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오유우 마왕용사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이토 시즈카.
화룡대공의 딸. 흑기사로서 개문도시를 함락시킨 용사를 보조한다. 화룡대공의 명으로 용사의 곁에 있지만 스스로도 용사에게 마음이 있는 듯. 개문조시 함락 후에는 도시를 운영하는 위치에 오르게 되며 용사를 볼 때마다 여보(혹은 낭군님)라고 부르며 매달린다.[1] 이 쪽도 다혈질이라 가끔 용사가 둔감한 반응을 보이면 바로 열받는 기미를 보이지만, 기본적으로 메가데레라서 빈말로라도 칭찬하면 금방 풀어진다. 기세가 대단해서 그 용사가 앞에서 쩔쩔맨다. 그러나 결국 용사의 속마음을 눈치채고는 자기 쪽에서 용사를 걷어차고 헤어졌으며, 이후로는 청년상인과 함께 행동한다. 혼자서 답답할 정도로 고민하며 사태 수습에 고생하는 마왕을 대신해 청년상인을 마왕 대리로 추대해 그와 함께 막후 활약하였다. 후일담에서 청년상인이 얻었다는 마족 공주는 그녀였던 것으로 보인다.
용족 처녀는 신체 노출이 사회적으로 용인되고 또 권장되는 게 있는지 굉장히 대담하고 당당하기까지 하다. 핑크색 뿔과 꼬리가 매력 포인트.....
하지만 애니판에서는 원작에 너무 충실한 나머지 만화버전과 너무 다른 모습 때문에 팬들이 절규하고 있다고 한다! 오죽 했으면 일본에서 블루레이판에 만화버전으로 바꿔달라고 항의 하는 팬들이 속출하고 있다고 한다.
아쉽게도 완결직전에 나왔던지라 금세 묻힌게 흠이지만.
[1] 말투가 아주 고상한 귀부인 스타일로, 진삼국무쌍 시리즈의 견희를 떠올리면 이해가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