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3-08-04 22:49:29

홍아윤


1. 개요2. 1부
2.1. 각성2.2. 적의 정체
3. 2부
3.1. 깨어난 지옥원3.2. 지옥원 습격3.3. 천시원 습격3.4. 마지막
4. 전생
4.1. 유년기4.2. 승선(昇仙)4.3. 지옥원 납치4.4. 결심과 배신
5. 복장과 무기

1. 개요

네이버 웹소설 백룡의 무녀의 주인공. 백룡 '율'의 무녀.

약간 앳된 얼굴에 적당한 크기의 눈,어깨 아래까지 내려오는 검은 머리 등 우리 주변의 흔한 아이 같은 외모다.
첫 등장할 때의 나이는 17세, 서린고등학교 1학년. 키는 165cm. 일반학부로 입학했다.

2. 1부

2.1. 각성


무기는 백룡의 신주백룡의 날개.삼천룡의 무녀 중 유일하게 공격성 무기를 가진 것이 특징.그리고 모든 무녀(청적흑회 네 무녀)를 한 번 이상 구해준 적이 있는 히어로.

1학년 수학여행 가기 전부터 이상한 꿈(악몽?)을 꾸었고,수학여행에서 숙소로 가기 위해 넘어야 하는 산을 오르던 중 새하얀 돌이 어지럽게 놓인 곳을 발견한다.그날 밤 마물이 덮쳐왔고,모두가 잠든 가운데 유일하게 활동할 수 있던 준후와 숙소에서 도주했다.뒤에 남아 아윤이를 먼저 보낸 준후를 돕기 위해 찾아온 새하얀 돌의 무덤.그곳이 백룡의 땅 천시원이라는 걸 알게 된다.그곳에서 다시 한 번 백룡을 받드는 무녀가 되겠노라 서약,백룡을 몸 안에 품은 무녀로서 각성한다.완전한 각성이 아니란 게 흠좀무이윤이의 무녀의 복장을 본 준후가 천룡으로 각성,둘은 마물들을 물리친다.

2.2. 적의 정체


그후 각종 인연으로 모든 수호자를 만난다(해당 인물 참고).지속되는 마물들과의 싸움 중 적이 오수죄인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오수죄인은 마물을 풀어 끝없이 백룡의 수호자들을 공격했지만,되려 그들을 각성시키고 더 강하게 만들어주기만 했다.

청룡의 땅 태시원을 찾아갔다.정확히는 청룡의 수호자들에 의해 납치되었다. 거기서 청룡 '인'의 무녀는 본인들은 원래 깨어나서는 안 되는 것인데 누군가 깨웠다라던가,자신들은 '하늘의 열쇠'를 지키고 천상원과 지상원을 잇는 존재였다던가 등등 아윤이로선 다 기억해내지 못하던 것들을 알려주었다. 또한 오수죄인이 자신들을 추락시킨 옥황상제에게 대항해 지금 자신들을 공격한다는 오해도 함께.무엇보다 무녀는 자신의 땅에서 수호자와 함께 그 땅을 지키는 존재, 즉 홍아윤이 아닌 백룡의 무녀로만 존재해야 한다고 일러주었다.그로 인해 아윤이는 크게 흔들렸고,수호자들에게 의견을 구하려고 했지만, 그들은 이미 그 사실을 알고도 모른척하던 상황이었기에 오히려 그녀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러던 중 어린이날이 찾아왔다.

어린이날에 서울 명동 한복판에 엄청난 수의 마물이 풀렸다.아윤이는 그들을 구하고자 했고,수호자들이 그녀만이라도 도망치라고 버텨보지만,세뇌되어 적이 되어버린 청룡의 수호자들까지 막는 것은 무리였다.최후의 수단으로 희준이 아윤이를 데리고 그 자리를 벗어나지만,얼마 가지 않아 결국 돌아왔다.아윤이는 백룡을 소환해 적을 막고자 했다.그리고 청룡의 무녀가 붙잡히기 전 신물(청룡의 눈)을 아윤이에게 떠넘긴 것을 사용해 청룡까지도 불러내 청룡의 수호자들을 세뇌에서 풀어주었다. 결국 적을 물리쳤지만,아윤이는 백룡에 의해 천시원에 강제로 송환되었고,수호자들 역시 천시원을 찾아가 자신의 힘을 깨우쳤다.일부라서 슬프지만.

