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영 | |
출생 | 1989년 3월 8일 |
직업 | 법무법인 우상 파트너 변호사 -> 법무법인 지푸라기 대표변호사 |
배우 | 전여빈 |
일본판 더빙 | 쇼지 우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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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tvN 드라마 〈빈센조〉의 여주인공. 배우는 전여빈.2. 작중 행적
8년차 우상의 에이스 변호사로 금가프라자를 차지하려는 바벨그룹을 도와, 금가프라자를 지키려는 아버지 홍유찬 변호사와 대립했었다. 홍유찬은 홍차영이 변호사가 사명감과 양심이 없다면서 비난하고 홍차영은 아버지의 사명감은 쓸데없이 오지랖만 넓다면서 비난한다. 아버지 홍유찬이 흔히 말하는 어려운 사람들만 도와주느라 정작 가정을 방치한 것 때문에 어머니의 임종을 혼자서 지켜야만 했고 이에 대한 반감이 매우 커서 아버지와는 다른 길을 가기로 결정했다. 아버지 홍유찬은 그게 마음에 안 든다고 1화에서 아예 홍차영을 호적에서 파버렸다고. 하지만 완전히 증오하는 것까진 아니고 애증에 가깝고 막상 아버지가 위험할 거 같으니 바로 전화해서 도망가라고 하고 집에 와서 잔소리를 하면서 청소나 설거지를 해주기도 한다. 아버지도 집에 홍차영이 등장하자 밥이나 먹고 가라고 말하거나, 넷플릭스도 같이 공유했던 걸로 보아 흔한 애증관계인듯. 그러다 갑자기 나타나 금가 프라자를 돕겠다는 빈센조를 유일하게 의심하는데, 아버지 같은 케이스도 아니면서 거의 대가없이 선행을 베푸는 게 수상하다고 생각한다.그러다 2화 마지막 부분에서 바벨이 금가프라자를 강제 철거하려고 하자 거주민들을 대피시키기 위해 달려갔으나, 이미 빈센조의 활약으로 일이 마무리되자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빈센조를 바라본다.
3회에서는 빈센조의 옷이 브랄로인 것을 유일하게 알아채며 속셈을 알아보려 하지만, 실패하고 그렇게 완전 우상의 편도 아니고 아버지를 도와주는 것도 아닌 중립 위치에 존재했다.
그러나 4회에서 아버지가 사망하고[1] 그 배후에 바벨그룹이 있단 암시가 확인되자 빈센조의 폭언과[2] 아끼던 후배 장준우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과감하게 사표를 내고 우상을 떠난다. 그리고 아버지 집으로 가 아버지가 메모해놓은 자기 기록들, 자랑스러운 내 딸이라는 문구를 보고 눈물을 흘리며 아버지의 사무실을 이어받기로 한다.[3] 하지만 정작 그렇게 야심차게 이어받자마자 바로 경찰에서 장한서 협박사건 용의자로 체포되어버린다.[4] 다행히 빈센조가 알리바이를 증명해줘서[5] 풀려난다.[6] 아시아 최강이라는 눈치로 이 일의 범인이 빈센조라는 걸 확신하고, 이를 계기로 빈센조가 평범하지 않은 인물이라는 추측으로 빈센조와 공조를 제안하지만 거절당한다.[7] 하지만 본인이 맡았던 금가프라자와 비슷한 케이스의 사건 승소 기록들을 보여주면서[8] 본인이 도움이 될 거라고 설득한 뒤 방해된다면 그 시점에서 바로 빠진다는 조건으로 협력하게 된다. 그 뒤 아버지를 죽인 트럭 운전자를 빈센조와 찾아간다. 당연히 운전자는 단순 사고라고 주장하며 비협조적으로 나오지만 빈센조가 위협적인 분위기를 보이며 협박해 어떻게든 정보를 얻는다. 하지만 이 트럭 운전자는 누군가의 사주를 받아서 죽은 건 맞으나 결국 직접적으로 죽인 건 이 사람인데 살아있지 않냐면서 빈센조에게 이대로 가야 되냐고 따지고 빈센조는 큰 소리로 정보를 줘서 고맙다면서 고래고래 소리친다.[9] 결국 그 트럭 운전자는 감옥에서 린치를 당해 죽는다.[스포일러]
하지만 소식을 들어도 의외로 기분이 좋아지거나 그러지 않고 찝찝하기만 해서 빈센조에게 새 조건을 제시하는데 살인은 금지한다는 것이다. 그 뒤, 최명희의 수하이자 비리경찰인 구슬이들을 납치해 배후에 대해 캐물으려 들며 삽을 가지고 위협하는 허세를 부렸으나 마피아의 본성을 드러낸 빈센조가 가차없이 구슬이들을 죽여버린 것에 패닉에 빠진다.
