2004년에 도쿄에서 여자가 한 사람에게 감금된 사건.
2. 첫번째 사건
2001년 범인은 삿포로에서 알게 된 여성을 집에 데리고 가서 감금한 후 애완동물용의 목걸이를 붙이고 주인님이라고 부르도록 명령했다. 여성은 해방된 뒤 경찰에 신고했다.2002년 4월 16일 홋카이도 경찰은 이 남자를 체포했는데 당시 자택에서 조교 게임이라는 이름의 게임 소프트웨어 30개 이상이 압수되었다.
2003년 8월 삿포로 지방법원은 징역 3년에 보호관찰이 첨가된 집행유예 5년을 선고했다.
3. 두번째 사건
그러나 범인은 보호관찰소에 신고도 하지 않은 채로 도쿄로 이사를 갔고 3개월에 걸쳐 홋카이도에서 했던 것과 비슷하게 효고현 출신의 한 여자를 애완동물용 목걸이를 붙여 감금했으며 쇠사슬로 문의 손잡이에 묶고 옷을 벗게 해서 휴대폰 카메라로 사진을 찍었다. 경시청에 따르면 저항할 때마다 폭행했고 때로는 함께 외출하기도 했다고 한다. 감금 중 피해자는 츄리닝을 입었다고 한다.피해자는 6월에 감금되어 있던 곳에서 자력으로 탈출해 보호를 받게 되었지만 PTSD에 의해 쇠약해져서 어머니와 재회했을 때 누군지를 인식할 수 없었고 몸무게도 급격하게 줄어든 상태였다.
경시청 수사 1과는 2005년에 그를 체포했는데 가택 수색에서 성인 게임 CD―ROM 1000여개, 성인 만화와 소녀 만화, 세일러복 등의 코스프레 물품, 쇠사슬을 발견하고 물건들을 압수했다. 압수된 물품의 양은 골판지 상자 수십 개 정도였다. 이 물품들은 첫번째 사건의 재판 이후 산 것으로 추정된다.
2007년 10월 19일 도쿄 지방법원은 범인에게 "젊은 여성을 협박하고 탈출하기 곤란한 심리에 빠트렸으며 폭력이나 성적 행위를 반복했다. 피해자에게 절망적인 공포감과 심각한 고통을 주고, 반성의 자세도 전혀 볼 수 없다."며 징역 14년을 선고했다.[1]
그는 곧바로 항소했지만 도쿄 고등법원에서 기각되었다.[2]
이후 대법원에 상고했으며 "PTSD 같은 정신적 상해는 형법의 상해에 맞지 않는다."고 무죄를 주장했지만 2012년 7월 24일에 대법원 재판장은 “PTSD 같은 정신적 기능 장애를 일으킨 경우에도 형법의 상해죄에 해당한다고 해석하는 것이 상당하다."고 판단하고[3] 1심에서 선고되었던 징역 14년이 그대로 확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