적룡의 땅 자미원에도 적룡의 무녀가 뭔가를 남겼을 것이라 판단해 찾아갔다. 그곳에서 오수죄인이 원하는 것은 삼천룡의 무녀가 가진 하늘의 열쇠를 모아 천상원으로의 길을 열고 옥황상제에게 복수한다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천무의 기억을 통해 그들이 왜 죽었는지 알게 되자,크게 절규했다.[1]세뇌되었던 청룡과 적룡의 무녀를 구하고 마도봉인을 마치며 1부가 종료된다.한편,오수죄인에게 세뇌되어 적으로 만난 청룡과 적룡의 수호자들과 싸우다 힘이 다해 죽었던 백룡의 수호자들이 되살아나는데,이는 2부에서 엄청난 떡밥으로 등장한다.

청룡의 무녀는 신물인 청룡의 눈이 새로운 적이 곧 온다, 시간은 남았으니, 그 전에 하고 싶은 걸 하라고 조언한다. 그래서 아윤이는 수호자들과 학교로 돌아가는 걸 선택했다.

3. 2부

3.1. 깨어난 지옥원


흑룡의 무녀가 깨어나 새로운 적으로 부상해 싸우게 되는데,천룡을 사이에 둔 삼각관계라 좀 애매해졌다.흑룡의 무녀가 일방적으로 천룡을 좋아한 것이다.천룡은 그녀가 누군지도 기억에 없었다고.중간중간에 흑룡의 수호자들을 돕는 배후의 무리가 있는 것으로 나오는데,누군지는 2부 중반이 지나서야 나온다.

흑룡의 무녀와 수호자는 백룡의 무녀를 잡기 위해 놀이공원,서린 고등학교 및 천시원을 순차적으로 공격했다.놀이공원에 같이 왔던 친구들은 아윤이가 숨긴 비밀(백룡의 무녀로서의 비밀들)을 캐내려고 학교에서 벗어난 것이었는데(학교에는 준후와 윤성이가 지키고 있어서 무리),흑룡의 수호자인 공간술사 환만을 백룡의 날개로 막는 사이 준후와 윤성이가 나타나 상황을 종료시킨다.마물에게 당하고 있는 사람들은 구해준 것은 환과 진규였다.그들은 이때 흑룡의 무녀의 존재를 처음 알았다.지옥원이 있는 줄도 몰랐단다.

3.2. 지옥원 습격


지옥원으로 가는 길을 찾던 중 흑룡의 수호자인 료인의 지략에 당해 지옥원에 납치되고,탈출하다가 요이진이 다루는 독사에 물렸다.그 상황에서 아윤이는 아픈 몸을 이끌고 몰래 천시원에서 서린 고등학교로 나와있었는데,백룡이 독이 퍼지는 걸 막아주던 상황이었다.즉 백룡이 소환되면 그대로 사망이 확실시된 것이나 마찬가지.그럼에도 학생들을 구하고자 백룡을 소환했으며,흑룡을 바닥에 패대기치고 흑룡의 무녀는 물러간다.하지만 위험해진 아윤이의 몸으로 돌아가는 백룡에게 카인이 부탁해 아윤이의 몸에 독이 퍼지는 것을 위태롭게 막는데까지 성공한다.백룡의 수호자들은 지옥원의 흑룡의 수호자인 암살자이자 독을 다루는 요이진이 가진 독을 가지기 위해 갔다.

요이진을 찾아 수호자들이 흩어지고,아윤이의 곁엔 윤성이와 진규만이 남았다.아윤이를 감싼 빛의 칸이 하나 둘 줄어들어 간다.그 칸이 다 사라지면 아윤이는 죽을 것이다.그런 상황에서도 아윤이는 마지막 기술을 쓰고 죽으려던 진규를 구해낸다.