사실 구슬이들의 살해 위장을 위한 연기였고 실제론 촬영 소품용 총으로 총에 맞은 것처럼 위장시킨 뒤, 그들을 빈센조 일행의 수하로 이용하고자 했던 것. 이후, 바벨화학의 피해자들과 함께 방역업체로 위장해 바벨화학 공장을 찾아가 업체 직원들을 전부 밖으로 보내게 한 뒤, 휘발유를 잔뜩 적시고선 방화를 하여 바벨화학의 제품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모조리 전소시켜버린다.
5회에서는 빈센조와 함께 바벨화학을 공략할 계획을 세운다. 바벨화학 산재 피해자 소송 대리인 소현우 변호사에게 소송 대리를 사임할 것을 요구하지만 거절당했다. 피해자 대표들을 설득해서 소 변을 해고하게 만드는 게 더 쉽다고 말하며 혼신의 눈물연기로 피해자들을 설득하지만 이미 지쳐버린 피해자들이 홍차영의 제안을 거부지만, 우상 후배인 서 변으로 하여금 소 변의 비리를 폭로하도록 유도해 피해자들의 마음을 돌리는 데 성공한다. 소송에서 질 확률이 90%라는 빈센조의 말에 승패 확률은 50대 50이라고 반박하지만 이대로 재판을 진행하면 지는 건 불 보듯 뻔했기에 결국 빈센조의 어드바이스를 믿고 따르기로 한다. 점심을 같이 먹으며 대화를 나누다가 딱밤 내기를 하는데, 여기서 빈센조와 묘한 기류가 나타난다. 그리고 재판 당일 프라자 사람들 나름의 응원과 격려를 받으며 빈센조와 함께 람보르기니를 타고 당당하게 법정에 출두한다.
6회에서 재판의 연기를 위해 공황 장애를 핑계로 쓰러지는 척을 했지만 장준우를 제외한 그 누구에게도 먹히지 않자 사전에 계획한 대로 법정 내 정전, 장수말벌 살포 등의 방법으로 재판 연기에 성공한다. 단합과 재도약의 차원으로 빈센조와 술자리를 갖던 와중에 빈센조가 금가프라자 지하에 1500억 상당의 금이 있다는 비밀을 밝혔다! 그러나 전혀 믿지 않고 그냥 술김에 하는 뻘소리라고 넘겨버린다.
이후 피해자 대표들과 재판을 준비하지만 우상이 피해자 대표들에게 기부금 착복, 유용 혐의를 뒤집어씌워 증인 채택을 거부당해 위기에 놓인 듯 보였으나 2차 변론기일에 재정증인으로 빈센조와 김여원 교수를 신청하는 기지를 발취한다. 이는 빈센조와 사전에 계획했던 것으로, 빈센조가 고의로 바벨화학 관련자들을 폭행하는 과정을 통해 핸드폰의 증거를 확보하고, (빈센조가) 길 원장과 사이가 안 좋은 김 교수를 회유한 결과 재판에서 승소한다. 승소 후 빈센조에게 플렉스 해준다며 인센티브 지급 차원으로 맞춤형 수트를 선물하는데, 빈센조의 수트핏이고 나발이고 소파에서 잠들어 버린 장면이 압권. 그리고 나오는 길에서 이름을 각인한 만년필도 선물한다.[11]
그러나 바벨의 진짜 보스 장준우에게 깨진 최명희가 이를 갈고 증거를 조작해 업무상 배임, 공금 횡령, 변호사법 위반 등의 갖가지 혐의로 체포당해 구치소에 수감될 처지에 놓이지만, 빈센조가 마피아라는 점을 이미 눈치챘던 홍차영이[12] 인맥을 이용해 자신을 꺼내달라고 요청, 결국 빈센조의 도움으로 풀려난다. 풀려나서 빈센조가 최명희와 딜을 했다는 사실을 알고 화난 표정을 하지만, 빈센조가 사과하자 바로 자알했다며, 아주 그냥 동네방네 이 분 마피아예요 소문내며 신나게 뛰어다닌다.[13]
8회에서 바벨화학 피해자 보상안 내용이 과하다는 최명희의 말에 빈센조와 아이컨택하며 함께 아직 정신 덜 차렸구나? 라고 응수한다.
