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정 시각 : 2024-04-15 15:56:06

황금종

파일:황금종.jpg
<colcolor=#fff><colbgcolor=#0047a0> 출생 1871년 1월 20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일직면 신기동
(현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신기마을)[1]
사망 1951년 9월 2일 (향년 80세)
경상북도 의성군
상훈 건국훈장 애족장

1. 개요2.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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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독립유공자.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받았다.

2. 생애

1871년 1월 20일 경상도 안동대도호부 일직면 신기동(현 경상북도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신기마을)에서 태어났다. 이후 경상도 의성현 점곡면 윤곡동(현 경상북도 의성군 점곡면 윤암2리 윤이실마을)으로 이주하여 본적을 두었고, 농업에 종사하였다.

그는 1919년 3월 19일 오후 5시경 점곡면 윤암동에서 남규우로부터 주민을 동원하여 독립만세시위에 참가할 것을 권유받고 이를 수락했다. 이후 3월 19일 오후 9시, 20여 명의 주민을 동원하여 점곡면 사촌동 앞 도로에서 독립만세를 외치며 점곡주재소로 행진해 밤늦게 주재소를 포위하고 독립만세를 고창했다.

이튿날 새벽 1시, 주재소에서 대기중이던 일본 군경은 무차별 사격을 감행하여 시위군중을 해산시키고, 날이 밝자 검거 작업을 펼쳤는데, 결국 그도 체포되었다. 1919년 4월 17일 대구지방법원 의성지청에서 소위 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을 선고받고 경성감옥에서 옥고를 치렀다.
파일:황금종(1919년).png
1919년, 경성감옥에서 촬영된 사진.

1920년 5월 8일 출옥한 후에는 의성군에서 조용히 지내다 1951년 9월 2일에 사망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1983년 황금종에게 대통령표창을 추서했고 1990년 건국훈장 애족장을 추서했다.

[1] 1919년 일제감시대상인물카드에 출생지 및 주소지가 경상북도 안동군 일직면 구계리로 기재되어 있는데, 구계리 자체는 원래 의성군 소속이었고 안동군 일직면 소속이었으나 1914년 의성군에 편입된 지역은 일직면 신기동으로, 지금의 구계리 신기마을 지역이다.