흑룡의 수호자들이 밀리는 가운데,그들은 최후의 수단으로 배후가 준 검은 구슬을 삼키고 마물이 되어버린다.그들을 구하기 위해 백룡의 수호들은 흑룡의 수호자들을 죽일 수밖에 없었다,[2]해독제를 구해온 것은 환이었지만,키스로 먹인 것은 준후였다.카인이 성채 일부를 무너뜨리며 천시원으로 돌아오지만,아윤이는 잠든채 일어나질 못했다.잠자는 숲 속의 공주?

3.3. 천시원 습격


아윤이의 동생 아민이를 세뇌한 적들이 아윤이의 친구들과 함께 천시원을 찾아내는데 성공한다.그러자 적들은 역시 세뇌당한 흑룡의 무녀를 앞세워 천시원을 습격하지만,극적인 순간에 아윤이가 깨어났다.무녀의 몸에서 소환된 흑룡 vs 백룡의 대결은,장소가 백룡의 땅 천시원이라는 특성상 앞서게 되지만,회룡까지 소환되며 뒤집힌다.그때 청룡의 눈으로 상황을 알게 된 청룡과 적룡의 무녀가 찾아와 각기 용을 소환해 다시 역전하여 물리친다.이렇게 한 곳에 모인 삼천룡의 무녀와 수호자들은 지옥원을 봉인하기로 하고 계획을 세웠다.전략은 카인이 세웠고,그 사이 세 무녀는 정보를 공유했으며,수호자들은 부족한 부분을 보강하며 실력을 키웠다.

실제로 세 팀으로 나누어 지옥원의 중심지 탐야성에 도착했지만,그곳에서 기다린 진실은 가혹했으니...옥황상제의 힘이 심어진 천의신검에 심장을 찔리며 과거의 기억을 완전히 되찾았지만...모르는 게 나았을지도.스토리상 나올 수밖에 없지만.

3.4. 마지막


과거와 다른 길을 걷기로 결정한 후 천상원에 올라 수호자들의 서포터 역할을 한다.그러던 중 최종보스 어둠에 먹히고 만다.이에 백룡을 해방하여 어둠을 완전히 무찌른다.(물론 용이 해방되었으니 보통 사람이 된다.)동시에 이미 죽은 두 무녀의 소원도 그녀와 닿아,삼천룡은 완전히 해방되어 세계를 비추게 된다.
백룡 또한 아쉬움과 애틋함을 품었지만 아윤이의 슬픈 표정을 알고 그저 고개를 끄덕여주었다.그리고 모든 미련을 떨치고 날아올라 자신들의 의무에서 해방되어 온전한 힘을 펼쳐주었다.

세계의 끝에서 만난 옥황상제에게 바란 소원은 직접 나오진 않았지만,에필로그로 보아 모든 수호자들을 평범한 일상으로 되돌리는 것으로 보인다.실제로 백룡의 수호자는 명동폭발(백룡의 수호자vs오수죄인)에 휘말려 다쳤던 때로 돌아와있었기 때문이다.아윤이만이 온전한 기억을 가진채로 돌아왔으며,다른 이들은 수호자였던 기억 자체를 잃었다.다만,팬카페에서 진행되어 올라온 축전에 의하면 가장 먼저 준후가 기억을 되찾았고,그 다음이 진규였다고 한다.둘다 특유의 성격상 크게 방황하진 않았다.진규와 함께 희준이 세운 대학교에 진학할 것으로 보인다.[3]

4. 전생


천룡과 함께 전생의 이름이 등장한 유일한 인물.본명은 하율이며,선인으로 승선할 당시 15세 정도의 인간이었다.(다섯 용의 무녀 중 유일하게 지상원 출신이다.)