이후 장한서 측의 부하들로부터 위협받는 과정에서 본의아니게(?) 빈센조의 집에 머물게 되는데 이때 그에게 호감을 품은 모습이 더 잘 보인다. 그러다 10화에서 바벨 그룹이 유가족들을 살해하자 바벨 그룹에 대한 복수를 결심하며 빈센조가 찾게 되면 바로 죽일 거예요. 말려도 할 겁니다 라고 말하자 말릴 생각 전혀 없다고 말하며 이전에 제시한 살인만큼은 자제하자는 불살의 원칙을 스스로 철회하며 방해가 되는 바벨 측 악당들에게 필요 시 살인을 하는 노선으로 전환하게 된다. 그리고 빈센조가 타깃이 된 걸 알자 그를 지키겠다며 옆에 계속 있다가, 고급 정보를 주겠다는 장준우의 연락을 받고 곁을 잠시 떠난다. 그런데 그 찰나에 빈센조와 연락이 끊기자 장준우와 함께 빈센조에게 향하고[14], 킬러들을 처리한 빈센조에게 뛰어가 안기는 것으로 10화 엔딩.
11화에서는 유가족들을 살해한 킬러들을 잡아들였는데, 킬러들이 직접 유가족들을 죽였다 시인하자 분노해 고문하던 가스 기계의 버튼을 올렸다. 극 초반 빈센조에게 무슨 일이 있어도 살인은 안된다 강조했던 것과 대조되는 모습. 세명의 킬러들은 빈센조에 의해 물 속으로 수장되어 살해되었지만, 어떻게 보면 홍차영도 그 살인에 가담한 게 되었다. 킬러들을 고문하는 과정에서 그들이 법의 심판을 받겠다고 사정하자 법의 심판? 누구 좋으라고? 라고 독기 넘치는 화답을 하는 대목이 심히 걸작.
그 후 집에서 빈센조와 막걸리를 마시게 되는데, 설렘 테스트로 빈센조와 포옹한다. 그리고는 곧장 착각이었네,라며 떨어져서 술을 마저 마시는데, 빈센조에 대한 마음이 긴가민가한듯. 그리고 후반에 빈센조가 장준우가 바벨 그룹 진짜 장한석 회장이라는 걸 알려주는데, 하필 맞은편에 장준우가 앉아있는 상황이라 침착한 척을 하는데 올인한다(...).
12화에선 살인미수 혐의로 붙잡힌 빈센조의 변호인으로 나서며 장준우와 다시 재회한 가운데 아무것도 모르는 연기를 하는 그의 뺨을 찰지게 후려갈긴다.[15]바벨그룹의 행패에 분노하다 사무실에 찾아온 상인들이 금이 있다고 알려주자 전에 술을 마시다 빈센조가 금을 숨겼다고 한 사실을 떠올린다. 방금 전까지 투덜댔지만 빈센조가 금을 나누어 줄거라고 하자 매우 기뻐하고, 금을 숨기려는 빈센조에게 협력을 시작한다.