4.1. 유년기


어릴 때부터 산을 돌아다니는 것을 좋아했다.천룡과의 첫 만남도 산 속이었다.정신적으로 지쳐 아무데나 돌아다니던 천룡이 마물에게 습격당한 하율을 구해준 것.처음부터 서로가 마음에 들었다고 한다.(다른 의미로.)당시 천룡의 나이는 미상.하지만 엄청났음은 당연하다!

몇 년동안 다시 만나길 기대했지만,상대는 천인.지상원으로 내려올 일이 거의 없는 존재였다.때문에 홀로 그리워한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재회한 것은 그녀가 15세 때였다.비에 젖는 것도 모르고 방황하던 천룡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와 씻기고,그의 옷이 마를 동안 마을의 축제를 즐겼다.마을 사람들도 연인으로 오해할 정도로 놀았고,다른 여인네들이 그를 바라보자 질투하는 등,좋아한다고 티를 냈다.그럼에도 시간이 지나 천룡이 돌아가야하자 쿨한 척 보냈지만,사실 울고 말았다.천상원과 지상원은 시간의 흐름이 달라,언제 다시 볼 지,볼 수는 있을지도 몰랐으므로.그걸 또 천룡은 기척을 없애도 들었다고 한다.

4.2. 승선(昇仙)


천룡은 백룡의 수호자가 된 순간, 무녀가 하율이라는 것을 알았다. 하지만 그녀가 추악한 이 싸움에 끼는 것을 원치 않았기에 어떻게든 감추려고 했다. 그럼에도 카인에 의해 발각되었고, 결국 그녀는 백룡의 무녀로서 승선을 택했다. 오직 천룡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었기 때문에.

백룡의 삼천룡의 우두머리.그런 백룡의 무녀가 인간 출신인 것을 타락하기 시작한 선인들이 곱게 볼 리가 없었다. 그래서 돌을 던지고 욕을 퍼부었다. 천룡이 흔들리는 것을 보았지만, 선인들을 베어버리는 적이 되어버리니 가만히 있길 바랐다. 천룡을 보러 올라왔는데 반역자가 되는 걸 바랄 여자는 없다. 그 마음을 잠재우고자 하는 마음에 답해 백룡이 나타났고, "그를 구하고 싶어요..." 라는 말에 백룡은 고개를 끄덕였다. 하율은 춤을 추었고, 양 팔에 백룡의 날개가 생기며 소리를 냈다. 옷도 무녀의 옷으로 변했다. 백룡은 그 모습을 내려다보다가 그녀의 몸 속으로 사라졌다.

백룡의 무녀의 탄생이었다. 하지만 한동안 자신이 왜 백룡에게 선택받았는지 몰랐고, 자신의 힘을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 그냥 이름뿐인 무녀였던 셈이다.

4.3. 지옥원 납치


천룡에게 고백한 적이 있었다.하지만 대차게 까였다.겉으로는 무녀와 수호자라는 이유 때문이지만,사실 모든 수호자 중 천룡만이 북두성군이 진짜 적이고,그 싸움에 그녀를 끼어들게 하고 싶지 않아서였다,그걸 모르니 하율은 상처를 받았다.결국 천시원 외곽을 돌아다니다가 흑룡의 수호자들에 의해 납치되고 말았다.

겨우 탈출했지만,흑룡을 소환한 흑룡의 무녀에 의해 저지된다.그걸 막아선 건 천호였다.모든 마물을 움직인다는 지옥대제는 천룡이 목숨 걸고 막아서고,지옥원 각지로 흩어진 백룡의 수호자들이 전투를 벌이는 동안 지옥원의 입구까지 도착했다.하지만 천호도 지쳤고 마물은 끝없이 몰려오는 상황.그때서야 진정한 무녀로서 힘을 자각해 모든 수호자들을 데리고 나왔다.

돌아오긴 했지만,모두 크고 작은 부상을 당해 있었다.특히 천룡이 심각했으며,하율은 자신의 경솔함에 후회했다.며칠만에 깨어난 천룡은 그녀를 자신이 다스리는 땅의 한 호수로 데려갔다.처음으로 키스를 하였고,이 시간이 지나면 자신들의 위치로 돌아가야 함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켰다.그럼에도 "거절당해도 이 마음을 꺾지 못 한다.내가 살아있는 한 영원히 당신을 사랑할 거다."라는 식으로 변함없는 마음을 말했다.

4.4. 결심과 배신


다섯 무녀 중 유일하게 자신들의 진짜 사명을 깨달았다.까마득한 낭떠러지,절망과 혼돈이 뒤섞여 하늘과 땅을 구분할 수 없는 곳.시뻘건 용암이 하늘과 땅에 전부 존재하며,욤암이 나타났다 사라졌다 하는 어둠 사이에서 나타난 번개가 내리꽂힌다.그와 반대로 축배를 드는 이들의 모습도 나타났다 사라지길 반복하는,말 그대로 어두운 미래를 보고 말았다.그리고 자신들의 사명은,그 미래를 막는 것이라는 것도.

천상원으로 가는 문이 닫히자[4],하율도 백룡의 신전에 칩거해버렸다.수호자들은 그녀가 나올 때까지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그렇게 시간이 흐르던 중,천룡은 모두가 없는 틈을 타서 백룡의 신전을 공격했고,그 충격에 놀란 그녀가 밖으로 나왔다.천룡이 너만은 지켜줄 수 있으니 함께 떠나자.라는 내용을 말했지만,자신만이 그 미래를 바꿀 수 있다 결심한지 오래였던 그녀는 거절하고 돌아섰다.

옥황상제와 거래를 하여 자신의 미래와 바꿔 세상을 구하고자 했다.[5]결국 옥황상제는 그 힘을 한천성의 자신의 옥좌 아래에 숨겨두고 사라졌다.자기가 처리할 것이지,왜 남한테 떠맡기는지.

결국 하율은 청룡과 적룡의 수호자들은 지옥원을 봉인하라며 보내버리고,자신만 백룡의 수호자들을 속여 천상원에 올랐다,하나둘 적과 싸우러 사라져가는 수호자들.그리고 결국 천룡만이 그녀와 함께 알현실에 도착했다.하율은 옥황상제의 힘을 얻고 적들을 전부 소멸시키려고 하였으나,그 댓가가 하율의 소멸이나 마찬가지.임을 알기에 힘을 사용하기 전에 하율을 찔러버렸다.(천룡의 의지에 따라 적을 베는 검이다.즉 하율의 움직임을 정지하는 것으로 그칠 수 있던 것은 이 때문이다.)결국 그 힘은 사용하지도 못한 채 천룡에게 넘어갔고,천룡은 자신이 대신 쓰려고 하였지만,하율이 그걸 바라지 않아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마지막 순간 그녀가 바란 것은 세상의 멸망도,수복도 아닌 천룡의 목숨이었다.댓가로 자신을 바친 것은 같지만,본래와 같이 거대한 힘을 쓴 것은 아니라서 그만큼의 댓가가 돌아오진 않았다.결국 숨이 멎은 그녀를 안아올린 천룡이 바란 건 '다시 한 번 시작해보고 싶다.'는 것.결국 남아있던 힘이 발동되며 다섯 용의 무녀와 수호자들은 각자의 땅에 영혼이 봉인되었고,현대로까지 이어지게 된 것이다.

그렇게 천상원과 지옥원은 봉인되고,인간들이 살던 지상원만 온전히 남겨졌다.

5. 복장과 무기


백룡의 힘을 쓸 때 옷이 변한다. 흰색 원피스 형식이고, 밑단은 바닥에 닿을 정도로 길다. 둥그렇게 파인 목 부분엔 고풍스런 무늬가 덧대어 새겨져 있으며, 소매 역시 아래로 갈수록 통이 커진다. 그리고 그 옷에 황금색의 용이 빙 돌듯이 수놓아져 있다.(삼천룡의 무녀는 디자인이 모두 같으며, 색만 다르다. 청룡의 무녀는 푸른색, 적룡의 무녀는 붉은색.)