13화에서 상가 사람들이 여행을 가다가 되돌아 오자 빈센조에게 시간을 벌어 주었다. 금이 존재한다는 빈센조의 말을 듣고 사무장과 기뻐했지만 더이상 들어갈 수 없다는 이야기를 듣고 낙심하여 퍼져버리고 만다. 그러나 마음을 추스리고 바벨의 어용 노조위원장을 납치하여 노조 와해를 막고 장한석을 궁지로 몰아 넣었다. 노조위원장이 빈센조의 편에 서자 자신은 마피아가 체질에 맞는 것 같다며 아이컨택한다.
14화 장한석의 페이퍼 컴퍼니를 알아내기 위해 라구생 미술관에 빈센조와 함께 커플로 잠입한다.[16] 처음 사무장님의 커플 제안에 잠시 튕기는 듯 하다가 기다렸다는 듯이 받아들인다(...) 그리고 정장 행세로 가다가, 빈센조가 자신의 파트너는 그렇게 입지 않는다는 핑계로 선물한 옷과 목걸이, 귀걸이를 피팅하고 라구생 갤러리로 향한다. 라구생에서 커플 행세를 하다가 청혼 계획이 있었던 원래 커플 때문에 본의아니게 청혼을 받고, 키스를 하라고 부추기자 빠져나갈 수 없다고 판단, 빈센조에게 먼저 키스한다.[17] 열연 끝에 미술관 관장실로 진입에 성공! 미리쌤의 도움으로 정보를 빼내고, 마지막에 들키지만 빈센조와 자신이 대외안보정보국이라고 속이고 유유히 빠져나온다.
15화에서는 대창일보의 사장을 속이기 위해 무속인으로 위장하려는 계획을 세우고, 금가사람들과 투표를 해서 무당 역할을 할 사람을 정하게 된다. 결과는 빈센조 15표, 홍차영 1표
16화, 빈센조와 오경자씨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들을 위한 시간을 마련해준다.[18] 그리고 그에게 후회하기 전에 어머니라고 불러보라고 충고해준다. 그러나 빈센조의 어머니 오경자씨가 그날 살해당하자 먼저 꼭 대가를 치러 주라며 그를 보내고 오경자씨 옆을 지킨다.
17화에서 어머니의 복수를 하고 돌아온 그를 옆에서 위로해주고, 후회외 자책을 하는 빈센조에게 잠깐이나마 아들로서 오경자와 함께 있어준 것이 오경자에게 천국일 것이라며, 그녀에게 천국을 선사해줬으니 고마워했을 것이하고 위로해준다. 이때 빈센조가 처음으로 다른 사람 앞에서 진실 된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돌아와 어머니의 유품과 편지를 전해준다.
18화에서 까사노 패밀리의 위험으로 이탈리아에 잠깐 돌아가려는 빈센조를 배웅하다 그에게 다시 돌아가 투바디원소울이라는 말을 이탈리아어로 하며 그에게 직간접적으로 고백한다.
19화에서 돌아온 빈센조에게 그래도 나한테 빈센조 까사노는 박제처럼 남진 않을 거예요.라고 말하며 그를 위로한다. 그러다 빈센조와 티격태격하고 연수원 동기모임에 가는 길에 조용히 출소한 장한석에게 납치당했으며, 빈센조 대신 어깨에 총을 맞았다.[19]
20화에서는 살아남았지만 어깨에 중상을 입어 한동안 요양하면서 회복했고, 장한석과 최명희를 처리하고 떠나는 빈센조를 찾아오면서 작별 인사를 나누며 헤어진다. 빈센조가 떠난 1년 동안 금가 프라자 사람들과 든든한 유대를 쌓고, 포도밭에 묻힌 장한석과 최명희를 찾아가 운동화로 꾹꾹 밟아준다.[20] 그리고 빈센조의 친모 오경자씨의 재판을 마무리하며 홀로 사이다를 마신다.
그 후, 한국 이탈리아 교류전 초대장을 받고 교류전에 가서 빈센조와 다시 만난다![21] 그동안 아지트에 금을 고스란히 모아두었다고.[22] 그동안의 행적을 나누며 14화와 데칼코마니로 나오는 DDP 키스씬이 별미다.