머리에는 화려한 꽃망울과 꽃잎이 흘러내리는 황금색 핀이 꽂혀 있다.

백룡의 여의주인 백룡 신주를 주로 사용한다. 주먹 두 개를 합친 정도의 사이즈이고, 당연히 색은 하얀색이다. 사용할 때 하얀 빛이 터져나온다. 마물이 다가오지 못하게 막거나, 마물을 봉인하거나 심판하는 등, 마물 대항용. 또한 수호자들에게 힘을 보태줄 수도 있다.

신물은 백룡의 날개.공격 전용이다. 양 팔에 두깨씩, 총 4개의 팔찌이고, 용이 빙 둘러싸듯이 새겨져 있다. 팔을 흔들어 춤을 추듯이 움직이면 하얀 구체가 나타나 적을 공격한다. 서로 부딪히며 내는 소리는 '챠랑...챠랑...'하는 소리. 양팔을 교차하여 공격하기도 한다.

자신의 몸 안에 있는 백룡을 주문을 외워 불러낼 수도 있다. 만약 이때 적과 싸우다 타격을 입으면 무녀 또한 다치게 된다.[6]백룡의 첫 소환은 명동폭발 때였고, 그후 몇 번 등장한다.

소환 주문이 중간에 바뀐다.

"하늘을 받들어, 백룡 '율'께 바라오니, 제 부름에 응답하시어, 그 눈을 뜨소서. 백.룡.소.환." (명동폭발)

"하늘을 받들어, 천령(天靈)의 힘으로, 백(白)의 용께 지금 이 자리에서 당신의 무녀가 간절히 원하오니, 이 부름에 응답하시어 그 눈을 뜨소서. 백.룡.소.환." (서린고등학교 습격)

마지막에 백룡을 완전히 해방시킨 주문은
"천령(天靈)의 기운에 닿아, 그 모든 세상을 아울렀던 세 용께...백(白)의 용의 이름으로, 지금 이 자리에서 간절히 바라오니...이 부름에 응답하시어, 그 권능을 펼쳐주소서. 천룡(天龍) 해방(解放)."

중간중간 마침표와 쉼표가 많아 가독성이 떨어질 수도 있지만 작가의 특징이니 무시하자.
[1] 어디서부터 잘못되었을까.어디서부터 뒤틀렸을까.죄인은 죄인이 아니었고, 가해자는 가해자가 아니었다. 그들은 무슨 잘못을 했길래 후생에서도 그토록 괴롭게 살아야 했을까.대체 무엇 때문에!! (1부 스테이지 14 중)[2] 단,주술사 라이한은 성진에게 경고를 남기고 자살한다.이때 자신의 남은 주술력을 모두 담은 검은 구슬을 성진의 몸에 넣는다.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지금 네 힘으로는 그분을 이길 수 없어..."였는데,라이한은 진짜 적이 누군지 이미 알았다는 말이 된다.[3] 아윤이는 당시 고3이기에 일반적인 코스.진규는 대학교 1학년이지만 기억의 조각을 찾아 방황하며 대충 다니고 있었기에 다시 수험을 칠 듯 하다.참고로 준후는 아버지가 있는 미국으로 유학을 갔다.[4] 사신의 전사만이 오갈 수 있었는데,그마저도 어느날 갑자기 닫혀버렸다.[5] 본래 옥황상제가 만든 피조물인 하율은 옥황상제의 힘을 쓰지도 못한다.그럼에도 육신은 소멸하고,영혼은 소멸되지 않은 채 영원히 고통받는 삶을 얻더라도 세상을 수복하는데 쓰려고 한 것이다.환상만으로도 고통스러운데 실제로 겪으면 어마무시했을 것이다.[6] 대표적인 예로, 흑룡의 무녀는 서린고교에서 흑룡을 소환해 백룡과 싸웠다. 흑룡이 바닥에 패대기쳐지자 무녀도 타격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