3. 어록
이탈리아에서는 마피아만 마피아짓하죠? 한국에선 전부 다 마피아에 카르텔이에요.
브랄로 모르는 사람도 있어요?
뭐죠? 이 미스테리에서 로맨스로 가는 뜬금없는 전환은?
아버지가 몇백 몇천 명의 억울한 사람을 구제해도, 엄마 그렇게 보낸 벌은 절대 면하지 못할 거예요.
원칙 철회할게요. 필요는 모든 원칙을 깨뜨리죠
위험하면 어때요, 파트너끼리 같이 위험도 공유해야죠
법의 심판? 누구 좋으라고.
내가 딱 10초동안만 안고 있을 거예요. 일종의 설렘테스트?
아...아니네. 아깐 위급한 상황 때문이었네.
도련님이나 잘 모셔요~
나 이분 변호인으로 동행합니다.
우리, 또 내기할래요?
나요, 남의 집안 문제 관여하는 거 정말 싫어하는데요. 한 번 오지랖 좀 부릴게요. 어머니한테 빨리 말하는 게 어때요?
근데 난 보고 싶다, 완전 비주얼 폭발이잖아[26]
달링, 정말 잊지 못할 황홀한 밤이에요.
이번에는 좀 살살해요. 턱뼈는 남아있어야 밥을 먹지![27]
시간이 좀 더 지나면 어머니라고 불러봐요.
꼭 잡아요 아니, 꼭 대가를 치러줘요.
아니요. 잠시였지만 변호사님은 어머니에게 영원한 천국을 줬어요. 어머니도 변호사님에게 천국을 줬고요. 괴로움이 걷히면 느끼게 될 거예요.
결심 안 변했고요. 중간 정산은 하고 넘어가야죠.[28]
L'amicizia è un'anima che abita in due corpi.[29] 나도 같이 아프니깐, 절대 다치지 말아요. 간접 고백
고마워요 그리고 너무 좋아요. 다치지 않고 돌아와줘서.
그래도 나한테 빈센조 까사노는 박제처럼 남진 않을 거예요.
한석아 몇 번을 생각해도 넌 사람 새끼가 아니야.
빨리 나 죽여. 괜히 빈센조 변호사님 부르지 말고.
야 이 미친 새끼야!!
정말 총맞은 것처럼이 이런 기분이네요.
싸구려 와인으로 잘 만들어 볼게요.[30]
나도 가도 되나? 와 대박, 나 빨리 일 끝내고 갈래!
4. 여담
- MBTI는 ENTP이다.
- 감정연기 중 특히 눈물연기가 일품이다. 아버지 홍유찬 변호사조차 "변호사 그만두고
때려치우고배우 해보면 어떻겠니" 라고 권유할 정도(...)[31] 눈물연기로 소송 당사자들을 많이 설득하며 다녔다.
- 회차가 진행되면서 서서히 빈센조에게 마음을 뺏기고 있다.
Will you marry me?
- 사람 보는 눈이 뛰어난지 현재는 작중에서 유일하게 빈센조가 범상치 않은 인물이란 걸 스스로 눈치챈 사람이다. 다른 사람들은 좀 강한 착한 변호사 쯤으로 여기는데 이쪽은 겉과 속이 다른 악당이라고 처음부터 의심해서 뒷조사를 하고 계속 수상하게 여겼다.
- 빈센조가 유일하게 금가프라자에 온 이유를 말해준 인물이며 주변인물 중 유대관계가 가장 깊다.[32] 금과는 별개로 빈센조가 기요틴 파일에 관한 정보까지 공유해줬다. 14화까지 금가프라자의 금과, 기요틴 파일, 상인들의 진짜 모습을 알고 있는 사람은 빈센조, 홍차영, 남주성까지 지푸라기 멤버들 뿐이다. 어떤 상황이나 사실도 빈센조가 가장 먼저 공유하는 사람은 홍차영이 맞다.[33]
- 또 첫화에서는 캐릭터와 연기가 오버스러워서 못 보겠다는 혹평이 많았으나 현재는 호감으로 여기는 시청자가 더 많은 편이다. 천송이와 비슷하다고 언급되기도 하는데 같은 작가가 쓴 김과장을 본 사람은 알겠지만 김과장 성격을 이어받은 캐릭터다. 전여빈도 연기를 잘 하는 배우이나 연기 경력이 훨씬 긴 베테랑 남궁민에 비해 캐릭터에 녹아들기까지 시간이 걸린 듯 하다. 비슷한 캐릭터로 열혈사제의 박경선이 있는데 이 역을 맡은 이하늬도 초반에 연기력 논란이 있었다.
- 5화의 딱밤씬에서부터 빈센조에게 호감을 가지기 시작했고, 10화 굴다리씬, 14화 라구생 키스신을 걸쳐 빈센조를 사랑하게 되었다. 그리고 18화에서 잠깐 떠나려는 빈센조에게 투바디원소울이라는 대사를 이탈리아어로 말하며 간접적으로 고백했다. 10화 굴다리씬의 데칼코마니로 19화에서 빈센조 대신 총을 맞았으며, 14화 라구생 키스신의 데칼코마니로 20화에서 키스했다.
- 작중 행보 내용을 봐도 알겠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비중이 줄어들기 시작한다. 전면적인 복수가 시작되자 법정 대결보다는 빈센조의 보복이 주가되다 보니 악역에 가까워도 민간인인 홍차영이 끼어들 틈이 없다. 대신 정보수집이나 무력에 기여하는 안기석과 금가프라자 남자들의 비중이 커졌다. 마지막회에서는 총상으로 인해 움직이지 못하는 신세가 되어 마무리는 전부 빈센조가 다했고, 빈센조가 떠난 후 오경자씨의 재판을 맡아 승리하는 것으로 활약을 마무리 했다.
- 바벨그룹과의 소송전에 수임료와 성공보수 대가를 금으로 받았다.
존나 부럽네
[1] 사고 이후 홍유찬의 유품을 정리하다가 옛날에 찍었던 사진들을 보는데 각 사진 뒷면에는 당시의 날짜와 간단한 메모, 차영에게 전하는 따뜻한 편지 등이 적혀 있었다. 사진들을 자세히 보면 홍차영은 45기 사법연수원생이었으며 2014년 1월 12일에 연수 과정을 끝냈다고 하는데, 연수가 끝나자마자 우상에 들어갔던 것으로 보인다.[2] 사실 그녀를 지키기 위해 일부러 한 것이다.[3] 우상에 사직서를 내고 난 뒤에 집으로 돌아오고 아버지 사진 앞에서 아버지처럼 좋은 변호사가 되진 못해도 징글징글한 변호사가 될게요하며 다짐을 한다.[4] 진범은 당연히 열받을 대로 열받은 빈센조.[5] 홍차영의 집 문앞이 보이는 편의점 CCTV에 홍차영의 모습은 찍혀있지 않았다.[6] 풀려난 후에 빈센조한테 달려가 빈센조 주위를 돌면서 째려봤다. 덕분에 범인 취급받고 밤샘조사와 하루를 경찰서에 보냈으니 홍차영 입장에선 화날만도.[7] 빈센조가 깨어났을 때도 빈센조에게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지만 불효자 주제에 이제와서 아버지의 일에 손대는 거냐며 신랄한 비판을 퍼부으며 지속적으로 손절했는데 바벨과의 싸움이 어떤 과정이 될지를 잘 알고 있는 터라 혼자서 벤데타를 준비중이었기에 휘말리게 하지 않기 위한 빈센조 나름의 배려였다.[8] 우상 몰래 개인적으로 맡은 것들이라고. 선행은 아니고 보수가 세서 맡았던 거라고 말한다.[9] 교도관이 심상치 않은 표정으로 엿듣고 있는 것을 보고 단번에 교도소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을 알아차렸다. 일부러 ''협조해줘서 고맙다''며 소리를 질러 운전자가 배후의 흑막을 배신한 것처럼 보이게 만든 것. 억지로 말하긴 했지만 그래도 정보를 불긴 불었으니 결과적으로 배신한 게 맞긴 하다.[스포일러] 이 트럭 운전자를 첫번째로 때린 죄수가 출소 이후에 장한석과 최명희의 사주를 받고 빈센조의 친모를 살해한 범인이며, 최후에는 완전히 폭주해버린 빈센조에게 죽기 직전까지 후드려맞고 손톱이 모조리 뽑히거나 박살나는 고문을 당한 뒤 장한석, 장한서, 최명희, 한승혁이 보는 앞에서 총살당한다.[11] 나중에 빈센조가 홍차영이 선물한 만년필을 보며 고뇌하는 장면이 나온다.[12] 마피아인 걸 들킨 빈센조의 허술한 변명은 덤[13] 병원에 가는 길이라는 빈센조의 해명과 함께 경찰서를 빠져나간다.[14] 장준우는 혼자 가겠다는 홍차영에게 굳이 같이 가겠다며 따라간다.[15] 최명희에게 도련님이나 잘 모시세요!라고 쏘아붙이는 건 덤[16] 원래 예약했던 진짜 커플들은 금가 프라자로 향했다...[17] 그리고 끝까지 망설이던 빈센조는 결국...[18] 오경자씨를 위한 물건을 고를 때 일부러 안목이 좋다는 핑계로 빈센조의 추천을 받아 사고, 오경자씨의 소원인 가족사진을 같이 찍었으며 산책도 다녀오라고 밀어준다.[19] 홍차영에게는 어깨지만 빈센조에게는 심장 부위였다.[20] 여러모로 빈센조에게 물들은 듯, 거기에 이 두 사람이 지금껏 지독하게 괴롭혀댄 것도 있을 것이다.[21] 물론 빈센조가 몰타에서 주기적으로 엽서를 보내긴 했었다.[22] 금가프라자 사람들이 지하에 있는 금을 옮긴 장소가 바로 홍차영 집 옆의 창고였고, 여기에 금을 쌓아둔 다음 천을 덮어 침대로 위장했다. 홍차영은 한술 더 떠 여기에 누워서 잠도 잤으니 그야말로 금침대. 딱딱해서 그런지 일어나서 찌뿌둥해한다.[23] 금가 프라자[24] 숨겨져 있던 금[25] 아메리카노의 유래인 즉, 이탈리아어로 미국인을 뜻하며, 진하게 우려낸 에스프레소와는 달리 미국인을 차별대우의 목적으로 물을 타서 연하게 만든 커피라는 설이 있다.[26] 돼지피 퍼포먼스...를 듣고[27] 빈센조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킬러들을 고문하기 직전에 하는 말(...)[28] 카메라를 통해 눈 앞에서 이황규가 폭탄으로 팽당하며 죽는 모습을 목격하고 패닉에 빠졌으나, 그 사람들(구슬이들)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였다는 사실을 기억하고 다시 이성을 되찾는다.[29] 친구란 두 개의 몸에 깃든 하나의 영혼이다[30] 추측 상 죽은 장한석과 최명희가 묻힌 포도밭을 운동화로 꾸욱 밟으며 하는 말. 대단하다. 참고로 밭에 걸린 팻말에는 밭 주인 이름으로 보이는 '빈센조 까사노', 그 아래에는 1+1이 쓰여 있다.[31] 물론 '맞붙은 소송을 포기시키기 위한 연기'인 것을 눈치채고 맞받아치면서 언급한 것이라 비아냥에 가깝긴 하다. 이후 '친권 포기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낸다.(...)[32] 이 때 빈센조는 덜 친한 사이라서 금의 액수를 줄여서 이야기 하긴 했지만 금가프라자 사람들 때문에 실제 금액을 이야기를 했다. 그 덕에 홍차영한테 존경의 펀치를 맞았다[33] 남주성은 빈센조가 스스로 모든 정보를 공유하지는 않았다. 상인들은 금의 정확한 양과, 위치를 다 알지는 못한다. 조사장도 금과 기요틴 파일까지는 알아도 세세한 상인들의 비밀은 모른다. 안기석의 비밀을 알고 있는 사람들도 저 셋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